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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부, '모바일 오피스 정보보호 안내서' 발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업 등이 모바일 오피스를 안전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오피스 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운영 중인 국내 기업의 비율은 약 11%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마케팅, 직원관리, 연구개발(R&D), 물류 등의 업무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최근 스마트폰 해킹, 악성코드 감염, 단말기 분실·도난에 따른 정보유출 문제 등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 시 비용절감, 업무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꺼리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기업이 안전하게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오피스 정보보호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모바일 오피스 보안위협의 유형을 상세하게 분석해 보호대책을 제시했으며, 해커의 다양한 공격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보안위협에 대한 이해를 쉽게 했고, 이를 통해 기술적·관리적 보호대책 및 운영자, 이용자 스스로 모바일 오피스 보안수준을 진단해볼 수 있는 보안 점검항목을 제공했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이번 정보보호 안내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안전하게 도입·운영함으로써 모바일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1-15 12:00:00 이재영 기자
정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 나선다…2017년 5배 성장 목표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클라우드는 IT자원을 구매 설치하는 방식에서 빌려 쓰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IT예산 절감, 효율성 향상,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주요국들은 클라우드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차원의 프로젝트 및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을 통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는 '클라우드 법' 제정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5배인 2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2년 457억 달러에서 2017년 1204억 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시장의 경우 2012년 5억 달러에서 2017년 16억 달러로 연평균 28%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공공 ·민간 모두 아직 클라우드 이용이 저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대응역량이 취약함에 따라 공공의 선도적 수요 창출과 민·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수요 측면에서는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공급 측면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G-클라우드(통합전산센터) 구축시 기관별로 상이한 개발·이용환경 구축에 따른 호환성 미흡,중복 개발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 개선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미래부가 협력해 공개 소프트웨어(SW)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 공공부문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으로 확산해 중소기업이 이를 활용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며, 이 과정에 개발자·기업들이 개방형으로 참여함으로써 인력양성·창업·사업화 등 산업 육성이 연계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법이 국회에서 통과·시행될 경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부문의 민간 서비스 이용범위·기준·절차 등을 마련해 2015년 시범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15% 이상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성능 검증 등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대 운영하며, 수요기관 대상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제공을 통해 우수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도록 지원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IT예산 절감, 효율성 향상, 창조적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가 IT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촉발함으로써 우리 SW·IT 산업에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부문의 선도적 수요 창출과 민·관 협력으로 우리 클라우드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원동력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5 10:22:44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중국 차이나텔레콤 LTE네트워크 컨설팅 나선다

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컨설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차이나텔레콤의 상해 지역 LTE망 설계 및 최적화, 지능형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 LTE 기술 전반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8월까지 상해에 파견돼 컨설팅을 시행하게 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해 6월 상해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서 SK텔레콤이 선보인 LTE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양사간 미팅을 통해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상해 지역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후 중국 다른 도시로 LTE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LTE 서비스를 승인한 후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2년 간 LTE 네트워크에만 1600억 위안(약 28조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은 올해 세계 최고의 LTE 장비·단말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 외에도 SK텔레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유력통신사와 LTE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는 5월과 6월 각각 대만과 몽골 통신사업자와 LTE망 최적화 및 3G최적화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중국과 인도네시아 LTE 컨설팅 계약으로 SK텔레콤의 LTE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SK텔레콤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01-15 09:47: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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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추진단' 민간부문 공동단장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민간 부문 공동단장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선임됐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4일 미래부 장관실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을 '창조경제추진단' 공동단장으로 위촉했다.