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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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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네팔 국제 교류’ 협력 속도

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제진흥원·부산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팔과 국제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 네팔대사관 대리대사와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1일 부산상의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해 부산시의 글로벌 관광도시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네팔 대리대사 일행은 지난 21일 오후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부산시와 글로벌 관광, 기업 간 투자 유치 협력,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버떠라이 대리대사를 비롯해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스리쟈나 네팔리·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 박혜수 K글로벌문화 예술협회 이사장, 김성훈 한국네팔국제교류 협력관, 서진수 사무차장, 황영하 부산시 국제 협력과장, 송순애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전략사업팀장, 김정호 부산상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네팔의 해외 투자 환경, 부산시와 네팔 기초단체간 자매결연, 네팔 유학생 유치, 부처님의 고향인 네팔 룸비니와 부산지역 사찰 템플스테이 문화 관광 교류, 기업 간 투자 유치 교류, 개도국 발전을 위한 ODA, EDCF 등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주한 네팔대사관 대리대사는 "부산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네팔 히말라야산맥과 안나푸르나의 산악 트래킹을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해 부산과 네팔 정기적인 관광 분야 국제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떠라이 대리대사는 "올해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네팔 산업통상부 장관과 네팔상공회의소 회장, 룸비니 관광청장 등 다수의 네팔 기업CEO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해 12월 16일 부산상공의소에서 네팔 투자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양국 간 글로벌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 부산은 기업 활동에 유리한 장점이 많다"며 "네팔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스타트업 기업들이 부산으로 유입되면 문화 콘텐츠 산업, 웰니스 관광, 금융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네팔 대리대사님의 부산시 방문을 계기로 네팔과 국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관광도시 및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네팔과 부산시가 서로의 우수한 장점을 결집시켜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네팔과 부산 경제 성장에 기여할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세계적인 명산 히말라야를 보유한 네팔은 세계 15억 인구 대국 인도와 중국의 내륙으로 연결된 막강한 배후 시장을 두고 있어 최근 현대와 삼성 등 대기업들이 네팔 시장을 진출했다"며 "오는 12월 16일 네팔 부산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부산시와 네팔의 경제파트너로 부산 상의가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는 "협회는 네팔 정부와 주한네팔대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네팔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와 SOC 기반 산업 지원을 위한 ODA, EDCF 사업 지원 및 에너지 산업, 룸비니 중심의 의료 관광 산업,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네팔 간 불교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안나푸르나의 산악 트래킹 및 성지 순례 코스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부산 지방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갈수 있도록 협회가 오작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주한네팔대사관 국제교류 협력관은 "인구 대국 인도와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현재 네팔에 국내 우수 기업들이 농업, 수력 발전, 전기, 에너지, 뷰티산업, 도로, 철도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위해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POP, K-푸드, K-뷰티 K-콘텐츠 산업의 인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지금 부산형 K-콘텐츠 산업을 고도화 시키고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도시 부산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을 기반으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돼 부산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3000만명의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안나푸르나의 에베레스트, 랑탕과 함께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코스로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도시다. 다네팔 룸비니는 부처님 석가모니가 탄생한 지역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문화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네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오는 12월 16일 부산상공의소에서 네팔 산업부 장관 및 기업인 초청 투자 설명회 개최를 앞두고 한국과 네팔간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와 지자체, 대학교, 기업 등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위해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4-11-26 16:2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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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 민관 협력 모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창녕군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주관한 '2024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민관 협력 복지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진대회는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43개의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창녕군은 사업 실패와 알코올 중독에 따른 위기가구 사례를 배정받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 구축,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사례관리를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녕군은 이번 모의사례에서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사례에 개입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창녕군가족센터와 창녕지역자활센터는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가족 상담과 일자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위기가구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송필남 행복나눔과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역량이 있음을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위기에 대비해 군민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민간 기관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6:1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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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상반기 대상자 모집

