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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014 ITU 전권회의' D-200, 특별행사·선거·의제 전 분야 준비 '이상무'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인 '2014 ITU 전권회의' 개최 D-200일을 맞아 특별행사, 의제 줌비 현황을 공유하고 ITU 표준화총국장 및 7선 이사국 진출을 위한 주요 외교 활동 계획을 3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올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인 본회의와 분과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ICT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사무총장 등 고위 임원 및 이사국을 선출한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전세계 정부 중심의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외에 전권회의가 ICT 올림픽으로서 산업계·연구계·학계 등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ICT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주간 펼쳐진다. 우선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전권회의 1주차에는 '월드IT쇼 2014', '모바일 360', '5G 글로벌 서밋',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 'U-클린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세계 최대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처럼 글로벌 전시를 지향하는 ICT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에서는 ICT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회를 연계 개최한다. 모바일 360은 전 세계 1000여개 회원사를 둔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분야 글로벌 컨퍼런스로 월드IT쇼와 연계해 모바일 커머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롱텀에볼루션(LTE) 등을 주제로 리더십 컨퍼런스, 포럼, 네트워킹 행사로 꾸며진다. 2주차에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헬스·IT 융합전시회', '클라우드 엑스포', 'IPIN 컨퍼런스', 'u-페이퍼리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은 10월 27~28일 양일간 ICT 분야 세계적인 석학 및 CEO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 컨퍼런스로,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의 성과 및 과제, 미래 고찰'을 콘셉트로 창조경제의 주체인 국민·기업·정부의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3주차에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개최돼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은 ICT가 그동안의 범위를 넘어 과학기술에 융복합되는 최근 추세를 보여주는 행사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300여 학교, 출연연 등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0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ITU 전권회의에서는 ITU 사무총장·차장과 3개 부문 총국장, 이사국, 전파규칙위원회 위원 등 65개 직위에 대한 선거도 이뤄진다. 특히 사무총장, 전기통신표준화국 총국장, 전파통신국 총국장 선출은 주목받고 있다. 표준화국 총국장은 국제 정보통신 표준에 대한 최종 결정권한을 가지며 인터넷 정책, 정보보호·보안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국제기구장에 준하는 권하는 가지는 중요한 자리로, 우리나라도 이재섭 박사(카이스트 연구위원)가 선거에 입후보해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직 10월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후보자 전문성, 우리나라 ICT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총국장 선거는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신규 발굴한 '한국 주도 의제'가 아태지역 공동결의안으로 채택되는데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개최된 제1차(서울), 제2차(호주) 아태지역 전권회의 준비회의를 통해 한국 주도 의제를 결의안으로 제안했으며, 올해 6월 제3차(말레이지아) 준비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공동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전권회의 의제를 주도해 제안하는 것은 ITU 가입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ITU 전권회의 결의로 채택 시 해당 분야의 연구를 촉진·선도할 뿐 아니라 관련 국제표준화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어 국내 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2014 ITU 전권회의는 UN 차원에서도 2015년 이후 중장기적인 세계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철저히 준비해 ITU 150년 역사상 최고의 회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ICT 전 분야가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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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5년 연속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장에서 분기별 시장점유율과 연간 시장점유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6.3%(수량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 NEC(10.3%)와 2배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2~6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것(26.4%)보다 2.7%포인트 높은 29.1%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LFD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2위 업체와 격차를 확대하며 연간 시장 점유율도 23.0%를 기록,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서유럽 B2B 시장을 공략해온 삼성전자는 서유럽 LFD시장에서 지난해 3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NEC(11.7%), 3위 필립스(6.7%)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중남미(38.8%), 아시아태평양(39.9%)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해 전 세계 LFD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1:40: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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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세븐모바일',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개시

알뜰폰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링크 '세븐모바일'은 3일부터 편의점 씨유(CU)에서 최신 폴더폰과 결합된 후불 알뜰폰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링크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전국 8000여개의 CU 편의점에서 삼성 미니멀안심폴더(SHW-A301S)와 LG와인 샤베트(LG-SH840)폰으로 간편하게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우선 3일에는 수도권 3500개의 CU 점포에서 판매를 개시한 뒤 7일부터는 전국 모든 CU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CU에서 판매하는 세븐모바일의 서비스는 '폰드림9' 요금제로, 기본료가 월 9000원이며 음성통화는 1초에 1.8원, 문자는 1건당 20원, 데이터는 1MB당 40원이다. 이 요금제는 음성 통화량이 적어 기본 제공되는 무료통화도 소진하지 못하는 고객이나 최신 피처폰을 최저가로 구입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폰드림9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 미니멀폴더의 월 할부금은 900원이며, LG와인샤베트폰의 월 할부금은 없다. SK텔링크는 이번 편의점 CU 진출을 기념해 CU를 통한 개통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현재 SK텔링크의 세븐모바일은 프리피아의 '세컨드폰'으로 국내 3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에 선불서비스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번 CU에서 시작하는 서비스는 후불 요금제를 사용하는 알뜰폰 상품이다. 구매 방법은 가까운 CU에서 고객이 단말기를 선택한 후 거치대에 안내돼 있는 전화번호로 가입 신청을 하면 전문 상담원의 개통상담을 거쳐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CU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통신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알뜰폰의 원래 취지인 가계통신비 절감 및 합리적이고 알뜰한 통신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0:42:40 이재영 기자
