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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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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서 화학사고 예방 도급업체 간담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3일 울산문수컨벤션에서 울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도급업체와 수급업체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도급-수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지역에서 화학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도급신고도 전년대비 약 15% 증가함에 따라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급-수급업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학사고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매년 10월부터 울산지역 많은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의 취급시설 유지·보수가 예정돼 있어, 고위험 도급 신고 사업장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간담회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도급-수급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최근 울산지역 화학사고 사례 공유 및 화학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했고, 수급업체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해 화학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도급 신고제도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서흥원 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급업체와 수급업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중요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 협력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4 08:3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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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日 도쿄서 '한일 문화 미래 콘퍼런스'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일 문화 미래 콘퍼런스'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을 개최한다. 서울·부산·오사카·요코하마를 거쳐 이어온 이번 여정은 문화 예술을 매개로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결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 4월 서울 경희궁 3사 임명식을 시작으로 5월에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조선통신사선 환영 입항식과 행렬재현을, 7월 요코하마에서 국립부산국악원과 협력해 유마도 공연 홍보 활동을 추진해왔다. 26일 도쿄 다이칸야마 힐사이드 테라스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문화 예술로 지역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개회식·심포지움·토크콘서트·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기타가와 후라무가 맡으며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본부장, 노다 쿠니히로 요코하마시립대학 대학원 객원교수, 호소부치 타마키 BankART1929 대표, 요시모토 미츠히로 문화커먼즈연구소 대표, 한경구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홍순재·강원춘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번 자리는 한일 문화 예술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현장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지역 간 협력과 미래 지향적 교류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27~28일에는 도쿄 코마자와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일한교류축제'와 연계해 조선통신사 행렬재현과 국서전달식이 펼쳐진다. 정사 역할은 2001년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희생된 故 이수현 씨의 모친인 신윤찬 LSH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이 맡아, 도쿄에서 국서를 전달하며 양국 간 우호와 평화적 교류의 정신을 완성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문체부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한일 양국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이번 도쿄 무대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誠信交隣)'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문화 예술을 통한 미래 교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도쿄 행사는 1년간 이어온 여정의 갈무리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 한일 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사전 등록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2025-09-24 08:3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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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여성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회의 개최

부산 사하구가 지난 16일 여성 및 아동 등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마을 조성사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여성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골목길 등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며 위험 환경을 개선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하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지원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사하경찰서와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 시설물 설치 대상지 확정과 여성 1인가구 안전 물품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원 예정인 안전 물품으로는 현관문잠금장치, 창문잠금장치, 휴대폰 그립톡 비상벨 등이 포함돼 있다. 사하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고,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지역 사회 안전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8:3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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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추석 명절 공연 ‘달놀이’ 개최

국립부산국악원이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야외마당에서 추석 명절 공연 '달놀이'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손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 무대로 구성돼 한가위의 풍성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초청공연으로 마련된다. 2004년에 창단된 난장앤판은 사물놀이의 성과를 토대로 사라져가는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다양한 장르와 융합해온 전문 단체다.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의 추석 공연,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등 수많은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은 '길놀이'와 '사자탈춤'으로 시작해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영남·호남·웃다리 지역의 사물가락을 엮은 대표 레퍼토리인 '삼도사물놀이'를 통해 신명 나는 장단을 들려준다. 이어 상모 돌리기와 춤,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판굿'과 소고놀이, 북춤, 버나놀이 등 개인 기량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개인놀이'가 관객 참여와 함께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줄꾼의 재담과 화려한 몸짓, 음악과 노래가 조화를 이루는 종합예술 '줄타기'가 무대를 마무리하며 명절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한다. 공연 전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징·장구·꽹과리·북을 직접 체험해보는 국악기 체험과 달고나 만들기,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떡 메치기,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연령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총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이 중 180석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20석은 전화 접수로 선착순 마감된다. 