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대응책 발표

경남도교육청은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교원과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원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상담 및 신고 접수, 사실 확인과 조사를 진행하고, 심리 상담 및 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연계를 제공하는 '교원정신건강지원팀' 신설이다. 도내 대학병원 및 상급병원과 협력해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교직 복귀 지원 및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정상적인 교육 활동 수행이 어려운 경우 이직 등 경로 변경도 지원한다.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및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체계를 강화해 질병 휴직, 복직 여부 심사 및 질환 교원에 대한 직권 휴직, 직권 면직 여부 심의 기능을 강화한다. 복직 시 교사의 심리·정서 상태 회복 여부를 확인 후 복직하도록 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질병 휴직 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3월 1일부터 교직원 심리·정서 치유 시스템을 확대하고, 온라인 심리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위기군/위험군은 '자율 치유 직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학기를 앞두고 통학로 안전, 학교 시설물, 급식 시설 등 학교 생활 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추가로 질환교원심의위원회의 조속한 법제화 및 교원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편성을 교육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원의 정신 건강 문제는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며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학생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08:49: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창원대-日 큐슈공대, 우주항공 분야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는 일본 큐슈공업대학 미타니 야스노리 총장이 국립창원대를 방문, 양 대학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큐슈공업대학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있는 공학 중심의 국립대학으로, 특히 우주항공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미타니 야스노리 총장은 "국립창원대와 협력해 우주항공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대학의 공동 연구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2025년 상반기 중 경남 사천에서 공동 워크숍 및 공동 학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연구 대학 강화 추진 사업(J-PEAKS)'을 활용해 큐슈공업대학 학생들이 오는 8월 중 국립창원대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민원 총장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립창원대에서 큐슈공업대학 학생들이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해 학문적 성장과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슈공업대학 방문단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의 간담회 후 스마트 팩토리 공장을 견학하고 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립창원대의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한-일 양 대학 간의 협력 가능성을 더 구체화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큐슈공업대학과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하며 국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2025-02-19 08:48: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부산시 유망 축제 선정

기장군은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2025년 부산시 구·군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지난해 최우수 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시 지정 유망 축제로 선정되면서,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이어가는 한편 부산시 보조금 100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부산시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축제 발굴을 위해 시 지정 구·군 우수 축제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개최된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 만족도 조사, 빅데이터, 그리고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교육 중심의 젊은 거주민이 많은 정관의 특성에 맞게 타 지역 축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습과 문화라는 주제를 축제의 콘텐츠로 잘 풀어내고 있으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지역 내 다양한 주민 단체와 협력을 통해 축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좌광천 생태 체험단 구성,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생태하천'에 대한 프로그램을 신설 및 보완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 대학, 공공기관, 사설 교육 기관까지 행사에 참여해 단순한 부스 설치 수준이 아니라 예산을 동반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인근 상권을 활용하도록 한 점,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위한 노력, 우천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 계획으로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아 유망 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유망 축제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축제 콘텐츠와 높은 수준의 행사 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매년 10월경 정관의 랜드마크인 좌광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학습·문화 페스티벌로 올해 11회를 맞이한다. 전야제를 포함해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5-02-19 08:44: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양진흥공사, 2025년 3조 4000억 규모 사업 추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2025년 해진공의 중점 추진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해진공은 ▲해양 금융 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 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DX)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총 3조 4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 분야에서 선박 금융, 항만 물류 인프라 금융, 친환경 대응, 공급망 안정화 금융 사업, 경영 지원 금융 사업 등을 추진한다. 비금융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해양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운 항만 물류 보고서 발간과 선박 가치 평가서 발간, 국가 필수 선대 제도, 글로벌 저탄소 대응 지원 사업, 우수 선화주 인증 제도, 수출입 물류 데이터 공유 플랫폼 등 정부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플랫폼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 조직 개편을 통해 사장 직속으로 '해양DX전략실'을 설치했고, AI 기반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추가로 글로벌 시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을 단계별로 추진해 해상 운임, 친환경 연료, 탄소 배출권, 폐선가 선도 거래 등 해양 파생 상품 거래 기반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은 선박, 해양 인프라와 같은 금융 사업 이 밖에도 변화하는 환경에서 해양 산업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대응, 공급망 지원, 해양 산업 디지털 전환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올해를 해진공이 2040년 자산 규모 100조 원, 직원 수 500명의 글로벌 1위 종합 해양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2018년 7월 출범 이후 선사의 선박 등 자산 확보 지원과 경영 안정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해양 정보 제공 및 정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총 138개 사에 약 13조 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해 해양 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2025-02-19 08:42: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KR,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2명 위촉

