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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SK C&C, 270억 규모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 수주

SK C&C가 270억원 규모의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사업 수주로 2004년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차례 IT아웃소싱 사업자로 선정되며 한국증권금융의 IT서비스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SK C&C는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메트라이프생명,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EBS, LH공사, 매일유업 등 금융뿐 아니라 전 산업에 걸쳐 39곳의 외부 IT아웃소싱 고객을 보유하는 등 국내 IT아웃소싱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상태다.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증권금융은 SK C&C가 지난 7년간 한국증권금융의 모든 IT인프라와 시스템 운영을 하며 한국증권금융의 사업 성장·변화에 맞춘 최적의 IT서비스 제공과 업무 중요도에 따른 효율적 IT자원 배분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정보 유출사고 등 금융권의 여러 보안 위기 속에서도 사전적인 보안 정책 수립·적용, 개인정보유출 방지 실태점검 상시화를 진행하며 안정적 보안 관리 체계를 정착시킨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번 사업 수주로 SK C&C는 2017년까지 3년간 한국증권금융의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운영 등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 수준 관리(SLA)와 IT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ITIL) 기반의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IT아웃소싱 서비스 수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평가 체계를 확립해 IT아웃소싱의 품질을 보장할 계획이다. 백형덕 SK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국내 IT아웃소싱 1위 사업자로서 한국증권금융이 대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증권금융의 안정적 사업 수행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는 전략적 IT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05-11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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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전국 지점장에 '독도 바로 알기' 교육 실시

창고형 가전전문점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은 100여명의 전국 지점장들에게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5월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실시됐다. 최근 업무협약(MOU)를 맺은 이수광 독도중앙연맹 총재가 직접 강연을 했으며 본격적인 '1000만 독도 명예 시민 되기' 캠페인에 앞서 올바른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뤄진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바다의 중요성, 역사적 의미에서 독도, 독도의 현 상황, 일본의 독도 침탈 가상 시나리오, 우리의 당면 과제 및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이 비교적 상세하게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이수광 총재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며 "우리 모두가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것을 정확히 알고 상대방의 의도를 간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포항지역 지점장은 "막연히 지리적으로 멀게 느껴졌던 독도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의미가 깊었던 시간이었다"면서 "회사 소속의 직원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1000만 명예 독도 시민 되기' 캠페인 전개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실감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담당자는 "향후 전자랜드 전 임직원에게 이런 독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1000만 독도 명예 시민 되기' 캠페인 전개와 함께 고객들이 독도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14일부터 100여개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지점망을 통해 '1000만 독도 명예 시민 되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4-05-09 11:01: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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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TV광고 공개…"전기료 걱정없이 시원하게!"

삼성전자는 여름 시즌에 앞서 피겨퀸 김연아의 모습을 담은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TV광고를 9일 공개했다. "더 강력해진 초절전 회오리 바람으로 길고 뜨거워진 여름을 전기료 걱정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TV 광고는 너른 들판에 펼쳐진 수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며 시작된다. 뉴질랜드 빙하지대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사실감 있는 영상으로 표현되며, 위대한 자연의 바람은 아무런 대가 없이 시원한 바람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깊은 빙하 골짜기에 놓여진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에서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나오며 빙하지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일체가 된 듯, 마치 자연의 바람 같은 깨끗하고 서늘한 기운을 표현했다. 또한 광고에서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초절전 회오리 바람과 바람문 개폐 조절 기능을 통해 상쾌한 환경 속에서 여름을 날 수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한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초절전 회오리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는 김연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더욱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진 김연아가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표정과 몸짓은 시청자들이 회오리 바람의 시원함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뉴질랜드 빙하지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통해 자연의 바람에 한층 더 가까워진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4-05-09 09:55: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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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취약점 통해 유포되는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 주의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최근 자사 취약점 공격 차단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 관제를 통해 취약점으로 유포되는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는 앞서 국내를 대상으로 금융 파밍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조직과 동일한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기존에는 로컬 호스트 파일을 변조하는 방법으로 파밍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했으나 최근 대부분의 백신이 로컬 호스트 파일의 변조여부를 감시하기 때문에 이를 우회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악성코드는 다수의 국내 웹하드 홈페이지를 통해 유포됐으며 웹 브라우저 및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통해 백그라운드로 사용자 몰래 설치된다. 이에 따라 보안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사용자는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취약점을 통해 감염된 악성코드는 별도의 웹 브라우저를 감시하는 악성코드를 동작시켜 사용자가 특정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감시한다. 이후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주소 창에 특정 인터넷 뱅킹 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경우 윈도우 메시지를 가로채 HTML 응답을 변조하는 방법으로 프레임 태그를 이용해 파밍 사이트로 연결한다. 최상명 하우리 차세대보안연구센터장은 "매일매일 새로운 악성코드가 나오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백신으로의 대응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고, 악성코드가 감염되는 근본적인 통로인 취약점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취약점에 대한 보안패치를 관리하기 어려운 사용자는 하우리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취약점 공격 차단 솔루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점 공격 사전차단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는 무료(http://www.aptshield.co.kr)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4-05-08 17:56: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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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출시…"팬택 부활 이끈다"

