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유니스트기술지주, ‘120억 규모’ 모태펀드 운용사 선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운용하게 된 펀드 규모는 120억원이며 정부 모태펀드가 6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60억원은 기존 확정 출자자들이 참여한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단독 운용사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는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이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마켓 투 테크' 전략을 통해 지역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잠재적인 공공기술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펀드의 투자 방식도 차별화된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스타트업과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 창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울산시는 투자 재원 확보와 중앙정부 설득 등 다방면 지원을 제공했으며 BNK경남은행과 덕산 이준호 명예회장 등 지역 기업들이 출자자로 참여해 울산형 기술 창업 생태계 구축이 결실을 맺었다. 박종래 총장은 "기술 사업화와 창업지원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울산시와 지역 산업계 협력 덕분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을 중심으로 기술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박 총장이 추구하는 대학 기술 개발과 연계한 지역 동반 성장 방향과 일치한다. 박 총장은 기술지주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왔으며 그 결과 한태규 본부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 본부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UNIST 연구 자원과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시켜 지역 산업을 혁신할 공공기술 사업화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차별화된 펀드운용전략을 마련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UNIST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이번 펀드 결성으로 산업과 밀접한 협력을 통한 공공기술 기반 대규모 투자 생태계가 지역에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3 11:41: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디자인 경영'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 평가

부산시설공단이 2024년 선포한 디자인 경영이 상반기 실질적 성과를 내며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를 디자인하다' 비전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형 공간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뒀다. 공단은 상반기 공공시설물 사인 통합 정비, 이용 동선 시각 가독성 향상, 안전디자인 적용, 디자인 심사·협의체 운영, 디자인 전문 기관과의 인사교류 등을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토대로 진행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공공 사인물 개선 사업'이다. 노후화되고 산재했던 공공 사인물을 통일된 가이드라인으로 정비해 시각적 통일성, 정보 전달 효율성, 공간 인지도 개선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해당 사업은 직관적 시각 언어 체계, 장애인 접근성, 야간 시인성 강화 등을 종합 반영해 공공시설 이용 장벽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향상시켰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인사교류로 디자인 전문성과 협업 효과를 증대했으며 핵심 시설에 전문 디자인을 도입해 전체적 품질 수준을 제고했다. 내부 동선 개선과 안내체계 재편성도 핵심 성과다. 공간 흐름을 직관적으로 설계하고 응급 상황 대응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안전디자인 분야에서는 비상문 야광 사인, 야간 조도 개선, 위험구역 시각 안내 강화 등 세밀한 디자인 적용으로 시민 심리적 안정감과 시설 신뢰성을 높였다. 이성림 이사장은 "디자인 경영은 단순한 미적 향상이 아닌, 시민의 사용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전략"이라며 "공공시설이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하반기 외국인·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층을 고려한 '유니버설 시민공감 디자인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직관적 안내 디자인 구축을 통해 도시 전반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켜 '모두를 위한 도시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5-07-03 11:41: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 선정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사업인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기관으로 나서고,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함께한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 구성은 국비 100억원, 시비 190억원이다. 이 예산으로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6000톤급 이상 초대형 미래차부품 생산설비와 분석·평가 장비를 설치한다. 또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지원과 기술확산 교류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한다.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는 구축된 장비를 바탕으로 지역 부품 기업들의 미래차 초대형 일체화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차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미래차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9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부산 자동차 산업 위기극복·미래 도약 대응 전략 핵심 과제로 이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연구 개발 및 핵심 기반 시설 구축사 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1:40: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민선 8기 성과 발표… “전방위서 다양한 성과”

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후 3년간 인구 증가부터 산업 기반 조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출산부터 청년까지 1인당 최대 1억 3600만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생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5월 경남 최초로 개소한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끊김 없는 돌봄과 상담·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간 48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시행한 '꿈드림 바우처'는 13~15세 청소년에게 월 5만원, 16~18세 청소년에게 월 10만원의 문화·체험 활동비를 지원해 연간 1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0년간 지역 인재 육성을 담당한 함양군장학회는 2024년 11월 으로 전환되며 역대 최대인 4억 9000만원의 기부를 유치했다. 현재 장학기금은 70억원을 넘어섰다. 2025년 2월 창단된 함양FC U-18 축구팀을 통해 선수와 학부모 등 49명이 함양군으로 전입했으며 연간 5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전체 예산은 2022년 5162억원에서 2025년 6810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2025년 국도비 확보액은 232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가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안의정수장 전면 재건설, 재해예방사업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 함양읍 교산·신관·신천리 일원에서는 총 400억원 규모의 '1+1 도시 활력사업'이 추진되며 시가지 전선 지중화와 주요 교차로 개선이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영을 경남 최초로 시행해 연간 4366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025년 법무부 배정 인원은 전년 대비 142명 증가한 445명으로 확대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이 앱 등록자 1만 명을 돌파했다. 함양군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서 경남 유일 '뜨는 도시'로 선정됐다. 물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개발, 투자선도지구,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 24호선과 국지도 37호선 사업도 확정됐으며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응답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명 없는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으로 더 나아진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 11:40: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년군 성낙인 군수, 2025년산 햇마늘 공판장 현장 점검