삼성·LG전자,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고화질·고효율 제품 '주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공공조달시장 최대 이슈인 다양한 고화질, 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공공조달 전시회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노트북에서 전력 소모가 많은 시간에 배터리 전력을 사용해 전력 피크치를 낮춰 주는 솔루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DVMS 제품 ▲국내 최초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가스히트펌프(GHP)제품 ▲실외기 한대로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 ▲공공시장에서 중요 화두 중 하나인 정보보안 이슈를 지원할 모바일 보안플랫폼 녹스(KNOX) 2.0 등을 공개했다. LG전자 역시 ▲2014년형 초고화질(UHD)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스쿨 ▲시스템 에어컨 ▲종합공조 등 정부 및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UHD, 3D, IPS 기술력으로 완성된 디스플레이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국산 기술로 완성한 종합 공조 솔루션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조달등록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곡면을 통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삼성 커브드 UHD TV, 309.7mm 대화면과 다양한 오피스 문서작업 지원으로 업무용 태블릿에 최적화된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최대 3개의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구동할 수 있는 95형 대형모니터 등 전 품목에 걸친 신제품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55형 IPS 사이니지 9대(3x3)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을 선보이고, 84·65형UB9800, 65·55형UC9700, 49UB8500 등 2014년형 UHD T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스쿨 전시공간에서는 탭북, G패드, 초단초점 프로젝터 등으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52cm근거리에서 8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시된 솔루션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도 준비했다. 'Gaming Exercise존'에서는 화면 사이 간격이 3.5mm인 초슬림 베젤 대형모니터(55형) 9대로 구성된 비디오월을 통해 게임기반의 실내체육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또 무인프린팅 키오스크에서 티머니(T-money) 카드 출력을 통해 경품응모를 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제품과 솔루션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정부부처가 새로운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0:28: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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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대기업 잔치되나…LG유플러스도 '눈독'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영향 때문일까. 알뜰폰(MVNO) 시장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진출하는 데 대해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미디어로그를 통한 알뜰폰 사업 진출 계획은 단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검토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라며 "아직 검토 단계일 뿐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LG유플러스는 2일 '영업 재개에 따른 서비스 전략'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통3사 중 SK텔레콤만이 SK텔링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앞서 KT 역시 알뜰폰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당시 KT측은 "검토만 했을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이통3사 외에도 CJ헬로비전, 이마트, 에스원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각종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존 중소 알뜰폰 업체들과의 경쟁에 뛰어들면서 결국 '쩐의 전쟁'이 가시화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대기업 계열 알뜰폰 업체들만 활황을 보일 뿐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현재 알뜰폰 시장도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나 SK텔링크의 '세븐모바일' 등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에넥스텔레콤 등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뒤따라 가고 있지만 자금력에서 밀리는 만큼 마케팅 등에서 다소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통3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알뜰폰 업계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통신시장 상황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이통3사는 보조금 경쟁으로 지나친 출혈 경쟁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잇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왔고 통신시장에 대한 여론도 좋지 못하다. 반면 알뜰폰 시장은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은 가입자 7만3081명의 순증을 보이며 역대 최고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비해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 13일부터 단독 영업을 진행중인 SK텔레콤도 6만6981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8만9837명, 5만225명의 가입자 순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25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한 알뜰폰 업계는 올해 450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체국, 농협, 편의점, 양판점 등 유통망도 넓어지면서 알뜰폰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이처럼 성장세에 올라 있는 시장에 기업들도 눈독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알뜰폰업체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들이 앞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하면서도 막상 실상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중소업체들의 밥그릇마저 빼앗으려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알뜰폰 시장 역시 성장기조에 있으니 대기업이 뒤늦게 진출하려는 것은 중소 알뜰폰 업체 죽이기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에서 나서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진출 제한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기업들도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4-02 07:30:0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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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 발휘하겠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합의제 