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민간과 정부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집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단장을 맡으며, 정부에서는 박항식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이 겸임한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위촉한 데에는 그동안 민간에서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우선 전경련 차원에서 지난해 4월부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범국가적 여론 조성, 한국형 창조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관련 인프라 확충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창조경제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7월에는 민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창조경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민관 합동의 창조경제 추진조직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창조경제추진단'이 올 3월부터 구성될 시도별 지역 창조경제추진단과 협력해 창조경제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의 요구와 경제계 현실에 정통하며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과 경험이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고려됐다. 이승철 공동단장은 "오랫동안 경제단체에서 일해 온 경험을 살려 기업을 비롯한 민간 부문이 앞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민관협력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 창조경제 성공사례를 만들고 민간에 창조경제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1-14 16:23: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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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 "지상파 UHD 조기 상용화 필요하다"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지상파 방송의 초고화질(UHD) 방송 조기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은 14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국제가전박람회(CES) 2014' 출장 관련 기자브리핑을 열고 "'CES 2014'를 참관한 뒤 느낀 것은 '위기'와 '기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HDTV 시장에서 최고인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CES 현장을 방문해보니 충격적이었다"며 "일본 대표 가전사인 소니의 강한 자신감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양 위원은 "소니는 자체 UHDTV 개발로 수상기를 만들어내고 소니 픽처스, 소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UHD 게임과 영화 콘텐츠 등을 제작할 수 있을뿐 아니라 방송 제작장비는 사실상 소니가 지배하고 있다"며 "수상기, 콘텐츠, 제작장비 등 세 분야 모두에서 압도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또한 "중국은 수상기 부문에서 최저가로 경쟁할 수 있는 국가"라며 "올 연말 양산되는 50인치대 UHDTV가 1200달러 수준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격경쟁에서 중국을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 위원은 "우리나라가 수상기 부문에서도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고 콘텐츠 부문은 경쟁력이 약하고, 제작장비 부문은 경쟁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그나마 경쟁력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콘텐츠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무조정실에 700MHz 대역 중 남은 주파수 대역을 조속히 지상파 방송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상파 UHD 조기 상용화를 위해 UHD 지상파 방송 표준화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위원은 "통신시장의 경우 지난해 주파수 경매를 통해 충분히 주파수가 확보됐고, 향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G용 주파수를 반납하면 이를 활용해 통신용으로 재할당할 수 있는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며 "700MHz 대역 68MHz 폭을 지상파에 할당한다면 고질적인 지상파 난시청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8% 수준의 직접수신률을 30%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4-01-14 14:50:27 이재영 기자
미래부, SW 경쟁력 강화 위한 민·관 소통채널 마련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소프트웨어(SW)정책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SW정책협의회는 미래부, 업계, 연구기관 외에 SW 공급·수요 입장의 제조사, 활용사, 개발자, 관련 협회 등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하는 자리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손톱 밑 가시를 본격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위원은 과거 SW기업 및 관련 협회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SW 활용 수요가 큰 주력산업분야의 SW 활용기업 및 전경련 등 경제단체, SW개발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SW정책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SW혁신전략의 추진 실적과 2014년 주요계획, 2014년 SW인력양성 추진방안, 선도형 SW 연구개발(R&D)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건강한 SW생태계 조성을 위한 SW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SW는 창조경제의 핵심 원동력으로서 자동차, 전자, 기계뿐 아니라 전자, 금융, 유통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세부 방안을 하나하나 실천하며 생태계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2014-01-14 12:00:00 이재영 기자
방통위, 'TV방송수신료 조정안 토론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 'TV방송수신료 조정(안)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BS가 방통위에 제출한 수신료 조정안에 대해 언론학계, 광고·경영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BS이사회는 현재 2500원인 TV방송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의결, 방통위에 제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윤준호 KBS 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이 하며, 김동규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정윤식 강원대 신방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방과 교수,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주진환 새시대 회계법인 이사, 윤석민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사무총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엽합 정책위원장,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김대희 방통위 상임위원의 인사말, 윤준호 단장의 발제에 이어 토론자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법에 따라 KBS가 제출한 'TV방송수신료 조정(안)'에 위원회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2014-01-14 11:50:03 이재영 기자