창녕군은 지난 1일 2025년산 햇마늘 경매가 한창 진행 중인 창녕·이방·우포 공판장을 방문해 마늘 경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날 공판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6월 30일 개시된 마늘 경매를 시작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본격적인 창녘 마늘 경매가 진행되며 앞으로 더 활발한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햇마늘 경매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공판장에서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의 농가들이 경매에 참여해 품질과 시세를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약 8만 명의 농가가 경매에 참여해 4만 톤 이상을 출하했으며 총 거래금액은 약 1600억원을 넘어섰다. 매년 경매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창녕 마늘의 경매가격은 전국 마늘 가격 형성에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이번 경매 역시 각 기관·단체 및 전국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와 선별에 만전을 기하고, 홍수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출하시기를 적절히 조절해달라"며 "앞으로도 창녕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39: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시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 하나로, 스마트해양과 핀테크 분야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해양은 해양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융합 산업이며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혁신 산업을 의미한다. 최종 선정된 5개사 중 스마트해양 분야에는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가 포함됐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 업루트컴퍼니가 참여한다. 선정 기업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창업활동비,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 강화, 산업 현장 탐방,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센터 연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특히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 강화'는 기업의 투자 유치 단계와 필요 역량을 고려해 전문가 매칭, 피칭 코칭, IR 자료 고도화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 현장 탐방'은 유관 기관 및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Pre-BOUNCE 플랫폼은 연중 상시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부산창경은 지난해부터 Pre-BOUNCE를 통해 상시 멘토링, 월간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등을 운영하며 창업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장한이 PM은 "스마트해양과 핀테크는 부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전략 산업"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33: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사업 역량강화 캠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단은 지난 6월 26~27일 거제 벨버디어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차 RISE사업 전공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5년 경남 RISE사업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 분야' 예산으로 추진됐다. 미래차 RISE사업단은 사업 첫해인 2025년에 18억원을 비롯해 5년간 모두 90억원을 지원받는다. 캠프에는 김현범 지엠비코리아 책임연구원, 김영규 세일공업 상무이사, 구영진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장, 한성길 한국교통안전공단 과장, 김복정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 실장, 김해지 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 김태훈 부책임교수, 심한섭 교수, 권병관 산학 협력중점교수 등 10명의 전문가와 미래차 관심 학생 50명, 협력 인원 등 모두 8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고급 창의인재 양성과 안정적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체 특강과 AI 기반의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나의 진로 로드맵 설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업특강 발표자들은 "학생들이 전문 지식을 습득해 고급 창의인재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며 "채용 시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인성에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미래차 분야 관련 인재가 필요할 경우, 경상국립대학교의 미래차 RISE사업에 취업 안내를 부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복정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 실장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미래차 RISE사업의 어려운 점, 제도적 보완점 등에 대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고급 창의인재 배출 및 채용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 RISE사업에서 하반기 마이크로디그리 및 융합전공 수요 조사에 대한 설명과 학생 지원 현황, 장학금 지급 요건 등 학생 복지 정보를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그는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급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관 산학 협력중점교수는 "경남 RISE사업과 연계해 꾸준히 기업체 특강 및 세미나를 강화하고, 현장 실습, 인턴십과 연계한 지·산·학·연 상호 협력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정주율 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32: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달 29일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과 전략 산업 혁신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출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경자청은 세계 최대 항만 운영사인 PSA 본사를 찾아 첨단 터미널 운영 시스템과 친환경 물류 기술을 살펴봤다. PSA는 부산항신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테런스 리 킴 푸와이(Terence Lee Kim Puay)는 PSA 동북아 지역 CFO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조만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싱가포르 이노베이션센터(HMGICS) 방문에서는 자율주행 기반 물류 시스템과 맞춤형 생산 기술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경자청이 추진하는 스마트 수송기기 및 복합물류 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본사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김진우 부회장과 명지지구 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및 에너지 분야 협력도 구체화됐다. UOB(United Overseas Bank)와는 동남아 기업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출 시 금융 지원 체계 마련, Enterprise Singapore와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각각 협의했다. 또 코트라 무역관과는 투자 유치 사절단 운영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박성호 청장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우리가 설계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여정은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절박한 질문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4대 전략 산업인 복합물류,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소부장,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졌다.

