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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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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9일 단성면 칠정마을과 차황면 삼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산청군은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생비량면 방화마을,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단성면 구사마을, 2022년 산청읍 내정마을, 2023년 차황면 양촌마을·생비량면 상능마을, 지난해 산청읍 운곡마을·오부면 대현마을에 이어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 지난해 말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여러 차례 주민 토론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구체적인 마을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한 것이 최종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2개 마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노후한 주거 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전면 정비하게 된다.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까지 6개 마을에 대한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5개 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2025-07-10 08:4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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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에 114만㎡ 규모 신규 산업단지 조성

부산시는 9일 '동부산이파크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새 산업단지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오리, 좌동리 일원에 약 114만㎡ 규모로 조성되며 이차전지와 전력 반도체 등 산업용지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산업단지의 특징은 주거,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직주락 자족형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점이다. 현재 장안읍 지역에는 장안일반산단, 명례일반산단, 반룡일반산단 등 9개 기존 산업단지에 약 411개 기업이 입주해 1만 646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148만㎡ 규모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되면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출퇴근 시 교통 불편과 산업단지 내 주거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젊은 근로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지원단지는 산업단지에서 남쪽으로 약 3㎞ 떨어진 장안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약 27만㎡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1900여 세대와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하며 교육·문화·상업시설이 포함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산단 입주 기업 종사자에게는 공동주택 세대의 50% 범위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거리 통근에 따른 근로자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부지 조성 총사업비는 약 7066억원으로 추정되며 민간 특수목적법인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직주락 생활 인프라가 있는 자족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앞서 발표된 기회발전특구 지정, 동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내외 유수 기업 입주와 질 높은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교통 등 삶의 질은 높이고, 젊은 일꾼이 머무르는 활기찬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0 08:40: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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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애니메이션 코딩 캠프’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창작 경험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니랑 AI 애니메이션 코딩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AI 기반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AI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등 실과 및 중학교 정보 교과와 연계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함께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활동으로는 HMD를 활용한 몰입형 실습, AI 애니메이션 기반 블록코딩 실습, 함수와 반복 구조를 활용한 최적화 코딩 미션, 가상 공간 알고리즘 만들기, 미래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블록코딩을 넘어 AI 튜터와의 상호 작용, 이야기 중심의 미션 수행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자기 주도 학습력과 협동심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 차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 신청은 '애니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원장은 "AI와 가상 현실 기술이 우리 생활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지금,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08: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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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 창업자 대상 경영 시뮬레이션 교육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예비 창업 패키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창경는 지난 7~8일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2025년 예비 창업 패키지 일반분야 선정 기업 대표자 및 팀원 20명을 대상으로 'B.Team-up 창업경영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들의 실무 역량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가상 기업을 운영하며 경영 전략 수립부터 자금 관리, 인력 운영, 생산관리, 팀 빌딩까지 창업 경영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선정 기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전략적 판단과 실행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현실적이었다"며 "팀원 간 협력과 자원 배분 딜레마 등 창업 과정의 다양한 고민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부산창경 주관으로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부산창경은 자체 투자 재원을 활용해 선정 기업 28개사 중 우수 기업을 선별해 직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성 부산창경 PM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창업자의 사업 역량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선정 기업들의 교육 경험이 실제 창업 경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고도화를 통해 더 정교한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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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폭염 대비 학교 안전 대응체계 점검 실시

부산시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부서 간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우선 각급 학교가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활용, 폭염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알아야 할 행동 요령과 학교 차원의 조치사항을 안내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냉방 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되 실내·외 온도차를 5℃ 이내로 조절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냉방기를 탄력적으로 가동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665개 학교의 냉방기 및 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노후 냉방기기와 전력 설비, 급식기구에 대해서는 청소, 소독, 오작동 여부 점검 등의 사전 조치를 마쳤다.