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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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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메타버스 서비스 강화…점포·금융상품 등장

주요 은행이 메타버스를 통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금융상품과 메타버스지점 등을 선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싸이월드제트와의 제휴를 통해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에 'IBK도토리은행'을 오픈했다. 'IBK 도토리 은행'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해 기업은행의 개인상품 및 서비스체험이 가능한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영업점이다. 도토리 구매건수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IBK 도토리 은행' 등 유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내년 3월 자체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올원뱅크'와 연동해 금융상품 가입부터 꽃, 선물, 기프티쇼 구매 등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낚시와 농사, 침입자 물리치기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얻은 보상을 가상금융센터인 메타버스 지점에 예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IT스타트업과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타버스 영업점에서 일반 영업점 처럼 예·적금 가입, 가상투자, 대출 등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에 KB금융타운을 개설해 소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메타버스지점 도입을 위한 VR(가상현실)브랜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에 가상·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라는 접두어를 결합한 합성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현실과 뒤섞인 디지털로 구현된 가상세계를 말한다. 은행권에서 메타버스에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래 주 고객층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메타버스 시장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를 통해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 전달, 점포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 가능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영업의 축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비대면 영업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는 소통 및 홍보, 직원 교육, 고객 서비스 용도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지만 향후 메타버스를 통해 대출,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돼 은행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은 메타버스 점포가 새로운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메타버스 금융 생태계가 본격화하려면 가상공간 내 개인정보보호 문제, 금융상품 판매 범위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MZ세대들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노령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11-23 10:0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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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 창업지원 플랫폼 ‘온라인 창공’ 오픈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들에게 IBK창공의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창공'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창공'은 초기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창업기초지식과 국내외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기업현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해 간이·정밀진단을 수행한 기업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솔루션과 유관기관 웹사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수의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400여개의 우수한 IBK창공 혁신창업기업과 투자·제휴·협업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Meet-up 환경도 조성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온라인 창공은 지난 4년간의 IBK창공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창업지원 플랫폼 운영모델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기업은행의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자?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369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3926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5034회를 지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22 15:25: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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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분매각 최종 낙찰자 5곳 …유진PE 4% 인수

우리금융 지분매각에 최종 5곳이 낙찰되면서 민영화에 성공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 최종 낙찰자로 5개사가 선정됐다.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는 낙찰자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로 우리금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20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하게 됐다.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안)' 의결을 거쳐 낙찰자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낙찰받아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한 곳은 유진PE 1곳이다. 이어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가격은 평균 1만3000원 초·중반으로 정부가 지난 4월 블록세일로 판 주당가격(1만335원)과 원금회수주가(1만2056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 8977억원이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완료 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12조8000억원 중 12조3000억원이 회수되는 셈으로 회수율은 96.6%에 이른다. 공자위는 향후 잔여지분(5.8%)을 1만193원 이상으로만 매각하면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금융지주는 20여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예보가 아닌 민간 주주가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면서 정부 소유 금융지주사라는 요인이 사라져 주주 중심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낙찰자 중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한 낙찰자는 없다. 현행법상 누구나 4%까지는 금융지주회사 주식을 승인 없이 보유할 수 있지만 선정된 낙찰자가 낙차를 포기할 경우 차순위 낙찰 예정자 순서대로 매각 물량을 재배정할 수 있다. 차순위 낙찰예정자 명단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예보는 오는 12월 9일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매각이 예정대로 종결될 경우 낙찰자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1월에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실상 완전 민영화에 성공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정부 소유 금융지주회사라는 요인이 사라진다"며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추가이익을 획득해 회수율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22 14:4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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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4년 현지 여신전문회사(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한 후 2018년 현지 저축은행(WB파이낸스)을 추가 인수해 사업영역을 넓혔다.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확대했고 미화 1억달러 유상증자로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WB파이낸스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138개의 지점과 현지직원 37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50%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으로 WB파이낸스는 기존 리테일 여수신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범위가 확대되는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WB파이낸스는 신용도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대출 및 예금 한도 확대, 모바일 활용한 디지털뱅킹 서비스 제공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리딩 금융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IT, 리스크, 내부통제 등에서 만반의 준비 후 2022년 1월 '우리 뱅크 캄보디아(Woori Bank Cambodia)'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캄보디아 톱(Top)3 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09:56: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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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분, 누가 가져갈까…한투-두나무 유력