하동군보건소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년간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양 프로그램은 보충식품 패키지 제공, 영양 교육, 가정 방문 상담, 정기적인 영양 평가 등이 포함된다. '보충식품'이란 일상적인 식사에서 보충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채워주는 식품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또는 빈혈·저체중·성장 부진·영양 섭취 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이며 소득 기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해야 한다. 다만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사업의 지원을 받는 영유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에 참여하는 임신·출산·수유부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사전 유선 문의 후, 예약된 시간에 하동군보건소 1층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을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고 영양 상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1층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26 16:1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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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대학스포츠의학연합과 학술 교류 행사 개최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지난 24일 비영리단체인 대학스포츠의학연합과 협력해 '제 12회 학술 교류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보건대건청관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학생들의 학문적 발전과 실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산보건대물리치료과의 박한규 교수와 홍승현 선생이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해 물리치료 및 스포츠 관련 학과의 전국 학생들에게 실질적 조언과 방향성을 제공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포츠 의학 및 물리치료 분야에서의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학습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또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학술 교류에 참여한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3학년 강정환 학생은 "1회 학술 교류부터 시작한 화합의 장이 모교에서 개최돼 감회가 새롭고 학교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한 생각의 깊이를 한층 심도있게 할 프로그램으로 나아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대학스포츠의학연합 관계자는 "이번 학술 교류와 멘토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실질적 네트워킹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스포츠 의학 및 물리치료 분야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과 전국을 연결하는 학문적 허브로서 역할을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통해 학생들과 전문가들에게 스포츠 분야 발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26 16:1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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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전환 세미나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지역 기업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 경영진 106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을 위해 진흥원과 부산벤처기업협회이 협력 기획했으며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기조연설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승희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이 '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클루커스 박항서 센터장 ▲메가존클라우드 장재영 팀장 ▲티맥스소프트 안성만 파트장이 각각 클라우드 도입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세미나 현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1:1 컨설팅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ESG 경영이 제조·물류업 등 산업의 필수 조건이 돼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기업 혁신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5월 16일 '지역 제조 및 물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협력하고 있다.

2024-11-26 16:1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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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대학 1학년 취업 역량 강화 연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 기계부품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2~14일 경주에서 '2024년 기계부품기술사관육성사업 대학 1학년 취업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게 되는 면접, 서류 작성, 취업 전략 등의 핵심 역량을 배우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동의과학대 기계공학과, 두원공과대학교 반도체기계설계과,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의 기술사관육성사업단 대학 1학년 학생 35명과 각 대학 사업단장 및 사업담당자 6명 등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방 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 간의 협력과 협동심을 키웠고, 둘째 날에는 취업 서류 작성법, 면접 트레이닝, 취업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서로 면접관과 면접자가 돼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기업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와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 교육을 통해 기계, 자동차, 전자, 반도체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다"며 "면접할 때 나의 문제점을 알게 돼 그에 걸맞는 해결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김국용 기계부품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서 면접과 취업 전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사업단은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는 2011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현재 경남공고, 동의고 등의 2개의 고교와 건우초경 등의 134개의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어 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6 16:1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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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브랜드숍 'Big shop' 개소·운영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도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숍인 'Big shop'을 25일 중구 광복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4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디자인 관련 협회·단체, 입점기업 및 브랜드숍 운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Big Shop은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설계됐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부산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부산만의 독특한 정체성과 매력을 체감할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독창적인 기념품 매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지역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Big Shop은 연면적 약 165㎡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Big Fan Zone, 2층은 도시 브랜드 굿즈 판매 존으로 구성된다. 첫 팝업 기업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 슬래시비슬래시다. 