팬택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를 8일 공개하며 위기 타개에 나섰다. 팬택은 이날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12일부터 베가 아이언2를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해 말까지 지속한 대규모 적자로 많은 분들이 팬택이 이대로 끝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지만 지난 1~2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베가 아이언2 발표 이후 '팬택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말이 회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팬택이 공개한 베가 아이언2는 디자인 요소에 보다 집중했다.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사선이 보이는 '오블리크 스타일'을 적용했으며, 보석 세공에 활용되는 '다이아몬드 컷' 기술을 통해 메탈 본연의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시키고 '아노다이징 공법'을 이용해 금속에 여러 색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블랙바디계열은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등 3가지, 화이트바디계열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3가지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돼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5.3인치 대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220mAh 스마트폰 최대 용량 배터리, 7mm대 두께와 152g의 무게로 한 손 사용성이 강화됐다. 이밖에도 최고 수준의 보정각도를 지원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적용해 흔들림에도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기술적으로도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를 지원하면서도 안정적인 안테나 성능을 확보했다. 한편 팬택은 베가 아이언2의 가격을 아직 책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가격은 아직도 고민이 많다. 다만 거품이 있는 가격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70만원대 후반에서 80만원대 초반이 어떨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판매 목표와 관련해선 "전체 라인업을 대상으로 월 20만대, 연간 240만대 판매를 여전히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베가 아이언2가 주력 제품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 대비 목표를 더 높게 잡은 만큼 50만~70만대 수준이 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2014-05-08 17:47: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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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단말기 유통법' 통과로 달라지는 점 설명자료 배포

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해 10월 1일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법률 주요 내용과 함께 기존 단말기 보조금 규제와 달라지는 점에 대한 설명자료를 8일 배포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은 기존 단말기 보조금 규제와 몇가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기존에는 27만원을 초과하는 보조금이 지급될 경우 다른 가입자에게 비용이 전가되기 때문에 이를 위법으로 봤다. 따라서 27만원 이하의 보조금이 지급되기만 하면 가입유형, 가입요금제 등에 따라 차별이 발생해도 이를 위법으로 보지 않았고, 20개월 미만의 단말기면 고급형이든 보급형 저가폰이든 관계없이 모두 27만원을 초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법은 가입유형,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단말기에 대해 동일한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규정됐다. 이동통신사는 방통위가 고시한 상한액 범위내에서 단말기별로 보조금 수준을 공시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은 공시된 금액의 15% 이내에서 보조금을 이용자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보조금 지급 수준도 이용자가 알기 쉽도록 매장에 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했다. 보조금 공시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이용자들은 투명한 가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자신에게 맞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통사 가입자간 보조금 차별현상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말기 유통법은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않는 경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이용자 선택권을 크게 확대했다. 이밖에 기존에는 대리점의 불법 행위에 대해 이통사만 처벌할 수 있었지만 단말기 유통법 시행으로 대리점, 판매점, 제조사의 위법행위도 처벌이 가능해졌다. 대리점과 판매점이 보조금 수준을 게시하지 않거나 게시된 금액보다 초과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대형유통점의 경우 일반 유통점보다 강한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단말기 유통법이 통과됨에 따라 사업자와 공동으로 이용자와 대리점 및 판매점에 대해 제도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말기 유통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사업자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2014-05-08 15:46:59 이재영 기자
전자업계, "환율 급락 영향 미칠라' 촉각 곤두서

전자업계가 환율 변동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5년9개월 만에 1020원선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수출 비중이 높은 전자업계로써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의 경우 환율이 10% 하락하면 분기 순이익이 7300억원, LG전자는 1000억원이 줄어든다. 다만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가격경쟁력은 떨어지지만 원자재 가격도 함께 하락하기 때문에 다소 영향은 희석될 전망이다. 특히 결제 통화가 달러가 아닌 유로화나 위엔화 등 다변화돼 있어 당장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타격은 심각할 수 있어 전자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도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환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각 개별회사의 환 위험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도 "환율 변동에 일희일비하기 보다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환율 등락에 따라 수출 가격경쟁력과 수입 부품·설비·원자재 구매비용에서 장단점의 요인이 공존하는 만큼 이를 최대화하기 위한 전략 및 대책도 마련 중이다. LG전자 역시 지난 1분기 환율 영향과 주요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가전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환율 급락 추세에 대한 원인을 살피는 한편, 환율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아 상황을 보면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외화자산과 부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주력 중이고 현지생산기지 구축 등 대안 마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5-08 15:15: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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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연내 상장… 이재용 부회장 후계 구도 굳히기

