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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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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아이티, '2014 한국전자전' 참가…USB 등 무선공유 제품 전시

남평아이티는 다음달 14~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해 회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남평아이티는 이번 전시회의 소프트웨어·모바일·자동차 전자제품 부문에 참가, 대표 상품인 아이쇼우드라이브(iShowDrive)를 비롯해 다양한 IT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부스에서는 제품의 실제 시연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한국전자전에서 선보일 남평아이티 주력상품인 아이쇼우드라이브는 내장 와이파이(WiFi) 기능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근거리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와이파이 무선 USB 제품이다. 배터리가 많이 소요되는 블루투스 연결이나 별도의 와이파이 없이 사용 가능하며, 무선으로 데이터를 최대 10대까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노트북 등 각종 스마트기기는 물론 USB를 사용하는 PC나 TV, SD 카드를 사용하는 카메라 같은 전자기기들까지 모두 호환돼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최대 5대까지 동시 영상 및 음성 파일의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하다. 이밖에 와이파이에 암호를 지정하거나 파일마다 암호를 설정할 수 있는 2중 암호화를 통해 공유 시 노출되는 정보에 대한 보안이 강화된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USB 모드와 와이파이 모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USB 모드 시에는 컴퓨터 USB 포트 직접연결과 내장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와이파이 모드에서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돼있는 전용 앱을 통해 드롭박스(Dropbox)와 연동할 수 있다.

2014-09-05 10:57: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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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SF영화풀이 '시네마토크' 27일 개최

국내 정상급 SF전문가들과 함께 SF영화를 풀이하는 고품격 과학토크콘서트 '시네마토크'가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6일 개막되는 'SF2014, Science&Future;'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과학자, 영화평론가가 함께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SF영화를 심도있게 해부하는 '시네마토크'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네마토크는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다룬 5편의 SF영화를 엄선, 미개척 우주와 외계 생명체의 존재 및 가능성, 그에 대해 인류가 가져야할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우주와 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시네마토크'에서 첫번째로 다룰 작품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로 27일 이정모 서대문박물관장과 박상준 SF아카이브 대표를 초청해 '만남의 기억:인간의 기원과 외계생명의 관계'란 주제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서는 이종필 고려대 전기전자파공학부 교수, 주성철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만남의 비극:욕망의 우주적 확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8일에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디스트릭트9'을 다룬다.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와 김도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 허남웅 맥스무비 기자를 초청해 '만남의 현실:외계인을 통해 바라본 인류의 현실'이란 주제로 인종과 계급으로 나눠진 인류문명의 자화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월 3일에는 '스타트랙 퍼스트콘택트'를 윤성철 서울대 천문학부 교수,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이 '우주문명에 참여할 자격'이란 주제로, '콘택트' 상영후에는 이명현 세티코리아 조직위원장과 김창규 SF칼럼리스트가 참여해 '외계지적생명체의 형태와 조우 가능성'이란 주제로 SF영화를 해부한다. 우사임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장은 "올해 시네마토크는 SF영화를 보며 과학자의 꿈을 꾸고 있는 어린이부터 외계인과 UFO 등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고급 과학 토크 콘텐츠로 꾸려졌다"며 "'우주 저 너머?외계 생명체와의 만남'을 담고 있는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장면들의 실제적, 과학적 가능성과 타자와의 만남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5 10:17: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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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사칭한 스미싱 문자 주의하세요!"

