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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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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안방극장 1위 '겨울왕국' 개봉 1주년 기념 특별영상 공개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지난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뒤흔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왕국' 극장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이 작품은 올레tv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역대 최고 매출, 이용 횟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올레tv는 29일까지 '겨울왕국'의 스페셜 영상 '겨울왕국 이야기(Story of Frozen)' VOD를 서비스한다. 총 1시간 분량의 이 영상은 '겨울왕국'이 영화로 완성되기까지 걸린 70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레tv 가입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올레tv는 풀HD로 무한시청이 가능한 '겨울왕국' 클라우드DVD 구매자 전원에게 디즈니 쇼핑몰 '디즈니존 쿠폰'을 증정한다. '겨울왕국 프린세스 패키지', '디즈니 12공주 총출동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작품 시청 중 노출되는 팝업 창을 클릭해 응모하면 되며, 행사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겨울왕국' 실사판 미국 드라마인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시즌4'를 업계 최초로 VOD 출시한다. 저주로 인해 한 마을에 모여 살게 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시즌4부터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가 이 마을에 합류한다. 이 밖에 올레tv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 1~3를 반값에 내놓고, 스페셜 영상인 '원어폰 따라잡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2015-01-16 10:39:1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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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지역채널서 우리 동네 '책 읽는 북 멘토'를 만나요!"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지난 8일부터 티브로드 전 권역의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책을 추천하고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기부하는 '책 읽는 북 멘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책 읽는 북 멘토'는 지난해 뉴스 기사 포맷 콘테스트를 거쳐 선정된 포맷으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직접 출연해 함께 읽었으면 좋을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북 멘토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소개한 책이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과 시청자들이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추천한 책은 마을문고 등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기부해 독서문화와 도서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현재 '책 읽는 서울 북 멘토', '책 읽는 경기 북 멘토', '책 읽는 대구 북 멘토', '책 읽는 중부 북 멘토', '책 읽는 전주 북 멘토', '책 읽는 부산 북 멘토', '책의 수도 인천 북 멘토'로 티브로드 전 권역에서 제작 중이다. 특히 대구 권역의 티브로드 케이블TV방송사들은 새마을 문고 대구시지부의 각 구별 지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책 읽는 대구 북 멘토'에 소개되는 도서를 대구시 전체 아파트 또는 주민센터 내 비치된 문고에 추천도서를 기증하는 기부 활동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각박하고 살기 어려운 세상 속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뉴스와 함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다"며 "지역 방송사가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 서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1-16 09:57: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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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옥외 광고 제안 시스템 'OASIS' 개발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는 옥외광고 제안 시스템 'OASIS'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OASIS'(OOH Advertising Suggestion & Information System)는 서울에 설치된 2000여개 버스쉘터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광고매체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를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OASIS의 핵심은 쉽고 빠른 매체 선정과 맞춤형 제안이다. 이를 통해 나스미디어는 타사와는 차별화된 쉽고 빠른 매체 선정과 맞춤형 광고 제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옥외광고 매체 선정 시에는 매체정보를 일일이 검색,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선정 기준이 모호해 객관성이 낮았다. 하지만 OASIS는 광고 집행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버스쉘터의 주변 정보와 사진, 승하차 인구, 노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하며, 광고진행 가능 여부도 시스템에 접속해 원터치로 빠르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캠페인의 등록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지역별 위치 및 매체 정보를 포함한 제안서가 자동으로 생성돼 광고주에게 맞춤형 원스톱 제안을 할 수 있다. 앞으로 OASIS는 통합 옥외광고 매체 플래닝 시스템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지역별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한 자체 효과 측정 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OASIS를 통해 시스템화가 더딘 옥외광고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나아가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합해 크로스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1-15 19:34:3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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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O2O 시장 선점 전력투구

