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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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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이통사 영향 지각변동 생기나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발단이 되면서 알뜰폰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달 사업을 시작한 KT의 자회사 KTIS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디어로그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형국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불법 보조금 살포로 인한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 기간에 미디어로그는 총 7408명의 가입자 순증을 보였다. 같은 기간 SK텔링크 8103명, CJ헬로비전 6120명, 우체국 알뜰폰 6개 사업자가 2541명의 가입자 순증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기간 KTIS는 가입자 순증 66명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로 인한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미디어로그를 통한 우회영업을 했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이처럼 후발 사업자인 미디어로그의 빠른 가입자 증가세에 알뜰폰 업체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의 행보가 주목된다. 11일부터 SK텔레콤이 일주일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SK텔링크를 통한 가입자 이탈 방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초 LG유플러스의 일주일 영업정지 기간 미디어로그의 가입자 급증으로 인해 미래창조과학부가 불법영업 실태 조사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이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SK텔레콤 역시 어떤 방법을 쓰던지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SK텔링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예상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이통 3사 자회사의 알뜰폰 진출과 대기업 알뜰폰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타개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중소 알뜰폰 업체의 판로 확대와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증진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곳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6개 알뜰폰 사업자에 대해서는 2016년 9월까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우체국 알뜰폰 추가 선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도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우체국 알뜰폰 마저 포함되지 못한다면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실제 일각에선 일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우체국 알뜰폰 사업에 실패할 경우 연내 사업 철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이통 자회사의 알뜰폰 사업 진출과 대기업 계열 알뜰폰 업체들의 영향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외면한다면 결국 시장에서 이들은 무너지고, 이는 곧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1 15:58: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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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승 KISA 원장 취임 "대한민국 인터넷의 제2 도약기 이끈다"

백기승 신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1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KISA의 노력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교감의 성장,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백기승 원장은 "KISA는 창의와 실험정신이 보장되도록 인터넷의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국가인터넷기반과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인터넷 이슈 선점을 위해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의 글로벌 진흥과 관련한 정책역량을 혁신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세계 인터넷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이 세계기술표준과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주요 국가들은 사물인터넷(IoT),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보안, 인터넷윤리 등 새로운 이슈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다만 시장의 주도적 강자가 정해지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 인터넷의 제2 도약기를 삼을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백 원장은 "'줄탁동기'의 자세로 민관의 의견과 역량을 결집시켜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국가인터넷산업 진흥전략을 제시하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과 문화에 기회와 창의성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줄탁동기란 알을 깨고 나오려는 병아리의 힘인 '줄'과 어미 닭의 도움인 '탁'이 함께 이뤄져야 병아리가 세상에 나오게 된다는 뜻이다. 이밖에 그는 KISA가 공공기관으로써 모든 정책과 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백 원장은 직원들에게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뤄진 KISA의 예산이 꼭 필요한 분야에 낭비와 누수 없이 집행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청렴과 윤리의 실천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 반부패와 청렴문화가 정착된 모범 기관으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대 백 원장의 임기는 2017년 9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2014-09-11 15:40:12 이재영 기자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지원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협약 체결

SK브로드밴드는 11일 NICE평가정보, NICE데이터, STN와 함께 소상공인 전자상거래를 돕는 '한보따리 사업(가칭)'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보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통신 인프라, 세무·회계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하고 향후 보안 및 금융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통신 프리미엄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구성 주체로서 사업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보따리 사업의 운영을 위한 사업 정책 결정 및 제반 행위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전용상품인 '체크 마스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NICE데이터는 소상공인 대상 세무·회계 프로그램과 함께 세무지원 및 부가세 신고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ICE평가정보는 소상공인 매출·비용 및 대출 등을 분석한 사업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STN은 POS단말기 제공 및 개통·유지보수를 맡는다.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CCTV 서비스 및 출동 서비스 등 보안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영업본부장은 "SK브로드밴드는 한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9-11 13:06:31 이재영 기자
미래부, 'ITU 전권회의' 준비상황 점검 위한 총괄 자문위원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준비상황 최종 점검을 위한 '2014 ITU 전권회의 총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괄자문위원회는 전권회의 준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위촉된 홍보, 행사 등 8개 분야의 대표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맡고 있다. 총괄 자문위원회는 행사준비 업무 전반에 대한 방향 제시, 세부 사업시행 내용에 대한 추진현황을 검토함으로써 정부중심의 준비체계에 전문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간 자문위원회에서는 ▲회의장 등 공간 구성 콘셉트 ▲한국적 색과 패턴을 활용한 행사장 디자인 ▲프리미어 포럼 주제 선정 ▲관광 프로그램 마련 등 전 분야 걸친 자문을 통해 전권회의 준비업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의제자문위원회는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한국주도 의제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회원국의 지지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난달 아태지역 공동결의(ACP)로 결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괄 자문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분야별 자문위원회의 자문 사항 반영 정도를 점검하고, 한달여 남은 기간 동안 보완·개선할 사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임주환 위원장은 "총괄자문위원회에 1년여간 참여하면서 ITU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서 ITU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게 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모든 노력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권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11 13:04: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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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25일 코엑스서 '모바일 컨퍼런스 2014' 개최