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 수업, 휴업 등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사 운영 조정 시에는 학생·학부모에게 빠르게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여름철 학교 시설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그늘막, 냉방 휴게실, 냉수·이온음료 제공 등의 보호조치를 사전에 마련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전담반'을 상시 운영해 모든 학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응 매뉴얼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 결과는 각급 학교에 신속히 전파해 학생과 교직원이 폭염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 여건에 맞는 예방 조치와 행동 매뉴얼이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강도가 높고 지속 기간도 길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교육 활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폭염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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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 하동군보건소는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며 성과 개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전국 보건소 중 뛰어난 성과 개선을 보인 9개 기관만 선정되는데, 하동군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종합적 결과를 살펴보면 하동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 만성 질환 예방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군 보건소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건강관리, 낙상 위험도 평가 등 과학적이고 짜임새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해 왔다. 또 민관 협력 기반의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 바 있어 이 같은 성과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정 건강 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건강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인 사업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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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아카데미,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최고등급’ 획득

동서대학교가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첨단 산업 분야 산학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의 현장 중심 기술훈련을 통해 산학 맞춤형 인재를 탁월하게 양성한 성과로 평가됐다.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IPP형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아카데미 등 2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학습 기업 및 학습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도 2024년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동서대는 매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과 학생을 시상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산학공생 협력 관계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4년도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총 374개 기업과 협력해 556회의 기업 방문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밀착형 산학 협력 활동을 대규모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 간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주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구축했다. 한 해 동안 28개 기업에서 52명의 재학생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참여 기업과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습 근로자 목표 달성률, 신규 학습 기업 참여율, 우량 기업 참여율, 학습 기업 고용 유지율, 학습 기업 및 학습 근로자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정도운 학생·취업 지원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첨단산업아카데미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이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현장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 학과와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성장과 연계한 지역 정주 활성화 및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인 'DSU READY 시스템'을 중심으로 Glocal 30 사업, RISE 취업스쿨,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계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취업 연계 교육 과정, 산학 프로젝트, 일경험 중심 실습 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 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서 위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2025-07-10 08:3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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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여름 물놀이 축제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오는12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슈퍼썸머, 워터방방'을 주제로 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축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워터 액티비티'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워터 액티비티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물총 서바이벌을 비롯해 어린이 대상 물품 낚시놀이, 물풍선 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스펀지 물총이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 물놀이 용품 지참도 가능하다. 체험 부스는 하야리아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에서 운영되며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비즈팔찌 만들기, 투명 비치백 만들기 등 수공예 프로그램을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부 체험은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슈퍼썸머, 워터방방'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공원만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축제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공원에서 놀자' 시리즈는 5월부터 시작돼 오는 9월, 10월, 11월에도 계절별 특색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08:3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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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50명 포상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8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참여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 봉사,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50명의 유공자가 선정돼 수상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산시 부교육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 김진홍 동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변희자 부산 W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 윤해복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관계자 및 수상자 200여 명과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포상식에선 부산시장 표창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구·군 시상에서는 종합평가를 거쳐 동구가 최우수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구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산진구와 금정구가 우수, 동래구·사하구·사상구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개미집 본점, 신앙촌소비조합회,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이웃돕기 유공자로 표창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모금목표액 108억 6000만원 대비 141억 6000만원을 모금,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김진홍 동구청장은 "2년 연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구민들과 기부자님들이 있는 동구를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주시는 기부자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더 노력해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3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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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4년 일학습병행 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

