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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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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KAIST, ESG 최고경영자과정 8기 입학식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와 KAIST는 지난 10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양교가 공동 운영하는 'ESG 최고경영자과정(KEEP)' 8기 입학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명자 KAIST 이사장,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대표인 22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김명자 이사장의 기조 특강,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상 축사, KEEP 1기 졸업생 격려사가 이어지며 부산 지역 차세대 ESG 리더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8기 KEEP 과정은 KAIST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ESG 교육 과정으로 오는 7월까지 부산외대와 유라시아플랫폼에서 ▲ESG 정책 이해 ▲지속가능 경영 전략 ▲탄소 중립 기술 혁신 ▲글로벌 ESG 트렌드 등 폭넓고 심도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될 계획이다. 엄지용 KAIST KEEP 과정 책임교수는 "본 과정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ESG' 고등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부·울·경 지역이 ESG 실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8기는 지역 대학과 세계적인 연구 기관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ESG 리더십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본 과정을 통해 지역의 ESG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와 KAIST는 앞으로도 부산을 중심으로 ESG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5 14:0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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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밀양 소재·부품 기업 성장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는 밀양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 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기업 성장지원'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나노기술과 지역 핵심산업인 소재·부품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도 기업 수요기반형과 유망 기업형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 유형을 마련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한 소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식 재산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제품고급화 ▲시제품 제작 등의 분야에 대해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 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SMTECH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밀양 지역의 나노기술 기반 소재·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밀양시가 소재·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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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 2025년 업그레이드 공연 개최

2024년 초연 당시 깊은 감동과 찬사를 받은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가 2025년,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5월 10일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공동 제작한 창작발레 샤이닝 웨이브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이 주축이 돼 펼치는 창작 공연으로, 바다와 예술의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구현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김주원 예술감독의 총연출 아래, 이정윤 안무감독과 박소연 안무가가 참여해 섬세하고 풍부한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은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이 주목한 손성제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으며 그의 지휘 아래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로 공연을 더 풍성하게 채운다. 샤이닝 웨이브는 정영 시인의 연시 8편을 바탕으로, 소녀와 고래, 바다의 정령들이 펼치는 환상적이고 시적인 서사를 발레로 풀어낸 창작 무용극이다. 초연 당시 참신한 기획과 감성적 안무, 시적인 무대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 버전에서는 음악, 안무, 무대미술 등 전 부문에 걸쳐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작품 제목처럼 '빛을 받아 반짝이는 파도'와 같은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감정 표현은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각적으로도 환상적인 이 무대는 이은석 무대 디자이너, 임재덕 조명 디자이너, 강준식 영상 디자이너, 정한아 의상 디자이너 등의 협업을 통해 바다의 이미지와 현대적 감성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는 윤전일, 이은수, 정혜윤, 박지수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단원을 포함한 18명이 출연하며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공연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의 문화 예술이 바다와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창작 공연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5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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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실무교육 진행

하동군은 지난 3일 하동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동아리 대표자 10명과 함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의 기본 안내와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 등 청년동아리들이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동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자기계발, 문화·예술, 봉사활동, 취·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청년동아리를 선정했으며 동아리당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들은 같은 날 진행된 '2025년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도 참석해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네트워크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회 확대 및 행사 참여 등을 약속했다. 한 참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귀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막막했었는데, 각종 청년 사업을 통해 하동군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어 설렌다"며 "나를 포함해 귀농·귀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청년의 커뮤니티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13:5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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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컬처 협력 포럼, 글로벌 확산 및 지역 연계 논의

부산 지역 K-컬처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 연계를 모색하는 'K-컬처 협력 포럼'이 지난 11일 오후 2시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8층 경동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성대가 주관하고 부산예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예술계와 지자체, 문화·예술산업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경성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원하면서, K-컬처 특화 분야를 통해 부산형 K-컬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개회사에 나선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이번 포럼이 부산이 K-컬처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자체,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수연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최장락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이 축하 인사를 전해 열기를 더했다. 포럼을 통해 경성대와 부산예술대학교 양 대학은 ▲K-컬처 분야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화 콘텐츠 제작 등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앞으로 부산 지역 문화 예술계가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 지역 K-컬처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 사회가 도전적 행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문화 허브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15 10:2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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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갑 민홍철 국회의원, 민주당 제1차 중앙위원회 의장 선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14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의 주재로 개회됐으며 김윤덕 사무총장, 임호선 수석부총장, 이춘석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장 등이 개회에 함께했다. 중앙위원회는 당의 최고 의결 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 기관으로서, 특별당헌·특별당규의 제정 및 개폐 등 주요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회의는 민주당 당규 제5호 제12조의2에 따라 진행됐으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포함한 주요 안건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다. 민홍철 의원은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송옥주 의원과 유동수 의원이 함께 선출됐다. 민홍철 의원은 소감을 통해 "중앙위원회는 우리 당의 조직과 정체성을 세우는 중추"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하고 열린 의사 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도약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홍철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당 미래경제성전략위원회 K-방위산업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가 전략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04-15 10:2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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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상구, 찾아가는 폭력 예방 및 젠더 교육 진행

