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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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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렉서스코리아·BMW코리아

[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렉서스코리아·BMW코리아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서수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가 '아우디 서수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디 서수원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970㎡ 규모로 총 7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35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또한 급속 및 완속 전기차 충전기를 구비해 전동화 수요에 발맞춘 고효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센터는 '도이치오토월드' 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1월 새롭게 오픈한 '아우디 서수원 전시장' 및 '아우디 인증중고차 전시장'과 더불어 신차, 인증중고차, 정비 서비스까지 아우디 브랜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딜러사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우디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세우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차량 구매 이후에도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량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접점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24년 말 기준 33개의 서비스 센터를 2025 내 37개로 증대할 계획이다. '아우디 서수원 서비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차량을 소유하고 이용하는 전 과정의 경험을 통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렉서스코리아, '어메이징 인사이트: 렉서스 X 서촌풍류' 진행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23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프라이빗 음악 강연 '어메이징 인사이트(AMAZING INSIGHT): 렉서스 X 서촌풍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봄 시즌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ROAD & MEMORY by LEXUS)'에서 선보인 클래식 음악 강연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기획된 여름 테마 행사다. 감성과 예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로, 렉서스 고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클래식 음악 평론가로 방송 및 칼럼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유정우 평론가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탱고, 열정의 클래식'으로, 음악적 본질 안에서 탱고와 클래식 두 장르의 독특한 접점에 대해서 90여 분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석 고객에게는 강연과 함께 커넥트투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음료 및 디저트가 함께 제공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어메이징 인사이트'는 고객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취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인 커넥트투에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를 통해 고객 일상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BMW 코리아가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BMW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한층 강화된 혜택과 경품을 선사하는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 넥스트 BMW(MY NEXT BMW)' 캠페인은 BMW 그룹 코리아와 꾸준히 함께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BMW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는 BMW 체인지업(BMW Change Up) 프로그램을 통해 재구매 지원금이 지원되며, 보유 차량을 BMW 공식 인증 중고차(BPS)에 판매하는 경우 추가적인 재구매 지원금이 제공된다. 아울러 BMW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대 150만 원까지 월 납입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확한 지원 금액은 고객의 구매 이력과 매각 차량, 재구매 모델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상품 이용 여부에 따라 상이하며, 중고로 BMW 모델을 구매했던 경우에는 기존 소유 차량을 BPS에 매각해야만 구매 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MW 신차 재구매 완료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이 보장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완료 후 반드시 이벤트 기간 내에 응모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BMW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9 10:16: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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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ESG 경영 박차…글로벌 공급망 투명성 강화 차원

고려아연이 최근 미·중간 무역 분쟁과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 규제에 대응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일부 공급망에 대해 현장실사(Due Diligence)를 수행하며 공급망 투명성제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인듐과 안티모니, 비스무트 등 여러 전략광물의 생산량 증대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투명성 제고를 위해 책임광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실사를 통해 'OECD Due Diligence Annex II' 위험 리스트에서 언급하고 있는 강제 노동, 아동 노동, 반군세력 지원, 돈세탁 등 주요 위험을 기반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현장실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당사 제품에 사용되는 광물이 윤리적으로 채굴되도록 관리하는 차원에서다. 이는 신규 공급 계약 체결 전 현장 실사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 노출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LME·LBMA(런던금속거래소·런던귀금속거래소) 등 국제 기관이 요구하는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정책을 따르기 위한 조치로 고려아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책임광물 관리 정책과 관련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3TG(주석·탄탈륨·텅스텐·금)와 같은 분쟁광물뿐 아니라 회사의 핵심 제품군인 아연과 연, 은, 동 등 비철금속 전반에 대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책임광물 관리 정책집 발간을 통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원칙 수립 ▲공급업체 행동규범 부여 ▲위반 시 거래 종료 가능성 고지 등의 구체적인 이행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 지역 및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필요시 외부 검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조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향후에도 책임조달 원칙을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ESG규범에 부합하고 OECD 가이드라인 기준을 충족하는 공급망 구축과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8 