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재영
기사사진
KT "통신시장 패러다임, 고객 중심으로 바꾼다"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겠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에 따라 KT가 대대적인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29일 서울 광화문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결합 플랫폼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 ▲서울·경기·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구축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제휴 할인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더이상 불법 보조금을 통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쟁사와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우선 가족과 데이터·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매월 보너스 혜택이 추가 제공되는 '올레 패밀리박스' 앱이 다음달 출시된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가족 구성원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와 포인트를 박스에 넣어두면 필요한 사람이 언제든 쓸 수 있게 해준다. 남은 데이터는 다음달 말까지 자동 이월된다. 또 매달 가족 구성원 수만큼 1인당 데이터 100MB와 포인트 1000점, 가족당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제휴 서비스도 확대된다. KT는 통신 요금 할인은 물론, 매년 항공 마일리지까지 제공하는 '올레 만마일 KB국민카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통신요금을 7000원 할인해주고, LTE67 이상 요금제 이용 시 추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에 최대 5000마일 적립해준다. LTE67 요금제를 2년간 사용하면 제주도 왕복이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는 현재 스타벅스, 아웃백 등에 제공하고 있는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도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등 전국 4500여 곳으로 확대한다. 10월부터는 승차 인원이 많은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기가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강국현 KT 마케팅 전략본부장은 "기가 와이파이는 광케이블이 뒷받침돼야 가능해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저렴한 요금의 와이브로 장점과 넓은 커버리지의 광대역 LTE 장점을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요금제는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10G/20G' 2종으로, 각각 월 1만5000원, 월 2만2000원(24개월 약정시, 부가세 별도)이다. 한편 KT는 단말기 유통법 시행을 앞두고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운영중이다. 상황반은 ▲투명한 가격 고시 안내 ▲법 준수에 대한 자율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09-29 15:42:07 이재영 기자
인터넷진흥원,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액티브엑스(ActiveX) 등 국내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5일 발표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회를 30일 양재 AI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 결제, 보안, 게임, 멀티미디어 등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웹사이트에서 비표준 기술로 구현되는 기능들을 웹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 솔루션 개발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표적인 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어(IE), 크롬, 파이어폭스에 대한 웹 표준 정책 방향도 설명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ActiveX 대체기술 적용 방안과 글로벌 웹표준(HTML5) 활용 기술,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날 설명회는 ActiveX 대체기술 및 웹 솔루션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5개 기업에서 25개의 대체기술 솔루션을 전시하며 기존 ActiveX를 사용하는 웹 솔루션을 HTML5 기반의 웹 표준으로 대체한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진흥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강원, 경상, 충청, 전라 등 전국 5개 권역 웹 개발·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순회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은 "한류 등 우리나라의 우수 콘텐츠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보기 어렵거나 스마트폰에서는 제한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 이제는 웹 호환성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ActiveX 대체기술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 및 창의적인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9 14:54:1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올레tv "독점 다큐·인기 영화로 UHD VOD 서비스 본격 나선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량의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UH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9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되는 'UHD 스페셜 백두산'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명산 백두산의 사계절과 이곳에 기대어 사는 사람, 동·식물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사진작가 안승일 씨가 장엄한 백두산의 스카이뷰를 담기 위해 직접 UHD 카메라를 들고 헬기에서 촬영했다. 여기에 스테디 캠과 지미집을 활용해 생생한 백두산의 속살을 화면에 옮겼다. 'UHD 스페셜 백두산' 시리즈는 계절별 작품 4편과 50분 분량의 본편으로 구성됐다. 29일 '봄' 편을, 10월에는 '여름', 11월 '가을', 12월은 '겨울' 편과 50분짜리 '스페셜 백두산'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레tv에서는 해외 로케이션으로 제작한 다큐물 '샤먼의 노래' 시리즈도 UHD로 만날 수 있다. '인도-떼이얌', '토고-부두교' 등 에피소드가 먼저 서비스된다. 이어 '바누아투 성인식'과 '스네이크 댄스' 등이 10월 중 안방을 찾는다. '샤먼의 노래'는 남태평양, 인도, 아프리카 토고의 샤머니즘을 UHD 카메라에 담은 작품. 꽃과 나비의 공생관계를 보여주는 다큐시리즈 '꽃의 선택'도 '스스로 움직이는 꽃의 지혜' 편을 시작으로 제공된다. '한밤에 벌이는 꽃들의 기만술', '꽃의 유혹', '없어서는 안될 꿀벌' 등 후속 에피소드는 10월 중 시청 가능하다. 이밖에 올레tv는 국내외 최신인기 UHD 영화를 업스케일링 방식으로 재탄생 시켰다.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좋은 친구들' 등 우리나라 영화와 '앤더스 게임', '저스틴'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UHD로 만날 수 있다. 또 10월 2일부터 '헝거게임:캐칭 파이어', '옥보단 2012:천하애정비법'이 신규 공급된다. '라이프 오브 파이' '울버린' 등 주요 인기 UHD 작품들은 연내 안방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안방에 제공되는 UHD 콘텐츠 수는 총 60여 편, 총 2500분(42시간) 분량이다. 