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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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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0Mbps급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급 속도의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 'U+ Wi-Fi G'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와이파이 서비스의 경우 2.4GHz 주파수를 활용해 20MHz 3개 채널의 좁은 대역을 사용, 실제 이용속도가 10~30Mbps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U+ Wi-Fi G' 서비스는 차세대 무선랜 국제표준규격인 802.11ac를 적용하고 5GHz 주파수의 80MHz 4개 채널과 2.4GHz 주파수 3개 채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기술을 탑재해 신호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주변 환경을 고려해 최상의 주파수를 제공하는 주파수 탐색기능도 탑재했다. 이에 따라 'U+ Wi-Fi G' 사용자들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3배 이상 빠른 1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채널 간섭현상에서 해방돼 끊김없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와이파이 접속 비밀번호 노출에 따른 보안 서비스도 개선했다. 'U+ Wi-Fi G' 단말기에 있는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버튼을 누를 때마다 와이파이 접속비밀번호가 자동으로 갱신된다. 'U+ Wi-Fi G' 서비스는 U+인터넷 25요금제(3년약정 기준) 이용시 월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U+ Wi-Fi G' 서비스를 통해 홈서비스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댁내 와이파이 품질을 대폭 끌어올려 고품질의 무선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20 09:54:54 이재영 기자
잇따른 사이버공격에 보안 '적신호'…기업 대책은 부실

최근 잇따른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사이버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북한에 의한 사이버공격의 경우 지난해 12월과 이달 들어 국방 관련 자문위, 언론기자, 연구원, 외교·통일·안보 관련 기관 주요 인사 등 수백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처럼 사이버공간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활동은 북한 해킹을 포함해 매주 1000~2000여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심각한 상황이다.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공격은 고객 정보 유출 등으로 이어져 2차, 3차 피해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에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그동안 국가정보원과 미래부로 이원화 된 사이버공격 관리체계를 미래부로 일원화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민간 위원들로 구성하는 '정보통신기반보호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미래부를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로 지정, 원활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정부 대책뿐 아니라 기업들의 보안 부문 투자 및 인식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기업들이 보안에 대한 투자를 크게 신경쓰지 않은 상황에서 사이버공격이 감행된 뒤에야 주먹구구식 대책을 마련할 뿐이라는 것. 심지어 일부 화이트해커(보안전문가)들이 자사 소프트웨어를 해킹한 뒤 부실점을 찾아 이에 대한 패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하면 대응책 마련은 뒷전이고 해당 보안전문가를 해킹 혐의로 신고하는 등 문제점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데 급급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한 보안전문가는 "지속적으로 해커들이 새로운 형태의 공격방법을 통해 기업, 정부, 언론 등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없이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대응만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대응이 절실하다"면서 "이를 인지하고 기업들의 투자와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사이버공격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1-19 12:37:05 이재영 기자
미래부, 올해 기초연구사업에 7000억 쏟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에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2014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올해 해당 사업 예산을 6967억원으로 책정하며 전년 대비 2.7%(183억원) 증액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연구사업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새로운 지식창출'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개인연구, 집단연구 및 기초연구 기반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141개 과제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지원과제 수는 개인연구자 4936개, 집단연구사업 186개, 기초연구기반구축 19개 등이다. 특히 올해 중견연구자 지원예산에 3488억원을 배정하며, 전년(3220억원) 대비 268억원 확대했다. 또한 신진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중심의 사전평가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는 신진연구 유형Ⅱ(선행 기획연구 → 본연구) 비율을 50%까지 확대(지난해 30%)하고 여성과학자의 사업신청 기회를 현행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여성과학자 지원도 확대한다. 이밖에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과 연계지원체제를 유지하며, 학문분야별 특성과 전략을 고려한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연구 우수성과 활용을 강화·내실화해 창조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래부 측은 17일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연구사업 통합공고를 내는 한편, 23일부터 올해 기초연구사업 추진내용 및 개선사항에 대해 연구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1-19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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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차세대 전송망 'PTN' 국산장비 도입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전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간 통신망 차세대 전송장비 'PTN(패킷 전달망 전송장비)' 공급업체로 국산 장비 제조사인 '코위버'를 선정,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PTN 도입을 통해 차세대 ALL-IP 기반의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기업용 전용회선 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PTN은 음성,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서비스를 단일 통신망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ALL-IP 패킷 전송 장비로, 물리적 회선 증설 없이 소프트웨어 제어 만으로 음성 및 데이터 패킷의 용량, 속도 등 대역폭을 쉽게 조절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코위버를 통해 도입하는 장비는 480기가급 및 160기가급 대용량 백본(Back Bone) 장비 2종과 40기가급 엑세스(Access) 장비 등 총 3종으로, 이를 통해 기간망 운영효율 향상은 물론 국산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기술력을 한층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으로 전국 기간망에 PTN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용 전용회선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장 상무는 "최근 고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유·무선 서비스 전송을 효율화하기 위해 차세대 장비를 도입했다"며 "국내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1-19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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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MHz 주파수' "UHDTV 활성화 위해 지상파에!" VS "트래픽 문제 해결 위해 통신사에!"

