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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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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4년 하반기 청년 인턴 수료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0일 2024년 하반기 청년 인턴 수료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5명의 우수 인턴에게 앞으로 2년간 채용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BPA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매년 체험형 청년 인턴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정해진 기간 근무를 마치고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인턴에게는 정규직 채용에 응시할 경우 전형별로 최대 3%의 가점을 부여한다. 청년 인턴으로 입사하면 BPA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내용의 교육 훈련 지원과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BPA가 채용한 정규직 신입 사원 5명 중 2명이 체험형 청년 인턴 출신으로, BPA 인턴 경험이 공공 부문 청년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BPA는 올해 하반기 공공 기관 최초로 일 경험이 없어야 응시할 수 있는 '생애 첫 인턴' 채용 전형으로 9명의 인턴을 선발했으며, 이들이 BPA 인턴 경험을 디딤돌 삼아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채용된 인턴 9명 가운데 4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BPA는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청년 구직자에게 일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얼어붙은 청년 고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며 "인턴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해 더 나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BPA는 2025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 인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총 13명의 신규 인턴이 1월 1일 임용될 예정이다.

2025-01-01 10:5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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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 인문 여행길’ 소책자 제작·배포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지역별 다양한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 정보를 담은 소책자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 여행길'을 제작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20개 팀이 학교가 속한 시군의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을 연계해 창의적으로 구성한 인문 체험 코스를 이 책자에 담았다. 소책자에는 ▲지역 문화적 특색을 담은 길 ▲근현대 인물의 가치와 지역 정신을 담은 길 ▲지역 생태·지리적 환경의 인문 자원을 반영한 길 ▲지역의 음악·미술 자원을 담은 길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길 등 지역별 인문 여행길을 소개하고 경로별 지도와 사진, 체험 정보를 담았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소책자를 제공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가 눈으로 읽고 오감으로 체험하는 독서 인문 교육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홍보지를 제작·배포해 평소 가 보지 못한 우리 지역 명소를 즐거운 마음으로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길 위의 삶과 예술, 문화 등을 접하고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학생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1 10:5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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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공공기관 최초 기록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기록경영 체계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기록경영에 관련된 국제표준으로, 기록물 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객관적 인증 체계이다. KoELSA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 ▲지속 가능한 기록물 보존·관리를 통한 ESG 경영 실현 ▲책임 있는 기록물 관리 문화 선도라는 기록 경영 방침을 목표로 매뉴얼 및 지침 제정, 리스크 관리, 모니터링, 기록경영 교육 활성화 등 국제표준에 따라 기록경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자체 심사 및 경영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기록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최고 경영자의 의지가 돋보이고, 투명한 정보 공개로 행정 신뢰도를 높인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보 공개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성균 공단 이사장은 "사회 전반에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1 10:5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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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로 AX 혁신 추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발전 산업 현장과 경영 관리의 여러 분야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통한 AX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국내 업체인 폴라리스 오피스와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POC를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국산 오피스 기술을 활용한 문서 분야 AI 비서 개발을 추진해 문서 작업과 관리의 자동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AI가 가진 가능성을 주목하고 회사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국산 오피스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업무 수행 속도를 약 30%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부발전은 사내 현업 전문가들과 자체 생성형 AI 구축을 통해 ▲계약과 경영 공시 분야 문서 점검 ▲발전 설비 품질 문서 검토 및 번역 ▲안전, 윤리, 보안 및 법 관련 Q&A ▲내부 통제 분야 절차 확인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미 ▲CCTV를 이용한 차량 속도 감시 ▲기술 동향 자료 작성 업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노코딩 개발 등 현장에 생성형 AI 활용·적용으로 업무 부담 경감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성 제고와 함께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1 10:5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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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2024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시상