해당 기업은 디즈니 등 다양한 지식 재산(IP)을 활용한 부산 특화 상품과 모바일 AI 커스텀 체험, 폰 꾸미기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층 도시 브랜드 굿즈 판매 존에선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을 활용한 다채로운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부산 브랜드숍 시그니처 굿즈 시리즈인 사각사각(SAGAGSAGAG)은 부산시 3D 심벌마크의 좌측면과 슬로건의 사각형 형상에서 모티브를 따온 굿즈로, 부산 도시 브랜드에 담긴 4가지 핵심 가치(Global, Open, Original, Dynamic)를 상징한다. 연필, 머그컵, 클립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제품으로 구성해 친숙함을 더했다. '부산 도시 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굿즈는 시민과 기업이 부산에 지닌 애착에 창의력을 더한 결과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또 부산 도시 브랜드와 컬래버한 파트너스 기업은 부산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디자인과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개발했다. 지역 기업에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 브랜드숍에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체험하고, 부산의 굿즈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서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6:1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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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4 사천 과학축제 성료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2024 사천 과학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열렸으며 경남도민 3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우주를 향한 발걸음'으로 ▲과학 키트를 활용한 로켓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를 조립하고 코딩으로 AI 기술을 체험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통 놀이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SW·AI 융합 골목놀이 ▲3D 펜을 활용한 창의 메이커 체험 ▲드론 조작과 자율주행 기술을 익히는 드론 코딩&주행 등 경남의 특화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마술과 과학이 융합된 경남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 속에 진행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AI 기술 체험과 로켓 만들기가 아이들에게 큰 영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경남과학문화콘서트에서 본 과학마술 공연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가족 모두가 즐긴 재밌는 축제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사천 과학축제가 도민들에게 과학 기술의 생활화를 알리고,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TP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 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11-26 16:1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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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준비 본격화

국립부경대학교가 글로컬소통협의회를 가동하며 내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준비를 본격화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5일 오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글로컬소통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이날부터 내년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계획서를 제출할 때까지 사업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지역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 30곳을 선정하고,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와 올해에 통합 또는 연합 형태를 포함해 20곳이 선정됐고, 2026년까지 10곳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에 단독, 올해 국립한국해양대와 통합으로 이 사업에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올해 사업 신청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는 사업 공모 준비 단계에서부터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이달 취임 후 협의회 신설을 1호 결재 안건으로 통과시켰다. 협의회 위원도 학생 10명, 교수 11명, 직원 10명을 비롯해 조교, 본부 보직자, 실무 지원팀 등 총 42명이 참여해 의견수렴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이번 협의회 가동에 앞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사업 계획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총 1631명이 참여한 이 설문 조사에는 학생 참여율이 67%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들어봤다는 응답이 96%에 이르렀고, 74%는 내용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사업이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답변도 83%에 달했다. 의견 제안 설문 문항에는 부산대 혹은 국립한국해양대와의 통·연합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과 함께 단독 신청 및 해외 대학 연계까지 다양한 의견이 들어왔다. 부산시와의 연계 강화, 캠퍼스 입지 활용 등 지역과의 협력에 대한 의견들과 대학의 강점 활용, 국제화, 학생 지원 등에 대한 의견들도 이어졌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8월 미래전략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9월 글로컬행정TFT 운영과 이번 글로컬소통협의회 본격 가동에 이어 대외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글로컬대외소통추진단 운영도 준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전방위 소통과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넘어서는 과감한 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가 필수"라면서 "소통과 화합, 협력을 최우선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6:1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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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이지석 교수팀,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지석 교수팀은 은 나노 입자를 이용한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석 교수는 "기업이 하자가 발생한 자사 제품이 불법 복제 제품이 아닌지를 판단해 고객에게 알릴 때나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필요한 고가의 예술품, 군수품 위조 방지 등에 유망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은 나노입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색 되는 단점을 역으로 활용한 기술이다. 발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고분자 그물에 은 나노입자를 가둬 나노입자의 성장을 조절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그물 크기가 크면 은 나노입자 크기가 커져 노란색에 가까운 빛, 그물 크기가 작으면 입자 크기가 작아지고 빨간빛을 띠게 된다. 성분 배합에 따라 자외선을 쪼였을 때 고분자 그물의 촘촘함과 은 나노입자의 발색이 달라진다. 연구팀은 이 은 나노입자가 포함된 고분자 구조체를 픽셀 삼아 고해상도 발색 이미지를 만들었다. 기존 공정보다 제작 시간을 1/10로 단축한 자동화된 광식각 프린팅 공정으로 반 명함 크기보다 큰 앵무새 이미지를 30분 안에 찍어냈다. 디지털 방식 공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이미지를 컬러 프린팅할 수 있으며 채도와 색조 또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고분자 구조체를 빨강, 노랑, 파랑 바코드 형태로 배열하는 방식으로도 위조 방지 정보를 만들 수 있다. 자외선 노출 시간에 따라 발색이 달라져 시간 정보 또 바코드에 저장된다. 시간 정보까지 이용하면 3원색을 이용한 배열 조합보다 정보량이 1000배 이상 늘어 최대 303까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색상 종류를 늘리기 위한 추가적인 합성 과정이 필요 없고 바코드 입자를 연속적으로 배열해 이미지를 만들면 사실상 정보의 양을 무한대로 늘릴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바코드의 시간 정보까지 판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판도 신뢰도 또 98.36%까지 올렸다. 