16:06: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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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AI도입 기업 부가가치 7.6%· 매출 4% 증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의 매출과 부가가치가 미도입 기업보다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AI 도입 기업은 매출이 평균 4%, 부가가치는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SGI는 통계청 기업활동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2017~2023년 동안 기업의 AI 도입 여부와 성과 차이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기업활동 조사 데이터(2017~2023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SGI가 AI 미도입 기업과 AI 도입 기업의 도입 이전 및 이후를 구분해 매출·부가가치와 노동생산성·총요소생산성(TFP) 분포를 비교한 결과, AI 도입 기업은 전반적으로 미도입기업 대비 성과와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부가가치가 평균 약 7.6% 늘고, 매출은 약 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도입 이후에는 상위 성과 기업과 고생산성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우리나라 기업의 AI 도입률은 지난 2023년 기준 6.4%로, 2018년(2.8%) 대비 꾸준히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 등장 이후인 2022년 이후부터 도입이 크게 늘었다. SGI는 "우리나라가 제조업에서 AI 기술과의 융합이 지체되면 산업 AI 개발과 활용을 가속하는 중국 등에 뒤처져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SGI는 AI 기술이 기업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제조업 중심의 AI 특화 거점 마련 ▲AI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박양수 SGI 원장은 "경영 역량과 기술 역량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AI 투자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AI 기술 도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경영진의 AI에 대한 이해도와 판단 역량을 높이는 정책적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8 16:01: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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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학술원, '기술패권 시대, 과학기술 국가전략' 보고서 발간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기술혁신위원회에서 집필한 과학기술 정책 제언서다.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인 염한웅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전 대통령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오남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국가 R&D 전략, 인재 격차와 연구 생태계, 기술주권 및 정책 거버넌스 혁신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한국 과학기술 정책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염한웅 교수는 "국가 전략 기술 리스트를 정해놓고 해당 분야에 R&D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과도한 선택과 집중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가는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 한국의 전략이 선진국에서 먼저 정립된 기술을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 머무르고 있어 장기적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정동 교수는 같은 맥락에서 "중국은 어떤 산업에 뛰어들면 압도적인 속도와 스케일로 발전시킨다. 한국은 남을 뒤쫓기만 해서는 생존하기 어려우며, 독창적 원천기술을 제시하지 못하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전 정부에서 추진한 대형 국가연구사업이 축소되거나 폐지되고, 새 정부의 슬로건 아래 새로운 사업이 우선시되는 현상도 문제로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권을 초월한 과학기술 전략의 수립 ▲장기 계획과 단기 전략 간의 균형 ▲민간과 학계가 창의적 시도를 촉진할 수 있는 독립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없이 국정이 바로 시작되는 상황에서는 과학기술과 같은 중장기 과제가 국민적 논의와 공감의 과정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석학들과 함께 정파를 초월한 독립적 시각으로 과학기술 정책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8 16:00: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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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재명 정부 향한 외침…철강 산업 살려

철강산업은 단순한 전통 제조업이 아닌 국가 산업경쟁력과 미래 성장의 토대를 이루는 핵심 산업이다. 한국의 주력 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굳건한 생산 기반과 경쟁력을 가진 철강산업이 있었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 중 하나였던 철간산업이 최근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공세, 글로벌 공급과잉 위협,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EU의 탄소중립을 내세운 무역장벽 등이 있다. 또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산업경쟁력보다는 온실가스 감축을 중시하는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설비폐쇄와 가동중단을 선언했고, 중소 철강기업들은 줄줄이 가동률 저하와 수익성 악화에 허덕대고 있다. 설상가상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기습 인상하면서 수익성에 더욱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철강업계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지만, 후보시절 공약집에는 철강산업 부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기 힘들다. 포항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경상북도 그린 철강 산업 육성 등이 전부다. 이는 추상적인 발언에 불과해 철강산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철강 산업은 조선 산업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S0S를 외친 한국의 조선산업은 수소운반선, 암모니아추진선을 통해 탈탄소화를 주도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철강재다, 철강은 전기차, 재생에너지, 탈탄소 인프라, 통신장비에도 필수불가결한 소재를 공급하는 현재의 주력산업이자 미래 산업이다. 가장 기본적인 산업이 힘들어질 경우 주변 산업들 역시 같이 무너지게 되어 있다. 새롭게 시작한 이재명 정부가 AI, 반도체 등의 산업에만 관심을 보이지 말고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산업 역시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철강산업 위기극복이나 보호를 넘어, 경쟁여건 정상화, 비용 경쟁력 향상, 저탄소 투자 지원 등 미래 한국 제조업의 핵심산업을 위한 지지와 구체적 지원방향을 담아내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한번 주저앉은 산업은 다시 재건하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8 15:42: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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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에 경제단체 '환영'…관세·R&D·통상 현안 강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난해 12.3 계엄 이후 지속되어온 정치적 불안정이 해소됐다. 