모바일솔루션 전문기업 유라클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라클 모바일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유라클 모바일 컨퍼런스는 'Beyond MEAP'(부제: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모피어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0여년간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선도해 온 유라클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모피어스 기능 및 각 산업별로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는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또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구현을 위한 방향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구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시장의 최근 동향을 파악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도 준비돼 있다. 황병선 카이스트 대우교수, 조준우 유라클 연구소장 및 고객사 담당자가 참석해 ▲모바일 기반 O2O와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SFA 구현 및 활용을 위한 내부 운영 전략 ▲공공분야에서의 모바일 서비스 구현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비지니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컨퍼런스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라클은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 모바일 서비스 구축 사례 및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과 향후 다가올 IoT시대에 성공적인 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과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1 10:26: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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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법인, 미국 AT&T와 모바일인증 사업 개시

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미국 현지법인이 AT&T와 모바일인증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날 미국법인은 버라이즌에 이어 초대형 이동통신사인 AT&T와 모바일인증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인증은 다날의 특허출원 기술이 구현된 인증 플랫폼으로, 구매와 금융거래에서 사용자 동의기반의 온라인 서식 자동입력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부정사용 방지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와 금융기관에 인증정보가 제공되는 등 신뢰도 높은 보안인증 기술을 통해 모바일 해킹이나 피싱, 불법복제 등 범죄에서 고객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서비스다. 짐 그리웰 다날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다날의 모바일인증 솔루션은 기업이나 금융기관, 판매자들의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증 솔루션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날 미국법인과 AT&T는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4'에서 모바일인증 서비스를 공개 시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자 가입 및 인증의 편리함과 가입자 전환율, 기업의 리스크 관리 등 사업성에 대해 발표하고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4-09-11 10:06:13 이재영 기자
LG유플러스, 기능·디자인 개선한 홈CCTV '맘카2' 출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CCTV '맘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가정은 물론 상업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맘카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맘카2는 기존 LG유플러스 인터넷 사용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가입제한을 없애고 가정뿐 아니라 상업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녹음 기능을 콘트롤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HD급의 홈 CCTV를 누구나 손쉽게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GHz와 2.4GHz 주파수 두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홈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꼐 제공한다. 맘카2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HD급 1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3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인(Zoom-in)기능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또렷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최대 240시간 저장할 수 있는 기능 등 홈 비디오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원클릭 프라이버시' 버튼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콘트롤이 가능한 넓은 회전 반경을 갖고 있으며, 벽면 고정설치가 용이하도록 브라켓을 함께 제공, 실내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인체감지 센서가 제품에 내장돼 있어 별도의 센서 장비 구매나 설치 없이도 침입감지 알림 SMS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맘카2와 통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이나 집안의 TV, 에어컨 등 리모콘이 작동되는 가전제품의 전원 온·오프,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한 원격제어 기능은 기존 모델과 같이 그대로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LG유플러스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7000원(3년 약정기준, 부가세별도)이다. 100Mbps급 속도의 '홈기가와이파이' 서비스는 월 200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맘카2는 기존의 단순 감시 역할만을 수행하는 보안 제품의 경계를 넘어 마음이 통하는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1 09:45: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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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제22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 개최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일깨우고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1993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1만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이번 글짓기대회는 전국 우체국에서 참가작품을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 또는 산문 형식으로 5가지 주제(우체국예금, 우체국보험, 우체국택배, 가족, 이웃사랑) 중 하나를 정해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작성한 후 우체국 금융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작품 수는 1인 1점 이내로, 어린이가 창작하고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이어야 한다. 제목은 자유다. 접수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이메일이나 우편은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수상자 2131명 모두에게 기념메달과 상품을 증정한다. 교사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홍보하고 학생 참여에 기여한 9명을 선정해 지방우정청장 감사패와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가 끝난 후 장려상 이상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자 발표는 11월 14일 우정사업본부와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통보한다. 시상식은 11월 말 개최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글짓기 대회가 많은 학교의 관심을 받고, 자라나는 어린이의 글솜씨와 인성교육,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9-10 12:55:1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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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최초'보단 '최고'가 우선돼야