이동통신사와 포털업체 등 정보통신(IT)업계가 O2O(Online to Offline)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O2O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 오프라인으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나 위치기반(LBS)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주변의 소비자에게 할인쿠폰을 발송, 잠재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치하는 것을 들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각계 IT기업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O2O 사업 선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T전화'에 적용된 'T114'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상점 연락처 검색을 지원한다. 내가 찾고자 하는 상점의 위치정보와 전화번호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6월 이후 O2O 시장 진출에 나선 상황이다. 스마트폰에 '시럽'을 내려받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각 매장에 설치된 저전력블루투스(BLE) 비콘이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매장의 쿠폰을 제공해 준다. 할인쿠폰, 무료제공 쿠폰 외에도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프로모션 참여 등 알뜰한 쇼핑을 위한 혜택들을 빼놓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O2O 시장 진출을 위해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가 티몬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이통사의 서비스 경쟁이 모바일 플랫폼 및 쇼핑, 커머스 등 O2O 분야로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T역시 계열사인 KTH를 통해 T커머스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포털업체들도 택시서비스를 통해 O2O 시장에 진출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은 최근 자사가 내놓은 모바일 결제서비스 라인페이와 연동되는 라인택시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라인택시 서비스는 별도의 앱 없이도 손쉽게 택시를 배차받고, 라인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반면 다음카카오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택시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카카오는 1분기 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향후 시장 전망이 밝아 업계의 경쟁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2015-01-15 19:32: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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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방송통신 정책 성과 내는 한해 될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올해 방송통신 정책들이 하나씩 성과를 내고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방통위원장은 이날 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5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방송사업 재허가·재승인 심사기준을 고시로 제정하고 재난방송을 개선하는 등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고, 방송광고 활성화와 한류 재도약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방송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의 조기정착,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강화 등 방송통신 시장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 상임위원장 등 4인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윤창번 미래전략 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업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년 인사를 통해 "방송통신 산업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희망산업"이라며 "방송통신 산업이 창의와 혁신으로 더욱 발전하고, 사회 각 분야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거문고 줄을 다시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지속적인 규제 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사, TV조선·JTBC·채널A·MBN 등 종합편성채널, YTN·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네이버·다음카카오·CJ E&M·현대 HCN 등 인터넷 및 방송 미디어 업체, 김종학 프로덕션·아폴로 픽쳐스 등 외주제작사를 비롯한 방송통신 업체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새해의 발전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2015-01-15 19:27: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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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부터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자 그룹과 개인별로 맞춤 메뉴를 제공하며 이용자를 위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홈페이지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여백과 감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산뜻하게 바꾸고, 메뉴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디자인한다. 이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정보의 상호 연결을 강화해 검색 시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유사한 기능과 메뉴들을 통합하고 화면을 일관되게 구성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과학기술통계서비스의 시각화 기능을 개선하고 이용자 스스로 정보 분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통계서비스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등 해외발간통계를 대상으로 이용자 행동패턴에 따른 시각화 기능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제공되는 연구생태계맵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관심 분야의 국가연구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슈로 보는 연구개발(R&D)' 서비스에서는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과제, 성과, 연구시설·장비, 기술산업 등 정보를 가공해 꾸러미 형태로 보여준다. 배태민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이번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개편은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정부 3.0의 개방·협력 정책에 맞춰 국가연구개발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5-01-15 15:47: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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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웨더퐁 5.0버전' 출시…다양한 위젯과 감성 날씨정보 제공

SK플래닛의 국지 기상정보 플랫폼 '웨더플래닛'은 모바일 날씨앱 '웨더퐁(Weather Pong)' 5.0버전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날씨앱 웨더퐁은 8종류의 날씨위젯과 크기에 따라 시계·현재날씨·시간별예보·주중예보·예보문구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예보문구 영역을 추가해 미세먼지정보가 나쁠 때나 기상특보가 있을 때 위젯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배경화면과 투명도 설정을 할 수 있고, 위치정보를 현재위치만이 아니라 원하는 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웨더퐁의 메인화면은 기존 '퐁' 캐릭터가 날씨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하루의 날씨예보를 세분화된 문구로 전달해 차별화된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웨더퐁의 날씨정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1000여 국소에 설치한 자체 기상관측망 정보와 전국 단위 기상청 자료를 통합해 보다 정확한 날씨와 예보를 안내한다. 생활에 꼭 필요한 미세먼지와 자외선정보도 함께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송광수 SK플래닛 텔코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웨더퐁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들과 옵션을 추가하고 날씨에 따른 감성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웨더퐁을 날씨정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활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5-01-15 14:09: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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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후지티비와 손잡고 최신·인기 일드 VOD 서비스 나선다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후지텔레비전(이하 후지티비)과 최신·인기 일본드라마를 국내에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하기 위해 손 잡았다. 올레tv를 운영하는 KT미디어허브는 후지티비와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드라마 국내 최초 채널동시 VOD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과 하야카와 타카유키 후지티비 제너럴 프로듀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강인식 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연 300시간 분량의 후지티비 작품이 올레tv를 통해 가장 먼저 VOD로 제공된다"면서 "최신작의 경우, 일본 현지 방영 후 일주일 내에 VOD 서비스하게 돼 국내 일드 마니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올레tv는 15일부터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최신 드라마 '히어로 시즌2'를 VOD로 내놓는다. 이어 '의룡 시즌4', '라스트신데렐라'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 출시된다. 최신작 '메꽃:오후 3시의 연인'은 2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미키 미치코, 카토 히로마사 주연의 최신드라마 '문제 있는 레스토랑'은 일본 현지 방송 후 국내 최초 채널동시로 서비스된다.