최근 북한 해킹메일 유포 잇따라…정부, 보안조치 강화 당부

정부가 최근 북한 해킹조직이 민간 중소 IT업체에 대한 해킹과 외교·통일 등 안보 관련기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해킹메일을 다량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안조치 강화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전산망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자행한 북한 해킹조직이 지난해 '6·25 사이버공격' 이후 새로운 형태의 공격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사이버공격 형태를 보면 보안관리가 허술한 중소 IT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이 지난해 전반기 수 건에서 하반기 수십 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한 해킹조직은 외교·통일·국방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업무관계자 또는 지인을 가장해 행사 '초청장' 등의 제목으로 수신자의 업무와 관심사를 반영한 악성 이메일을 지속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달 들어 '신년 대북정책' 등 제목으로 악성코드는 삽입하지 않은 채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만 요청하고 있는데 이는 해커가 설문에 응답하는 이메일이나 향후 추가 설문조사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은닉시켜 유포할 의도가 높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무원을 사칭한 이메일이 FTA 및 국방 관련 자문위, 언론기자 등 159명에게 발송됐고 이달 북한 관련 학회 직원을 사칭한 이메일이 통일·국방 관련 12개 기관 연구원에게 발송됐다. 또한 외교·통일·안보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에게는 설문조사 이메일 30건이 발송됐다. 이처럼 사이버공간에서 해킹으로 의심되는 활동은 북한 해킹을 포함해 매주 1000~20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해킹으로 인해 중요자료 유출과 국민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기관 IT시스템의 유지보수업체에 대해 원격관리 금지, 외주인력의 출입통제 강화, USB·노트북 등 이동매체에 대한 통제 철저 등 외주 용역사업에 대한 보안 관리를 강화토록 했으며, 중소 IT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대한 무결성 검증 등 보안조치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토록 요청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공공기관이나 지인으로부터 발송된 설문조사 형태의 이메일이라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의심스러울 경우 신고와 동시에 삭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4-01-14 11:46: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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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 2기' 모집

SK플래닛이 19일까지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 2기'를 모집한다. '플리터'는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대학생 리포터로 총 30명을 선정한다. 우수 플리터에게는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해외 문화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데이터요금, 취재 및 활동비, SK플래닛 서비스의 각종 캐시와 포인트가 매월 지급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잘 활용할 수 있고 SK플래닛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진찍기, 디자인 제작, 영상 만들기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이 가능한 대학생은 우대된다. 모집분야는 영상·디자인 부문과 기획·홍보 등 총 두가지다. 지원방법은 일반 지원과 공모전 지원 두 종류다. 영상·디자인 부문 지원자는 '대학생활에 유용한 SK플래닛 서비스 활용 백서'를 주제로 OK캐쉬백, 티맵, 티스토어 중 한가지를 택해 UCC, 웹툰, 포스터 등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1등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2등 장학금 200만원, 3등 장학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기획·홍보 부문은 '대학생활에 적합한 SK플래닛 서비스 활용방법 알리기'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웹, 개인 SNS 등에 올리고 이를 증명하는 사진이나 URL 등을 제출하면 된다. 1등 장학금 50만원, 2등 장학금 30만원, 3등 장학금 각 10만원(총 5명)이 지급된다. 1차 합격자는 2월 3일 SK플래닛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범수 SK플래닛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플리터'는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산하며 실제 기업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일반 참가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공모전 등에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1-14 10:25: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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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대역 LTE-A' 국내 첫 상용망 시범서비스 개시

KT는 강남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중인 광대역 LTE 주파수 20MHz에 추가로 10MHz를 병합해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1.8GHz 대역 광대역 LTE 주파수에 보조망인 10MHz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기술(CA)로 실내 시험실 수준에서 시연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를 상용망에 적용해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시범서비스는 일반 가입자들은 체험할 수 없다. 광대역 LTE-A 전용 단말기가 출시돼야 일반 가입자들이 속도를 체험할 수 있지만 현재 단말기 출시 전이기 때문에 KT 자체에서만 테스트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KT 관계자는 "당초 제조사 측이 225Mbps 속도를 지원하는 칩셋을 올 하반기에나 개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 상반기 중으로 개발이 완료돼 관련 단말기가 출시되는 대로 일반 가입자도 3배 빠른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말기 출시에 앞서 상용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KT는 실제 서비스중인 상용망에 신규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전 호환성 및 망연동 시험 등 다양한 기술적 검증을 선행했고, 전파관리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무선국허가 및 준공검사 신고도 마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조사 측에서 225Mbps 적용 칩셋을 탑재한 단말기만 출시한다면 곧바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최고 속도 300Mbps로 기존 LTE보다 4배빠른 20MHz+20MHz CA기술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으로 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전무는 "이번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서비스 성공은 이전 시험망 수준의 기술을 뛰어넘는 진일보한 성과이며 이를 확대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속도와 품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4 10:02:3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