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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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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월 말 퇴직 교원 정부 포상 전수식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2025년 2월 말 퇴직 교원 정부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에 정부 포상을 받는 사람은 2024년 8월 말 명예퇴직과 2025년 2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치원, 초·중등 교원 304명이다. 영예로운 퇴직 포상 수상자는 ▲부곡중학교 교장 강삼준 외 71명은 황조근정훈장 ▲창원문성고등학교 교감 김경연 외 81명은 홍조근정훈장 ▲합천유치원 원감 권옥신 외 52명은 녹조근정훈장 ▲광도 초등학교 교사 서미영 외 51명은 옥조근정훈장 ▲경운 중학교 교사 강증수 외 20명은 근정포장 ▲양산여자고등학교 교사 김이송 외 8명은 대통령 표창 ▲김해 외동초등학교 교감 오정림 외 2명은 국무총리 표창 ▲진해여자중학교 교사 김수정 외 11명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전수식은 교직 생활 동안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교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으며 퇴직 교원을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경상남도의회 교육 위원, 교직 단체장, 각 지역 교육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하와 격려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수식을 진행했으며 경남 교원으로 구성된 '티원 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자리가 더 빛났다. 박종훈 교육감은 직접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교직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열정을 바친 선생님의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드린다"라면서 "비록 교단을 떠나지만, 계속해서 경남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말했다.

2025-02-28 09:1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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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년 연속 문화누리카드 우수 기관 선정

부산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2024년 우수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문화 이용권 우수 지역 주관처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지역 주관처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하며 부산문화재단은 사업 운영의 내실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역 주관처로 평가를 받았다. 부산문화재단은 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 가맹점과 고령자, 장애인 등의 편리를 위한 전화 결제 가능 가맹점을 발굴하고, 이용자 밀집 지역으로 가맹점과 함께 찾아가는'누리마켓'을 운영했다. 또 선호 상품 구매 대행으로 '누리배송' 서비스를 진행해 문화예술 체험 분야 사용 증대를 위해 생활 밀착형으로 문화 향유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자 참여 이벤트와 찾아가는'누리마켓', 지역 축제에서 사용 가능한'누리축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분야 이용 독려를 위한 '누리나들이' 상품을 개발해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부산문화재단은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문화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찾아가는 '누리구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문화적 취향을 반영하고 외부 소통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도 해소하고자 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도 부산 시민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 지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09:1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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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웰니스 친화 캠퍼스 조성

고신대학교는 웰니스 친화형 캠퍼스 조성을 위해 K-웰니스센터 스퀘어, K-웰니스센터 에듀가든, 오션 시뮬레이션 센터, e-스튜디오의 개관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고신 총회의 총회장 정태진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학교 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기 총장의 환영사와 김종민 특임 부총장의 개관식 설명 후 교육 시설을 투어하고 오션 시뮬레이션 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 대학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의 웰니스 역량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K-웰니스센터 에듀가든은 학생들이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우수한 전망을 자랑하는 K-웰니스센터 에듀가든은 각종 행사와 모임이 열릴 수 있는 다목적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K-웰니스센터 스퀘어는 소통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또 세미나와 교육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공간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 시뮬레이션 센터는 간호학과, 작업 치료학과, 응급 구조학과 학생들을 위한 임상 실습 및 실기 교육 공간으로, 병원 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교육 시설이다. 이 센터는 High-fidelity Simulator를 비롯한 최신 장비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고품질의 실습 경험을 제공한다. 센터는 8개의 시뮬레이션 실습실, 3개의 디브리핑실, 1개의 세미나실, 1개의 중앙 공급실 등 총 13개의 특화된 실습 공간은 다양한 임상 상황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학생들의 종합적인 임상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e-스튜디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정기 총장은 "이번 캠퍼스 조성 사업은 학생들의 학문적, 정서적 성장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K-웰니스센터 에듀가든과 K-웰니스센터 스퀘어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션 시뮬레이션 센터는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 더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혁신 허브 기능을 담당해 학생들의 임상 역량 향상, 실습 교육의 발전을 통해 우수한 보건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와 학습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며 더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는 이번 웰니스 친화형 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8 09:1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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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장학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하구장학회는 지난 26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갑준 구청장을 비롯해 김금철 이사장 및 장학회 임원진,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 센터 황윤미 센터장, 장학생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하구장학회 운영에 기여해 온 강신수 고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1명에게 1인당 100만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저소득 대학생 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6명에게 2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사하구장학회는 1990년 설립 이후 지역 사회복지 증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이사 4명을 영입해 장학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김금철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하구장학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2-28 09:1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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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제25대 양재욱 병원장 취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27일 '병원장 이·취임식 및 백중앙의료원 부산 지역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5대 신임 병원장에 안과 양재욱 교수, 부의료원장에 소화기내과 이연재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행사에는 인제학원,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등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보직 교수 임명도 함께 이뤄졌다. ▲진료부원장 ▲연구부원장 ▲기획실장 ▲교육수련부장 ▲홍보실장 교수가 임명됐다. 양재욱 병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양 병원장은 "▲새 병원 건립 및 첨단 의료 플랫폼 구축 ▲AI 기반 디지털 진료 혁신 ▲전문의 중심 진료 및 조직 구조 개편 ▲재정 건전성 및 지속 가능 경영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의료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양 병원장은 안과 전문의로 인제대 의대 졸업 후 고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를 받았다. 대한안과학회, 대한성형안과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 기관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에서는 주요 보직과 센터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백중앙의료원 디지털의료정보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2025-02-28 09:1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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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건설 현장 화재 예방 특별 안전 점검 실시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기장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공사가 시행 중인 모든 건설 현장과 관리 시설 대상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에서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단열재 등 건설 자재의 적치 상태 ▲건설 현장 임시 소방 시설 설치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마감 단계에 접어든 1000세대 내외의 공동 주택 건설 현장 등에 대해서는 소방 기술사, 건설 안전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함께 심층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 조치를 더 강화했다. 공사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 조치를 취하고, 현장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해 유사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장 관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을 공유하고, 화재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유도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전 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보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09:0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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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청년 근로자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호 건립