2024년 울산항 최우수 탱크터미널에 정일스톨트헤븐울산, 우수 탱크터미널에는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한국보팍터미날, 현대오일터미널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31일 오전 공사 사장실에서 '2024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UPA가 2024년 처음 도입한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제도는 울산항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의 ESG 경영 활동을 평가해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선정 기업의 대외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여 울산항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환경, 사회적 책임, 지역 상생 등 4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해 최우수 기업 1곳과 우수 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탱크터미널로 선정된 정일스톨트헤븐울산은 환경·안전 관리 체계 운영 및 지속 가능한 사업 투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환경·안전에 대한 전문가 양성 활동 및 업계 발전 기여도 ▲한국보팍터미날은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안전사고 예방 노력 ▲현대오일터미널은 지역 상생을 위한 고용 창출 및 정부 정책 반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UPA 변재영 사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울산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1 10:5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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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이승호 교수, ‘울산컵 도입’ 울산시장상 수상

일회용품 사용이 생활 쓰레기 문제와 탄소 배출을 가중하는 가운데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울산시와 손잡고 다회용 컵 서비스 '울산컵'을 도입했다. 또 세계 최초로 다회용 컵 전용 전과정 환경 평가(LCA) 웹사이트를 개발해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호 디자인학과·탄소중립대학원 교수는 이 같은 울산컵 출시와 활성화 공로로 31일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울산시청과 UNIST 캠퍼스에 울산컵을 도입, 약 10개월 동안 총 1만 1590개의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 교수는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과 협력해 다회용 컵 전용 전과정 환경 평가 웹사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는 일반인이 일회용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산컵은 2023년 12월 울산시청 부근에서 처음 도입된 뒤 올해 4월 UNIST 캠퍼스로 확대됐다. 간이 반납함만으로도 90% 이상의 회수율을 기록하며 고가의 반납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스캐너 커버 ▲반납 앱 UI를 개선했다. '그룹 보증금'과 '수거 인센티브' 등 실용적·혁신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해 현재 특허 출원 단계에 있다. 전과정 환경 평가 웹사이트는 울산시 공식 누리집에 공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컵의 소재 ▲무게 ▲회수율 ▲세척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과 쓰레기 발생량을 간단히 계산하며 누구나 환경 영향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울산시의 다회용 컵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소 추가와 사용자 수 증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컵은 과학적으로 탄소 배출과 쓰레기 저감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분석 알고리즘을 위 웹사이트에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다른 연구자들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에너지 화학 공학과 교수는 "전과정 환경 평가를 진행하는 환경 컨설팅 기업은 있지만, 알고리즘을 공개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며 "이런 개방성은 지식 생산과 공유를 최우선으로 삼는 UNIST의 First in Change 정신을 잘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교수는 "울산컵 프로젝트는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과 쓰레기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단초를 제공한다"며 "UNIST는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과 자원 순환 시스템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지원하는 '과학 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 문제 해결 사업' 하나로 수행됐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연구비를, 행안부와 지자체가 매칭 방식으로 지원해 시민 생활의 불편을 과학 기술로 해결하는 리빙랩 연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12-31 14:5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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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정보지 ‘데지그나레’ 발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0일 지역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디자인 정보지 '데지그나레(Designare) 1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데지그나레는 디자인 관련 전문 정보 및 디자인 관련 이슈를 다채롭게 담아낸 정보지다. 이번 호는 '브랜드 페르소나(Brand Persona)'를 주제로 다양한 디자인 이슈와 사례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 기고는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대외 협력부 이사이자 크로스컬러디자인연구소 대표인 박영심 대표가 참여해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브랜드의 페르소나 디자인 성공 사례를 분석했다. 이어 기획 기사에서는 IP 비즈니스의 개념을 소개하며 ▲버추얼 아이돌 ▲캐릭터 산업 등 대표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전방위로 확산하는 IP 산업을 조명했다. 