2025-07-03 11:26: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어르신 풍선아트 봉사단 운영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은 올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자들로 구성된 비바청춘봉사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바청춘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가동초등학교와 협력해 주 1회 아이들과 함께 풍선 작품을 만드는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풍선으로 튤립꽃, 왕관 등을 제작하며 소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강사로서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 간 교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저출생 극복 환경 조성을 위한 공단의 생애주기별 복지 대책과 함께,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돌봄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지지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 자원봉사자는 "처음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풍선을 보고 눈을 반짝이는 걸 보니 힘이 절로 난다"며 "이 나이에도 누군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희정 정관노인복지관장은 "노년층의 재능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과정에서 어르신과 아이 모두가 서로 다른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있다"며 "이같은 노인 자원봉사를 세대 통합과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는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가족센터 등과의 연계 협력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3 11:25: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 보고회는 외부 초청 없이 내부 간부진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군민들에게 공개됐다.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단·과장, 읍면장이 참석해 3년간의 군정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민선8기는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 정주 환경 악화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해 과감한 재정 구조조정과 행정 효율화로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비전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 전략을 재편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 결과, 지역활력타운 등 148건의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27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송산단 지방채 조기상환과 갈사만 공사대금 문제 해결 등 주요 현안도 해결했으며 청년층 정주 지원과 귀농·귀촌 확대 정책으로 인구 순유출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는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운영,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100원 버스와 마을행복식당, 평생학습 아카데미 운영 등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고회 후 하승철 군수는 청년타운, 평생학습관 건립 현장, 군민정원 조성지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하 군수는 "지난 3년은 하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며 "후반기에는 더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 인프라 개선, 청년 정주환경 조성, 매력 읍면 가꾸기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완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07-03 11:22: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신보, 6월 소상공인 비대면 판매교육 성료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판매채널과 밀키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반영한 6월 소상공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 이론 및 실전 교육, 밀키트 이론 교육,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비대면 교육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커머스 교육에는 신청자 전원이 40~60대 중장년층으로 참여해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습 의지를 보였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창원시 소재 소상공인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재단 관계자는 "외부 강사 초빙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자신감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밀키트 이론 교육은 지난 1기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1기 교육생들의 밀키트 사업 성공 사례를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교육생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마케팅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6월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7월에는 진주에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진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학습 몰입도와 이해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1:22: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문체부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선정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축제, 관광 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한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 국내외 홍보 활용에 목적을 두고 영어를 기본으로 각 지역 수요에 맞춰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에 '쉴곳 살곳, 산청곳곳' 사업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온 가족이 함께 더 나은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산청을 쉴곳과 살곳의 최적지라 소개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은 이달부터 영상 촬영과 편집에 돌입하고 번역 및 검수를 거쳐 영상콘텐츠를 최종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등 해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산청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산청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이번 사업이 산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고 웰니스 