올레tv는 연말까지 총 500여 편, 2015년에는 100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확보해 UHD VOD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동수 미디어사업총괄 본부장은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UHD 4K 다큐, 헐리우드 메이저와 우리나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키즈 장르를 망라하는 국내 최고, 최다 UHD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4-09-29 13:30:2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CJ헬로비전-E1, '반값·무약정 알뜰 에너지 요금제' 출시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업계 최초 '에너지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과 제휴를 맺고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E1 충전소 및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E1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조건없는 유심(USIM) LTE' 요금제와 E1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그동안 카드사가 정유회사와 제휴를 맺고 할인 및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통신사와 에너지사가 직접 손잡고 요금제를 내놓기는 처음이다. 해당 요금제는 USIM 교체만으로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약정 없이 기본료 반값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1 반값 21', 'E1 반값 26', 'E1 반값 31'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KT의 LTE42, 52, 62 요금제와 동일한 양의 음성·문자·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 후 E1 충전소에서 월 2회 이상 가스를 충전하는 고객들은 매달 E1 오렌지포인트 2100점(최대 24개월)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1년에 최대 43만4400원(VAT 포함)의 현금 혜택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는 "E1과의 제휴를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싸고 품질 좋은 알뜰폰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유통망과 고객층을 발굴하고 합리적인 통신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9 13:08:24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단말기 유통법 시행, 알뜰폰에 약 될까

10월 1일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통신시장에서 알뜰폰이 호재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서 이용자 차별이 사라지고 불법 보조금이 근절된다. 다만 이에 따라 '호갱(호구+고객·판매자가 속이기 쉬운 고객)'이나 '공짜폰', '버스폰' 등도 사라질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처럼 불법 보조금이 사라지게 되면 최근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알뜰폰이 보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알뜰폰은 이통3사와 동일한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 품질 또한 동일하다. 일부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멤버십 혜택에선 차이가 있지만 알뜰폰은 기존 이통3사보다 30~50%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도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되면서 기존 이통3사와 알뜰폰 업계간 단말기 가격에 있어 차이도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통3사는 불법 보조금 경쟁을 앞세워 알뜰폰 업계에 비해 휴대전화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보조금 지급 여력이 부족한 알뜰폰 업계는 신규 가입 시에도 보조금 지급이 없거나 이통3사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이 때문에 알뜰폰 가입자는 중고폰이나 저가폰 이용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으로 인해 이통3사의 자회사나 CJ헬로비전 등 보조금 지급 여력이 있는 대기업 계열 알뜰폰 업체들은 가입자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3사와 비슷한 수준의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요금제는 반값에 가까운 점을 강조하며 가입자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단말기 유통법 시행에 있어 분리공시 내용이 제외된 점도 알뜰폰에 호재다. 휴대전화 제조사의 장려금이 표면에 드러나지 않게 되면서 출고가 인하 영향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진 지켜봐야 하겠지만 단말기 유통법이 알뜰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관건은 대기업 계열 알뜰폰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관계다. 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알뜰폰의 장기적인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가입자 급증세에 연내 4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10월부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도 기존 6곳에서 최대 11곳으로 늘어나면서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우체국 알뜰폰은 판매 10개월 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큰사람, 스마텔, 위너스텔, 온세텔레콤, 프리텔레콤, 엠티티텔레콤 등 6개 업체가 우체국 알뜰폰 위탁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들 신청 업체 중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다음달 16일 최종 위탁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2014-09-28 15:09:53 이재영 기자
미래부, '글로벌 크리에이터 50' 발대식 개최…1인 창작자 본격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 등을 통해 진행된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전'에서 1차 선발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50인의 발대식을 지난 26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전'은 TV창조채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1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는 파워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TV창조채널 시범사업은 글로벌 창의콘텐츠공모를 통해 1인 창작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로 육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연합해 발굴된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글로벌 창의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1차로 선발된 50인의 제작 영상과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었다. 1차로 선발된 50명의 창작자에게는 제작지원금을 지급해 약 한 달간 새로운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촬영장비 협찬뿐 아니라 홍대 앞에 마련될 창작카페에서 교육, 세미나, 사업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 미래부는 10월 2~3일, 성공한 1인 창작자 선배들과의 만남뿐 아니라 창작자간 협업이 활발하게 촉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미래부는 11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파워 크리에이터'를 확정하고, 선발된 창작자들의 우수 콘텐츠를 유투브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 IPTV, 위성, 케이블TV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한미 FTA 발효에 따른 방송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콘텐츠 유통 환경을 목전에 두고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1인 창작자들이 자신의 훌륭한 콘텐츠를 모든 유통 플랫폼에 올리고 세계에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9-28 14:26:31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제11회 해킹방어대회' 내달 18일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킹방어대회를 다음달 18일부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된 국내에서 가장 전통있는 해킹방어대회다. 