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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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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사물인터넷 기반 종합 물리적 보안 솔루션 출시

SK C&C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종합 물리적 보안 솔루션 '넥스코어 와츠 아이(NEXCORE Watz Ey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방형 플랫폼인 '넥스코어 와츠 아이'는 윈도·유닉스·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지원은 물론, 국가별 언어 지원 기능도 갖췄다. 이에 IoT를 기반으로 보안 기기·솔루션의 장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최적의 물리적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넥스코어 와츠 아이는 ▲폐쇄회로TV(CCTV) ▲울타리 등 고정 시설물에 설치된 감시케이블 ▲광센서·움직임 탐지용 레이더 센서인 마이크로웨이브센서·열적외선센서 ▲경고방송·경광등 ▲출입문 등 모든 감지·보안 장비를 화면 형태의 대시보드상에서 연계·조작한다. 사전에 정의된 침입 유형별 시나리오에 따라 ▲장비별 알람 발생 ▲상황 발생 지점 영상 표출 ▲출입통제 ▲3D 지도 상에서 사고 발생 위치 표출 및 추적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 등 침입 탐지부터 추적·통제·차단 등 모든 침입 상황을 관리한다. 보안 관계자들은 센터 상황실의 상황판을 보며 모든 침입 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화면 형태의 대시보드상에서 별도의 개발(소스 코딩) 없이 간단한 마우스 동작(드래그 & 드랍)만으로 보안기기와 솔루션을 추가·삭제할 수 있고 새로운 보안 시나리오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김은경 SK C&C 융합기술본부장은 "넥스코어 와츠 아이는 모든 감지·보안 장비와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물리적 보안 IoT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물리적 보안 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4 17:23: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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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3:2' 점유율 고착화 타개책을 찾아라

이통사 5:3:2 점유율 고착화 고객혜택 증가 차원 타개책 절실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5(SK텔레콤):3(KT):2(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자율경쟁체제를 통해 고착화된 시장점유율을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고객 혜택이 보다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0여년이 넘도록 깨지지 않은 5:3:2의 이통 3사 시장점유율이 단통법 시행 이후 고착화되고 있다. 특히 단통법으로 인해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자간 휴대전화 보조금에 대한 차별화가 사라지면서 번호이동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1~9월 기기변경 가입 비율은 26.2%였다. 기변 가입 비율은 법 시행 이후인 12월 현재 41.0%로 14.8%포인트 증가한 상황이다. 반면 번호이동 가입자 비율은 지난해 1~9월 38.9%에서 12월 29.7%로 9.2%포인트 감소했다. 번호이동 가입자 비율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통사를 옮기는 이유가 사라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단통법 시행 이전엔 기변 가입자에겐 보조금이 거의 제공되지 않는 반면 번호이동 가입자에겐 보조금이 대폭 제공되면서 이통사를 변경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물론 보조금을 대폭 제공해 가입자를 끌어오는 것이 제대로 된 시장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이통사가 가입자를 끌어온 뒤 장기 고객 확보로 연결하기 위해서라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고민해야만 한다는 데서 필요악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결과론적으로는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모두 변화됐다. 시장점유율 고착화가 이어지면 그만큼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자사 가입자만 꾸준히 유지해도 마케팅비는 줄이면서 매출은 확대, 그만큼 영업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망내 무제한 요금제만 하더라도 휴대전화 이용자 2명 중 1명과 무제한 통화가 가능, 서비스에서도 우위 효과를 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장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타개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 이통사간 차별화된 서비스가 사라져가고 있고, 특정 이통사에서만 서비스되는 단말도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통사가 자사만의 색깔있는 서비스를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통신업계가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보조금 지급, 특정 혜택 제공 등을 해왔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 모든 것이 불법이 돼 버렸다"면서 "현재 이통시장에서 특정 업체가 자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기란 매우 어렵다. 한 곳에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으면 당일 똑같은 요금제를 타사에서 볼 수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느냐"라고 토로했다.