관광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20: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현명 기수 은퇴 기념행사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달 29일 유현명 기수의 은퇴 기념행사가 열려 팬들의 응원 속에 화려한 기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9월 기수로 데뷔한 유현명 기수는 지난 6월 22일 마지막 출전까지 총 7559회 경주에 출전해 1253승을 올린 부경 경마 최고의 기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006년 경상남도지사배를 시작으로 2010년 그랑프리,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까지 총 22개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유현명 기수는 기록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부경 기수 다승 부문에서 다수의 신기록을 보유했다. 2011년 부경 기수 최초 300승 달성을 시작으로, 2019년 1000승 달성까지 꾸준한 노력으로 수차례 부경 최초로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학생 때까지 복싱 선수를 할 정도로 일찍부터 남다른 운동신경과 성실함을 보인 그는 기수 생활 내내 2자리수 승률을 유지했다. 특히 2015년에는 성실함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처럼 꾸준한 노력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인정받아 부산경남 최초로 영예 기수에 선정됐다. 경마계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영예 기수는 기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선발 기준이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현재까지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단 9명의 더러브렛 기수만이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경 관람대 1층 패밀리존에서 유현명 기수 팬미팅과 애장품 증정식이 열렸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기수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경마팬들로 북적거렸다. 팬들은 모두 유현명 기수의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대회 우승 모습과 사인이 담긴 엽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현명 기수는 관람대 4층에서 열린 은퇴식에 참석해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공로패를 수여받았고,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해 부경 마지막 경주에서 유도마에 기승해 다시 한번 경주로를 밟았다. 유현명 기수는 "기수로 은퇴를 해도 조교사로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기 때문에 떠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경마에 대한 남은 애정을 조교사로써 이어가려 한다"고 은퇴 소감을 남겼다. 또 "가족처럼 친구처럼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 양성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현명 기수는 7월부터 부경 19조를 담당하는 조교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2025-07-03 11:20: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팝업 개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 브랜드샵(Big Shop) 1층에서 친환경 소비 팝업 'RE : BLUE, Save the Whale, Save the Ocea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부산의 해양도시 특성을 살린 특별 기획전으로, ESG 우수관광 인증기업인 우시산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우시산은 해양폐기물과 폐안전모, 헌옷, 폐마스크 등을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자원 순환 사회적 기업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페트병, 의류, 안전모 등 폐자원으로 제작한 가방, 키링, 우산, 양말, 돗자리 등 ESG 친환경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해양폐기물이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전처리 공정을 시각화한 구조물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도시 브랜드 심볼이 새겨진 파츠와 폐어망 재생 소재를 이용한 바다 키링 제작 코너가 마련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1층 팝업존 굿즈 10% 할인권이 제공된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부산은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도시인 만큼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업사이클링의 가능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시산은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ESG 순환 경제 모델을 확산시키며 바다를 살리는 사회적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RE : BLUE 팝업은 해양 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09:23: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발표…“예산 5000억 시대” 개막

의령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 조회를 통해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최초', '최대', '최고' 키워드로 정리하고, 앞으로는 '최선', '최적', '최우선'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초' 성과로는 예산 5000억 시대를 처음 열었고, 공모 사업 2년 연속 1000억 달성을 기록했다. 궁류 총기사건 희생자 위령제를 42년 만에 거행했으며 4.26추모공원을 건립했다. '최고' 실적으로는 경남도 사회조사에서 행복도와 복지 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지역 주민 욕구 조사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대' 성적으로는 청년 귀농인 전입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단일 기업 최대 규모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인 24만명이 방문했다. 오 군수는 앞으로 1년간 추진 과제로 청년 귀농인 1000가구 돌파, 생활인구 250만명 달성, 리치리치 페스티벌 30만명 유치,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제시했다. '최적' 전략으로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 서동행정타운·부림산업단지 완성, 토요애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가치는 군민의 생활, 복지, 안전에 두겠다고 밝혔다. 민생현장기동대 서비스 강화,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다자녀 튼튼수당 등 현금성 복지 지원 확대, 의령형 안전지킴이 구축을 통한 군민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만큼 장래가 밝은 지자체도 많지 않다"며 "지난 3년 활기찬 변화로 의령이 확실히 빛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례 조회 전 오태완 군수와 최진회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은 충익사·충혼탑을 참배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25-07-03 09:23: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