"초고화질(UHD)TV 무료 보편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700MHz는 지상파에 할당해야 한다." "통신 시장도 미래 스마트 세계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주파수 확보가 시급하다. 브로드밴드가 잘 구축될수록 국가 미래도 이야기할 수 있다." 한국방송학회,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등 방송 3학회는 1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UHDTV 활성화를 위한 700MHz 주파수 활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임중곤 KBS 팀장은 "지상파 방송사들은 내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UHDTV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지상파 UHDTV 본방송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상파 방송사의 단기 추진 로드맵을 밝혔다. 임 팀장은 "올해 상반기 지상파 UHDTV방송 송출을 위한 국내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고 3차 실험방송에 들어갈 것"이라며 "9월에서 10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일부 경기 개막식을 UHD방송으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UHDTV 방송을 준비해 온 지상파 방송사는 '국민행복 700플랜'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700MHz 대역 주파수를 방송용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경 KT경제경영연구소 IT정책연구담당 팀장은 "700MHz 주파수 할당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방송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뿐 아니라 통신의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며 "통신 트래픽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최근 몇년 새 160배 가량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이어 "3GHz 대역 이하 주파수를 다 쓰고도 모자라는 것이 통신 주파수 활용의 현실"이라며 "700MHz 대역은 통신용으로 적절한 황금주파수다. 이마저 통신용으로 할당되더라도 어떤 나라보다 모자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준희 중앙대 교수는 "700MHz 대역 주파수 할당을 놓고 통신사의 '효용론'과 지상파의 '공익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며 "효용론은 하나의 '지배적 논리'로서 자리잡고 있지만 정책 철학 측면에서의 결함과 함께 미디어 분야에 대한 적용상의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론 역시 자신의 플랫폼 기초를 소홀히 한 부분적 원죄에 더해 지상파 방송에 대한 공적 지지를 구체화할 전략과 기획이 상당히 부족했다는 점에서 한계에 부딪힌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여전히 지상파가 무료보편적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는 주체라는 점에서 원활한 UHDTV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서라도 700MHz 주파수를 할당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UHDTV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파수 할당도 필요하지만 제조사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임경택 감독은 "UHDTV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콘텐츠 생태계 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막상 UHDTV를 개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를 파는데만 급급할뿐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전혀 없다. 시장만 조성하고 발을 뺀다면 이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막상 돈을 번 것은 플랫폼 사업자뿐"이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가 나서서 콘텐츠 시장에도 투자해야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1-17 20:13:09 이재영 기자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 북한 추정 사이버공격 징후 발견