좌석이 모두 매진되더라도 야외공연장 주변에서 공연 관람은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4 08:3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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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 中 상하이 자유무역구 대표단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이하 경자청)은 22일 중국 상하이시 공무원과 자유무역구 소속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경자청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와 교류하고, 산업·물류 거점과 첨단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진 것의 후속 조치다. 상하이 자유무역구는 2013년 중국 최초로 지정된 자유무역구다. 개방형 무역·투자 제도를 선도하며 첨단 제조업과 금융, 물류가 집적된 중국의 핵심 경제 거점이다. 세계 최대 항만인 상하이항과 연계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개방과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경자청의 투자 유치 설명을 듣고 부산·진해 신항 개발 현황과 경제자유구역 산업 육성 정책 사례를 상호 공유했다. BJFEZ 주요 프로젝트를 청취하고 스마트 복합 물류, 친환경·첨단 제조 등 공통 관심 산업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공상은행(ICBC)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금융 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산업과 물류를 넘어 금융 분야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상하이 자유무역구 대표단 방문은 한·중 경제자유구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물류·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4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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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IMO 여성 리더 교육 참가자들 방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16일 'IMO SMART-C 여성 대면 교육' 참여자들이 연수원 주요 사업 소개와 해기 교육 시설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SMART-C 교육 연수 사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아시아·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양수산 관련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수원 방문은 해양교통공단이 SMART-C 교육 연수 참가 외국인 10명, IMO 프로젝트 매니저, WMU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산·울산 권역 유관 기관 현장견학의 하나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연수원 연혁과 교육 시설, 주요 사업, 정부 ODA 연수 사업 소개를 들었다. 이후 시설 견학과 함께 선박조종 시뮬레이터, 그린십 시뮬레이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연수원의 최신 실습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방문단에는 연수원이 2025년 4월 시행한 'ODA 태평양 도서국가 해양 수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수생 2명도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한국 문화·역사를 되새기고 연수원 교육 프로그램을 재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방문이 연수생들의 한국 해기 교육 진흥 관련 다양한 ODA 사업 관심 제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 해운 정책, 디지털화, 여성 리더십 등 핵심 이슈에 대한 개도국 정부 인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SMART-C WOMEN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09:3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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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함양군에서 올해 1월 시작된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 완등자들을 위한 첫 번째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이 행사는 해발 1000m 이상 함양 지역 15개 명산을 모두 정복한 완등자들의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퀴즈 이벤트와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참여자들에게 지리산을 형상화한 기념 은메달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붓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엄홍길 오르GO 함양 홍보대사의 팬 사인회와 네컷 사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과 가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5봉 완등자 1600여 명 가운데 7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완등자 기념 은메달을 수령했다. 83세 최고령 참여자부터 11세 최연소 학생까지 함께하며 오르GO 함양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보여줬다.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함양 관내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오르GO 함양 참여자에게는 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산막나이트 입장권을 제공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1월 출발한 오르GO 함양 완등자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감사하며 이런 성취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함양의 청정 자연 환경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로 오르GO 함양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르GO 함양은 지리산부터 덕유산까지 함양 지역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 완등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산악 인증 사업이다. 1월 1일 출시 후 전국 등산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만4000여 명이 앱에 참여했고, 15봉 완등자는 1600명을 돌파하며 함양군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2025-09-23 09:3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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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시관리공단,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 공모 ‘최우수’ 수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기업과 지방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지역 소비 촉진 등 지역상생·협력, 지역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한 창업 지원,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총 4개 분야였다. 공단은 '스포츠 메카 기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전국 유소년 대회를 연계 운영했다. 또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체계화해 지역 소비를 실질적으로 촉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는 방문객 1만 2900여 명이 유입돼 소비 지출로 434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2025년 동계 전지훈련에서도 57개 팀 1630명이 방문해 10억 8900만원의 지역 소비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소득·고용 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구조 강화에 기여했다. 김윤재 이사장은 "기장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의 역량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어 체류형 방문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키운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스토브리그와 동계 전지훈련, 전국 단위 대회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상생 구매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3 09:3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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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사업단, 그래다인 활용 수소 생산 기술 개발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2차원 그래다인(Graphdyne, GDY)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손호기 박사와 곽진성 교수 연구팀은 구리 폼(Cu foam)의 산화를 통해 산화구리 폼(CuO foam)을 만들고, 여기에 2차원 GDY를 결합한 2D GDY/CuO foam 이종 접합 광전극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 광전극을 이용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실험을 수행했으며, 밀도범함수 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을 통한 이론적 검증도 함께 진행했다. 실험 결과 새로운 광전극은 수소 발생 반응(HER)에서 70 μmol h-1 ㎝-2의 성능을 보였고, 패러데이 효율(Faraday efficiency)은 88.6%에 달했다. 