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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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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세… 고용 지표 개선

부산시는 대내외 악재 속 부산의 고용 지표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만 5000명이 증가한 25만 700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 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만 5000명(15.7%)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 중인 것과 대조되는 흐름으로,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조선·기자재 업계의 기계 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고용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등 수출 증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 상용 근로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6만 3000명이 증가한 98만 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전체 고용 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 3000명 감소한 가운데 취업자는 5000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57.7%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1%p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상승, 실업률은 3.1%로 0.1%p 하락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부산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회복에 따라 우리 시의 고용 지표가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4:0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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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봄맞이 대청소… 광안대교 등 새 단장

완연한 봄을 맞아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비롯한 주요 시설물이 묵은 먼지와 때를 벗고 말끔한 모습으로 새 단장에 들어간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새봄맞이 클린 위크 주간을 지정해 광안대교를 비롯한 전 사업장의 사인물 정비, 쓰레기 수거,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계도 및 공사 현장 주변 정리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겨울철 눈·비·매연 등으로 오염된 교량과 지하차도, 주차장, 동서로, 번영로, 터널, 공원 유원지, 스포원 파크, 유라시아 플랫폼, 종합버스터미널, 자갈치 시장 등에 대해 2주간 새 단장을 통해 부산 시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17일 오후 2시에는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바다에서 105m 높이에 설치된 광안대교 주탑에서 고압 분사 물청소를 진행하고, 작업 구간에 대해 차량 운행 일부를 통제하기로 했다. 이날 광안대교 주탑 물청소에는 시저스 리프트카, 고소 작업차, 고압 세척기 등 각종 첨단 청소 장비가 동원된다. 주탑 외에도 도로·교통 안전 표지판, 교량 배수구, 차선 규제봉 등 도로 안전 시설, 가로등 등도 함께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겨우내 쌓인 먼지와 오염물, 퇴적물 등의 제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시설물 안전 확보와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교량 외에도 도로, 터널, 공원, 상가 등 전 분야에 걸쳐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3-13 14:0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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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신용회복위원회 부경본부와 업무 협약 체결

사하구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용회복위)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손을 맞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사하구는 지난 10일 신용회복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하구는 신용회복위에서 지역 경제 위기 관련 정보를 공유받아 동 단위로 더 촘촘한 복지 사각 지대 발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공무원 및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신용·채무 조정 제도 교육을 진행해 복지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는 경제적 문제 해소를 위한 서민 금융 자문 및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채무 조정 제도 홍보를 적극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을 방문한 복지 대상자, 채무 조정 상담자 및 정신 건강 상담자 등이 복합적 문제를 겪고 있을 경우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맞춤형 상담 및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복지 사각 지대 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05:4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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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아주대 연구팀, 간암 재발 예측 유전자 발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김형석 연구교수 연구팀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은정우 연구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간암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GULP1'을 밝혀내 간암의 조기 진단 및 정밀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률 3위에 달하는 치명적 질환으로, 진단 시점에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 또는 치료 후에도 70~80% 환자에서 재발이 발생해 환자 생존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팀이 간암 재발을 예측하는 새로운 유전자 'GULP1'을 밝혀내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현재 간암 진단을 위해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바이오마커는 알파태아단백 (AFP)이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 간암 조기 진단 및 재발 예측에 한계가 있었다. GULP1은 B형·C형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간암의 원인과 무관하게 모든 환자군에서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됐다. 이로써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로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간암 환자들의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잠재력도 확인됐다. GULP1 발현이 높은 환자는 재발률이 높고, 반대로 GULP1 억제 시 재발률 및 종양 크기가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치료 전략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또 연구팀은 GULP1이 β-catenin을 세포질에서 세포핵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β-catenin이 핵으로 들어가면 암세포 침윤·전이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을 더 촉진하고, 다시 GULP1 발현을 높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런 과정을 생쥐 간에 직접 간암 세포를 이식하는 간암 동물 모델에서 확인했으며 GULP1 억제 시 β-catenin의 핵 이동과 암세포 전이 능력이 크게 감소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은정우 연구 교수는 "GULP1이 단순한 간암 바이오마커를 넘어 간암 재발 예측 및 치료 타깃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GULP1을 기반으로 한 정밀 진단법 개발과 이를 표적하는 치료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간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IF: 14.0)에 게재됐으며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연구자 지원 사업 및 세종 과학 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특허 또 출원했고 후속 연구 및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다.

