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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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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청년팔이 정치 이제 그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청년팔이 정치 좀 그만 하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최근 몇 가지 단상'이라고 시작한 글에서 "자칭 청년대표로 나서서 설치고 있지만 나이만 청년이지 하는 행태가 기득권 구태와 다른 게 뭐가 있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만 통제 안 받는 독립 공화국인가"라며 "검찰은 법무부가 통제하고 장악하고 있지 않나"라며 "경찰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도 장악 못 하는 정권이 나라 담당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여권이 문재인 정권 시절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자 야권이 '신(新)북풍'이라고 반발하는 데 대해선 "5년내내 북풍정치 해 놓고 김정은 2중대로 밝혀지니 신북풍"이라며 "그게 반격이라고 하나"라고 반박했다. 이날 홍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다른 글도 올라왔다. 홍 시장은 "기업은 빚을 내더라도 경영을 잘해 이자보다 이익이 더 많게 되면 차입 경영이 오히려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지방 행정을 기업처럼 차입 경영으로 운영하라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선심성 포플리즘 행정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행정은 국가경영과 달라서 재정확장 정책으로 경기 진작을 할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이 없기 때문에 최선의 방책은 선심 행정 타파, 부채 감축으로 줄어드는 이자를 복지비용이나 미래준비에 투입하는 채무감축 행정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6 14:15: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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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66일만에 4만1310명으로 최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만명 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1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확진자는 1872만14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3만8882명) 대비 2428명 늘어난 수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진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9일(2만273명)의 2.04배, 2주일 전인 2일(1만712명)의 3.85배로 급증한 것으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287명,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4만102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70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3.2%(1429개 중 188개 사용)로 전날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만7469명으로, 전날보다 2만1189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이다. 10대와 0∼9세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누적 13명, 0∼9세는 25명이 됐다. 80세 이상은 9명(56.2%)이었고 70대 4명, 50대 1명이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6 12:00: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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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세비야 수원 '맞대결'…손흥민 '선발 유력'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가 맞대결을 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스페인 라리가 산탄데르의 세비야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3일 팀 K리그를 상대해 6대 3 대승을 거두며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세비야는 토트넘과 맞대결이 올해 프리시즌 첫 경기다. 특히 토트넘과 세비야의 이번 수원 친선경기는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 지난해 7월 토트넘을 떠나 세비야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라멜라가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로 처음 재회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팀 K리그와 가진 프리시즌 1차전과 달리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비야전 선발은 남은 훈련을 보고 결정한다"며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손흥민운 지난 13일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해리 케인과 함께 2골씩을 기록했었다. 프리시즌에서도 골 사냥에 성공한 손흥민의 세 번째 득점포가 가동될지 축구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의 이번 두 차례의 방한 친선경기는 지상파 방송 중계 없이 오직 쿠팡플레이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모바일·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큰 TV 화면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삼성·LG 스마트TV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TV에서도 스포츠 중계가 가능하게 업데이트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6 11:52: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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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125조원+α 금융지원 끝이 아닌 시작"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25조원+α' 규모의 민생안정 금융지원방안과 관련해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전날 발표한 대책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서민·취약계층 안정을 위해 집행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보강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들도 미리미리 발굴·준비해주기 란다"고 말했다. 전날 정부는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25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으로 취약층의 부채 부담을 일부 경감해주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 상환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는데, 연장만으로는 부채 부담을 줄이기 어렵다 보고 대출 원금을 일부 감면해주기로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발표된 과제들을 신속하게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며 "저신용·저소득층 및 금융 소외계층이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대국민 안내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효과 달성을 위해서는 금융권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한 업무협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5 15:23: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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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20원 돌파…13년3개월래 최고