2015-01-14 16:58: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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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중심사회' 실현 위한 온라인 포털 15일 오픈

미래창조과학부는 개방과 소통의 소프트웨어(SW) 문화 확산을 촉진하고, SW 정책 추진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SW중심사회' 포털을 15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SW중심사회 포털은 지난해 7월 23일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발표회'의 후속조치로, 당시 발표된 전략들의 차질 없는 진행과 SW중심사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구축됐다. SW개발자나 SW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관련 전공 대학(원)생, 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SW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목표로 다양한 정보들이 준비돼 있다. SW중심사회 포털은 SW개발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나 코딩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인재양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무료 강좌 사이트를 연결한 SW배움터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여러 사이트에 분산돼 있는 SW 관련 최신정보를 뉴스, 행사정보, 정부 지원정책, 동향분석보고서, 통계 등의 형태로 제공해 SW에 관심있는 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SW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업계 종사자의 고충을 상담해 주고 정책수립 과정에서 민간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의견 교환의 창구의 역할도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SW중심사회 포털은 쉽고 자유로운 사용을 위해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 하고 액티브X 사용을 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모바일 사용자 편의를 위해 '반응형 웹' 기술도 적용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SW중심사회 포털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정책수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정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삼을 계획"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호흡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면 SW중심사회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4 15:27: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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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한적십자사, 민간주도 국민안전체계 구축 협력

KT와 대한적십자가 민간이 주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국민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손 잡았다. 황창규 KT 회장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4일 적십자사 본사 사옥에서 비상상황 감시, 구호지원 등 재난안전분야 토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4만 봉사자와 전문 요원·장비·물품 등 구호 인프라에 KT의 ICT 노하우를 접목해 실시간 감시부터 상황 전파·공유, 현장 구호활동 지원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현장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구호활동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LTE 무전기 보급 ▲재난 발생 시 KT그룹 임직원의 구호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새로 구축되는 시스템은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봉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재난현장 및 위험상황 관련 영상을 대한적십자 본사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데이터베이스(DB)화된 영상정보 분석을 통해 관련 공공기관과 연계한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룹통화 기능 등으로 일사불란한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LTE 무전기도 보급한다. KT는 지난해 10월 KT파워텔이 세계 최초로 상용 출시한 재난 전용 LTE 무전통신 단말기 '라져 1(RADGER 1)' 48대를 대한적십자 본사 및 전국 14개 지부에 나눠 제공한다. 이 밖에 재난 발생 시 양사간 신속한 상황공유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에 KT그룹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KT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호활동 교육을 시행하고, KT는 IT서포터즈를 통해 재난통신 관련 IT기기 활용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황창규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의 이번 협력은 KT만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를 기반으로 재난대응체계를 혁신하고, 이를 통해 국민안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현실화시켜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ICT 기반 재난 감시·구호 체계를 서비스 모델로 개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4 15:19: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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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통3사 '중고폰 선보상제' 관련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본사, 전국 주요 유통망 등을 대상으로 '중고폰 선보상제' 관련 이용자 이익 침해행위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선보상제'는 휴대전화 구매시 합법적으로 제공하는 지원금과는 별도로 18개월 이후 반납조건으로 해당 중고폰의 가격까지 책정해 미리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이통 3사가 '프리클럽(SK텔레콤)', '스펀지제로플랜(KT)', '제로클럽(LG유플러스)'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고폰 선보상제 가입자만 43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신규 단말기 구매 시 34만~38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을 받고 해당 단말기를 구매했다. 방통위의 지난주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가 특정 고가요금제, 일정금액 이상 요금납부 및 특정 단말기 가입자로 한정해 중고폰 선보상제를 시행하고 있어 부당한 이용자 차별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단말기 반납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용조건(이통사의 반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반납불가 및 이에 따른 위약금 부과) 등을 명확하게 고지하지 않음으로써 추후 분쟁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18개월 이후 형성될 중고폰 가격이 불명확함에도 미리 현재 시세보다 과도하게 책정해 제공한 측면이 있는 등 우회 지원금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용자가 서비스 가입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사업자로부터 명확하게 고지 받지 않은 경우 이용약관에 따라 계약의 취소도 가능하다"면서 "이용자들은 중고폰 선보상제의 복잡한 조건을 꼼꼼하게 체크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관련법령 위반사실이 확인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015-01-14 15:16: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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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Biz 전자세금계산서', "계약부터 세금계산서까지 원스톱 제공"