이번 대회는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재직자, 전문해커, 학생 등 침해사고대응에 관심있는 내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 1~15일 해킹방어대회 홈페이지(hdcon.kis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 예선은 10월 18~19일 온라인상에서 1차·2차예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본선은 12월 4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공격 중심 문제풀이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침해사고를 가상화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면서 사고분석 및 대응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금상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원, 은상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국내 정보보호 인력들의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9-28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단통법' 분리요금 할인율 12%로 산정…3개월 뒤 재조정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에 시행에 따라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에게 주어지는 요금할인율이 12%로 산정됐다. 이번에 산정한 기준 요금할인율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보조금 상한 30만원 범위 내에서 이통사가 실제 사용할 보조금 규모를 예측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산정, 28일 발표했다. 10월 1일부터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받거나 이통사 지원금에 해당되는 금액만큼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24개월 약정 시 제공되는 요금할인 이후에 추가로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단말기 지원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24개월 약정 시 제공되므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도 24개월 약정 시에만 제공된다. 적용 대상 단말기는 보조금과 요금할인의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는 단말기로 한정했다. 다만 서비스를 개통한 지 24개월이 지난 중고 단말기는 모두 적용된다. 해외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지원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다면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24개월 요금할인 약정기간 중 단말기 고장, 분실 등으로 이용자가 새 휴대전화를 사야하는 경우에도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별도 할인반환금 없이 계속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이용자가 이통사를 변경한다면 지금까지 할인받은 금액을 반환해야 하지만 할인반환금액은 서비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점차 줄어든다. 한편 단말기 유통법 시행 첫 해에는 적용할 지원금을 산출하기가 어려워 미래부 장관이 별도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초기 요금할인율을 12%로 산정했지만 향후 이통사들이 매월 제출하는 지원금 관련 자료를 검토해 3개월 후 필요 시 조정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신규가입자 중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비중이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 고시에서 분리공시 고시안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당초 휴대전화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지원금을 각각 나눠 공시하도록 하는 분리공시가 이 같은 분리요금제를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4일 단말기 유통법 고시안에서 이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제조사 장려금과 이통사 지원금을 합한 내용을 공시하게 된다. 업계에선 이용자들이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이 유리한지, 분리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 수가 없어 단순히 금액이 커보이는 단말기 보조금을 선택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와 관계없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가능하다"면서 "단말기 유통법 시행이 국민들이 단말기를 오래 사용해 가계통신비 부담이 낮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28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300만원대 '55인치 올레드 TV' 출시

LG전자가 300만원대 55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29일부터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55EC9300)'를 국내시장에서 399만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선보인 출고가 1500만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55EA9800) 가격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5mm대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 TV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E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고객 기호와 환경에 따라 스탠드 또는 벽걸이로 설치해 사용 가능하다. 또 웹 운영체제(OS)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웹OS를 기반으로 한 LG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간편한 사용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E-갤러리 기능도 탑재했다. E-갤러리 기능은 명화나 고화질의 사진을 잔잔한 배경 음악과 함께 즐기는 기능으로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 고유의 'WRGB' 방식을 채택해 ▲4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등 독보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겨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9-28 11: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KT, '국제전화 001' 3관왕 달성 기념 이벤트 실시

KT는 국제전화 001의 'K-BPI(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NBCI(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 'NCSI(한국 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국제전화 분야 1위 3관왕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문화상품권,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등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기한은 다음달 24일까지며 당첨자는 국번 없이 100번이나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001의 국제전화 분야 1위 3관왕 수상은 그동안 ▲최대 62% 할인 가능한 알짜요금제 제공 등 다양한 이용 패턴을 고려한 할인요금제 제공 ▲국내 유일 국제 통역서비스 등 서비스 차별화 ▲24시간 '원스톱 콜 고객전담센터' 운영 ▲서비스 제공 246개국 및 직통 회선 56개국의 국내 최대 규모 네트워크 등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하는 노력 등을 통해 달성했다고 KT측은 설명했다. 강왕귀 KT Customer부문 Sales본부 국제전화국장은 "항상 고객과 품질을 생각하는 국제전화 001의 노력이 국제전화 분야 1위 3관왕을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고객에게 지속해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9-28 09:25:0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올레tv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은?