우리금융그룹의 지분매각 본입찰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민영화에 한발짝 다가갔다. 본입찰 참여에 9곳이 지원한 가운데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두나무 등이 유력한 낙찰 후보군으로 꼽힌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지난 18일 우리금융 잔여지분 희망수량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총 9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개별 입찰자의 명단과 인수희망 물량은 미공개지만 이번 본입찰에 제안서를 낸 곳은 두나무와 하림, 호반건설, 한국투자금융지주, KTB자산운용, ST인터내셔널(옛 삼탄), 우리사주조합, 사모펀드(PEF) 중에서는 유진PE,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이다. 이 중 공자위가 사전에 의결한 예정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적어낸 인수 희망사는 총 7곳으로 최대매각물량(10%) 대비 1.73배로 파악됐다. 예정가격은 공자위가 주가 수준,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최소 입찰 금액으로 7개사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놓고 금융위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매각 물량은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15.13%(약 1억1015만9443주) 중 최대 10%(7280만6055주)다. 최소물량은 매각대상지분의 1%, 최대물량은 매각대상지분의 10%다. 금융권에서는 예보가 10%의 지분은 3~4곳에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씩 2곳, 1%씩 1~2곳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상 '비금융주력자'는 금융회사 지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으며 보유 지분이 4%를 초과하면 금융당국의 대주주 자격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종가(1만3100원)기준 4%를 매입하면 3815억372만원이 필요하다. 예보를 제외하고 우리금융의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9.80%), 우리사주조합(8.44%), IMM PE(5.62%), 푸본현대생명(4%), 한국투자증권(3.77%), 키움증권(3.76%)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회사 중 우리금융 지분을 가져갈 가장 유력한 곳으로 두나무와 한국투자증권을 꼽고 있다. 두나무는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현금 동원도 충분하다. 지분 인수를 통해서도 사업상 이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운영을 위해 케이뱅크에 실명계좌가 연동돼 있고 비상장 주식 플랫폼도 갖고 있다. 우리금융이 배당 여력이 크다는 점과 향후 금리 인상을 통해 순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지분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투자은행)업계서는 두나무가 우리금융 지분 1% 안팎을 취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번 인수전에 핵심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는 3.76%의 우리금융지분을 보유한 상태로 추가로 4% 이상 지분을 사들이면 총 사외이사 2석 확보와 동시에 대주주에 오를 가능성도 높다. 한국금융지주는 금융주력자여서 금융위 승인 없이 지분을 10%까지 인수할 수 있어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우리금융 지분 인수 승인에서 자유롭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장 유력한 지분인수 후보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두나무로 이들의 자금력과 향후 우리금융간의 시너지 효과는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며 "이밖에 호반건설도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재검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유력한 입찰 후보로 꼽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예보는 오는 22일 최종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1-11-21 14:57: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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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회사 협업으로 그룹 시너지 창출 박차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자동차금융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통합 플랫폼'우리WON(원)카'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다. '우리WON카'프로젝트는 자동차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해 자회사들의 비대면 채널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다양한 상품을 'One-touch, One-view'로 쉽고 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WON카'에서는 고객 입장에서 어려운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상담 형식의 질의 답변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우리WON Pick'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5일 케이카(K Car)와'자동차 플랫폼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카의'내차사기','내차팔기'서비스를'우리WON카'에 탑재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케이카가 직접 매입, 진단, 판매하는 직영중고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우리금융그룹의 자동차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양사 간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WON카'플랫폼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9 14:30: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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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연일 하락세…위믹스 연일 상승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위믹스는 연일 상승중이다. /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연일 하락세를 걷고 있다. 반면 게임 코인 위믹스는 연일 상승중이다. 18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약 0.75%(55만3000원)하락한 7338만2000원에 거레되고 있다. 전일 저점(7187만원) 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대비 1.03%(5만4000원) 하락한 51만9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2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게임 코인인 위믹스는 연일 상승중이다. 빗썸에 따르면 위믹스는 같은 시간 위믹스(WEMIX) 전일대비 6.73%(1250원)상승한 1만9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주력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부문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기축 토큰이다. 위믹스는 지난달 1일 1489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만원에 가까워지면서 기간에 1231%가 상승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50위권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목표로 타 거래소 상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기준이나 일정에 맞춰 위믹스를 타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8 17:10: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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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실시