LG유플러스는 'U+ Biz 전자세금계산서'에 그동안 별도 서비스로 제공해 온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U+ Biz 전자세금계산서'는 세금계산서 업무를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건별 발행, 엑셀 파일 업로드를 통한 대량 발행, 이용 기업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 발행 등 다양한 발행 방식을 제공하고 국세청 전송까지 가능하다. '전자계약' 기능은 종이 형태의 계약 문서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계약 문서 작성·전송, 전자 서명 처리 등을 해 당사자가 직접 대면하거나 서류를 주고 받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그동안 'U+ Biz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계약'을 모두 이용할 경우 각 사이트에 따로 가입을 한 후 이용 서비스에 따라 공인인증서도 각각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에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이 같은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에 따라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의 ID만 있으면 서비스 내에서 전자계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U+ Biz 전자세금계산서' 전용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전자계약'에 필요한 전자서명도 별도 인증서 발급 필요 없이 등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일한 계약서로 여러 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해야 할 때 한번에 계약서를 각 업체에 전송할 수 있는 '다중계약서' 기능도 추가했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IoT사업담당 상무는 "'U+ Biz 전자세금계산서'에 전자 수·발주, 견적 기능과 전자계약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그동안 대기업 업무 역량에 크게 기여한 전자문서 서비스를 중소기업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 확대는 물론 기존 오프라인으로 주고 받았던 종이 문서 업무를 전자화해 친환경 그린 IT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Biz 전자세금계산서'의 전자계약 기능 오픈을 맞아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가입 고객 전원에게 전자계약 50% 할인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방문 상담을 받을 경우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2015-01-14 11:19: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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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K-POP 콘서트와 뮤지컬을 홀로그램으로 즐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 5층에 홀로그램 상설공연장인 에스엠타운 극장(SMTOWN THEATRE)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에스엠타운 극장은 SM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미래부가 2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이 투입됐다. 총 6층 8000㎡ 규모의 에스엠타운은 5, 6층의 홀로그램 콘서트 상영은 물론 실황 공연까지 가능한 가변형 공연장인 에스엠타운 극장과 각 층별 다양한 디지털 어트랙션으로 구성된다. 미래부의 '디지털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된 이번 SM엔터테인먼트 주관 컨소시엄에는 딜루션, 자이언트스텝, 실버피쉬, 스크린커플스 등 4개 중소 참여기업을 비롯해 40여개 중소기업이 함께 했다. 에스엠타운 코엑스아티움(SMTOWN@COEXARTIUM)은 홀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K-POP을 체험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과 융합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장에서는 SM소속 한류스타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 엑소(EXO) 등의 홀로그램 콘서트(45분씩, 2개 버전)와 홀로그램 뮤지컬(110분, school OZ)이 1일 3회 유료 공연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앞서 지난해 1월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 13일 에스엠타운 극장 개소에 이어 연내 제주도에 홀로그램 대중음악박물관도 개소할 방침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 산업은 창조경제를 이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며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K-POP과 우리의 장점인 디지털 파워를 결합시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창출하는 이 프로젝트는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5-01-13 18: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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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단통법...갤럭시노트4 아이폰6 보조금 70만원?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보조금 70만원? 일부 영업점 불법 보조금 지급…중고폰 선보상도 우회 보조금 지적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찾아보기 어렵던 불법 보조금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중고폰 선보상'제도에 대한 불법여부 조사까지 들어가며 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 시장이 또다시 혼란기에 빠진 모습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최신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10~11일 주말 사이 유명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 사이트에는 갤럭시 노트4, 아이폰6 등 최신 스마트폰이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20만~30만원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노트4는 출고가가 95만7000원이고, 아이폰6 16GB의 출고가가 78만98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조금이 약 50만~70만원 가량 지급된 것이다. 이는 엄연히 이통사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난 제재 대상이다. 지난 아이폰6 대란 당시 유통점에 방통위가 100만~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전력을 고려한다면 이번에도 해당 유통점에 대한 사실 조사 이후 과태료를 부과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통사 관계자는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간 사실도 없고 지난 주말 상식을 벗어난 리베이트가 지급된 정황도 없다"며 "일부 유통점에서 자체적으로 실적 올리기에 급급해 이처럼 판매했을지 모르지만 무리해가며 이처럼 판매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방통위 측도 "지난 주말 번호이동 수치를 볼 때 대란이라고 부를 만큼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조사는 해 보겠지만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 등 최근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서비스가 많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통위에서 거론한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 역시 우회 보조금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조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은 18개월 후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해당 단말기의 미래 중고폰 가격을 미리 책정받아 선지급 받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4를 구매할 경우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SK텔레콤에서는 35만원, KT에서는 38만원을 미리 할인해 준다. 대신 18개월 후 해당 단말기를 이통사에 반납해야 한다. 방통위는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고객 안내와 가입자 모집에 대한 불법은 없었는지 등의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처럼 단통법 시행 이후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단통법 개정·폐지에 대한 목소리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 유통점 관계자는 "단통법의 취지가 사실상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법 유지의 의미가 없다"면서 "법 개정이나 폐지 등의 결단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높이고 통신 시장의 안정화를 찾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5-01-13 17:21: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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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K텔레콤 '3밴드 LTE-A' 세계최초 상용화'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의 '3밴드 LTE-A' TV광고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 LG유플러스는 "사실이 아닌 광고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 오인으로 인한 시장 왜곡 우려 및 막심한 손해가 예상된다"며 "법원으로서도 신속히 기일을 지정해 재판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라고 주장할 때는 그 기술을 지원하는 판매용 단말기가 출시돼 불특정 일반 소비자들에게 상업적 목적으로 서비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의 기술력으로 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망이 설비되고 동시에 누가 제일 먼저 상용망 시연을 마친 것인지가 보다 근원적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는 것은 표시광고법상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관련 광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KT 역시 "SK텔레콤이 고객체험단 100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서비스를 상용화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과장광고"라며 지난 10일 법원에 해당 TV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 바 있다.

