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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상회의 사주] 결혼생활과 앞으로의 직업선택 (4월 1일)

shuo730 남자 73년 11월 8일 음력 새벽 1시 40분경 Q:이런 공간을 통해서라도 살아가는 저희에게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린 생일은 저희 형입니다. 형수님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지금처럼 냉랭한 관계로 계속 살게 되는 건지 후에라도 이혼하게 되는 건지 형수님도 많이 힘들어 하시고. 형 성격도 문제가 많고 형 하는 일이 계절을 타는 쪽이라 수입도 적고 물쑥 날쑥한데 후에 나중에라도 혼자 a/s가게를 내거나 아니면 한명이라도 함께 동업을 하는 게 좋은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형에게 일어날 큰일이나 조심해야 할 점을 선생님 알려주십시오.!! A:73년생의 사주를 놓고 그림을 그려본다면 추운겨울날 넓은 바다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외로운 배한척이 떠 있는데 따뜻한 기운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 해도 없는 형상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없는 것을 추구하고 아쉬워하는 것과 같이 항상 재물(財物)에 대한 애착은 있으나 잡혀지는 것은 부족하고 처(妻)와 가까이하고는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게 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새로운 도전을 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긍정적인일이겠으나 좋은 일도시기를 잘 골라서 해야 만족한 결실을 얻을 수 있겠지요. 모든 일은 때가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면 운이 힘을 받을 때 택해야겠는데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 원하는 대로 잘될까. 그러면 언제가 좋을까. 당장의 힘겨움에 시달리는 시기에는 작게라도 창업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가만히 있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비수기에는 다른 일을 해서라도 형님이 돈을 좀 더 벌어 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우물을 파는 것도 대단한 장점이겠으나 새로운 일을 배워서 유용하게 써 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창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기보다는 A/S가게는 비견겁(比肩劫:나와 동급의 오행으로 재물을 겁탈함)이 많아 형님의 성격이 인정이 넘치지만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며 자존심이 강하여 스스로가 자격지심으로 또 다른 손실을 자초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동업을 하여서 이윤을 창출하려는 좋은 뜻을 고집하겠다면 단계적으로 밟아서 계획을 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4-01 07:00:19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일 수요일 (음력 2월 13일)

[쥐띠] 48년생 좋은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60년생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면 길운이 열립니다. 72년생 너무 서두르는 것도 길하지 못합니다. 84년생 기분 좋은 하루가 됩니다. [소띠] 49년생 다 된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행동하세요. 61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73년생 기쁜 일이 생깁니다. 85년생 이익이 넘치는 하루가 됩니다. [범띠] 50년생 고민이 있으면 가족과 상의하세요. 62년생 자신의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74년생 업무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86년생 식중독을 조심하세요. [토끼띠] 51년생 계약이나 흥정을 할 경우 잘 성사됩니다. 63년생 일거리가 밀려 매우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75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세요. 87년생 어렵던 상황이 호전됩니다. [용띠] 52년생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게 됩니다. 64년생 남을 도우면 훗날 큰 이득이 됩니다. 76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88년생 사방에서 길한 기운이 감싸고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끝이 없고 감이 분명치 못합니다. 65년생 운은 좋은 시기를 만났으나 마음이 심난합니다. 77년생 언행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89년생 사소한 일로 인해 친구와 다투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싶으면 남들에게 베푸세요. 66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입니다. 78년생 깊이 개입 하려 들면 어려워집니다. 90년생 밖에서 행운이 들어옵니다. [양띠] 55년생 오랫동안 노력한 대가의 빛을 보게 됩니다. 67년생 활기차고 평온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79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보이기 바랍니다. 91년생 이성에게 선물을 받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반드시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68년생 인간관계를 조심하세요. 80년생 친한 사람의 배신을 조심하세요. 92년생 비록 추진함은 있으나 뜻대로 이뤄지기 어렵겠습니다. [닭띠] 57년생 다른 사람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69년생 욕심으로 인해 나쁜 기운을 받게 됩니다. 81년생 재물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93년생 본인의 의지를 밀고 나가세요. [개띠] 58년생 여행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도록 하세요. 70년생 공공 기관을 조심해야 끝까지 좋은 일이 생깁니다. 82년생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 시작합니다. 94년생 조심스런 하루를 보내세요. [돼지띠] 59년생 좋은 사람이 도와 줄 것이니 많은 재물을 얻습니다. 71년생 늘 변화를 추구하도록 하세요. 83년생 아름답고 빛이 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95년생 학업에 매진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4-01 07: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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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최희섭 베테랑 부활…'김기태 용병술' 빛 발하다