2015-01-15 13:57: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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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5개월 지난 휴대폰 '위약금 상한제' 업계 최초 시행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통신요금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위약금 상한제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약금 상한제는 이용자가 15개월이 지난 휴대전화를 구매할 경우 출고가가 60만원 이상이면 출고가의 50%를 위약금 상한으로 적용하고, 출고가가 60만원 미만이면 30만원을 위약금 상한으로 하는 제도다. 아무리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하더라도 위약금은 상한액 이상 부과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출고가 80만원의 '휴대전화 A'를 6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구매한 경우 기존에는 이용자들이 6개월 내에 서비스를 해지하면 지원금의 100%인 60만원을 위약금으로 내야 했다. 6개월 이후 해지하더라도 이용기간만큼을 제외하고 남은 약정기간에 대한 위약금 전액을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위약금 상한제가 시행되면 약정 해지 시점에 관계없이 최대 위약금은 A휴대전화 출고가의 50%인 40만원만 부과된다. 출고가 50만원의 '휴대전화 B'를 지원금 40만원 받은 후 위약 해지한 경우 최대 위약금은 30만원만 발생한다. 만약 30만원 미만의 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라면 휴대전화 출고가와 관계없이 위약금 상한액은 제공받은 지원금이 된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의 지원금 증가에 따라 위약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제도를 전격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약금 제도 변경에 따른 전산 시스템 개발 및 현장 교육 등 준비기간을 감안해 위약금 상한제는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곽근훈 LG유플러스 영업정책담당은 "단통법 시행 후 고객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약정할인 반환제도 폐지, 온라인 직영몰 요금제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위약금 상한제와 같이 고객 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15 13:53: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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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PC그룹과 '기가 비콘' 시범사업 추진

KT는 식품전문기업인 SPC그룹과 자사의 기가(GiGA) 비콘 인프라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간 이번 MOU 체결로 KT는 3월부터 강남역 등 서울 주요상권과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 비콘을 설치·운영한다. SPC그룹은 설치된 비콘을 통해 근처 유입 고객에게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해피포인트 앱을 설치한 고객이 강남역 인근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매장 주변을 지나가면 진행 중인 이벤트 쿠폰이나 정보를 받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의 비콘들이 매장 실내 위주로 구축된 것과 달리 기가 비콘은 실외 공간에도 구축해 매장 근처에 있는 잠재고객의 매장방문을 높일 수 있는 셈이다. 또 제휴사나 가맹점 대표가 KT의 비콘 정보를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자사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전무는 "기가 비콘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제휴 기업에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외식, 쇼핑, 커머스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계속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신개념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5 13:45:3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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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조경제 구현 위해 17개 혁신센터 개소·신성장 산업에 100조원 지원

정부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올 상반기 내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센터 내에 '파이낸스 존'을 설치, 총 60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혁신센터 펀드를 지원한다. 또한 신성장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해 창업·중소기업에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벤처기업이 모여 있는 경기도 판교 지역에는 창조경제밸리센터, 서울 강남에는 창업자·엔젤투자자 등이 집적된 하이테크 창업캠퍼스를 설치해 기업 창업을 돕는다. 이와 함께 공영TV홈쇼핑 등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한국형 히든 챔피언 발굴·지원을 체계화해 2017년까지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전략적인 해외진출 촉진도 돕는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략적인 활용을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으로 수출 6000억 달러, 외국인 투자 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는 15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역동적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특히 기업에 대한 창업→성장→회수→재도전 구조의 선순환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창업 부문에서는 투자자금을 3조원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펀드 60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성장 부문에서는 신성장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며, 올해 총 180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수 단계에서는 벤처 투자의 회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M&A 특화 증권사 육성 추진한다. 창업 실패 후 재도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대보증 면제 범위를 지난해 2월 이전 창업자들로 확대하고 보증심사 우수기업(AA 이상)의 창업자는 연대보증을 자동 면제키로 했다. 향후 5년간 재창업 지원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역동적인 기업생태계 구현을 위해 지원 방향도 양적지원에서 질적 지원으로 변화를 줬다. 창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급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교수·연구원 창업제도를 개선해 고급 기술창업자 5000명을 양성한다.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 투자도 강화해 정부부처 공동 프로젝트인 '창조 비타민 2.0'을 지난해 57개에서 올해 90개로, 제품의 설계-생산-유통 등 전 과정을 ICT 기술로 통합한 스마트공장을 지난해 1000개에서 올해 4000개, 2020년에는 1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올해 5600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에너지 시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등에도 약 1조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중국 내수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오는 3월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를 설치, 원스톱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R&D·창업, 물류, 문화콘텐츠, 금융 등의 분야에서 기 구축된 인프라와 FTA 플랫폼 효과를 연계해 중국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동북아 허브로 도약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을 65%까지 높이고 신흥 유망국과의 상생형 FTA 추진을 통해 FTA 네트워크 지속 확대에 나선다.

2015-01-15 10:08:42 이재영 기자
미래부,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창의와 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발전의 의지를 다지고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 이부섭 과총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에 있는 ICT가 청양의 밝은 기운을 품고 국민행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창의와 혁신의 기반 위에서 국가 경제혁신의 믿음직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부섭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해 창조경제를 조기에 실현하고,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최낙권 마이다스아이티 연구원, 김영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성용준 인진 대표는 각각 소프트웨어(SW)개발, 치매연구, 파력발전 연구개발·창업 등에 종사하는 신진대표로 선정돼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신년소망을 발표했다. 아울러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를 통해 멘토-멘티의 인연을 맺은 이진호 샤피니언 대표와 윤정록 포머스팜 대표는 희망찬 의지를 담은 신년다짐을 함께 밝혔다. 서정욱 세계지식재산조정중재센터 ICT위원장과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의 창의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사를 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두 번째 신년 행사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인이 중심이 돼 경제 활성화 및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 서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2015-01-14 18:16:1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