행정기구의 장으로서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28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며 첨예하게 대립하는 당사자의 이견을 조율해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노력을 꾸준히 했다"면서 "방송·통신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 등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방송통신 분야를 속속들이 알지 못하지만, 이 분야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재판, 관련 학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방송통신의 기본 원칙과 사회적·경제적 영향, 공익적·산업적 가치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식견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신뢰받는 방송환경 확립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방송통신 현안을 둘러싼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원칙과 소신에 따라 임하겠다"면서 "방송통신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법·제도와 규범을 확립하고, 필요한 규제와 불편만 끼치는 규제를 구분해 방송의 공정·공공성에 저해되지 않는 한 적극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는 "널뛰기하는 불법 보조금, 잊을만 하면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있지만 이용자를 보호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4-01 16:12: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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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브드 UHD TV, 유럽 시장서 호평받으며 돌풍 예고

삼성 커브드 초고화질(UHD) TV가 유럽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커브드 UHD TV'가 유럽 주요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영구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최근 2014년형 65형 커브드 UHD TV에 대한 리뷰에서 "뛰어난 2D·3D 화질을 갖춘 매우 정교한 스마트 TV 시스템으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10점의 점수로 최고 추천 제품인 '에디터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특히 "커브드 디자인으로 인해 최적의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스윗 스팟(sweet spot)'이 넓어졌다"며 "오토 뎁스 인핸서(Auto Depth Enhancer) 기능으로 영상의 깊이감을 향상시켜 풍경을 바라볼 때 더욱 생생한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또 일반 화질의 콘텐츠를 UHD급으로 만들어 주는 업스케일링 기능에 대해서도 "삼성의 올해 신제품 UHD TV는 화면의 노이즈를 완벽하게 없애 놀라운 수준의 화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의 어떤 삼성 TV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화면과 또렷하고 선명한 색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영국의 AV 포럼(AV Forums)도 삼성 커브드 UHD TV를 '최고 추천(Highly 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는데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UHD TV로 다른 업체들이 따라야 할 기준을 만들었다"며 "금속 소재와 커브드의 형상이 65형 화면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TV의 모습을 멋지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간단한 연결만으로 TV 전체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UHD 에볼루션 키트' 기능에 대해서도 "UHD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서 미래를 약속한 천재적인 솔루션"이라 말했다. 명성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UHD TV의 압도적 화질과 기능이 주요 리뷰 매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도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전 세계 TV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유럽 UHD TV 시장에 진출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12월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51.6%를 기록했으며, 올해 2월에도 유럽 25개국 기준 57.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4-04-01 11:28: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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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톡, SK플래닛 스마트월렛 안으로 '쏙!'

모바일 결제서비스 '페이톡(Paytok)'을 스마트월렛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금융 벤처기업 인터페이는 SK플래닛과 업무 제휴를 맺고 1일부터 페이톡 스마트월렛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톡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휴대전화번호와 공인인증서, 계좌번호만 있으면 잔액 한도 내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직불 서비스다. 스마트월렛에서 페이톡을 이용하려면 '결제'탭 하단의 '상품권·결제카드'란에서 페이톡 카드를 발급받고 페이톡 앱을 설치하면 된다. 회원들은 페이톡 앱으로 무료 가입 후 1번만 결제하면 250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11번가'나 'AK몰' 등 페이톡 가맹점과 'SK텔레콤' 통신요금 납부 시에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페이톡으로 결제한 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30%를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우체국, 씨티은행의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페이톡은 이달 중 국민은행 계좌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페이톡 관계자는 "12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마트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톡을 알게 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아이폰용 스마트월렛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이톡은 지난달 21일 iOS용 앱을 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더했다. 이로써 페이톡 회원들은 iOS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앱을 통해 ▲오프라인 바코드 결제 ▲결제내역 조회 ▲포인트내역 조회 ▲회원정보수정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2014-04-01 11:02:57 이재영 기자
화웨이 지난해 매출 41조6075억…전년비 8.5% 성장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41조원을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8.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지난달 31일 발간한 '2013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 41조6075억1000만원(2390억 위안), 연간 순이익은 3조6558억9000만원(210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5%, 34.4% 증가했다. 지난해 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다양한 비지니스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및 컨슈머 비지니스 부문의 매출수입은 각각 32.4%와 17.7%로 크게 증가했다. 통신 네트워크 비지니스 부문은 매출수입 28조9859억8500만원(1665억 위안)으로 연간 성장률 4%를 달성했다. 