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IRB 평가 전 항목 우수 통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임상 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 항목을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며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 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것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인간 대상 연구 기관, 인체 유래물 연구 기관으로서 위원회 구성과 운영 실적 등을 평가받았으며 40개 기준에 대해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7년 말까지 3년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다른 기관 위원회 업무를 위탁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 기관 인증 때 '임상 연구 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받는다. 또 복지부가 수행하는 보건 의료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 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인증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내 기관 등 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지역의 연구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08:54:5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강서구, 예비 고1 대상 ‘대입 전략 설명회’ 개최

부산 강서구는 지난 18일 명호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 대상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고1 학생들에게 변화된 대학 입시 계획을 설명하고, 학습 동기 부여와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울 대치동 대입 수학 전문 장재효 강사와 윤한울 입시 전문가가 '수학 영역 학습법'과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등을 강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진 입시 제도와 공부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앞으로 대입을 위한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매년 1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만 교복 구입비 명목으로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던 것을 2024년에는 초등 및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10만원을 지급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신입생의 경우 입학준비금과 학습지원비를 합쳐 초·중학생은 20만원, 고교생은 4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그 외 재학생들은 1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받는다. 강서구는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학습지원비를 지급하면 실질적으로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유소년 부양비가 전국 기초지자체 230여 곳 중 1등으로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라며 "부모님의 자녀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2 08:53: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2차년도 RIS 기술 개발 성과 워크숍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제2차년도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 기술 개발 성과 워크숍'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RIS는 지자체와 대학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등 14개 지역 대학, 90여 개의 지역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BPA는 지역 혁신 플랫폼의 3대 핵심 분야 가운데 '스마트 항만 물류' 분야에서 'O2O(Offline to Online) 항만 물류 기업 지원 샌드박스 구축'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BPA는 2차년도 추진 사업이 2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참여 대학 및 기업들의 항만 관련 연구 결과물을 공유, 기술 융합 및 신기술 아이디어 창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 DNA 기반 항만 물류 고도화, 지능화 기술 개발, O2O (Offline to Online) 항만 물류 기업 지원 샌드박스 구축 등 총 13개의 연구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이 항만 물류 산업의 혁신과 스마트화에 앞장서고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21 17:22: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가스터빈 수출 협력체 ‘Team KOREA’ 결성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분야 국내 핵심 협력사와 함께 '가스터빈 수출 공동체 Team KOREA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발전 산업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고자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남부발전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와 9개 협력사가 참여해 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가스터빈 업계의 종합적인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 발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발전 회사로 국내 발전 산업계와 협업해 ▲2018년 7FA 가스터빈 고온 부품 패키지 개발 및 실증 추진 ▲2022년 국내 최초로 가스터빈 회전축 재생 정비 진행 ▲2024년 가스터빈 고온부 케이싱 국산화 등 국내 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기업들 간 긴밀한 협업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히 국산품 사용과 해외 시장 진출에 그치지 않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 협력체 Team KOREA가 바라보는 미국 시장은 남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협업해 전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7FA 가스터빈이 660기 이상 설치돼 있으며, 연간 서비스 시장 규모만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 거대한 시장이다. 따라서 남부발전과 협력사들의 이런 선제적 대응 노력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국내 발전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출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1-21 17:22: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양수발전소 유치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맞손’

하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2025년 산업부의 제11차 전력 수급 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기후 위기를 맞은 현시대에 적합한 전원이다. 양수발전소 유치 효과로는 ▲특별 지원금 등 783억원 확보 ▲상주 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지방 세수 증대 등이 예상된다. 또 옥종면의 특산품인 딸기와 저수지를 연계해 하동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탄소 배출 등 오염원이 없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주민들에게는 활력, 방문객들에게는 웃음이 넘치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남부발전과 주민들의 지혜를 잘 모으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부발전과 협력해 하동군의 천혜의 자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6:57: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녕군, 우포늪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창녕군의 상징적 생태 관광지인 우포늪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선정되며 생태 명소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하는 사업이다. 우포늪은 2013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2023~2024년 미선정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선정이 6번째로 그 가치를 재확인받았다. 이번 선정은 창녕군의 지속적인 자연 보전 노력과 우포늪의 독보적인 생태적 매력을 거듭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우포늪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 구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의미가 더해졌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습지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며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에게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 천혜의 환경은 한국의 소중한 자연 유산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 인증을 넘어, 창녕군의 소중한 생태 자원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우포늪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창녕군의 자랑이자 한국의 보물로서 인정받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천연기념물로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연과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 보존 활동을 이어가며 우포늪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공유하고, 창녕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6:56: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울산 남신항 2단계 개발 본격화