올레tv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들이 최근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은 '쌀'로 나타났다. 28일 KT의 IPTV서비스 올레tv에 따르면 'TV장보기' 서비스 운영 4개월간 가장 많이 판매된 물품은 쌀이었다. 이어 생수, 라면, 분유, 우유, 휴지, 커피, 종이컵, 세제, 계란이 매출 2~10위를 기록했다. 구매가 이뤄진 물품뿐 아니라 '검색'을 많이 하는 단어 역시 생필품에 집중됐다. 상품 검색어 1위는 우유였고, 이어 쌀, 계란, 생수, 물티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레tv는 "가족 지향 매체인 TV의 특성상 개인을 위한 제품보다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인기가 많았다"며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생수와 라면, 분유, 휴지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 중 33%는 해당 서비스를 '2회' 이상 구매에 활용했으며, 20%가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 월 매출은 지난 6월 대비 9월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제는 TV 온스크린까지 구매를 위한 소비자 활동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앞서 올레tv는 지난 6월부터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으로 홈플러스의 상품 4만 종을 주문할 수 있는 'TV장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에 주문할 경우 결제 당일 집에서 물품을 받아 볼 수 있고 배달 시간예약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 리모컨을 활용해 '음성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접근도 쉬워졌다. 그동안 'TV장보기'는 '올레tv스마트' 가입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28일부터 '웹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300만에 이르는 기존 셋톱박스 보유 가구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해 올레tv는 연내 총 450만 가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레tv 홈플러스 TV장보기'에 처음 로그인한 고객 전원에게 영화와 드라마 등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TV쿠폰 2000원권'을 증정한다.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홈플러스 할인쿠폰 5000원권'도 제공한다.

2014-09-28 09: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씨온, '테마채팅방' 업데이트…"관심사가 같은 인연을 만나요"

위치기반SNS 기업 씨온은 1:1채팅, 그룹채팅에 이어 테마를 통해 주변 친구들과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개 채팅방인 '테마채팅방'과 채팅 이모티콘 기능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채팅은 다른 사용자와 '친구' 관계가 되거나 채팅요청에 상대방이 응할 경우만 서로 채팅이 가능했다면, 테마채팅방은 공개 채팅방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내가 원할 때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테마채팅에서는 나와 취미가 같은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수다·친목 ▲인연·만남 ▲취미·수집 ▲요리·맛집 ▲스포츠·게임 ▲패션·미용 ▲영화·음악 ▲문화·예술 ▲생활·쇼핑 ▲여행·레저 ▲교육·육아 ▲반려동물 ▲스타·연예 ▲기타 등 14개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각 카테고리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커뮤니티를 쉽게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채팅방을 찾고 싶을 때는 채팅방의 제목이나 태그를 검색해 빠르게 검색이 가능하고, 채팅방 안에 어떤 유저들이 있는지 입장전에 볼 수 있는 '채팅방 정보'기능도 신설된다. 또 정렬기능을 통해 채팅방이 새로 생성된 순서나 인기있는 순서대로 정렬해서 볼 수 있어 원하는 채팅방을 고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채팅을 이용하는 중 만약 불량 이용자가 있을 경우 신고 버튼을 이용해 상황을 바로 신고할 수 있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모티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씨온의 마스코트인 돌고래를 테마로 사랑,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24개의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씨온은 유저 니즈를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채팅 이모티콘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공개형 테마 채팅을 통해 나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편하게 만나고 그들과 다양한 소통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27 15:20:5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