부산 사상구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맘쌤교육단과 함께 '찾아가는 폭력예방·젠더이야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상구 맘쌤교육단은 '엄마 + 선생님'의 의미를 담아 애칭으로 표현한 사상구만의 지역 맞춤형 젠더 교육단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젠더이야기 교육은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성 인식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목적으로 사상구가 주관해 전문 교육단을 양성하고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뒤 교육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드게임, 탐정게임 등 딱딱하기 쉬운 주제를 놀이 형식으로 쉽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8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 14개교 139학급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맞춤형 젠더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난 9일 사상구 관내 덕상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폭력예방·젠더이야기'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젠더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유년기 아동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가족이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사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0:20: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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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1차 부산항 운영 경쟁력 강화 협의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BPA 신항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부산항 운영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전략 이행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신호탄이다. 이번 협의회는 송상근 사장을 비롯해 BPA 주요 임원진, 북항 및 신항의 9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이 참석해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 제고 및 미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협의체의 공식 출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해운 시장은 팬데믹 이후 정시성·안정성·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은 자가 터미널 기반의 기항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머스크(Maersk)와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공동 출범한 Gemini Cooperation과 같은 해운동맹 재편 움직임은 부산항의 운영사 구성과 서비스 체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중 무역 갈등 및 미국 중심의 통상 정책 변화는 부산항의 물동량 및 항로 구성에 복합적인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단기적인 현안 대응을 넘어 꾸준히 제기돼온 구조적 과제에 대한 개선과 함께, 운영 패러다임 전환과 선제적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규모로 분절된 터미널 구조 극복을 위한 운영 효율화 방안, 신항과 북항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한 물류 연계성 확보 방안, 친환경·자동화 전환 등 항만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노후 부두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부산항의 구조적 현안 해결을 위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난주 가동한 현장 대응반의 세부 역할과 현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이 아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운영사 간 협력과 항만공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단순한 논의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실질적 협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PA는 앞으로 협의회를 분기별로 정례 운영하며 분야별 실무 협의회 등을 통해 운영사 간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논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4-15 10:1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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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시랑리 해역 해수부 ‘바다숲 조성 사업’ 선정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 시랑리 해역이 해양수산부 '2025년 바다숲 조성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바다 사막화에 따라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9억 50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12억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갯녹음 현상이 심화되는 연안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다양한 수산생물에 필수적인 서식처와 산란장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2023년 일광읍 동백리 해역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사업 영역을 시랑리 해역까지 넓히면서, 연안 생태계 복원과 탄소 중립 실현에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일광읍 동백리 해역에서 부착 기질 개선, 해조류 이식, 유주자 살포 등을 통해 갯녹음 감소, 해조류 군락 회복 등 연안 생태계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중 해양 생태 복원 전문 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기장 연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 해조류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해양 탄소 흡수원으로 기능해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강하게 복원된 연안 경관은 해양 치유, 생태 관광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백리 해역에 이어 이번 시랑리 해역까지 바다숲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기장 연안의 생태 복원 사업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기장 바다를 만들고 어업인들의 삶에도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1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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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발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치과 진료비 지원 실시

한국남부발전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병원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치과 진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4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부산시치과의사회 건물에서 윤희성 부산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이사장에게 부산 남구의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가정 어르신의 틀니 제작 및 틀니 치료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취약계층 어르신 틀니 치료에 필요한 재료비와 부속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해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부산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과 뜻깊은 사업을 함께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인구 고령화 위기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전국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의 아동과 어르신의 생활 돌봄을 위한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 ▲지역 농산물 활용 도시락 지원 ▲빨래방 서비스 ▲병원 방문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0:13: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