지난주 발표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울산 남신항 목재부두가 기타광석부두로 변경 고시되며 울산항 남신항 2단계 개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변경 고시된 울산 남신항 기타광석부두는 5만 DWT급 1선석으로 안벽 길이 320m, 면적 9만 7000㎡ 규모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UPA)는 1분기 내 기타광석부두 개발에 대한 타당성 승인을 해양수산부에서 획득해 연내 기본 및 진행 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UPA는 기타광석부두의 효율적인 공사를 위해 옆에 있는 철재부두 축조 공사와 연계 추진할 계획으로, 1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고시된 기타광석부두는 당초 2030년까지 목재부두로 개발하기 위해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으나, 배후 화주 기업의 부두 개발 참여 취소 등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부두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UPA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항만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을 진행해 광석부두로 부두 기능 변경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 기본계획 수시 변경 요청서를 해수부에 제출한 바 있다. 현재 울산항의 기타 광석 연간 하역 능력은 351만 톤으로 2021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281만 톤을 감안하더라도, 2030년 예측 물동량인 716만 톤보다 하역 능력이 부족해 1선석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 남방파제 1·2단계 준공과 함께 철재부두, 기타광석부두를 시작으로 남신항 2단계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울산항의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6:56: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폴라리스쉬핑,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전달

폴라리스쉬핑은 20일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정용기 폴라리스쉬핑 해사본부장 전무와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신 빈곤층과 기후 위기 등 신 사회 문제 대응 지원 ▲위기 가정 돌봄 지원 ▲사회 안전망 지원 ▲교육·자립 지원이라는 4대 사업 분야에 사용될 계획이다. 폴라리스쉬핑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신뢰를 더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정용기 전무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 실현의 하나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업의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폴라리스쉬핑의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는 2004년에 설립된 해운 기업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외항 화물 운송 등이다.

2025-01-21 16:52: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제3회 2025 DINO 스타트랩 캠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지난 15~17일 전북 전주시에서 예비 대학원생과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발표력 등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제3회 2025 DINO 스타트랩 캠프(Start Lab. Camp)'를 개최했다. DINO Start Lab. Camp에서 'DINO'는 경상국립대의 상징인 공룡을 나타내며 'Start Lab.'은 실험실 생활을 출발하는 예비 대학원생을 의미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술 창업 및 문제 해결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논문 작성법 및 연구 윤리 ▲기획력 향상 및 보고서 작성법 등 대학원생으로서 기초 역량과 대학원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결과의 활용을 위한 기술 창업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 기술 창업과 문제 해결에 대한 프로젝트형 실습을 통해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결과를 팀별로 발표해 심사위원의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인 대상에는 대학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캠프를 추진한 LINC 3.0 사업단의 나노 신소재·화학 ICC 김기환 센터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다이노 스타트랩 캠프는 예비 대학원생들과 대학원 재학생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대학원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훌륭한 연구 결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나 기술 이전을 통해 사회로 환원되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캠프의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원생들도 "연구자로서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팀 프로젝트로 타 학과 대학원생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캠프의 내용과 운영에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에도 이런 교육이 계속 확대되길 희망했다. 한편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캠프의 결과를 반영해 개선하고, 교육 과정을 정교하게 다듬어 모든 예비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필수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5-01-21 16:52: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원스톱 치료 지원 강화

최근 게임, SNS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소통 방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매체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을 겪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 과도한 인터넷 게임 이용, 게임 방송 시청, 아이템 구매 및 거래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게임 과몰입' 문제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아동 청소년 게임 행동 종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86.4%가 게임을 이용하며 이 중 3.1%는 '문제적 게임 이용군'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학생 시기의 청소년이 게임 과몰입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시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런 과몰입 문제에 대응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는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게임 과몰입 대상자의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게임 과몰입 대상자를 선별해 게임 유형과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조절과 일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자녀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보호자 교육도 운영한다. 공존 질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종합 심리 평가를 통해 치료 협력 기관으로 연계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 편의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상담과 야간 상담을 운영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를 위해 '우리 동네 상담실'도 마련했다. 지역 내 우수한 민간 전문 상담 기관과 협력, 거주지 중심의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원거리 지역 상담 협력 기관을 확대해 총 2개소로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동구 1곳을 추가해 총 3개소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게임 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 방문형 집단 상담, 창의 게임 문화 교실, 음악·체육을 활용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및 해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허정선 센터장은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예방부터 상담, 치료까지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동네 상담실 운영 기관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게임 과몰입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16:51: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