원·달러 환율이 장 시작부터 1320원을 돌파하면서 1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1312.10원) 보다 12.8원 오른 1324.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9원 오른 1318.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23.0원까지 오르면서 1320원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기록한 연고점(1316.4원)을 넘어선 것으로 2009년 4월30일(고가기준 1325.0원) 이후 1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는 소폭 올랐다. 1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보다 0.53% 오른 08.59를 기록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은 유로화 약세 영향이 컸다. 같은날 유로화가 달러당 1.002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 장중 0.995까지 내려가면서 '1유로=1달러' 패러티가 깨졌다. 유로화는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사임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엔화는 일본은행의 긴축 탈동조화 여파로 약세 분위기가 연장되고 있다. 위안화도 기업 신용위험 확대와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 밤 미국 노동부는 6월 생산자물가(PPI)가 전년 동월 대비 1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1.6%)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전달인 5월과 비교하면 1.1% 올랐다. 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 대비 9.1% 올랐다. 시장 전망치인 8.8%를 크게 상회한 수치로, 198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41년 만에 9%대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지지 발언에 주목했다. 크리스토퍼 미 연준 이사는 이번달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자이언트 스텝' 지지 발언을 내놨다. 이승용기자

2022-07-15 10:22: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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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거래소 '공동 가이드라인' 발표…"종목 관리 공동 대응"

원화마켓 5대거래소가 협의체를 결성해 공동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면서 코인마켓 거래소 가이드라인 기초안을 발표했다. 14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동 가이드 라인 기초안 발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기초안에 대한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DA는 지난 6월 9일 코인마켓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가이드라인제정위원회를 출범했다. 기초안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초안을 작성해 내부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기초안을 채택했다. 기초안은 거래소들이 가상화폐 상장과 폐지를 결정하는 가상자산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 외부 전문가 3명이 필수적으로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상장지원·준법감시·기술 관련 부서를 만들고 가상화폐 발행업자의 지속 가능성·전문성·투자자와의 소통 수준·사업성·생태계·기술성·토큰 이코노미·재무 건전성·규제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발행업자의 초기 자금 확보 여부, 각 분야 전문인력 수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소통 능력, 사업 모델 실현 가능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원활한 구동, 토큰 배분 투명성, 자금조달계획 등이 제시됐다. 김태림 가이드라인기초안소위원장은 "가이드 라인은 이미 국회에 심의 중인 13개의 관련법 제개정안, 유럽연합(EU)이 합의한 암호자산법(MiCA), 그간 도출된 내용 중에서 자율규제가 시급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기초안을 작성했다"며 "주요사항 및 변동사항 공시, 시세조종이나 가장매매,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 거래 감시 조항까지 포함하고 있어 투자자 보호와 시장 건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은 "높은 투자 수요를 이어오던 코인 마켓이 루나·테라 사태와 경기급락, 금리인상 3중고에 부딪히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줄어드는 위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자율개선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시장의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인마켓의 신뢰와 매력도를 높여 놓는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켜 경기회복 시에 가장 먼저 일어서는 분야가 가상자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후 KDA 회장은 "국내에서도 새 정부에서는 가상자산을 기존 증권법에 의한 증권형과 현재 제정 중인 디지털자산법에 의한 비증권형으로 구분해 규율하겠다고 국정과제에서 밝힌 바 있다"며 "금융당국도 지난 4월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자본시장법에 의한 투자계약 증권으로 결정한 데 이어, 신종 증권형 사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에 유통 중인 상당수의 가상자산이 증권형일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금융당국에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증권형 해당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55: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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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상반기 위조지폐 98장…전년比 22장 증가"

올해 상반기 중 금융기관·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가 98장으로 직전반기(76장) 대비 22장 증가했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 액면금액은 116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만원(7.4%) 증가한 수치다. 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51장, 1만원권 30장, 5만원권 12장, 1000원권 5장 순이다.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2013년 6월 검거)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50장)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규 위폐 발견은 1장에 불과했다.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는 24개로 전년 동기(18개) 대비 6개 증가했다. 신규 발견된 기번호로 제작된 위폐는 총 26장이다.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 전체 기번호 개수는 44개로 조사됐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은 23장, 금융기관 73장, 개인 2장으로 주로 한은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 발견기준 위조지폐(73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1장으로 전체 83.6%를 차지했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위폐 방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32: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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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확산 실천 협약체결