2025-03-13 05:4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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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홈에서 천안 상대 연승 도전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천안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8일 부천 원정에서 승리해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곤잘로가 수비와 경합 끝에 헤더로 따낸 공을 페신이 받아 빠른 돌파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빌레로는 박창우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만들어 냈다. 사비에르는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이날 활약으로 추가 골을 기록한 빌레로와 그 득점을 도운 박창우, 후방에서 팀의 무실점을 이끈 주장 장호익이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부산은 첫 승의 좋은 분위기를 안고 홈으로 돌아왔다. 개막 홈 2연전에서 1무 1패로 아쉬움을 남겼던 부산은 홈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한다는 각오다. 조성환 감독도 지난 부천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에서 거둔 시즌 첫 승, 승점 3점과 함께 세 경기에서 1실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많은 득점을 만들고, 팬 여러분들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 공격 부분도 발전된 모습을 다가오는 천안전 홈 경기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천안 상대 통산 4승 1무 1패로 유리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1무 1패가 모두 홈에서 기록됐고, 천안도 직전 충남아산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부산은 결코 방심할 수 없다. 한편, 오는 16일 천안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 가능하다.

2025-03-13 05:4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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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미래 직업교육 혁신대학 비전 선포식 개초

춘해보건대학교는 12일 대학 본관에서 미래 직업교육 혁신대학 선도 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춘해 비전 2035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희진 총장을 비롯한 부서장 및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보건 의료·휴먼 서비스 직업교육 혁신대학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컬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및 사회 가치 실현'을 목표로 대학의 지속 가능한 글로컬 직업교육 혁신을 결의했다. 선포식은 ▲춘해보건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경과 발표 ▲비전 선포 ▲사명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진 총장은 선포식에서 춘해 비전 2035의 추진 배경과 의미, 대학이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기반으로 한 3대 추진 전략으로 ▲지속 성장형 대학 혁신 ▲특화 성장형 인재 혁신 ▲동반 성장형 지역 혁신을 제시했다. 3대 추진 전략에 따른 6대 전략 과제 및 21대 전략 실행 과제를 통해 대학 운영 및 인재 교육, 지역 공헌의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포했다. 특히 춘해 비전 2035는 RISE 체계 도입에 따른 교육부 및 지자체의 주요 정책 방향과 이슈를 반영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재정립했음을 강조했다. 앞으로 춘해보건대는 '춘해 비전 2035'를 기반으로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보건 의료 및 휴먼 서비스로 확대한 고등 직업교육 기관으로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남현욱 기획처장은 "새로운 중장기 발전 계획의 비전 선포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은 설립자의 교육 철학인 국가의 백년 대계는 교육에 있다는 신념을 되새기며 전인적 인성 및 창의적 사고, 전문적 지식 및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2025-03-13 05:3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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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 및 초기 운영 돌입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나사(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12일 낮 12시 1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12시 52분쯤 발사체에서 분리돼 고도 약 650㎞ 태양동기궤도에 도달했으며 1시 30분쯤 나사 근우주 네트워크(Near Space Network)인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 지상국 센터(Svalbard Ground Station)와 교신에 성공했다. 스피어엑스는 발사 후 약 37일간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해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에 대한 모든 시험 가동을 수행한다. 정밀하게 우주망원경의 자세를 제어하며 자체 복사 냉각 시스템을 통해 영하 210도 이하의 망원경 운영 온도를 확보한다. 이후 망원경의 광학 및 분광 성능을 시험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첫 시험 관측(First Light)도 수행할 예정이다. 초기 운영 단계를 마친 후 스피어엑스는 약 25개월간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우주를 600회 이상 촬영한다. 스피어엑스의 임무 운영 및 관제는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와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에서 총괄하며 극지역 근처에 있는 나사의 근우주 네트워크인 남극의 트롤(Troll),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Fairbanks),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Svalbard) 지상국과 통신한다. 한국 측 연구 책임자인 천문연의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적외선 3차원 우주 지도와 전천 분광 목록을 통해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천체들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스피어엑스 우주망원경의 성공적 발사는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인 우주 초기의 빛 탐색과 은하의 형성 과정에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는 한국의 우주 과학 분야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03-13 05:3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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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저연차 공무원·육아 지원 강화

