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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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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2024 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 대상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난 18일 오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 기능을 증진하고 기후 변화 대응 및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자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의 전체 면적 77%를 차지하는 산지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산림 관리 그리고 다양한 산림 사업의 추진을 인정받았다. 함양군은 매년 경제수조림 외 4개 사업에 104ha, 8억원을 투자해 조림사업을 진행하며 숲가꾸기 사업에서는 1800ha의 면적에 40억원을 투자해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의 보호를 위해 도마마을 위쪽에 다목적 사방댐을 설치하고, 이를 농업용수와 겨울철 헬기 취수원으로 활용해 초동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진 군수는 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독림가로서 7만 평의 산에 산양삼과 산약초를 심고 관리하는 등 산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에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통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6:2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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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4년 고성청년정책위원회 개최

경남 고성군은 지난 18일 오후 3시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2024년 고성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청년정책위원회는 '고성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당연직 6명, 위촉직 7명으로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고성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변경,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민간공동위원장인 박성현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고성군 청년 현황보고, 2024년 고성 청년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보고, 2025년도 고성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은 청년정책추진사업 7개 사업과 청년제안 정책사업 12개 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7개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2025년 고성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인 청년정책 추진사업 '고성 청년예술정거장 조성' 외 2개 사업, 청년제안 정책사업 '고성청년센터 운영' 외 12개 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인 '고성혁신웨이브사업' 외 6개 사업에 대해 심의해 원안가결 심의확정 했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2025년 청년정책 수립 및 의결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고성군 청년정책이 더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청년과 고성군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2025년 청년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9 16:2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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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방송영상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가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미디어 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평가 사업으로, 이번 연도에는 총 5개 분야 20개 대학 32개 학과가 참여했다. 올해 평가 분야는 미디어, 전기, 친환경 자동차, 드론, 섬유 총 5개 분야로 총 20개 대학 32개 학과가 신청했으며 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대학 14개 학과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서대 방송영상학과는 지난 2014년 미디어아웃렛 기반 교내 현장 교육 시스템(In-School Field System)을 구축하고 재학생들이 졸업 전 PD, 작가, 카메라맨, 편집 감독 등 다양한 직무 활동과 협업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산업체가 요구하는 준경력급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박미선 동서대 방송영상학과장은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3연패 달성은 교내현장 교육(In-School Field Study)의 성과를 위해 학과 구성원 모두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라며"문화 콘텐츠 아시아 넘버원의 목표를 향해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6:2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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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산업기술진흥유공 국무총리 표창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에서 '2024 산업기술진흥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공사는 신기술 실용화 지원을 위해 자체 공공구매 적절성 검토 제도를 도입해 관련 인증제품(NEP, NET)을 구매하도록 적극 독려했고, 매년 신제품(NEP) 공공구매 워크숍과 온오프라인 공공구매 상담회 등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공공구매 전담 인력을 지정하고 매년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동반 성장 박람회, 공공구매 촉진 교류회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기술 인증을 가진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는 노력으로 2023년 인증 제품 구매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물품 구매 전 자체 공공구매 검토를 통해 인증제품(NEP, NET)을 포함한 의무구매와 우선구매를 꾸준히 챙겨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6:1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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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G-램프사업단 바이오나노소재팀 심포지엄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의 총괄 과제 중 하나인 바이오나노소재팀은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최신 연구 동향 발표 등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분자 나노물질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연구 동향 발표 및 토의 시간을 진행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문수영 박사, 안정성평가연구소 이재혁 박사, 동아대학교 문한얼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조동휘 박사, 고려대학교 최영우 교수가 연사를 맡았다. 