이같은 높은 효율은 2D GDY/CuO foam 광전극에서 Z-scheme 전자-정공 메커니즘이 작동해 태양광으로 생성된 전자-정공 쌍의 재결합을 방지하고 광-수소 전환 반응을 가속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탄소 기반 2D GDY가 CuO 대비 낮은 흡착 에너지 특성을 보여 수소 발생 반응 효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Direct Z-scheme-Based 2D Graphdiyne/Cupric Oxide Heterojunction for Enhancing Solar-to-Hydrogen Conversion Efficiency'란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게재됐다. 제1저자는 손호기 LAMP포닥, 교신 저자는 곽진성 LAMP교원이다. 곽진성 교수는 "2차원 소재 캡슐화와 Z-scheme 메커니즘의 결합으로 수소 생산 효율을 개선한 연구"라며 "앞으로 태양광 활용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앞으로 태양광 기반 광전극 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23 09:3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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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우시산국 축제 참여… 주민 건강 관리 지원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0일 울주군 웅촌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우시산국 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안전지원센터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약자와 만성 질환자를 위한 통합 건강 관리 지원체계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간호학부와 치위생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여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 노인 대상 구강 보건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틀니 사용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교육과 치매·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 조기 발견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임현화 간호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었다"며 "지역 사회와 연결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선일 치위생과 교수는 "틀니 사용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구강 보건 교육을 제공하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안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지역 사회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조기 발굴과 지속적 관리 기반 마련, 건강 형평성 제고,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건강 모니터링 네트워크 확대 및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우시산국 축제는 원삼국시대 울주군 일대에 실존했던 고대 국가 '우시산국'의 문명을 기리고 울산의 역사적 뿌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표 지역 문화 축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명의 시작'을 부제로 내걸고 지역 문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09-23 09:3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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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 日 재활 전문가 초청 교류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구루메시 성마리아병원 재활 전문가들을 초청한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부산가톨릭대는 매년 여름마다 3학년 학생 4~6명을 선발, 성마리아병원에서 국제 임상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성마리아병원 전문가들을 국내로 초청해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방한한 전문가들은 이즈미 키요노리 성마리아병원 재활치료실장을 포함해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총 4명이다. 이들은 '재활 및 영양'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일본의 최신 재활 팀 접근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가 운영하는 일본 성마리아병원 국제 임상 현장 실습 등 각종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강민혁 학과장은 "이번 교류로 일본 재활 시스템의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성마리아병원과의 꾸준한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 물리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물리치료학과는 성마리아병원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YIC재활대학교, 나가사키대학교, 뉴질랜드 및 독일 의료 기관과도 국제 교류와 임상 실습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2025-09-23 09:3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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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3일 홍티아트센터 ‘오픈 스튜디오’ 개막

부산문화재단이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홍티아트센터에서 2025 오픈 스튜디오 '파도가 닿는 데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도를 타고 끝없이 나아가는 작가들의 도전과 열망을 담은 이번 행사는 전시·강연·프레젠테이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국내외 시각예술가들이 홍티아트센터에서 머물며 펼쳐온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다. 평소 접근이 어려운 작가 스튜디오를 비롯해 센터 곳곳을 개방해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시에서는 홍티아트센터 10기 입주 작가였던 나미아가 빛을 매개로 한 복합 매체 작업에서 한국 전통 건축기술을 접목한 작업으로 확장해온 과정을 선보인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 Treasur Hill Artist Village 입주 당시 전통 건축 방식과 카약 제작을 결합한 공공미술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연장선에 놓인 신작 'DMDLA: 삶으로의 항해'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오는 25일에는 홍티아트센터와 함께 스페이스 위버멘쉬, 예술지구P, 오픈 스페이스배, 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 등 부산 주요 레지던시 공간 입주 작가들이 모여 연합 작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26일에는 2026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최빛나 감독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지구와 국가와 보금자리 사이의 커먼즈(co㎜ons): 예술의 좌표'를 주제로 '하와이 트리엔날레'(2025)와 '싱가포르 비엔날레'(2022) 등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27일은 시민 참여의 날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전면 개방되고, 작업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에는 수영구 광안리의 지역 카페 오아스로스터스가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이자 대만 교류작가 황신과 협업해 출시한 아트 드립백 시음회도 진행된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 곳곳에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시각예술가들을 위한 열린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며 "오픈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을 통한 유쾌한 일상의 파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3 09:3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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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외국인 대상 ‘농촌 크리에이투어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이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 사업' 하나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군이 활력을 되찾고, 산청만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그리스, 필리핀 등 6개국 2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의 농촌·한방·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먼저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된 남사예담촌에서는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미를 만끽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로컬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는 주제관,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한방의 고장 산청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의학의 정수를 체험하는 공진단 만들기, 배꼽왕뜸 체험 등 치유와 웰니스 관광을 진행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 브랜드로 자연, 전통 등을 연계한 6개 체험형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얼리버드 할인 등으로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25-09-23 09:36: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