경남 의령군은 2028년까지 청년 근로자의 주거 편의를 위해 의령읍 동동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짓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개최한 설계 공모 참가 업체 심사에서는 '안녕 동동마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고 조감도를 공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본격 시작을 알렸다. 군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설계를 진행해 올해 2025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5억원으로 의령읍 동동 택지개발지구에 지상 5층으로 주거와 일자리 지원 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군은 이번 임대주택 건립이 인근 동동·구룡 농공업단지는 물론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림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이 칠곡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청년복합센터와 가까워 청년 인구 유입의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4월 경남 개발 공사와 의령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의 안정적 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공개된 조감도에는 이웃과 일상을 공유하는 입체적인 보행친화단지, 도심 속 친환경 힐링 생활 공간, 근로자 휴식을 담은 한국적인 중정형 주거 단지가 한눈에 담겨 있어 입주 예정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근로자 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획기적인 주택 공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8 08:5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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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 소상공인 금융 역량 강화 공동 지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경남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은 27일 경남신보에서 지역 사회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경남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금융 교육 인프라 부족과 바쁜 생업으로 자금 관리, 신용·부채 관리 등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웠다. 아울러 사업 특성상 휴대전화 번호 등이 공개돼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취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실질적·체계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계속 요구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교육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컨설팅 지원 및 운영 ▲기타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세 개 기관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교육 주제를 선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 사기 피해 예방 및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실질적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문 영역에 대한 강사 지원 및 강의 기법 전수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 교육 과정과 경남신보의 보증 상품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이 경남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추가 되는 이들이 금융과 관련된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규종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지원장은 "금융 관련 민원 처리, 금융 교육에 노하우를 가진 금융감독원, 경남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금융 교육 니즈를 파악하고 있는 경남신보, 서민 금융 지원 전문가인 서민금융진흥원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면 금융 교육 효율성이 향상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 지원 효과도 증대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세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금융의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8 08:5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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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0억 규모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선정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억 예산의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해 지역 원예 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 농업인과 승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공모에 대비해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 개편, 신성범 국회의원과 경남도 농정국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거창군은 공모 심사 과정에서 청년 정착에 대한 정책과 지역 스마트 농업 확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 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국정 과제로 선정한 뒤 2029년까지 전국 온실 5만 5000ha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 면적의 20%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농식품부 사업 기조에 맞춰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미래농업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불과 2개월 만에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예산 200억 규모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 5ha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자본금 확보를 위해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 미래 농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청년 농업인과 승계 농업인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산 방안을 마련해 기존 원예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은 경남 서부권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거점 APC·미래복합교육관·농산물가공지원센터·유용미생물배양센터·천적생태과학관 등 농업 관련 시설을 연계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28 08:57: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