모바일뱅킹(i_One뱅크) 예약화면./IBK투자증권 IBK기업은행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문예약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App) '아이원뱅크(i-ONE Bank)'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0영업일이내에서 1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는 경우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하는 경우 카카오톡, SMS로 안내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며 필요서류 확인도 가능하다. 향후 당일 방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인 수 정보와 일자별 영업점 혼잡도를 3단계(원활, 보통, 혼잡)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30여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대상 영업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님들께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은행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약 서비스를 본부의 금융상담 컨설팅에도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15:42: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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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수요자가 ATM?…예대마진에 이익 증가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실수요자들의 통장은 마르고 있지만 은행들의 곳간은 넘쳐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금융당국 개입이 어렵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1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 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000억원) 대비 31.4% 증가했다. 은행의 주요 수입원인 이자이익은 1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0조4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1.44%로 전년동기대비 0.04%포인트 상승했고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자산이 계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수익 자산은 지난해 3분기 2551조4000억원에서 올 3분기 2785조2000억원으로 9.2% 늘었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규제하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 수요를 억제했고 대출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예대마진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 이자 수익이 불어난 것이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기준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31∼4.81%, 주담대 고정금리(은행채 5년물 고정금리)는 3.97∼5.37%로 상단이 5%를 훌쩍 넘는다. 반면 은행의 정기예금(1년·신규취급액 기준) 평균금리는 연 1.31%, 정기적금 금리는 1.36%로 대출 금리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잔금대출 이자의 터무니 없는 상승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지난 5일에는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8일 기준 1만5000여명이 동의했다. 이처럼 은행들의 지속적인 대출금리 상승으로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지만 대출규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여신전문금융업계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출금리는 준거금리에 가산금리, 우대금리를 포함한 것"이라며 "정부가 시장에서의 금리 결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못 박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규제를 강화한 것은 당국인데 이제 와서 개입하기 어렵다는 것은 모순이다"라며 "기준금리 인상과 내년 대출 증가율을 올해 보다 더 낮게 잡았기 때문에 서민들의 불만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14:13: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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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관왕

우리은행은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전체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사회공헌(CSR)콘텐츠부문 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국회가 공식 후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부터 'MZ세대의 당당한 금융 생활을 응원한다'는 주제로 SNS금융 캠페인 '돈을 밝히자'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및 브랜드 미디어 유튜브 채널 '웃튜브(WooTube)'를 비롯한 SNS채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우리은행이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고객 참여형 SNS캠페인 '#기억하_길'은 MZ세대의 트렌드인 '선한 영향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사회공헌(CSR) 콘텐츠부문 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우리은행 SNS채널에 대한 아이디어 및 수상 축하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트렌드 키워드인 '자본주의키즈'와 '레이블링게임'을 활용한 SNS캠페인을 마련해 이번 시상식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공감을 유발하고 재미를 더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09:32: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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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롤러코스터 같은 비트코인…6만달러 재붕괴

비트코인이 6만달러가 붕괴됐다./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6만달러가 붕괴됐다. 1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1.24%(91만8000원) 하락한 729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는 6만달러 붕괴된 5만9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8673.84달러까지 떨어진 후 현재 소강상태다. 지난 10일 6만8789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불과 일주일 만에 약 15%인 1만달러가 증발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업비트에서 전일대비 1.06%하락한 5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캠에서는 416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세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늘어난 것과 중국의 규제 이슈와 더불어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네드 시걸 최고 채무책임자(CFO)의 가상화폐와 관련한 부정적인 언급도 차익실현 재료로 꼽히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면서 이런 가격 동향의 동인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7 16:4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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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금융주치의 프로그램’ 시행

IBK기업은행은 기업의 현재 상태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해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진단 → 맞춤형 처방 → 연계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동 프로그램은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분석해 기업진단 및 솔루션 제안 단계까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진행한다. 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기업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빅테이터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 경쟁사, 거래처 등을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용 기업진단 보고서는 진단요약과 함께 금융거래?신용도 등 항목별 상세 분석, 상품·서비스 안내로 구성되며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차와 보고서 해설이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나누어 시행되며 이번 1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2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비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21년 12월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고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단순한 금융조력자를 넘어서 금융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15:2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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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美 실리콘밸리에 VC 투자법인 개소

산업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은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KDB실리콘밸리'를 개소하고 벤처투자 업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개소한 KDB실리콘밸리는 현지에서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KDB실리콘밸리는 전세계 혁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 생태계 안에서 현지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현지 한국계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실시 등 실리콘밸리 내 한국계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엔지니어, 벤처캐피탈(VC), 대기업 및 유관기관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대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직접투자 대상은 현지에서 한국계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미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도 해당된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협력하거나, 한국에 사무소를 열고 개발인력을 채용하는 등 역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미국 스타트업 또한 포함될 예정이다. KDB실리콘밸리는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대규모 투자보다는 창업 초기 및 시리즈 A단계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에 대한 후속투자 또는 후기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는 본점과 공동투자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투자규모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지 벤처펀드 앞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간접투자 업무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VC와의 네트워킹 및 딜소싱 채널 확보, 한국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환기 등을 추진하고, 본점과 협업해 미국 대형 VC 등과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소식에서 "KDB실리콘밸리 미국 현지의 창업가, 엔지니어, 투자자 등을 아우르는 한국계 벤처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K-유니콘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15:27:2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