순천향대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최근 북한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악성코드를 발견, 대규모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북한 소행으로 알려진 7·7 디도스(2009), 3·4 디도스(2011), 농협 전산망 마비(2011), 중앙일보 해킹(2012) 시 사용된 악성코드와 매우 유사한 변종 악성코드의 최신 버전으로 확인됐다. 북한 해커들은 디도스 공격 및 하드 파괴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좀비 악성코드를 유포하기에 앞서 좀비 악성코드들을 제어할 수 있는 봇넷을 먼저 구축하는데 이번 악성코드는 초기 봇넷 구축에 사용되는 것이다. 센터 측은 현재 구축된 봇넷의 크기는 아직 미미하나 상황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봇넷의 주요 기능으로는 암호화된 통신을 통해 공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공격자가 원하는 주제의 키워드를 전송받아 해당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파일을 수집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능은 지난 북한 추정 사건들의 악성코드에서 발견된 기능과 동일하다. 7·7 디도스 공격 초기 봇넷 구축 당시에도 이 기능을 통해 국방 전자자료유출방지체계 및 '작계5029'와 같은 군사기밀을 유출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센터측은 현재 봇넷이 구축되는 초기에 악성코드를 발견해 확인을 했기에 추후 발생할지 모를 추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센터와 협력을 맺은 기관들에 신속히 공유 조치할 예정이다. 염흥열 센터장 교수는 "이번 악성코드가 단순히 봇넷 구축 단계에서 끝날지 아니면 대규모 사이버 테러로 발전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혹시 대형 사이버테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4-01-17 10:33: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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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서 프로농구 경기와 각종 정보를 한 눈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실시간으로 농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시합 및 선수 데이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농구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농구중계를 이용하려면 농구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에 이를 중계하는 'Spotv채널'로 들어오면 된다. 화면 우측 상단에 이 서비스에 진입할 수 있는 트리거 표시가 노출된다. 이때 리모컨의 'Red' 버튼을 누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프로농구 시즌이 종료되는 올 4월까지 지원되며, 올레TV스마트에만 적용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청자는 각 팀의 득점 현황과 선수들의 활약도 및 파울 개수 등을 경기 장면과 함께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레TV스마트 농구중계가 제공하는 정보는 진행 중인 경기에 대한 각 팀의 2점슛, 3점슛, 어시스트, 리바운드, 턴오버, 팀파울 수, 시즌 상대전적, 팀 순위 등이다. 아울러 경기 시작 전 스타팅 멤버 프로필(키·몸무게 등)과 경기 중 각 선수들의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파울 수 등이 지원된다. 스마트 농구중계 서비스는 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올레TV모바일'에서도 제공된다. 올레TV모바일 이용자는 17일부터 실시간 농구 경기 정보와 함께 실시간 문자 중계를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농구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도 볼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농구중계' 서비스로 농구 경기 시청 중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해 PC나 스마트폰을 켜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다"며 "경기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하게 돼 경기 몰입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7 09:58: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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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제 모바일에서 즐기세요!"

SK텔레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생중계 및 경기 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T롤'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롤'은 앱 기반 서비스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T롤에 가입한 고객은 롤 챔스,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중에 되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으로 주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경기를 등록하면 시작 알림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T롤은 전세계에 롤드컵 열풍을 일으킨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3'에서 국내 최초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개인 화면 영상과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T롤은 롤 팬들에게 온게임넷 프로그램 등 VOD 콘텐츠와 게임 캐릭터(챔피언)들의 특장점 및 경기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게임 플레이어 전적 검색 및 플레이어간 채팅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롤을 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스포츠팩'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 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앱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LTE 시대에 걸맞는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롤 관련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며 "'T롤'을 통해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바일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7 09:42: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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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오준 사장 내정...3월 주총서 공식 선임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권오준(64)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는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권 사장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1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통해 내부 인사로는 권 사장을 비롯, 김진일(61) 포스코켐텍 사장, 박한용(63)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정동화(63)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4명, 외부 인사로는 오영호(62) 코트라 사장을 회장 후보로 확정하고 사외이사 6명 전원이 참여하는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CEO 후보추천위는 15, 16일 양일간 후보별 서류심사, 심층면접 등 2차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등 8개 CEO 요구역량에 대한 최종 자격심사를 실시, 권 사장을 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권 사장은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유상부·이구택 전 회장, 정준양 현 회장에 이어 내부 인사가 CEO를 계속 맡는다. 권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6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기술총괄장(사장)을 맡고 있다.

2014-01-16 14:56:1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