KR은 AI융합센터 장화섭 센터장과 대체연료기술 연구팀 노길태 파트장이 각각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 전문위원회와 공공·해양·환경 전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월까지 2년이다.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는 정부 연구 개발 사업의 투자 방향, 기술 분야별 투자 전략 마련, 예산 검토 등 정부의 연구 개발 정책 및 투자에 관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장화섭 센터장은 2010년부터 KR 연구 본부에서 근무하며 자율 운항 선박, AI 융합 등 디지털 분야의 여러 기술 개발을 주도했으며 2023년에는 자율 운항 선박 규제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노길태 파트장은 2010년부터 KR 연구 본부에서 근무하며 수소 및 연료 전지의 선박 적용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이끌어 왔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부산시 클린 에너지 대상과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R은 장화섭 센터장과 노길태 파트장의 이번 위촉이 과학 기술 발전과 국가 연구 개발 정책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KR은 자율 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 기술 등 해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해사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2-18 16:50: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TP-경남로봇랜드재단, SW 미래 인재 양성 MOU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18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내 SW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W 미래채움사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SW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SW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SW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SW 콘텐츠 개발 ▲SW 교육 인프라 및 시설 공유 ▲SW 교육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SW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내 SW 인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SW 교육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로봇랜드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성보 파크 운영 본부장은 "SW 교육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남TP와 함께 로봇과 SW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6:50: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조기 완료

함양군은 지난 14일 경남도 내 최단 기간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토지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국책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시행되면 지적 측량이 불가하며 분할 등의 지적 공부 정리 또 정지됨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의 절차가 지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함양군은 약 2년 6개월이 소요되는 사업 기간을 1년 4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사업 이후 면적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한 조정금을 산정해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징수할 예정이며 또 2025년 사업 지구에 대해 경상남도에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지적 불부합지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던 토지의 경계를 정비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고 군민 재산권 보호 등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 소유자들과 이해 관계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8 16:49: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주군의회, 울산 시내버스 개편 수정촉구 결의안 채택

울산 울주군의회가 2024년 12월 21일자로 시행된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울주군의회는 18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6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발의로 상정된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수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울산의 시내버스는 울주군과 울산의 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그 노선은 군민 삶과 직결된다"며 "그럼에도 울산시는 울주군을 포함한 외곽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회는 "환승 체계 전환을 빌미로 울주군과 같은 도심 외곽 지역 노선을 단축·폐지하는 반면, 순환 버스를 도심에 집중시킨 것은 전형적인 도심 일극주의 행정"이라며 또 "특정 노선 폐지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애처로운 목소리조차 묵살하는 독선 행정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결과적으로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용 불편에 따른 주민들의 원성은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며 "울산시가 뒤늦게 개선 노선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명분으로 100인의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것도 행정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순 시내버스 이용 불편 문제를 넘어 울주 군민들은 경제적·사회적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울산시와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실패를 인정하고 군민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한 수정 개편안 마련 ▲ 개편 과정에서 울주 군민들의 의견 적극 반영 ▲ 도심 외곽 지역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해당 결의안을 울산시와 울산시의회, 그리고 울산의 각 자치구 의회에 전달키로 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1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3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집행부의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결의안을 포함한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5-02-18 16:49: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병원, 말기암 환자 위한 호스피스센터 개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가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암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담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호스피스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현재 국안에서 생애 말기 대책은 호스피스 정책이 유일하지만, 저소득 취약 계층은 보호자 부재 등의 문제에 따라 국가의 생애 말기 돌봄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 또 암 환자의 2/3가 집에서 임종을 원하지만, 실제 국안에서는 단 6.2%만이 가정에서 임종하고 있고 이마저도 경상남도에서는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는 상황이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상남도와 논의 및 토론을 거쳐 가정형 호스피스가 올해 시범 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했으며 그 성과로 도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말기암 환자 가정 방문 돌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강정훈 소장은 "이번 호스피스센터 개소를 통해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는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입원형 호스피스'와 더불어 '가정형 호스피스'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말기암 환자와 가족이 원하는 장소에서 임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입원형 호스피스와의 연계를 통해 연속성 있는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8 16:42: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