최근 통신업계에서 '최초' 타이틀을 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세계 최초'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최근 불거진 KT와 SK브로드밴드간 IPTV업계 초고화질(UHD) 셋톱박스 상용화 최초 타이틀 논란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와 KT는 지난달 25일 자료를 내고, 9월1일부터 IPTV 최초로 셋톱박스형 UHD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사의 서비스 상용화가 최초라는 주장속에 지난 1일 동시에 'B tv UHD' '올레 기가 UHD tv'를 상용화했다. 그러나 양사 모두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점검없이 상용화를 강행한 것이 드러났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양사는 UHD 셋톱박스 초도물량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전용 콘텐츠도 현저히 부족해 고객의 불만을 샀다. 고객은 '최초 서비스'보다 '최고 서비스'를 원한다. 반면 업체는 최초 마케팅에 목 멘 채 최고의 서비스 제공에는 뒷짐을 진 모습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가 고객의 목소리에는 외면한 채 최초 마케팅만 주력하는 사이 LG유플러스도 동일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마저 경쟁사를 따라잡는다는 명분으로, 준비없이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면 결국 소비자를 두번 울리는 꼴이다. 최초와 최고, 어느 것이 우선돼야 할까. 다소 늦더라도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4-09-10 10:53: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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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내비'서 인천공항 길찾고 면세점 할인쿠폰 받으세요"

KT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올레내비'에서 인천국제공항 길안내를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레내비 사용자라면 누구나 '인천국제공항' 또는 '인천공항'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이나 인천공항을 검색하면 롯데면세점 할인쿠폰이 보이는데 이를 캡처하거나 계산 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50달러 이상 구매 시 5000원,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KT 올레내비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 기준, 약 2MB의 데이터 사용량만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가 가능하다. 또 생활형 서비스를 강화해 경로상에 있는 최저가주유소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다음'과의 제휴로 정밀하고 편리한 길 찾기가 제공 중이다. 방형빈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지원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올레내비'가 빠른 길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드라이빙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0 10:15: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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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찾아가는 리크루팅 'It's You'로 우수인재 확보 나섰다

SK텔레콤이 우수인재 조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채용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올해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타깃형 인재선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It's You'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It's You' 프로그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형의 인재를 직접 찾아가고 초청해 우수 인재에 대해선 입사특전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채용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방대학교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순회 채용설명회 개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창조경제 및 정보통신기술(ICT)노믹스 구현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앞서 SK텔레콤 지난달 12일부터 약 일주일간에 걸쳐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리크루팅 로드 투어를 진행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로 컴퓨터·SW 전공자 100여명을 초청해 ICT 체험관인 티움 견학, 개발자 트랙을 먼저 밟고 있는 신입 매니저들과의 대화, 채용 면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리크루팅 로드 투어 및 컴퓨터·SW 전공자 초청 설명회, 온라인 에세이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한 인재 풀을 대상으로 'It's You'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 SK텔레콤은 채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와 적극적인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자들에게 서류전형 면제, 필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입사특전을 제공했다. 특히 'It's You' 캠프는 200명 모집에 4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취업을 준비하는 인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SK텔레콤은 'It's You' 프로그램 진행 등 적극적인 채용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전년 대비 채용 인원을 30% 가량 늘릴 예정이다. 김영안 SK텔레콤 HR실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시대에 있어서 기업의 성장을 책임지는 것은 인재"라며 "찾아가는 리크루팅 프로그램인 'It's You'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된 우수 인재들이 향후 SK텔레콤의 미래 청사진인ICT 노믹스의 혁신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10 10:13: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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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애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출시…통신시장에 영향은?

애플이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할 전세계 LTE 이동통신사 200여개의 명단에 국내 이통사인 LG유플러스를 포함했다. 그동안 아이폰 시리즈는 KT가 2009년 아이폰3GS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 뒤 2011년 SK텔레콤도 아이폰4부터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KT나 SK텔레콤과 달리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다소 달라 아이폰 시리즈 도입에 애를 먹어 온 것이 사실이다. KT나 SK텔레콤은 3세대(3G) UMTS 음성통화망을 갖춰 아이폰을 도입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애플이 아이폰에 대해 3G 통화만 지원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를 2세대(2G) 또는 LTE음성통화(VoLTE)로 제공하고 있어 아이폰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애플이 LG유플러스 전용 아이폰을 별도로 만들어 2G 음성통화 칩을 탑재해야 했다. 애플이 사실상 LG유플러스만을 위해 별도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출시를 위해 고심해 왔다. 특히 경쟁사가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호재를 맞는 것을 보며 LG유플러스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VoLTE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아이폰 도입도 가능해진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100% LTE' 상품을 통해 VoLTE 서비스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앞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100% LTE를 통한 애플 아이폰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해 7월 열린 기자간담회 당시 "LG유플러스가 음성과 데이터 등을 LTE 망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싱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아이폰 도입도 인프라나 기술적인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해졌다"며 "애플과의 합의를 통해 조만간 아이폰도 출시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당시 이 부회장의 언급처럼 실제로 아이폰 출시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이통사간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갤럭시 노트4, 아이폰6 등 잇따른 전략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이통사간 가입자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19일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9개국에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한다.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엔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연말까지 115개국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4-09-10 03:53:0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