팀당 144경기 중 2경기일 뿐이지만 KIA 타이거즈는 개막 2연전 승리로 신바람을 냈다. 김기태(46) KIA 신임 감독은 "초반 14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개막 2연전 승리는 우리 팀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 감독 새롭게 발굴한 '키스톤 콤비' 최용규(2루수)와 강한울(유격수)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것도 있지만, 역시 베테랑 최희섭과 이범호가 중심을 잡아 준 것이 컸다. 김 감독은 30대 중반인 이들을 과감하게 5번과 6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범호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 균형을 깨트리는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KIA는 흔들리는 소사를 공략해 3점을 뽑으며 승리를 굳혔다. 2차전에서는 최희섭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4-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찬헌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2013년 7월 26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611일 만에 1군 무대에서 쏘아 올린 홈런포다. 최희섭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KIA는 9회말 브렛 필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 전력'이란 평가를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던 KIA는 한동안 부진했던 최희섭·이범호 등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신구 조화를 이끌어 냈다. 베테랑의 활약에 신인들은 힘을 냈고, 마무리 보직을 맡은 윤석민은 뒷문을 걸어 잠그며 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현재 KIA는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신뢰가 한층 깊어졌다. 선수들과 친화력이 뛰어난 김기태 감독의 용병술이 점차 빛을 발하는 분위기다.

2015-03-31 10:18:06 김민준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31일 화요일 (음력 2월 12일)

[쥐띠] 48년생 상황이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길을 보여 줄 것입니다. 60년생 시작이 반 입니다. 72년생 행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립니다. 84년생 주변 사람과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심적으로 힘든 일이 생깁니다. 61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깁니다. 73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입니다. 85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범띠] 50년생 서북 양방으로는 절대로 나가지 마세요. 62년생 금전적인 거래는 절대 하지 마세요. 74년생 시작도 되기 전에 결론을 지으려 한다면 부당합니다. 86년생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오직 동쪽에 좋은 일이 있습니다. 63년생 따르는 운이 불안정하여 근심이 생깁니다. 75년생 새로운 일을 찾아 그것에 재미를 붙여 하루를 보내세요. 87년생 허무한 마음이 남게됩니다. [용띠] 52년생 주변을 정리정돈 하세요. 64년생 귀인이 찾아와 도와줄 것입니다. 76년생 다른 사람과 같이 일을 도모하세요. 88년생 여행을 통해 마음에 두고 있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니 재물이 창고에 가득합니다. 65년생 이르는 곳마다 좋은 일이 있습니다. 77년생 주변의 친구가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89년생 협동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말띠] 54년생 조용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66년생 오늘을 잘 넘기면 행복한 일주일을 보냅니다. 78년생 금전운과 이성운이 좋은 하루입니다. 90년생 뜻하지 않게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흉한 일을 면할 수 있습니다. 67년생 신속한 일처리가 필요합니다. 79년생 운동을 하면 길한 기운을 얻습니다. 90년생 행복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진취적인 기운이 귀하의 주위를 가득 감싸고 있습니다. 68년생 생각지도 못한 기쁜일이 생깁니다. 80년생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92년생 이성간에 갈등이 생깁니다. [닭띠] 57년생 금전운이 조금 좋지 않습니다. 69년생 본인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세요. 81년생 후배나 동생들과 만나는 일이 많아 지게 됩니다. 93년생 업무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재물에 욕심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70년생 일의 처리속도가 다른 때보다 무척 바빠집니다. 82년생 집에 일찍 귀가하세요. 94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이 좋습니다. [돼지띠] 59년생 귀하의 입지는 더욱 단단하게 될 것입니다. 71년생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83년생 전업의 제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95년생 일을 미루는 것은 최악의 한 수가 됩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3-31 07:00:45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3년간 하는 일이 다 엉망입니다 (3월 31일)