인공지능이 재질 배합, UV 노출 시간과 실제 나타난 바코드를 분석해 정품 여부를 판정한다. 제1저자인 유병천 연구원은 "제조 공정이 매우 단순하고 색상 재현성 뛰어나 위조 방지를 비롯한 정보 암호화 시스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분야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11월 20일 자로 온라인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11-26 14:2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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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범어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헙력체계 구축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범어사에서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한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에 처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2014년에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는 10만 명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시민 염원이 본격화됐다. 이에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으나 이후 범어사, 경남도, 양산시, 부산 6개 자치구, 주민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혀 십 수년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범어사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고 전향적인 입장을 표함으로써 국립공원 지정에 전환점을 맞았으며, 시민들의 한결같은 열망과 노력 덕분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속도감이 더해지고 있다. 시와 범어사 등 관계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공식적으로 동의하고, 범어사의 수행환경 보전과 발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 발전을 위해 ▲부산의 진산(眞山)인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동의 및 상호 협력 ▲범어사의 수행 환경 보전과 산불 예방을 위한 숲길 및 탐방로 개설 지원 ▲범어사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 수립 등 상호 공동 노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금정산이 2021년 9월 환경부 타당성 조사 결과 전국 국립공원 최상위 수준의 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국립공원 지정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정산에는 삼국유사, 금정산성, 범어사 등나무 군락 등 63점의 국가 지정 문화자원 등이 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주민 자긍심 고취,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뛰어난 자연 환경과 문화자원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어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푸른 도시 부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자연공원법' 국립공원의 지정 절차에 따라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열람공고를 진행하며 앞으로 주민공청회(12월 11일), 관계부처 협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범어사 정오 주지스님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로 기대와 확신을 가지며 미력하지만 이 뜻깊은 일에 범어사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과 사찰로 자리매김해 부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도 널리 알림으로써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에 더 힘이 실릴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여기 계신 모두가 끝까지 뜻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6 14:2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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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전력구매계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은 25일 카타르 수전력청과 Facility E IWPP 사업 운영 25년간 전력 및 담수를 공급하는 전력·담수구매계약(PWPA)을 체결했다. 지난달 16일 카타르 Facility E IWPP 사업 수주를 통해 한국 최초로 카타르 발전 사업에 투자자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지 약 한 달 만의 성과다. 카타르 Facility E IWPP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공동 투자를 통해 카타르 수도 도하 Ras Abu Fontas 지역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 발전과 일일 생산량 50만톤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총 사업비가 37억불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본 사업은 운영 25년간 카타르 수전력청과 전력·담수구매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으며 발전·담수 플랜트의 핵심 시장인 중동 지역에서 해외 건설 설계·구매·시공(EPC) 뿐 아니라 지분 투자 및 금융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남부발전과 KIND가 각 3900만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통해 사업 지분을 소유하고, 국내 건설사인 삼성물산이 28억 달러 규모의 EPC를 수행하며 국내 정책 금융과 민간 금융이 대규모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투자·금융·건설 분야 'K-콘텐츠 동반 진출'로 국내 수출을 극대화했다.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은 산업부와 외교부 등 정부의 지원 속에 한국 최초로 카타르 발전·담수 플랜트 시장에 투자자로 진출해 중동 지역 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보했으며 국내 건설사와 동반 진출함으로써 국산 기자재 해외 판로 개척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 개발로 해외 에너지 영토를 확장해 우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해외 동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2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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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개소… 인력난 해소 앞장

거창군은 지난 25일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군의원, 농축협조합장,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라 농촌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거창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다. 1층에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상담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합한 농총인력통합센터가 운영된다. 이 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아우르는 농촌 인력 지원 창구로, 농민들에게 원스톱 구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전국 최대규모인 72명을 수용할 기숙사와 농작업 교육장이 마련, 농업 근로자들에게 편안한 거주 공간과 교육 시설을 제공한다. 거창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기존 농업 근로자 기숙사와 차별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거창읍 시안에 위치해 각 읍면으로 근로자들을 수송하기 쉽다. 또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거창군의 문화시설과 상업 시설 이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식량안보 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우수한 인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2022년 246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3년 322명, 2024년 506명을 유치하며 농작업자 인건비 안정화를 이루었다. 2025년에는 750명 이상의 계절 근로자를 유치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26 14:21: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