2015-01-13 15:06: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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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IoT 활성화 위해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진입규제 완화

앞으로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위치기반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신고 의무가 폐지된다. 또한 긴급구조기관이 개인위치정보를 조회하는 경우 '신고자'와 '구조 대상자'의 관계를 별도 서류 등 제출없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에 가족관계 등록전산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위치정보를 수집·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방통위에 위치정보사업 허가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위치정보가 사람에 대한 것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허가·신고를 하도록 돼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없는 사업자도 진입규제가 적용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사물인터넷(IoT)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신고 의무를 폐지한 것이다. 다만 이용자 보호를 위해 위치정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직무상 알게 된 위치정보 누설 금지, 자료제출 요구 등 규정은 준용해 최소한의 관리·감독은 유지하도록 했다.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매회 개인위치정보주체에게 즉시 통보해야 하는 의무도 완화된다.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30일의 범위 내에서 모아 통보 할 수 있다. 한편 긴급구조기관은 긴급구조 상황 시 법원행정처에 가족관계 등록전산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긴급구조 상황에서 위치정보를 신속히 제공받아 골든타임을 단축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치정보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개인·위치정보 보호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1-13 14:42: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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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LTE 신기술 '4안테나 기술' 시연 성공

KT는 롱텀에볼루션(LTE) 신기술 '4안테나 기술(4T4R)' 시연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4안테나 기술'은 별도의 중계장치 없이 하나의 LTE 기지국으로 최대 120km까지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최대 2배 증가시킬 수 있다. KT와 노키아가 함께 개발한 4안테나 기술은 기존 LTE에서 활용 중인 2안테나 기술(2T2R) 대비 안테나 수가 2배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 송수신 주파수 강도가 2배 이상 높아져 커버리지가 향상된다. 이는 현재 출시된 모든 단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향후 4안테나 기술이 적용된 단말이 출시되면 데이터 송수신 속도도 최대 2배까지 증가한다. 이번 시연은 4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제주 세오름 기지국과 120km 떨어진 제주-전남간 카페리 선상, 100km 거리의 청산도 등 두 곳에서 기존 단말기로 데이터 송수신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 거리는 울릉도-독도간 87.6km보다 먼 거리로, 선상과 청산도 모두 별도의 중계장치 없이 20Mbps 이상으로 고속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국내 최초로 실험실이 아닌 실제 외부 환경에서 검증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4안테나 기술의 넓은 커버리지 적용을 통해 해안 및 산간, 도서 음영 지역에 안정적인 속도로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적은 기지국으로도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지국 사이의 간섭이 개선되고 네트워크 구축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장은 "이번 4안테나 기술의 성공적인 시연을 통해 해양, 도서 지역의 통신 음영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기가 아일랜드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가 시대를 앞당김과 동시에 다중 안테나 기술로 확장해 5G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1-13 14:31: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