추석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추석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 2종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스미싱 문자에는 '추석 잘 보내시고 2014년 남은시간 모두 모두 행복하십시오. http://woz.kr/mhgd' '추석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일정확인하세요. http://goo.gl/b1j1xi'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기정보,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는 즉시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앞으로 추석 명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노려 이런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래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확인된 스미싱은 검경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미싱 차단앱이 설치되지 않은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앱스토어를 통해 스미싱 차단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면 된다. KISA는 ▲잉카인터넷의 '뭐야 이 문자' ▲안랩의 '안전한 문자' ▲인포뱅크의 '엠엔 메시지 통'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안드로이드' ▲하우리의 '스미싱 디펜더' ▲와이드넷의 '스파이 수사대' ▲에스이웍스의 'S-GUARD' 등의 스미싱 차단앱을 권고했다. 만약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 악성앱을 제거해야 한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방법, 백신앱 설치 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4-09-05 09:59:0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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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지역채널 통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작 편성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지난 7월 27일 폐막한 '제9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상영된 국내외 작품 중 총 14개 국내 상영작을 선정, 지역채널(Ch 4)에서 방송한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 부산사업부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신평 1동에 위치한 티브로드 서부산방송국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티브로드는 올해 영화제 레디액션 부문 본선에 오른 어린이 제작 영화 20편 중 외국 어린이 작품을 제외한 국내 상영작 총 14편을 총 4부작으로 재구성해 추석 연휴기간(7~10일) 오전 8~9시 일일 총 2부씩 연속으로 편성한다. 특히 이번에 방송되는 작품 중 '선글라스' '고양이' '해님달님' 등 3편은 스탑모션 촬영기법을 사용했다. 또 어린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생각들이 잘 표현돼 영화제 상영 당시에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발칙하게 생각하고, 당차게 말하며, 영상을 통해 거침없이 표현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영화 축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동화랑, 영화랑'을 테마로 지난 7월 23~27일 영화의 전당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열렸다. 국내외 22개 나라, 85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온 가족들이 함께 지내는 추석 연휴에 일반 상영관에서 관람하기에 어려운 단편독립영화이자 모든 연령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9-05 09:15: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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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4' 프레스 컨퍼런스서 하반기 전략제품 대거 공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는 기술로 더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겠다."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하반기 전략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선우 삼성전자 유럽총괄 부사장은 이날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Discover the world of possibilities)'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삼성은 이번에 IFA가 제시하는 6가지 키워드인 '디자인' '웨어러블' '커브드' 'UHD' '스마트' '커넥티드'를 가장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삼성과 함께 미래의 삶을 경험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106인치 커브드 UHD TV와 벤더블 TV를 비롯해 유럽시장에 특화된 셰프컬렉션 가전 등을 선보였다. 또 '갤럭시탭 액티브',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복합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등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제품군과 전략도 소개했다. 마이클 졸러 유럽 마케팅총괄 디렉터는 "삼성이 2분기 유럽에서 판매한 UHD TV 중 절반 가량이 커브드 제품이었다"며 "휜 화면을 가진 TV가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삼성전자는 가로 24m, 높이 4.6m의 초대형 커브드 화면으로 무대를 꾸미고 행사 도중 스크린 일부가 갈라지면서 105인치 커브드 UHD TV가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105·78·65·55인치 커브드 UHD TV부터 커브드 풀HD, LED TV까지 대폭 확대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55·65인치 커브드 UHD 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콘서트홀처럼 울려 퍼지는 음향을 선사하는 커브드 사운드바(HW-H7500)와 더욱 콤팩트한 디자인의 무선 멀티룸 오디오 'M3'도 처음 공개했다. 행사 도중 유럽 주요 유통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독일의 유명 축구 선수 마리오 괴체가 인터뷰 영상으로 등장, 삼성 커브드 UHD TV의 우수성을 이야기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를 초청, '커브의 기원'이란 주제로 곡선을 형상화한 '디지털 패턴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협업의 의의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밖에 마이크 던 20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부문 사장과 함께 SCSA(UHD 콘텐츠 저작권·표준 규격 컨소시엄) 기술을 활용해 할리우드 유명영화를 UHD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아마존·넷플릭스·맥스돔·우아키·칠리 등 미디어 기업들과 함께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UHD 생태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럽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유럽 스타일에 맞춰 크기는 일반 빌트인 냉장고와 같으면서 내부 공간을 30%나 더 늘렸다. 이와 함께 삼성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미쉘 트로와그로, 다비데 올다니,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등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무대에 올라 셰프컬렉션 제품들이 어떻게 음식의 감촉과 풍미를 살리고 요리를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지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백색가전 이미지를 깨고 세탁기를 우아한 거실 인테리어의 하나로 변모시킨 '크리스털 블루도어 세탁기'도 선보였다. 기존보다 모터 성능을 60배까지 높인 진공 로봇청소기 '파워봇'도 공개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일의 업무혁신을 이끌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B2B 분야에서 '넥스트 빅 마켓(Next Big Market)'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충격에 강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겸비한 '갤럭시탭 액티브' 태블릿을 처음 공개했다. 산업현장을 위해 특수 제작한 이 제품은 안전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C-펜'과 함께 바코드 스캐닝, 고객 서명 등의 기능을 갖췄고, '녹스(KNOX) 플랫폼'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세계 최소 두께와 가벼운 무게, 1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등이 업무 생산성을 높여 줄 전망이다.

