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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부,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민들이 창조경제타운에 제안한 아이디어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멘토로 나선 이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을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30일 창조경제타운을 오픈한 이래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00여명의 멘토 중 왕성한 멘토링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3명의 우수 멘토를 표창하고 우수 멘토링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기술분야별로 아이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해 빠른 사업화를 이끌어갈 CTO(Creative economy town Technology Officer) 21명을 위촉하고, 아이디어 사업화 멘토링을 질적으로 높이는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국 멘토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150명의 멘토들은 지난 세 달 간 이뤄진 우수 멘토링 사례 소개에 주목했다. 올해의 멘토로 선정된 박용호 멘토(팬더미디어 부사장)는 메시지 보안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메시지 인증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멘토링을 통해 투자기관과 연계시켜줬으며, 김현영(시스템투) 멘토는 컵홀더, 태양광 충전기기, 지하철 디스플레이 광고, 세탁기 멸균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멘티와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공동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나경환(생산기술연구원) 멘토는 에너지 절감형 급수 설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경제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술이전 및 시제품 제작 등의 후속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개가 넘는 특허 보유자인 최병철씨는 타운 멘토링 덕분에 특허 실시권 계약을 통한 자금 조달, 미디어기업의 투자 유치 및 대기업을 활용한 판로 확보까지 1석 3조의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미래부는 이날 '창조경제타운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개선, 멘토링 운영 현황 분석에 따른 보완 등 내년 새롭게 추진할 창조경제타운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노경원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자신의 재능 기부를 통해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성공담을 만들어 주는 멘토들의 참여와 기여에 감사하다"며 "내년 1월 광화문 KT 빌딩에 자리할 '창조경제 교류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 오프라인 멘토링도 활성화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3-12-25 16:09:31 이재영 기자
미래부, SO 시장점유율 규제완화 방송법시행령 개정 재추진

미래창조과학부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에 나선다. 미래부는 당초 입법예고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중 일부 내용을 변경해 26일부터 10일간 재입법 예고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재입법 예고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SO의 가입가구 수 제한을 '종합유선방송사업 가입가구' 기준에서 '전체 유료방송사업 가입가구' 기준으로 완화하고 방송구역 겸영제한은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전체 SO 가입가구 수의 3분의 1 초과 금지', '전체 SO 방송구역 수의 3분의 1 초과 금지' 조항은 '전체 유료방송(SO+위성방송+IPTV) 가입가구 수의 3분의 1 초과금지'로 완화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회 '방송 공정성 특별위원회'도 유료방송사업자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SO 규제완화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 SO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로 유료방송사업자간 규제 형평성이 높아지고 방송산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재입법 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재차 수렴하고,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 심사 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 이르면 내년 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2013-12-25 15:51: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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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온'을 통해 내 몸의 변화를 체험하세요!"

건강을 위해 걷기만 해도 이동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헬스커넥트는 액티비티 트래커(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친구와 경쟁하며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받는 신개념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Health-On)'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융합형 헬스케어를 위해 설립한 합작투자회사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 병원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헬스온'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헬스온 샤인' 또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헬스온 앱에 내장된 헬스온 페도미터(활동량 측정계)로 걸음 수를 기록한다. 기록된 걸음 수로 가까운 지인과 경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다. 측정된 신체 활동량은 '땀 포인트'로 적립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눝서비스의 눝포인트로 전환해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헬스온 서비스는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기획됐으며 건강목표 권고, 건강나이 계산,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바디 밸런스, 건강 다이어트, 웰빙 라이프)을 추천한다.

2013-12-25 15:42: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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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 출시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폰이 스스로 알아서 미리 제공하는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을 25일 출시했다. 'U스푼'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모닝콜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미리 전달해주는 국내 최초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다. 기존 개인 비서 서비스의 경우 주로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거나 명령을 내렸을 때 정보를 전달하는 수동적인 형태인데 반해 'U스푼'은 사용자에게 유용할 만한 정보를 적기에 '미리' 알려줌으로써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실제로 U스푼은 ▲어제보다 더운지, 추운지 알 수 있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날씨' ▲날씨, 교통 등으로 인해 제 시간에 출근이 어려울 때 설정된 모닝콜 시간 이전에 알려주는 '출근 케어 모닝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평일 공휴일의 경우 알람 시간 조정을 유도하는 '알람 매니저' ▲출근 버스 설정시 도착 및 막차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도착·막차 알림' ▲약속 장소를 설정하면 거리와 교통량을 고려해 출발 시간을 알려주는 '경로·소요시간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스푼'에 개인의 기호와 성향에 맞는 맛집 정보 추천, 가족간의 알림 공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 감성까지도 터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 Gx에 최초 탑재된 'U스푼'은 LG G2, 옵티머스G 프로, 삼성 갤럭시S4 LTE-A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지원 단말기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U스푼'은 LG유플러스의 앱 마켓 'U+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U스푼은 일상 생활 속 수많은 정보를 빅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일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LTE 시장을 꾸준히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12-25 11:07: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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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씨 측 화해 제안…이건희 회장 측 "화해 어렵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차명재산을 두고 상속 소송 중인 장남 이맹희씨와 삼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24일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소송을 제기한 이맹희씨 측 대리인은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변론기일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건희 회장 측 대리인은 "이병철 선대 회장의 진짜 유지가 무엇인지 가리는 것이 재판의 목적인데 소송 경위를 보면 조정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양측 대리인은 재판 직후에도 상반된 입장을 내비쳤다. 이맹희씨 측 대리인은 "이맹희씨의 최근 건강 악화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형사소송을 고려, 이번 상속소송을 화해로 풀기 원한다"고 밝힌 반면, 이건희 회장 측 대리인은 "화해로 인해 선대 회장의 유지를 확인하는 취지가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 재판은 돈의 문제가 아닌 정통성과 원칙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이건희 회장 측이 신청한 한모 삼성생명 고문이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한 고문은 "삼성생명을 비롯해 그룹 관재팀과 긴밀한 관계가 있던 계열사 경리팀은 이 회장의 차명주식 존재를 알고 있었다"며 이씨 측도 이를 알고 있었고, 따라서 법이 정한 제척기간 10년을 넘기고 나서 뒤늦게 상속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씨 측 대리인은 "이학수 삼성물산 고문 등 그룹 임원진은 그동안 극비리에 차명 주식이 관리됐다고 말해왔다"며 "당시 경리팀 말단 직원이 차명주식의 존재와 규모를 알고 있었다는 한 고문의 증언은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달 7일 한 차례 더 변론기일을 열고 같은달 14일 심리를 마칠 예정이다.

2013-12-24 20:21:5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