이에 경제단체들과 기업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외 통상환경 개선 등을 주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통해 "저성장,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에 더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며 "새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계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새정부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 정책을 바탕으로 한국의 글로벌 5대 경제강국 도약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현재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 상황의 극복 방안으로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경제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AI 혁명 등 격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영계는 당선자가 통찰력 있고 균형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국민통합을 이뤄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힘써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새정부는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해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의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첨단기술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새정부의 일관된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국내 기업들 역시 새 정부가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고 있다. 먼저 철강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만큼, 새 정부가 관세 문제를 우선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의존도가 높은 철강업계의 입장이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철강사들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의 R&D 투자는 시급한 상황으로 현재 타 첨단산업 대비 예산 지원이 낮아 이를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중장기 재정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대기업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 경제 살리기가 필수"라며 "내수 진작과 대외 통상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5:25: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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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람보르기니·캐딜락·혼다코리아

[M 수입차 News] 람보르기니·캐딜락·혼다코리아 ◆람보르기니, 車 브랜드 최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디지털 문화 축제인 '드림핵 댈러스 2025'에서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e스포츠의 박진감, 프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정밀함,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3.0(Web 3.0)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수천 명의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중심에 마련된 약 300㎡ 규모의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기술과 상상력을 직접 체험했다. 고성능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주행을 경험하고,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NFT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NFT는 현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혔다. 부스 중앙에는 특별한 리버리(외장 디자인)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토가 전시됐다. 행사에 전시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토는 게임 속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구현되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더샌드박스'의 모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 모토버스, 그라비타스랩스와 협업해 구축한 람보르기니의 공식 웹3 플랫폼 '패스트포월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정판 디지털 레부엘토를 수집할 수 있었다. 해당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형 브랜드 생태계로 MZ세대 팬들과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다. 크리스티안 마스트로(Christian Mastro)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여는 단순한 협찬을 넘어, 람보르기니가 디지털 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한 본격적인 시작이었다"며 "퍼포먼스, 디자인,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람보르기니의 미래 비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캐딜락,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서 전기 SUV 리릭 전시 캐딜락코리아가 '2025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전기 SUV 리릭을 전시하고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장 내 프리미엄 전시존에 리릭을 배치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와의 1:1 상담, 캐딜락 굿즈가 포함된 랜덤박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와인 페어에 참여한 1500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리릭과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VIP 의전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 이동부터 퇴장까지 캐딜락만의 럭셔리한 차 경험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여 명을 개별 초청해 캐딜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석한 오너들과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미식과 와인을 주제로 매년 열리는 국내 3대 와인페어 중 하나다. 올해는 팝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로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와인페어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캐딜락만의 특별함이 가미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고객 초청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달 31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방문 고객 및 자동차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Driving Lounge Talk Show)'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는 카페와 시승센터가 결합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 대회 '베스트 하이브리드 챌린지', 모토GP 경기 상영회, 명사 초청 강연, 커피 브루잉 클래스, 고객 참여형 토크쇼 등을 통해 지역 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자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는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와 혼다 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석하고 사전 모집된 5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을 선택하는 노하우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참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의 차별화된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분들이 