2014-09-05 03:26: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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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4'서 클럽드셰프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라운지' 공개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셰프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공개한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이태리 명품 가구회사 '아크리니아'와의 협업에 약 112㎡ 규모로 꾸며졌다. 수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으로 채워져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준다. 삼성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클럽드셰프' 프로젝트의 셰프들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제품을 사용해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4명의 셰프들은 화이트, 브라운, 옐로우, 그린을 각각 테마로 선정해 삼성 주방가전을 이용해 요리하는 과정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클럽드셰프의 대표 셰프인 미쉘 트로와그로(Michel Troisgros)는 화이트를 테마로 재료의 순수함에 바탕을 둔 요리의 기본을 선보인다. 또 크리스토퍼 코스토프(Christopher Kostow)는 브라운을 테마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다비데 올다니(Davide Oldani)는 옐로우를 테마로 요리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최근 새로 영입된 클럽드셰프 최초의 여성 셰프인 엘레나 아르삭(Elena Arzak)은 그린을 소재로 한 싱그러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박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세계 정상의 여성 셰프 엘레나 아르삭을 새 멤버로 영입함으로써 총 7명으로 강화된 클럽드셰프와 함께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에 어울리는 셰프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미세 정온 기술이 적용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초고온 스팀 조리'로 최고의 맛과 식감을 내는 오븐 ▲가상의 불꽃을 가시화한 인덕션 ▲160년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2014-09-05 02:52: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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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추석 특별대책 마련…비상근무체계 돌입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기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모두 5~10일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기간 이동통신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특별소통 및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위치한 1만여개 국소를 특별 관리하기롷 ㅐㅆ다. 과다 트래픽 발생이 예상되는 지점의 시스템 용량은 최대 3배 증설하고 이동기지국도 추가로 배치해 트래픽 분산에 나선다. KT도 특별관리기간에 전국적으로 일평균 370여명을 투입, 24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KT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기간 트래픽 분석 결과 연휴 전주 대비 전국의 트래픽 증가가 평균 2~7%였던 데 비해 고속도로의 트래픽은 8~26%의 증가세를 보였다. 정체구간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빈도가 증가하는 만큼 고속도로의 트래픽 관리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는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중 인파 밀집장소 및 상습 정체지역을 위주로 기지국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 커버리지 최적화 작업 등을 통해 과부하 제어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밖에 KTX 역사나 고속버스 터미널, 성묘객이 몰리는 외곽지역 역시 통신장비 증설 및 기지국 장비 재배치를 통해 트래픽 증가에 따른 대비를 완료했다. 귀성·귀경·성묘길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올레 내비' 서버도 평소 대비 50% 증설했다. 인천국제공항 내엔 3G 및 LTE 장비를 재점검하고 트래픽 집중관리 구간에 포함시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 중부, 영동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분기점,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등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다. 이와 함께 이동기지국 장비의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또 고속철도역, 고속터미널, 백화점, 쇼핑몰, 대규모의 지역 재래시장과 할인마트, 공원, 묘지 등 유동인구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최적화 작업과 장비점검을 마쳤다. 공단이나 공장 지역의 정전에 대비해 별도 비상 발전기도 준비해 놓은 상황이다. 명절 특성상 특정지역의 통화량 증가로 인한 통화품질 저하 및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 지방의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광대역 전국망 상용화로 인해 예년에 비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관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9-04 15:04: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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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앱리스 결제 '페이톡' 전격 도입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페이톡을 운영중인 인터페이가 전북은행과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전북은행 고객들은 11번가, SK텔레콤 T월드, AK몰, 초록우산 등에서 페이톡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은 전국 단위로 서비스 할 수 있는 채널을 추가했다. 페이톡은 지난 7월 광주은행과 제휴에 이어 호남지역에서 서비스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다른 결제 서비스 대비 앱을 사용하지 않는 '앱리스(Appless)' 결제 방식의 페이톡의 간편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판단했다"며 "제휴 개발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원클릭 결제'가 이미 페이톡 서비스 내 구현돼 있어 소비자와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톡과 전북은행은 향후 전북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페이톡 가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다수의 PG들이 지방은행들과는 직접 제휴 대신 금융결제원을 거치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페이톡과는 직접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이톡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우체국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전에 설정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다. 간편 결제 서비스와 동일하게 사전 회원 가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와 동일한 수준(30~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는다.