앞서 지난달 열린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 이정훈 교수, 전남대학교 농업과학 기술 연구소 김원용 박사,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 연구소 임태현 박사, 엠테라파마 김신연 박사가 연사로 참석했으며 이번 심포지엄까지 다각적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G-램프사업단 바이오나노소재팀의 심포지엄은 화학·생물 감염원의 신속 방호 및 제독을 위한 연구 주제에 대해 다양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개별 연구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고분자 나노물질 관련 전문가도 초빙돼 최신 연구 동향 발표 및 토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 박종규 단장은 "바이오소재팀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나머지 총괄 과제팀들의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사를 바탕으로 한 기초과학 연구의 폭넓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9 16:1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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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년 경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창녕군은 지난 1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촌진흥사업 실현을 목표로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전문 역량 개발, 신기술 확산, 농업재해 및 미세 먼지 저감 대응 등 16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창녕군은 농업 신기술 도입과 확산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재해 대응 체계 강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역량 개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상, 2022년 경남 농촌진흥사업 대상, 2023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농가 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6:1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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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공모사업 역대 최고 1247억원 확보

하동군이 올해 총 50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24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 8기에 접어들어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민선 8기 이후 하동군은 2022년 33건 833억원, 2023년 49건 558억원의 공모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3년 차를 맞아 최대 국·도비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군정 방향 확실성을 입증했다. 특히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신규 사업 예산 편성이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장기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처·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함은 물론, 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 설득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를 비롯한 주요 관계 기관에서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정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모 사업에 대한 민선 8기의 치밀하고 전략적인 도전으로 2018~21년과 비교해 2022~24년 평균 국·도비 934억원을 확보하며 월등히 상승한 결과를 보여줬다.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공모 사업으로는 ▲2025년 지방 소멸대응기금 160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40억 ▲농촌협약 268억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45억 ▲LH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154억 등이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에는 보건의료원 건립, 평생학습관 건립, 빈집 리모델링, 청년 가족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 본격적인 투자를 앞둔 지역특화 산업이 포함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정비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농촌협약'은 지자체와 지역민이 함께 개발한 발전 계획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통한 청년 유입 촉진 및 농촌의 지속 가능성 증가, 'LH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저소득 고령자 대상 질 높은 주거 환경 및 복지 서비스 제공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밖에도 ▲부용·연화지구에 생활밀착형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는 도시재생사업 56억 ▲옥종 딸기 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 10억 ▲농촌공간 정비사업 17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2억 ▲2023년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 70억 ▲2025~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28억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정부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군정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예산 확보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각 부처와 더 강력한 예산 확보 체계를 만들어 우리 지역이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6:1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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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A, 전파진흥협회와 지역 ICT 산업 육성 MOU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8일 지역 ICT 산업 활성화와 전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의 ICT 신산업 육성과 전파 관련 기술 지원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부산 지역의 ICT 및 전파 관련 신산업 육성과 산업 기반 조성 ▲ 안전한 전파 환경 구축을 위한 전파측정 전문 센터 설립 및 운영 ▲ 센텀클라우드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협업 ▲ 공동 협력 사업 기획 및 발굴을 통한 지역 ICT 산업 발전이다. 이번 협력은 부산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출밤점으로, 미래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업무 협약 체결식은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센텀클라우드클러스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와 동시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동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을 개최해 부산 지역에서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동남권 전파측정센터는 지역 내 안전한 전파 환경 구축 및 전파 산업 관련 다양한 지원 업무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의 ICT 산업과 전파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동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산업 연계, 권역별 전파 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시험·측정·컨설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부산을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4:3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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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출자회사 3사와 육아휴직 지원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이 출자회사 3사와 손잡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울산시 KOSPO영남파워 대회의실에서 출자회사 3사(KOSPO영남파워, 대구그린파워,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와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은 육아휴직이 보편화되는 사회 분위기와 달리, 전사 인원이 50~100명 내외로 전문 기술을 보유한 대체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출자회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출자회사 직원의 육아휴직이 예상돼 대체 근로자의 소요가 발생하고 공개 채용 공고 시행 시 협약 내용에 따라 남부발전에 통보하고, 남부발전은 사전에 확보한 기간제 근로 희망자에게 해당 공고 전달 및 개별적으로 공개채용에 지원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자회사는 적기에 대체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어 소속 직원의 육아휴직 공백 대체는 물론 육아휴직 신청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가정 양립이 