특집 인터뷰에서는 지난해 미국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인슈어테크(Insur-tech) 기업 샤픈고트를 초청해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성공 사례를 인터뷰하고, 소비자를 파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데지그나레는 부산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인 정책을 알리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정기적, 전문적 콘텐츠 발행을 통해 디자인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디자인 정보지는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2024-12-31 14:4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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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 부산 도시 ‘2024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 등 수상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으로 조성된 당감·개금 생활권 도시 기반 시설의 디자인이 '2024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 2곳에서 입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감·개금 생활권은 15분 도시 부산의 첫 준공 사업지다. 이 가운데 지난달부터 개방돼 일반 시민들이 이용 중인 '당감·개금 생활권 선형 공원'의 디자인이 국내 및 해외 디자인 산업에서 최고의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iT)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 또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탈바꿈한 '당감·개금 생활권 옹벽 경관'의 디자인은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BEST) 100'에 선정돼 15분 도시 부산의 세련되고 우수한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 고유한 특성을 살린 디자인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한국 정원형 보도 ▲생태성이 강조된 옹벽 등 도시 기반 시설 구도의 변화다. 부산진구 당감동에는 백양산에서 발원한 당감천이 흐르고 있지만, 자동차 복개도로 때문에 볼 수 없으며 좁은 보도는 보행자가 다니기에 불편한 실정이었다. 이에 15분 도시 부산은 이곳의 규정보다 넓은 차도 폭을 줄이고 보도를 확장해 당감천을 모티브로 한국 정원형 보도를 디자인했다. 시민들은 하늘거리는 야생화와 갈대를 보며 넓은 선형 공원을 가족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백양산 자락의 당감·개금 생활권은 가파른 경사로 유독 콘크리트 옹벽이 많아 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15분 도시 조성 사업으로 옹벽에 이끼 식물이 자라고 담쟁이가 자연미를 더하게 됐다. 백양산을 모티브로 한 옹벽 디자인과 자작나무 조형 등은 15분 도시 부산만의 우수한 디자인 감각을 보여준다. 시는 15분 도시 부산 정책으로 좋은 문화, 이웃, 환경을 조성해 즐겁고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15분 도시'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15분 거리 내에서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6가지 일상의 기능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이를 통해 가까운 이웃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행복을 찾고,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브랜드 정책이다. 프랑스 파리, 호주 멜버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엔(N)분 도시'를 추진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시는 15분 도시 대표 생활권 조성을 위한 '해피 챌린지 사업', 다기능 복합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 공모 사업, 핵심 앵커 시설 조성을 위한 '비전 투어 사업' 등 다양한 거점 사업들을 추진하며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이 가진 좋은 지역 특성을 살려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15분 도시 부산을 디자인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1 14:4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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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미포 국가산단 대기 오염 집중 감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1~12월 태양광 추적 분광 차량(SOF), 드론 등 첨단 감시 장비를 활용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는 ▲석유 화학 ▲자동차 등 약 700개 업체가 위치하고 있어 악취에 따른 민원 발생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등이 다량 배출되고 있고, 대기질 만족도가 낮은 수준이다.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인 1~2월, 11~12월이 여타 기간보다 높게 나왔으며 야간 및 심야 시간대가 오전, 오후와 비교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야간 및 심야 시간대 대기오염물질이 높은 사유는 ▲환경적 요인 ▲설비 운영 등의 요인으로 추론돼, 앞으로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일부 사업장 부지경계에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발생 및 배출이 의심돼, 관련 부서 및 사업장 관계자와 정밀 점검 등의 관리를 진행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울산 미포 국가 산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야간 및 심야 측정을 강화할 것이며 결과를 지자체나 관련 기업체에 공유해 자발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점검·지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1 14:3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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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내화물 거점 센터 성과 및 기술 교류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기능성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 인력 양성 거점센터는 '내화물 거점센터 성과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R&D)의 하나인 '기능성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내화, 한국내화, 원진월드와이드, 동국R&S 등 6개의 컨소시엄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 기업들과 산학 프로젝트로 1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경남대학교 전병세 명예교수의 '내화물 응용기술' ▲국방과학연구소 이승준 책임의 '세라믹 재료의 연구 개발 동향' ▲한국세라믹기술원 류성수 수석의 '파워모듈용 질화알루미늄 방열세라믹 연구 개발 동향'이 초청 세미나로 발표됐으며 기업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산학 프로젝트 발전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이순일 국립창원대 기능성 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 인력 양성 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성공적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컨소시엄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기능성 세라믹 및 내화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수혜 학생들의 연구 및 직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으며 특히 ▲세라믹 소재 전공 심화 교육 ▲세라믹 산업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함으로써 컨소시엄 기업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12-31 14:00:3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