에릭 수(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CEO는 "네트워크, 통신,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비지니스 전 영역에 걸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성장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화웨이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에 발 맞춰 올해 초광대역 및 모바일 광대역 LTE 사업 부문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비지니스 전략을 통해 향후 10년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탄탄한 기술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내 연평균 10%의 성장률 달성을 통해 약 700억 달러 규모의 기업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웨이의 고속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연구개발(R&D) 분야의 꾸준한 투자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0년간 화웨이는 R&D에 총 25조9493억5000만원(1510억 위안)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소프트컴(SoftCOM)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활용한 ICT 융합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는 등 자사 매출 수입의 12.8%에 해당하는 5조3445억6400만원(307억 위안)을 투자하는 등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한 ICT 기술혁신을 통해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04-01 10:35: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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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가전제품 구매하고 하와이 가세요"

동부대우전자가 봄철 결혼 시즌을 맞아 '하와이 여행권'을 증정하는 '고객사은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부대우전자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하와이 2인 패키지 여행권을 제공(제세공과금 당첨자 부담)한다. 이외에도 등수에 따라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 뉴 공기방울 세탁기, 제습기, 프라이어 오븐을 제공하며 50명에게는 4만원 상당의 동부팜가야 '가야농장' 음료 1박스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이벤트 기간동안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구입한 후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문자 메세지에 첨부해 구매자 정보와 구매 지점을 기재해 응모번호로 전송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5월초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1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글라스락 밀폐용기 7종세트 혹은 매직쉐프 2종 냄비 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글라스락 밀폐용기 10종 세트 혹은 매직쉐프 3종 냄비세트를, 2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글라스락 밀폐용기 12종 세트 혹은 BSW 전기그릴을 제공한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가을 윤달을 피해 결혼하려는 예비부부들에게 알뜰한 살림장만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04-01 10:12: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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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카메라 'NX 미니'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얇고 가벼운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를 국내 시장에 1일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두께 22.5mm, 무게 158g(카메라 본체 기준)으로 일반적인 커피 한 잔 보다 가볍고 동전 지갑보다 얇은 슬림함을 갖추며 휴대성을 높였다. 또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통해 셀피(본인 촬영)를 넘어 위피(단체 촬영)까지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특히 NX 미니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색상과 콤팩트 사이즈,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갖춰 여성 소비자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신진 디자이너 윤세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NX 미니 백'을 제작해 4~5월 2달 간 NX 미니를 구매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아울러 NX 미니로 찍은 셀카 인증샷으로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윤세나 디자이너의 백팩이 주어진다. 이밖에 삼성전자 스토어를 통해 NX 미니를 구입하는 선착순 50명의 고객에게도 윤세나 디자이너의 백팩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민트 그린, 화이트, 핑크, 블랙, 브라운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9mm 렌즈 번들은 44만9000원, 9-27mm 렌즈 번들은 54만9000원, 9mm와 9-27mm 렌즈가 모두 포함된 더블 렌즈 번들은 69만9000원이다.

2014-04-01 09:51: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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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D-1, 걸림돌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성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하지만 야당 측이 최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정부가 야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인 고삼석 후보를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해 정치적 이슈까지 맞물리며 강력한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후보자가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공개 확인서'에 따르면 특허법원 부장판사 시절이던 2005년에 최초로 등록 재산이 공개됐는데 당시 (최 후보자는) 장녀 예금을 7104만원으로 신고한 후 2009년 7784만원, 2010년 9702만원 등을 신고하면서 매년 1000만원 이상의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대학 1학년 때부터 매년 1000만원 이상의 예금이 증가돼 9년동안 장녀의 예금은 무려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소득없이 1억4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예금을 보유한 장녀는 현재 월세 110만원짜리 오피스텔에서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같은 거액예금은 변칙증여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은 "최 후보자가 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관용차량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최 후보자가 총 28번에 걸쳐 관용차량을 공휴일에 사용했다"며 "이 중 한번은 세미나에 참석했고 다른 한번은 국정감사에 참석해 공무로 인정되지만 나머지 26번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당 유승희 의원 역시 "안산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최 후보자가 안산~금정간 지하철 4호선이 착공될 당시인 1986년 안산시의 대지를 동생과 함께 매매해 2010년에 매도했다"면서 "특히 최 후보자는 2010년 11월에 3억8000만원에 이 대지를 매도해 본인의 지분에 해당하는 1억9000만 원을 챙겨 약 5배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남겼다"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에 진행되는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할 전망이다. 실제로 방통위 안팎에선 최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추진,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통사 추가 영업정지 일정, KT의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처벌 문제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방통위원장의 전문성 부족은 자칫 각 현안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과연 최 후보자가 이 같은 우려를 떨쳐내고 무사히 인사청문회를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3-31 14:45:0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