national88 88년 10월 24일 양력 오후 22:00 ~ 23:20 Q:저는 4년 전에 여러모로 만족하던 회사에서 총무, 비서 등의 지원파트에서 근무를 하였지만 정직원의 가능성이 희박하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그만두었고, 아직까지 공무원 시험을 합격하지 못했으며 구직활동을 해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면접에서 좋지 않은 취급을 받거나 계속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과연 적성에도 맞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지와 내년이나 내후년에 돈을 모아 외국으로 나가 일을 하고 괜찮다면 계속 외국에서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그 곳에서 자리를 잡고 싶은데 어떠하나요? A: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회사를 옮기고 이직을 하려는 사람에게 다소 공통점은 일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리 서두를까 당시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서 있는 곳이 편하지 않고 괴로운 일이 많으니 새로운 걸 찾게 되기도 하고 자연스레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급한 마음을 드러내 보이는 사람이나 괴로운 표정으로 회사를 옮기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건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건 현실의 어려운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서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운세가 기울어져 있거나 쇠락중인 경우가 많은데 운세가 좋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가능한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을 것이며 직장을 옮기는 것도 당장 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운세가 기운을 잃었는데 에너지를 집중해서 움직여본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회사를 옮겨야겠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말리기도하며 현실에 불만을 품고 직업을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관이나 칠살이 유년에 형충되거나 상관 운을 만날 때가 그렇습니다. 2018년 까지 계속 이러한 운으로 흐르니 변화가 심하게 이어졌고 이어진다고 봅니다. 사주8자가 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운이 따라야 한다. 라는 말이 전해오고 있는데 편관(偏官:나를 극하는 오행)은 직장 운을 나타내는 것으로 취업이나 승급, 승진여부와 관계되니 당분간은 한곳에 집중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사주원국(四柱元局)과 대운(대운:10년마다 오는 운)과 년운(年運)에서 역마(驛馬)운이 감싸고 있으나 외국에 가는 것은 힘 만 들고 당분간 뜻하는바가 잘되기 어렵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3-31 07:0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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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 '괴력의 김상사' 김상현 홈런포 무장 돌아왔다

◆ 중심타자 김상현 김상현은 2009년 4월 LG에서 친정 KIA로 돌아왔다. 어느 누구도 김상현의 활약을 예상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신의 한 수가 됐다. 3루수 주전으로 출전해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빅초이' 최희섭과 CK포를 구축해 리그를 지배했다. 타율 0.315에 36홈런 127타점.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고 KIA는 창단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것이 다였다. 2009년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무릎을 치료하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2010년 무릎 통증을 이기지 못하며 79경기 출전에 그쳤다. 21홈런을 때렸지만 53타점으로 줄어들었다. 부상과 상대의 견제에 예전의 폭발력이 사라졌다. 2013년에는 SK로 트레이드 되는 비운을 맛보았다. SK에서도 기를 펴지 못했다. 2014시즌까지 부진이 이어졌고 주전 자리도 빼앗겼다. 타율 2할대의 평범한 타자로 되돌아갔다. 야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즈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2014년 11월 신생팀 KT 위즈의 특별지명을 받았다.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았지만 2009년 KIA 우승을 이끌었던 옛 스승 조범현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스승과 다시 한번 역사를 함께 쓰고 싶은 의욕이 솟아났다. 강렬한 재기 의지는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지난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2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바깥쪽 빠른 공을 밀어쳐 3점 홈런을 날렸다. 창단 최초 홈런과 최초의 타점을 동시에 작성했다. 3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가볍게 좌전안타를 날려 타점 1개를 보탰다. 진짜 괴력이 발휘된 것은 세 번째 타석이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롯데 투수 홍성민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정확히 맞은 건 아니었지만 특유의 힘으로 밀어부친 한 방이었다. 김상현은 4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4안타 맹타를 완성했다. 다음날 개막 2차전에서는 안타와 타점 1개를 추가했다. 존재감을 드러낸 개막 2연전이었다. 절실함을 갖고 준비한 끝에 '김상현 경계령'을 발동했다. 드디어 '괴력의 김상사'가 돌아온 것이다. 김상현은 31일 수원 홈 개막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직에서 이루지 못한 창단 첫 승이 그의 방망이에 걸려있다. /OSEN

2015-03-30 16:29: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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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 '스나이퍼' 장성호 KT 전설된다

◆ 지명타자 장성호 장성호는 올해로 입단 20년째를 맞는다. 1996년 해태에 입단해 주전타자로 활약하며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친다'는 안타제조기로 이름을 날렸다. 통산 207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양준혁, 전준호, 이병규와 함께 한국에 네 명뿐인 '2000안타 클럽'에 가입한 특급 선수이다. 안타 생산이 중단될 뻔한 적도 있었다. 2010년 한화로 이적해 2013년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좀처럼 재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2014년 단 5경기 출전에 그치며 은퇴 위기에 몰렸다. 방출통보를 받은 것이다. 더 이상 기회는 없는 듯 했다. 은퇴를 생각할 때 조범현 감독의 전화를 받았다. 당시 조 감독과의 악연이 화제가 됐다. 2010년 자신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는 조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KIA를 박차고 나왔기 때문이었다. 조 감독이 이끄는 KIA가 2009년 우승할 때 장성호는 벤치 멤버였다. 타이거즈의 적자임을 자부했는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고 트레이드를 자청해 팀을 떠났다. 그러나 인생은 돌고 도는 법. 매몰차게 뒤돌아섰던 장성호를 따뜻하게 받아준 것은 스승이었다. 작년 퓨처스 경기장에서 장성호는 조 감독을 찾아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잘못을 빌었다. 조 감독은 "몸 잘 만들고 있어라"라는 말로 의중을 전했다. 시즌이 끝나면 부르겠다는 의미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었다. 4년 만에 다시 재회를 하게 됐다. 조 감독이 장성호를 부른 것은 현실적으로 수비와 타격에서 아직 쓸모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필요했다. 신명철, 박기혁, 김상현, 이대형 등과 함께 타선의 중심 노릇을 해주면서 젊은 후배들을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타격 비법과 배터리와의 수싸움은 후배들에게는 훌륭한 교본이다. 장성호는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막판 장염으로 귀국했으나 강도 높은 훈련량을 모두 소화하는 근성을 발휘했다. 시범경기에서는 홈런을 터트리는 등 명불허전의 타격을 보여주었다. 개막 2연전에서 거둔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랐고 2차전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득점을 신고했다. 삼성과의 홈 3연전에서 스나이퍼의 저격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OSEN