2014-09-04 14:48:05 이재영 기자
'개인정보 관리 위반' 이통사 영업점에 과태료 1억4600만원 부과

개인정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동통신사 영업점(대리점·판매점)에 총 1억4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최성준 방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의 암호화 미비 등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26개사에 대해 총 1억4600만원의 과태료와 시정조치 명령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올해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휴대전화 개통실적 기준 상위 33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 대해 집중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 중 27개 영업점에서 ▲개인정보를 영업점내 컴퓨터에 암호화하지 않고 보관 ▲이용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 ▲주민번호를 보관하며 수수료 정산이나 민원해결 용도로 이용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 방통위는 이에 대해 주민번호 사용 제한, 개인정보 보호조치, 개인정보 파기 등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각각 500만원 혹은 10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지급방침 공개와 자료 제출 등을 위반한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했다. 다만 방통위는 주민번호 사용 제한과 개인정보 파기의 경우 사업자들이 위반 행위라는 인식 없이 동종 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관행이었고, 수수료 정산 또는 민원 해결용으로 주민번호를 사용해야만 하는 부분을 인정해 시정명령만 부과했다. 방통위는 향후 이통사 영업점에 대해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점검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업점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할 수 없도록 하는 SMS 본인인증제도, 영업점의 개인정보 보유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전자청약시스템 도입 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7월말 발표된 범정부 개인정보 정상화대책에도 포함된 바 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반복될 수 있는 개인정보 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하며, 꼭 필요한 개인정보만 수집하고 수집된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업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9-04 14:37:52 이재영 기자
SK C&C,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 맞이 행사' 개최

SK C&C 임직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SK C&C는 추석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행복한 한가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 맞이 행사는 SK C&C 임직원들이 지난 10여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정을 쌓아온 회사 인근 독거어르신, 저소득주민, 아동들이 주위 이웃들과 한가위의 따듯한 정을 나누며 풍성한 명절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철길 SK C&C 사장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가섭스님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지역주민 300여명은 한가위 소망을 담은 보름달모양, 별모양 송편을 빚고 덕담을 나눴다. 이날 봉사자들이 만든 송편은 명절수저세트, 생필품과 함께 추석선물세트로 포장돼 성남지역 거주 독거어르신 가정 500세대에 전달된다. 이들은 송편을 찌는 동안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정철길 사장은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독거어르신·저소득가정 모두 하나가 돼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행복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복지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4 13:38: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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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스마트홈폰' 전국 론칭…"스마트폰을 집전화처럼!"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을 집전화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전 권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수원과 부산 지역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티브로드가 전국으로 확대하는 스마트홈폰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요금제'다. 스마트홈폰은 번호 하나로 총 5명까지 온가족이 무제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티플러스 존(tplus zone)' 앱을 다운받아 인증 등록하면 해외에서도 가족끼리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홈폰으로 사무실의 '내선통화기능'도 가능하며, 다른 사람이 통화 중에 다른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는 '원넘버멀티콜', '부재중 전화 자동알림' 기능 등도 제공한다. 또 기존 전화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착신 측 상대방의 무선인터넷 환경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지 않아 안정된 통화 품질이 보장된다. 스마트홈폰 서비스는 8월말 기준으로 수원지역 티브로드 인터넷전화 신규가입세대의 약 20%가 선택할 정도로 높은 호응도를 자랑한다. 가족구성원이 많고 인터넷전화 사용시간이 많은 가정일수록 스마트홈폰 서비스에 대해 높은 호감을 보였다. 장비 임대료는 무약정시 월 4000원, 3년 약정시 무료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소비자 조사 결과 집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비싼 요금 등을 불편함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마트홈폰 가입 고객의 경우 집 전화 통화량이 증가했지만 요금이 내려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결합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4 11:20:2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