향상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당사 직원의 일가정 양립뿐만 아니라 출자회사 일가정 양립에도 관심을 갖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저출산 시기, 육아휴직만큼은 남부발전 및 자회사 구성원 모두가 회사 인력 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4:3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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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전국체전 조직위 출범… 창립총회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내년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D-300일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내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입장 ▲준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내년도 대회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D-300일 기념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카운트다운 표시기'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적극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2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합해 구성·운영되며 시장이 조직위원장으로 28명의 고문, 6명의 부위원장과 10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국회의원, 시·구·군의원, 구청장·군수, 대학 총장, 군·경·소방, 언론·방송, 경제·금융·종교·문화 예술, 체육계, 국민운동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38명의 주요 인사로 구성됐으며 대회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분야별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또 조직위원회 산하에 실질적인 대회 준비 업무를 위해 시·시교육청·시체육회·경찰청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와 16개 구·군으로 구성된 구·군 운영위원회를 둔다. 한편, 시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계획 수립, 상징물 개발 및 홍보 영상 제작,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등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 또 대회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에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배우와 여자 펜싱의 대들보 송세라 선수를 위촉했으며 개폐회식 연출 총감독에는 박칼린 예술감독을 선임해 내년 대회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전국체육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4:2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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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13개 과제로 구성

산청군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제적 대설·한파 대응 ▲동절기 산불·화재 대책 ▲농·축·수산업 재해예방 ▲동절기 군민 건강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대책 등 5개 분야다. 특히 군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13개 과제로 상세히 구성했다. 먼저 24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제설 자재, 제설 장비 및 시설을 점검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도로별 특성에 맞는 제설 대책으로 군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긴밀한 상황관리체계를 위한 한파 대응 TF도 구성해 건설 현장, 교통시설, 재해우려지역, 에너지 공급시설 등을 꾸준히 점검한다. 지난 11월부터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4명의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전문 교육과 장비 점검을 마치고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동절기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군민 가계 부담도 경감한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지도 단속, 일자리센터 운영과 임금 체불 해소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겨울철 저소득 가장세대 및 경로당 난방비 지원, 한파쉼터 운영, 한파 예방 홍보물품 배부, 저소득 취약계층 안전·안부 확인 등 복지 분야도 면밀히 살핀다. 이와 함께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한랭 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실 기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진행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안전한 일상, 든든한 겨울, 따뜻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12-19 14:2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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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교모세포종 항암제 내성 무력화 단서 찾아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진이 교모세포종의 항암제 내성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 교모세포종은 환자 열 명 중 아홉 명이 5년 내 사망하는 악성 뇌종양으로, 현재 이 교모세포종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항암제는 테모졸로마이드 (TMZ) 하나뿐이다. UNST 의과학대학원 안톤 가트너(Anton Gartner) 특훈교수팀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세민 교수팀, IBS 유전체항상연구단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PE1 등이 교모세포종의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망한 표적 유전자라는 연구 결과를 19일 내놨다. 해당 표적 유전자에 암호화된 단백질을 억제하는 약물과 TMZ를 병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MZ를 비롯한 세포독성 항암제는 세포 DNA에 손상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데, 암세포는 이에 대응해 DNA 손상을 스스로 복구하는 등 항암 치료를 어렵게 한다. 연구팀은 이 같은 DNA 복구 경로와 세포의 TMZ 내성 간의 상관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19개의 DNA 손상 복구 경로에 관여하는 47개 단백질 유전자를 한 개 이상 불활성화시킨 세포주를 제작한 뒤, 이들의 TMZ 민감성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세포의 APE1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면 MMR 유전자가 결핍된 TMZ 내성 세포라도 항암제 민감성이 개선됐다. MMR 유전자 결핍은 TMZ 내성 원인 가운데 하나다. 반면 MPG 단백질 발현 억제는 항암제 민감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APE1 단백질, MPG 단백질 모두 BER 복구 경로에 참여하는 단백질이지만 상반된 효과를 보인 것이다. 연구팀은 MPG 단백질 발현을 억제해도 항암제 내성이 개선되지 않은 이유를 세포가 TLS라는 대체 복구 경로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LS 경로에 관여하는 단백질 유전자도 항암제 내성 억제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이 부분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제 내성과 노화 간 관계도 새롭게 드러났다. 노화로 축적된다고 알려진 DNA 돌연변이 패턴이 TMZ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세포에 축적된 DNA 돌연변이 패턴과 유사했다. 이는 TLS 중합 효소의 하나인 TLS 중합 효소 제타가 노화와 TMZ 내성 세포 모두에서 돌연변이를 축적하는 원인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공동 연구팀은 "DNA 복구 과정의 취약성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 노화 예방과 같은 정밀 의학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의 드미트리 이바노프(Dmitry Ivanov) 연구위원이 공동 교신저자로,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황태주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12월 5일 자로 게재됐으며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12-19 14:24: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