삼성SDS가 8일 연내 상장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번 결정이 삼성그룹의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삼성SDS의 상장 결정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후계구도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하는데 있어서 약 4~5조원의 상속 증여세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삼성SDS 상장으로 인해 이 부회장의 자금 확보로 이어지면서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SDS 지분은 최대주주인 삼성전자가 22.58%, 이 부회장이 11.25%, 이부진 사장 3.9%, 이서현 사장 3.9% 등 이건희 회장 일가가 나눠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SDS가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SNS를 흡수 합병하면서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높아지고 이부진·이서현 사장의 지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자금 확보 비중도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삼성SDS는 지난 7일 기준 장외 거래가격 14만9500원으로, 기업가치는 10조80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SDS 실제 상장 가격이 9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장 후 상승세를 이어가 14만원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상장으로 인해 최대 1조2000억원 수준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 확보에 삼성SDS 상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SDS의 상장 결정은 해외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자본 확보와 삼성그룹 내 후계구도를 굳히는 두가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5-08 14:34: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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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연내 상장 통해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

삼성SDS가 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윤상우 삼성SDS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이날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상장은 이달 중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전무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이달 중 결정되는 주관회사와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연내에는 상장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시행되면서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업체들은 공공 IT프로젝트에 참여가 제한돼 왔다. 이 때문에 삼성SDS 역시 지난해 국내 공공시장과 대외 금융IT시장 철수를 선언하고, 해외물류 IT, 모바일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삼성SDS가 지난해 추진한 삼성SNS와의 합병 역시 이런 취지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국내 공공시장 참여 제한으로 국내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출현, IBM, 액센츄어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의 영향력 등을 고려, 과감한 혁신이 절실한 상황에서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구조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결정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력을 끌어올린 뒤 신성장 영역에서 글로벌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최첨단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며, 국내외 M&A 및 사업 제휴를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 중국의 웨이보 등 IT기업들도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확보 및 자본조달의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윤 전무는 "기존에는 국내 사업만 하다보니 여유도 있고 굳이 상장에 대한 의지가 없었지만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다보니 자본확충, 글로벌 사업 제휴 등이 불가피하다고 여겨졌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상장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상장 이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대외 신인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ICT 솔루션·서비스 시장은 시장규모가 1조9000만 달러로, 반도체 등 IT 소재·부품 시장 대비 4.1배, 스마트기기, 서버 등 IT 세트 시장 대비 1.8배에 달하며, 부가가치와 성장성도 매우 높다. 삼성SDS는 이러한 글로벌 ICT 솔루션·서비스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또 하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ICT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신성장 기술을 확보해 통신, 헬스케어,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등 분야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5-08 10:22:19 이재영 기자
미래부,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에 TV홈쇼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방안, TV홈쇼핑을 통한 판로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는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이 주재하고 관련 정부부처 담당 과장, TV홈쇼핑사 상무급 임원 및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4시 엘타워에서 개최하는 제1차 회의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도 참석,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등 관련 부처 국장, 김인권 TV홈쇼핑협회장 등 TV홈쇼핑사 대표, 신환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TV홈쇼핑 해외진출 현황 및 정책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홈쇼핑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애로사항과 사업자별 전략,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종록 차관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TV홈쇼핑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데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회가 기여해 '유통 한류'의 새로운 활로가 개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08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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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 국내 최초 대규모 '코워킹 오피스' 오픈

국내 최대 비즈니스센터 프랜차이즈인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1인 창업자 및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코워킹 오피스(Co-Working Office)'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코워킹 오피스'는 서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프리랜서들이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고 아이디어까지 나눌 수 있는 노마드(Nomad) 창업자를 위한 기존 소호사무실의 신개념 업무 공간으로, 커피숍에서 노트북을 두고 홀로 업무를 보는 일명 '코피스족'이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새로운 협업공간이다. 코워킹 오피스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사무 집기 등 업무를 보는 데 필요한 기자재 및 사무 환경이 풀 옵션으로 구축돼 있어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벤처 창업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르호봇의 코워킹 오피스 입주자는 전국 28센터 중 교통요지인 초역세권지역에 지정된 17개 센터의 비즈카페(BizCafe)를 지역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미팅이 잦은 스타트업 벤처 기업인들을 위해 전국 모든 센터의 회의실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기존 코워킹 공간에서는 제공받기 어려웠던 주소지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자등록 등 주소가 필요한 입주자를 위해 해당 센터의 주소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르호봇 코워킹 오피스 입주자에게는 기존의 많은 협업공간이 제공했던 다양한 서비스에 더해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된다. 예비 창업자를 비롯, 1인 창조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자금대출관련 지원사업 및 창업관련 세미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월 18만원이면 입주할 수 있는 르호봇의 코워킹 오피스는 현재 서울의 대표적인 사무실 밀집지역 중 초역세권인 강남-학동센터와 홍대-합정센터 오픈에 이어 15일 마포-공덕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중 홍대-합정 센터는 날짜와 시간 단위로 계약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코워킹 오피스가 운영 중이다. 르호봇은 코워킹 오피스 오픈 기념으로 5월 한달 간 월 18만원에 17개 센터 공용공간을 로흐봇 입주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정우 르호봇 경영기획본부장은 "월 18만원으로 전국 17개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오피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모든 창업기업에게 '움직이는 오피스'의 새로운 형태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존 협업공간이 갖는 서비스에 더해 르호봇의 창업지원센터를 이용해 보다 많은 창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4-05-07 18:05:4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