혼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3:58: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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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바다의 날 맞이 제주서 해양정화활동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항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 자원의 중요성과 해양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에 기념되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와 해양 오염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최근,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러한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티웨이항공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와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플로빙 코리아(PLOVING KOREA)', 그리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0여 명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조각, 비닐류, 폐어망, 폐타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양 쓰레기와 여름철 관광객들이 남긴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지상에서의 쓰레기 수거에 이어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약 5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양 정화 활동과 더불어 지구의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환경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 강화 제주항공이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 포함해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원~10만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kg,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연 9만8000원)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원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드리는 프리미엄(연 24만원)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신규 런칭을 맞아 6월 17일까지 10% 가량 할인된 8만9000원(스탠다드), 22만원(프리미엄)에 특별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시타 나선다 이스타항공이 오는 5일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자사 브랜드 데이(Brand day) 행사인 '이스타 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이애릭 운항 본부장과 객실 승무원이 시타·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장의 상태와 시설을 점검하는 '클리닝 타임'을 활용해 이스타항공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7회 말 경기가 끝난 후에 진행되는 응원 이벤트 '브라보 타임'에서는 두산베어스 응원가를 가장 열심히 부른 팬을 선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같은 날 경기장 밖에서는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돌림판 게임 등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국제·국내선 항공권과 ▲뮤지컬 티켓 ▲밸런스온 방석 ▲이스타항공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뜨거운 KBO 리그 열기 속 두산베어스 홈경기의 브랜드 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의 팬층이 두터운 두산베어스와 함께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3:58: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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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친환경 기술' 개발 박차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과 협력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총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선급(KR)과는 15만CBM(큐빅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현재 건조되고 있는 암모니아 운반선은 9만 3000CBM급이 가장 큰 사이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다.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LNG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 변경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를 변경하면 에너지 절감 장치의 배치 최적화를 통해 친환경 선박 설계로 이어질 수 있다. DNV와는 맥티브 연료탱크 관련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맥티브 연료탱크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다. 선박 정박 중 선박의 발전기를 끄고 육상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활용하는 콜드 아이어닝 기술에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선급 및 주요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친환경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3:57: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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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할인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중앙아시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타슈켄트,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10월 25일까지다. 한정 수량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타슈켄트 33만3020원 ▲인천-비슈케크 32만8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선착순 수량을 놓쳐도 할인코드 '중앙아시아'를 입력하면 ▲인천-타슈켄트 최대 8% ▲인천-비슈케크 최대 6%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인천-비슈케크 정기편 단독 취항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확장해 왔다. 현재 주 3회(화·목·토) 운항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부터는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며 중앙아시아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힌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길 바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3 16:09: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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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국방비 증액 임박…K-방산, ‘6월 수출 러시’ 기대감 고조