경성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한 '2024년도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 전반을 심층 평가하는 자리였다. 평가 항목은 사업 운영의 체계성, 운영 성과, 학습 근로자 및 기업의 만족도, 앞으로 지속 가능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성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경성대는 일학습병행 사업의 핵심 목표로 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설정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4학년 학습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인 현장 훈련(OJT) 설계와 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사업단 관계자는 "재학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와 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며 "청년 구직자의 조기 취업과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OJT와 이론 교육(Off-JT)을 병행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기업-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일학습병행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2017년부터 4년제대 재학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해 매년 수십 개의 협약 기업과 안정적인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근로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2025-07-10 08:3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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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상 유공자와 박형준 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시 부교육감, 김진홍 동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언론사 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상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수여식, 감사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비롯해 2024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시장 표창 18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 등 총 56개의 표창이 수여됐다. 시장 표창에는 공무원 6명, 개인 1명, 기관·단체 11곳이 선정됐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에는 6개 구·군, 개인 9명, 기관·단체 23곳이 포함됐다. 주요 유공자로는 코로나19 시기부터 백미와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온 개미집 본점, 재해재난 기부와 취약계층 혹서기 물품 지원을 실시한 신앙촌소비조합, 2018년 설립 후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 환경 보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선정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됐다. 모금목표액 108억 6000만원을 훨씬 초과한 141억 6000만원을 모금해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기록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나눔 명문 도시이자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나눔이 올해를 희망의 해로 여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시도 여러분들의 뜻을 이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4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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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미술장터 수익금 399만원 기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7일 사무처에서 울주문화재단에서 성금 399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울주문화 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진행한 '1호작품 미술장터 시즌2'에서 발생한 거래수익 일부 99만원과 6월 1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 사례 발표대회 대상 상금 300만원을 합친 것이다. 지난해에 처음 시작한 '1호작품 미술장터'는 출품작품의 약 60%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전시에는 총 138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해 383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105점이 판매됐다. 올해는 작품을 11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이중 1만원은 동의하는 작가에 한해 기부하기로 했는데, 이 금액들이 쌓여서 99만원이 됐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에서 가장 큰 아트마켓인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에서 울주문화재단은 쾌거를 이뤘다. 아트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문예회관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울주문화 예술회관의 1호작품 미술장터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 280여개의 문예회관에서 참여해 1차 예선을 거친 선정된 18개 문예회관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울주문화 예술회관은 심사위원 전원일치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춘근 대표이사는 "1호작품 미술장터는 단지 예술을 사고파는 자리를 넘어, 작가와 군민, 나눔과 문화가 서로를 지지하고 확장하는 예술 기반 지역 공동체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울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이 삶과 사회를 잇는 실천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호영 사무처장은 "많은 작가들의 동참과 예술이 기부로 이어지는 뜻을 잘 이어 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연중모금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우리울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2025년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전액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2025-07-09 10:3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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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연세대, 전자 스핀 설명 새 이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와 연세대학교 연구팀이 전자의 스핀을 고체 속에서 보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인슈타인이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며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접근을 비판했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상대성이론은 양자역학의 주요 연구 대상인 전자를 설명하는 핵심 도구가 됐다. 전자는 양자역학적 분석이 필요한 극소 입자이면서 동시에 상대성이론이 요구되는 고속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이론의 출발점이 달라 일관성 있는 설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간극을 메우는 이론이 물리학 최고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즈에 지난 6월 27일 게재됐다. 박노정 교수와 김경환 교수팀은 전자의 2가지 회전 형태인 스핀과 궤도각운동량 중에서 스핀-궤도 결합을 새롭게 접근했다. 스핀을 지구의 자전에, 궤도각운동량을 태양 주위 공전에 비유할 수 있는 이 둘의 상호 작용은 물질의 자성과 전도성을 결정한다. 기존에는 스핀-궤도 결합이 상대론적 고에너지 영역에서 유도되는 반면, 실제 고체나 반도체 환경에서는 낮은 에너지의 양자역학이 지배적이어 계산에 한계가 있었다. 고체 격자 안에서는 궤도각운동량을 정확히 정의하기도 어려웠다. 연구팀은 궤도각운동량 없이 물질 내 상대론적 효과인 스핀-궤도결합을 설명하는 '스핀-격자 상호 작용'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 계산법을 1차원 도체, 2차원 부도체(h-BN), 3차원 반도체(GaAs) 등 다양한 물질에 적용한 결과, 스핀 분포와 스핀 전류, 자기 반응 등을 기존 방식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공동 연구팀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간 간극에서 발생하던 계산적 비일관성을 해소한 방식"이라며 "스핀트로닉스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소자 등 스핀 기반 전자 소자 설계에 기초 이론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김범섭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UNIST-삼성전자 반도체 산학과제, 연세대학교, SRC-양자각운동량동역학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2025-07-09 10:34: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