경남도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12일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의 복무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지방 공무원 새내기 휴가 신설 ▲자녀 양육 휴가 신설 ▲모성 보호 휴가 및 배우자 동행 휴가 신설 ▲학습 휴가 확대 및 학교 근무자 사용 방법 개선 ▲장기 재직 휴가 확대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1년 이상 5년 미만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휴가' 제도를 신설해 휴가 5일을 부여한다. 또 선배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재직 기간별로 장기 재직 휴가를 5일~10일 확대한다. 이 밖에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출산 및 육아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에게 모성 보호 휴가 5일을 부여하고 배우자 난임 치료 시술 시마다 남성 공무원이 동행할 수 있도록 배우자 동행 휴가를 신설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자녀 양육 휴가를 신설해 두 자녀 이하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7일, 세 자녀 이상을 둔 공무원에게 12일의 휴가를 부여한다. 한부모 또는 장애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최대 12일의 자녀 양육 휴가를 준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지방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20일간 입법 예고하고, 5월 중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조례 개정으로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예방하고 저출생 시대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지방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3 05:32: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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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당코리테일러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 )는 지난 11일 이영재 당코리테일러 회장의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에 있는 당코리테일러에서 진행한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당코리테일러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이성근 회장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이영재 회장은 성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해 부산 아너 38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이영재 회장은 22살부터 부산에서 재단 기술을 배웠으며 1969년 부산 1세대 테일러로 시작해 단순한 옷 한 벌이 아닌 명작을 만들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재 회장은 양복을 재단하며 먼지가 날리는 좋지 않은 환경 탓에 얻은 폐 질환으로 장애에 대한 고통을 알기 때문에 평소에도 장애인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장애인들에게 옷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영 회장은 "당코리테일러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이재영 회장님의 성실함과 기술력으로 당코리테일러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양복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아너클럽 이성근 회장은 "평소에도 장애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아온 이영재 회장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의 손길로 함께 만드는 따뜻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아너 소사이어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13 05: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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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 위성시스템핵심 기술 연구센터는 3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12회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508호에서 진행된다. 강연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 항공 산업 전문가 14명을 연사로 초빙한다. 이 강연은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경상국립대 미래 우주 교육 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 기관 등에서 우주 항공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학기 강연은 우주, 항공 소재의 연구 동향 및 재료 연구원의 연구 방향, 우주 추진 개론 및 소개, 달에 가는 길, 우주용 로봇 팔 탑재체 SE 기술, 우주용 로봇 팔 탑재체 지상 시험 기술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우주 시대와 인간사의 문제들,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길 등 인문학 또는 정책적인 주제들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종대학교, 솔탑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핵심 기술 연구센터 박재현 센터장은 "매 학기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우주 항공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경상국립대 항공우주 시스템 연구소 누리집에서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 초청 강사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05:2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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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방제 약제 무상 공급

함양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를 재배하는 633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서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세균이 나무의 꽃, 상처, 새순 등을 통해 침입하며 심각한 경우 나무가 고사하고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이에 군은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총 3회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농가는 해당 읍면 사업소에 약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상으로 3회분 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미발생 지역인 함양군은 총 3회 의무 방제로 개화 전 1차 방제의 경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방제해야 한다. 개화기 2~3차 방제는 화상병 예측 시스템 알림에 따라 방제하거나, 알림이 없으면 2차 방제는 꽃이 10% 정도 개화했을 때, 3차 방제는 만개 후 5일에 살포하는 것이 적기다. 또 농가에서는 매년 화상병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약제 살포 후에는 약제 봉지를 1년간 자체 보관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를 읍면 사업소로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약제 방제 미이행 시 화상병 발생 손실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어 농가의 철저한 방제 이행이 필요하다"며 "약제 적기 방제, 작업 시 도구 소독, 의심주 신고 등 적극적인 참여로 화상병 청정 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25-03-13 05:29: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