2015-03-30 16:28: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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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 주장 신명철 맏형 리더십으로 선수들 이끈다

◆ 주장 신명철 신명철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1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공수주를 겸비한 내야수로 평가를 받았다. 점차 프로에 적응했고 2005시즌엔 116경기에 출전해 21도루를 기록하는 등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7년에는 강영식과 트레이드 돼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에 5홈런 19도루를 기록했다. 2009시즌에는 타율 0.291에 20홈런 21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다음 시즌에도 타율 0.289에 9홈런 20도루로 활약을 이어갔다. 2011~2012시즌에는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며 삼성의 우승에 일조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 후 하락세를 겪으며 팀 내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2013시즌이 끝난 뒤 자진 방출을 요청했고 KT에 입단했다. 조범현 감독은 신명철을 초대 주장으로 낙점하며 젊은 선수들을 이끌기를 바랐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주장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새로 KT에 들어온 최고참 장성호는 "신명철이 젊은 선수들을 정말 잘 이끌어온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주장 임무를 맡으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특히 주 포지션을 1루수로 바꾸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신명철은 시범경기 9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300(20타수 6안타)을 기록하는 등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수비에서도 2루수 출신답게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을 자랑했다. 비록 전성기 시절의 화려한 플레이는 다소 희미해졌지만 주장으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신명철은 올 시즌을 앞두고 "꼴찌는 안 하겠다. 이번에 선수 보강을 많이 해서 전력이 좋아졌다. 또 신인 선수들을 포함해 기존 선수들도 모두 패기가 넘친다. 꼴찌를 넘어서 가능하다면 5강까지도 넘보고 싶다. 모두 하나 돼 파이팅 넘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나서서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2015-03-30 16:28: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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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 루키 배병옥 5툴 플레이어...외야 구멍 생기면 지원

◆ 신인루키 배병옥 외야수 배병옥은 성남고등학교 시절부터 5툴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다. LG는 지난 2014년 신인지명회의에서 2차 1라운드로 배병옥을 선택했다. 미래 외야진을 이끌 재목으로 빠르게 선점한 것이다. 당시 정성주 LG 스카우트팀 차장은 "(배병옥은) 5툴이 다 되는 선수다. 세기가 조금 부족하지만 기존 외야수들의 나이가 있는 만큼 지명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배병옥은 고졸 선수지만 외야 수비만큼은 1군 선수들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깨가 강해 송구력이 뛰어나고 빠른 발로 수비 범위도 넓다. 여기에 타격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장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LG는 기존 베테랑 외야수들의 하락세를 대비해 배병옥을 천천히 키우려 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83경기서 타율 0.286에 2홈런 15도루 45타점 4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상무 입대를 계획했던 배병옥은 아쉽게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KT가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에서 이를 놓칠 리 없었다. 조범현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배병옥의 활약을 유심히 관찰한 끝에 특별지명으로 그를 영입했다. 조 감독은 배병옥에 대해 "좋은 DNA를 가졌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봐왔는데 기본적으로 빠르고 송구가 강하다. 또 손목 힘이 좋아 펀치력이 좋다"며 극찬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도 고민 없이 '배병옥'이라고 답했다. 배병옥은 일본 스프링캠프에서도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연습경기를 거의 거르지 않고 출전했다. 일본팀을 상대로 2루타와 홈런을 날리는 등 맹활약했다. 이후 시범경기에서 12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0.131(15타수 2안타)로 다소 저조했다. 조 감독은 "아직은 힘이 더 붙어야 한다. 1군과 2군을 오갈 것 같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병옥은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비록 타격에서는 약점을 드러냈지만 빠른 발, 타구를 쫓는 능력, 강한 어깨 등은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당장은 외야 주전을 차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만 조금씩 경험을 쌓는다면 미래 KT 외야진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OSEN

2015-03-30 16:27:1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