국내 방산 기업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증액 방침에 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K-방산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현지화 생산과 유지보수(MRO) 계약을 잇따라 따내고 있어 6월 이후 수출 계약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국방비 목표 상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32개 회원국의 국방비 지출 목표는 GDP 대비 2% 수준이지만, 이번 회의에서 최소 3%, 많게는 5%까지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목표치가 1%포인트만 오르더라도 약 1000조원의 추가 국방 예산이 발생하며, 이 중 무기 획득 예산(약 30%)만 따져도 300조원 규모의 실질적인 수요가 창출된다. 한국이 유럽 방산 시장에서 점유율 5%(현재 약 2%)를 확보할 경우, 연간 최대 23조원 규모의 추가 매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 방산업체들은 수출 방식을 기존의 직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화 생산·MRO·글로벌 공급망 참여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수출 시장 또한 유럽을 넘어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특히 함정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조선·방산 기업들도 MRO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MRO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함정에 적용되는 기술과 장비가 고도화되면서 유지보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미군 함정 MRO 파트너로 지목한 점도 산업 전반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는 주요 방산 기업들이 MRO 시장 진출과 글로벌 전략을 대거 공개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미 해군의 USNS 윌리 쉬라호 및 유콘 함정에 대한 MRO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군 함정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선급 기관인 로이드 선급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해외 함정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협력도 강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미국 함정 MRO 수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포르투갈 해군과 MOU를 체결하며, 함정 건조 및 MRO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LIG넥스원 역시 MADEX 현장에서 영국 방산업체 밥콕 마린(Babcock Marine)과 협력해 함정 신규 건조 및 MRO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방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는 점이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럽 주요국들은 전차, 장갑차, 포병, 전투기 등 대부분의 무기 체계에서 러시아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6월 이후 수출 계약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운 연구원은 "이달 한국과 폴란드 대선, NATO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그간 지연됐던 수출 계약들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방산업계는 이제 글로벌화의 초입에 서 있으며, 본격적인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3 14:23: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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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노르시핑 2025’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 앞장

HD현대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서 '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HD현대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47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석하며, 3만여 명 이상의 글로벌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이번 '노르시핑 2025'의 핵심 테마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탈탄소 기술의 리더십 확보에 두고, 박람회 기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오는 4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차세대 고압이중연료(ME-GI) 추진 LNG운반선의 화물 운영 및 연료 시스템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한다. 이 시스템은 극저온 고압 압축기를 대체해 증발가스(Boil-off Gas)를 압축 및 재공급함으로써 화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선주의 운항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HD현대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GTT와 함께 사다리꼴 형상의 멤브레인 화물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화물창은 선체 형상에 맞춰 선수(船首)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구조로, 화물 안정성 확보는 물론 운송 가능한 용적량을 최적화할 수 있어 선박 운용 효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선급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HD현대는 영국 로이드선급(LR)과 안정적인 출력을 도와주는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반의 하이브리드 LNG운반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SOFC 기반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개발 및 LNG운반선 기본설계를 담당하고, 로이드선급이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바다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나선다. HD현대는 국내 조선사 중 최초로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화를 선도하는 비영리 연구기관 'MMMCZCS(Maersk Mc-Kinney Moller Center for Zero Carbon Shippin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MMMCZCS는 머스크 등 전 세계 90여 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탈탄소 연료 기술을 개발하며, 국제해사기구 IMO의 규정 제정을 이끌 정도로 국제 해운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친환경 연료 전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의 탈탄소 핵심 기술을 위한 규제 마련 및 국제 정책 수립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미래 초격차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바다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2 14:2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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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은 청년·노년층…10년전 대비 소비지출 비중 하락

대한상공회의가 세대별 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 대비 소비지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1일 발간한 '세대별 소비성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2014년)과 비교해 2024년 평균소비성향(APC)이 하락한 가운데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이 2014년 69.3%에서 2024년 62.4%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심지어 20·30대의 월평균 소비액은 지난 2014년 257만원에서 2024년 248만원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소득이 늘었음에도 소비지출이 비례해 증가하지 않았으며 평균소비성향은 2014년 대비 2024년에 전체적으로 3.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의 구조도 크게 달라졌다. 