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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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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대병원, 진료협력병원과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이 진료협력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하나로, 협력병원 역량 강화와 환자 중심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선영 양산부산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총 16개 협력병원을 순차 방문해 주요 보직자 및 진료협력센터 담당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 방문은 지난 1일 구포성심병원과 부산부민병원에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 주요 내용, 병원별 의뢰·회송 실적,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증·응급환자 신속 진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운영, 협력병원 전용 SNS 채널 등 정보 공유 및 상담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 협력병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진료협력병원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정선영 양산부산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 정보 전달 넘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 기반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화 부산부민병원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의료 전달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환영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 동부권역 상급종합병원으로 현재 120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병원과 유대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5-04-08 21:4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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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고온다습 환경 견디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동석 교수팀이 경상국립대학교 이태경 교수팀과 태양전지에 보호 필름을 입히는 고온 공정을 견디는 내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 전지는 초기 효율 25.56%를 보였으며 85℃, 85% 상대습도에서 1000시간 작동 후에도 초기 효율의 85% 이상을 유지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전지보다 효율이 높고 저렴한 차세대 전지다. 실험실에서는 이미 27% 효율을 기록했지만, 상용화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내열성 때문이다. 야외 작동 특성상 보호 필름이 필수인데, 실리콘 전지와 달리 110℃ 고온을 견디지 못한다. 연구팀은 tBP 대신 에틸렌 카보네이트를 사용해 내열 페로브스카이트 전지를 만들었다. tBP는 효율은 높이지만, 정공수송층의 유리전이 온도를 80℃ 이하로 낮춰 고온에 취약하게 만든다. 유리전이는 정공수송층이 액체 상태에 가까워지는 현상이다.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만든 전지는 25.56%의 광전변환 효율을 기록했다. 이는 tBP를 쓰지 않은 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이다. 보호 필름을 입히는 봉지 공정 후에도 효율 저하가 거의 없었다. 봉지된 전지는 국제 표준 조건에서 1000시간 후에도 21.7% 효율을 유지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보였다. 정공수송층의 유리전이 온도도 125℃까지 상승했다. 이 전지는 100㎝² 면적 모듈에서도 22.14%의 높은 효율을 나타냈다. 에틸렌 카보네이트가 tBP만큼 LiTFSI 도핑제를 균일하게 잘 녹이기 때문이다. tBP는 LiTFSI가 잘 도핑되도록 돕고, 이는 정공수송층의 전하 전달 성능을 향상시켜 전체 태양전지 효율을 높인다. 김동석 UNIST 교수는 "이번 연구로 고효율 유지와 함께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태양전지 정공수송층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실용화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신윤섭 UNIST 박사, 이재휘 UNIST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생, 이동규 경상국립대학교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2.4)에 지난 7일 게재됐다.

2025-04-08 14:3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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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 강화 종합 대책 마련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전반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기계·신호 등 주요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안정화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체계적인 종합 대책은 오는 5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일부 노선에서 발생한 이례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공사는 전기, 기계, 신호, 통신, 차량, 구조물 등 9개 핵심 분야에 대해 ▲최근 5년간 사고·장애 유형 분석을 통한 주요 위험 요소 도출 ▲내·외부 전문가 합동 안전진단으로 위험 요인 제거 ▲차량 및 시설물의 고강도 성능 평가를 통해 투자계획 재정비 ▲장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전면 개편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운행 중단이 발생한 4호선의 경우 4월 말까지 특별훈련 및 대응 매뉴얼 정비를 완료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시설 보강과 정비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전 노선에 대한 안전 진단을 함께 진행해 운영 및 유지 관리 체계를 폭넓게 점검하고 있다. 공사는 이런 안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혁신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도시철도 안정화 추진 TF'를 구성했다. TF는 ▲전기·기계 ▲신호·통신 ▲전자 ▲차량 ▲구조물·궤도·건축 등 세부 분야별로 운영되며 외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과 시설물 전반에 대한 성능 평가 결과를 토대로 C등급 이하로 평가된 시설은 우선 개량 대상으로 선정해 차례대로 개선하고, 주요 부품 교체 및 정비 주기를 조정해 시스템 전반의 신뢰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더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사고 열차 구원 절차, 시설물 보수 작업, 현장 대응 매뉴얼 등을 전면 보완함으로써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종합 대책 수립을 통해 도시철도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고,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4:3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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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커피산업 연구 협력 네트워크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 한국챕터는 8~9일 블루포트 2021에서 '커피산업 연구지원 협력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피산업 연구지원 협력 네트워크는 국내외 커피 업계 전문가들이 커피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월드 커피 챔피언십 WCC(World Coffee Championships) 심사 스킬 프로그램 교육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 WCC 심사 스킬 프로그램은 부산 영도구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WCC 공식 심사위원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 교육이다. WCC 대표 심사위원단이 커피 대회 심사 시스템, CVA 등에 대해 교육한다. 최신 글로벌 커피 심사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내용을 준비해 심사위원, 선수뿐 아니라 로스터, 바리스타 등 업계 전반의 전문가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 챕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월드 오브 커피 부산'은 월드오브커피의 첫 아시아 순회 버전으로, 부산이 커피산업의 중심지로서 갖춘 경쟁력 있는 인프라와 국제 행사 개최 역량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또 부산시는 올해 2월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서 국비 12억을 확보했다. 이에 영도구, 부산TP, 동아대학교와 함께 2년간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 개발(R&D) 클러스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난해 월드오브커피의 열기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커피 도시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 도시로 명성과 인지도를 계속 높여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커피 스타 발굴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4:3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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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688억원 규모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