신한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녹색분류체계 확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분류체계'란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지침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분류해 더 많은 민간과 공공의 녹색자금이 녹색경제활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발됐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성을 제고하고 녹색금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4월부터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을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나타냈으며 특히 녹색채권 발행 및 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환경부의 관련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협약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녹색분류체계의 정착과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24: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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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착오송금 1년 간 총 40억원 반환

예보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도입 이후 1년간 3218명이 착오송금한 금전 40억원을 반환해줬다고 14일 밝혔다. 예보는 직접 소송과 비교 시 반환기간이 평균 4.5개월 이상 단축되고 1인당 비용부담이 55만원 이상 절감되는 등 착오송금인의 고충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예보는 모바일 뱅킹 등 신속, 간편한 금전송금 수단이 보편화됨에 따라 착오송금으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고충 증가에 주목했다. 제도 도입 후 올해 6월말까지 1년간 총 1만720명(착오송금액 158억원)으로부터 반환지원 신청을 받아 총 3218명에게 착오송금액 40억원이 반환됐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건의 평균금액은 147만원이며 동 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최종 반환 완료된 경우 평균 총 착오송금액의 95.9%를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지원 대상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민원인으로부터 반환지원 대상 금액(5만 원∼1000만 원)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정부, 국회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간편 송금 회원 간 착오송금의 경우, 간편송금업자가 수취인의 실명번호(주민번호 등)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반환지원에 제외돼 있다. 예보는 향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법령 개정 필요)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일반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제도 홍보 및 안내도 지속하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 대한 홍보·안내로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바일 앱 개발로 금융소비자의 제도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20: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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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EU 단일정리위원회와 정보·인력교류 협약

예금보험공사는 EU 단일정리위원회(SRB, Single Resolution Board)와 금융회사 정리에 대한 원칙을 상호 확인하고 정리제도 관련 정보 공유 및 인력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산법 개정으로 도입된 RRP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EU 국가들의 선진 노하우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예보가 SRB에 적극 제안하고 양 기관 간 협약 세부 내용 조율 및 각국의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협력협약 체결을 최종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RRP제도는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권고 등에 따라 관련 법 및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매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FI)을 선정하고 동 금융기관에 대한 자체정상화·정리계획을 작성한 것이다. 이 중 부실정리계획은 SIFI가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불가능한 경우를 가정해 공사가 해당 SIFI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작성하는 계획이다. 협력협약은 예보 최초의 정리관련 협약으로 국가 간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의 정리계획 등 정리관련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포함해 부실정리계획 품질 제고 등 국내 RRP제도 운영 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 정리 당국과 협약 체결을 추진하여 국제사회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정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국내 최고 정리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20: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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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1 ESG 보고서' 발간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독자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ESG 보고서와 함께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최다인 17회째 발간한 ESG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의 항목별 사업 분류 및 정량 데이터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신한금융의 ESG 금융 실적에 대한 정량 데이터를 별도 Factbook 형태의 엑셀파일로 게시했다. 투자자와 평가기관 등 이해관계자를 위한 투명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또한 최근 발표한 IFRS(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WEF(세계경제포럼)의 SCM(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지표), GRI Standards 2021(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자료) 등의 최신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 선진적인 지표의 신설을 통해 ESG 공시 내용의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환경(E) 챕터에서는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및 'ESG 평가모형' 개발, CBI(국제기후채권기구)의 사전 인증을 획득한 녹색채권인 '기후채권' 발행 관련 활동 등을 공개했다. 사회(S) 챕터에서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금융교육 통합 플랫폼인 '신한 이지(Easy)'의 구체적인 활동 내역을 볼 수 있다. 거버넌스(G) 챕터에서는 그룹사의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ESG 성과관리체계 구축, 금융사기 예방활동 등 ESG 실행 및 가속화를 위한 신한금융의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정리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ESG의 실천은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성과 관심 제고를 독려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신한금융의 역할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ESG 전환과 가속화임을 인지하고 아시아의 ESG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4 15:14:3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