지난 10년간 가장 지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항목은 보건(2.6%p), 오락·문화(2.4%p), 음식(외식)·숙박(0.7%p), 주거·수도(0.7%p)순이었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함께 여가·취미 지출 확대, 외식·여행 등 가치소비의 보편화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항목의 지출비중 확대의 경우, 단순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의 시술이나 진료가 포함되어 있어 건강 등 웰에이징(well-age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음료(-2.3%p), 의류·신발(-1.6%p) 등 전통적인 생필품과 교육(-0.9%p)의 소비 비중은 감소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의 보편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구매 및 중고·공유경제 확산, 학생 수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 품목 비중 변화를 연령별로 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식·숙박, 주거·수도 지출 비중이 늘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보건 지출 비중이 증가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소비 부진은 단순한 불황 때문이 아닌 한국 사회 전체의 인구·소득·심리 등의 변화로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단기부양책으로 한계가 있다"며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활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4년, 2024년 자료 기준)를 바탕으로 10년 전후 연령대별 소득과 소비지출 및 소비성향 변화를 분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1 14:43: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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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일상에선 정숙함 트랙에선 ‘야수’ 고성능 쿠페 AMG GT 55 4MATIC+

벤츠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는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이었지만 최근 들어 고성능 모델 AM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1~4월 벤츠 AMG 판매량은 17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7% 급증했다. 400마력이 넘는 최고출력과 4초 내외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을 갖추면서 정숙함과, 폭발적인 가속력, 민첩한 움직임을 동시에 갖춘 차량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7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출시를 앞둔 벤츠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모델을 만났다. 지난 2015년 1세대 GT 국내 출시 이후 10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GT 55 4MATIC+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강렬함과 웅장함이 느껴졌고, 내부는 벤츠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이 압도했다. 시동을 걸고 앞서 달리는 인스트럭터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트랙에 들어섰다. 첫 번째 바퀴는 컴포트(Comfort)모드로 주행을 했다. 저속구간에서는 정숙함을 보여줬고, 가속구간에서는 우렁찬 배기음을 뱉으면서 빠르게 치고 나갔다. 급제동 시에도 차체의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안정적인 내구성을 보여줬다. 최근 AMG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이해되려했다. 두 번째 바퀴에서는 스포츠 플러스(Sport+) 모드로 진행됐다. 모드가 바뀌는 순간 AMG 특유의 배기음이 실내를 가득 채웠고 한 마리의 야수처럼 언제든지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 가속페달을 살짝만 터치해도 민감하게 반응했고, 제로백은 3.9초를 보여줬다. 힘의 원천은 476마력의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71.4kgf·m의 토크는 순식간에 시트 안에 몸이 빨려들어가게해 운전에 몰입하게 했다. 직선구간에서 속도 상승은 거침없었고 시속 200km 주행에도 차체의 흔들림은 느낄 수 없었다. 제동 역시 빠르고 매끄럽게 진행되면서 꿀렁거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정지했다. 또한 코너 구간 진입 전 제동상황에선 안정적으로 속도를 줄였고,차제의 쏠림도 없었다. 이는 노면 상황에 따라 동력 배분을 실시간 조절하는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 덕분이다. 서스펜션엔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을 줄이기 위해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돼 안정감을 유지하게 해준다. AMG 차량을 사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차량 내부도 이전 세대 대비 넓어졌다. 2+2 구성의 접이식 시트 덕분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시트 포지션을 바꿀 수 있고, 트렁크 공강 역시 이전 세대의 두 배 가까이 확장돼 최대 675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실내는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11.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새롭게 설계된 센터콘솔, 향상된 시트 포지션 등이 조화를 이뤘다. 이전보다 70㎜ 높아진 시트 덕분에 전방 시야도 개선됐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운전자 중심 장비가 적용됐다. AMG GT 55 4MATIC+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가격은 2억 560만원, 단 10대 한정 론치 에디션은 2억3660만원이다. 비싼 가격이지만 주행 성능과 일상성을 모두 갖춘 진화된 차량인 만큼 누구나 가지고 싶은 매력적인 차량인 것은 확실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1 10:36: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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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보안·해양방산 선도기업과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Defending Canada's Future-Above, Below and Beyo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양사는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BlackBerry社와 L3 Harris MAPPS社 등 2개 업체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CEO 등 각 사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BlackBerry社와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 ▲L3 Harris MAPPS社와 통합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두 기업은 각각 캐나다의 보안·해양 방산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의 잠수함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방산물자 거래는 기본적으로 까다롭고 다양한 절충교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 도입 사업도 현지 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력, 기술개발 투자 등 캐나다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절충교역 요구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CANSEC 전시회에서도 CAE Inc.社,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社, GASTOPS社 등 현지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BlackBerry社 등 양사 역시 이미 캐나다 해군과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기술을 도입해 수출까지 성공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또한 세계 8번째로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제안할 장보고-III 배치-II급 잠수함(KSS-III)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시 탑재한 최신 모델로, 7000해리 이상 항속거리와 약 3주 이상 잠항 능력을 갖춰 북극 작전 등이 전개될 캐나다 해역에 최적화된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는 "한화오션과 캐나다 파트너사인 BlackBerry社와 L3 Harris MAPPS社의 협력 관계에서 무한한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오션은 이들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30 13:40:5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