부산시는 2025년 4688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 경제 활력 더하기'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4325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한다. 먼저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지원 사업'으로 4만 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를 무이자, 무연회비, 무보증료로 지원한다. 또 이차 보전을 확대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을 늘려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강화한다. 또 31억원을 투입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다.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해 온오프라인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판매 촉진 및 소비 진작 환급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270억원을 들여서는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률을 최대 7%로 늘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또 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 200개 사에 경영 개선 토털 패키지를 지원, 폐업 예방 및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시는 14억 5000만원원을 투입해 폐업 소상공인의 고용 전환을 촉진한다. 취업 성공 시 '희망 두 배 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채용 기업에 고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업훈련 수당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27억 1000만원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시장 특화 및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10억 60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영도구 커피 산업 육성 R&D 클러스터 구축 및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것이며 상반기 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4:3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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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4개 대학과 청년 고독사 예방 위한 협약 체결

부산 금정구는 지난 4일 관내 4개 대학교 및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청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우리들의 로드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시작해 올해는 관내 4개 대학 ▲부산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대동대가 사업 추진을 위해 참석했다. '우리들의 로드맵' 사업은 금정구 내 고립 위험이 높은 18세~34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통해 긍정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4개 대학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사업 홍보, 청년층 대상자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청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지난해 부산대에서 올해는 금정구 4개 대학교가 함께 모일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고립 문제가 노인층에 국한되지 않고 청년층까지 확대된 만큼 관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로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4:3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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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 직업계고 학생 237명 '경남 기능경기대회' 참가

경남도교육청은 7~11일 창원, 진주 등지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21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3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숙련 기술 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숙련 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올해 경남 기능경기대회에는 40개 직종에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선수 319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경남로봇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6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진주교도소 등 총 8곳이다. 총 21개 직업계고 학생 237명은 창원기계공고에서 9개 직종, 김해건설공고에서 5개 직종, 삼천포공고에서 5개 직종 등 3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한다. 또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지난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우수한 숙련 기술자를 발굴하고 분야별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이며 그 중심에 기능경기대회가 있다"며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숙련 기술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09:5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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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전국 토론회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7일 오후 2시 상의홀에서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과 공동으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전국 권역별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출발점이라는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상의가 주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은 목표인 5만 명을 조기 달성함에 따라 지난달 5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을 비롯한 영남, 호남, 충청, 제주 등 전국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시민단체 대표의 공동성명서 서명 및 낭독,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별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첫 출발점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라고 명확히 선언하면서, 산업은행 본점의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이전이 부산을 넘어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지방 위기를 극복할 전략적 차원에서 단순히 부산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전국 시민 사회의 연대와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방은 소멸 위기, 수도권은 과밀화로 고통받고 있다"며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함께 공론화시키고, 조속한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하게 요청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 넓혀갈 계획이다.

2025-04-08 09:5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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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 표창 수상

기장군은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기관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및 기초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통합문화이용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누락 대상자를 발굴해 발급을 지원하고, 미사용자에게는 사용처 및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이용률 제고에 힘썼다. 그 결과 군은 예산 대비 발급률 104.97%, 이용률 93.85%에 이르는 탁월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합문화이용권 활성화로 자유로운 문화·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며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군수는 "앞으로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소외계층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많은 군민들이 더 풍부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08 09:36: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