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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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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가맹점수 1위…투썸플레이스는 매출 1위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원의 빽다방은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이 가장 높았으며 폐점률은 카페베네로 제일 높은 곳에 있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19일 발표했다. 10개 커피 브랜드는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등이다. 스타벅스커피는 직영점만을 운영해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맹점수, 가맹점 증감추이, 가맹점 연평균매출액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가맹점수는 이디야커피가 1577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개점률은 빽다방 (각각 1616.7%, 94.2%)이 가장 높았다. 빽다방은 지난해에만 412개를 신규 오픈했다.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가 14.6%로 가장 높았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투썸플레이스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이 약 4억828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투썸플레이스가 타 브랜드의 가맹점들 보다 매장 면적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영업개시 이전 부담은 투썸플레이스가 최초가맹금(가맹금, 교육비, 보증금 등)은 3915만원, 인테리어, 설비, 집기 등 비용은 2억877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투썸플레이스의 가맹금이 비교적 높고, 상대적으로 넓은 매장 면적(약 148.7㎡)으로 인하여 인테리어 등 비용의 금액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커피베이는 인테리어 등 비용이 416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창업비용은 3.3㎡당 가격은 빽다방이 805만원으로 가장 높고, 파스쿠찌가 49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산증가율은 이디야커피(㈜이디야, 119.2%), 매출액증가율은 할리스커피(㈜할리스에프엔비, 35.2%), 영업이익증가율은 "빽다방(㈜더본코리아, 73.3%)이 가장 높았다. 요거프레소는(㈜현진푸드빌)은 부채비율(35%)이 가장 낮고, 자본비율(74%)이 가장 높았다. 이디야커피(㈜이디야)는 영업이익률 12.1%, 매출액순이익률 9.7%, 자기자본순이익률 45%로 가장 높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재무현황은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 뿐 아니라 가맹본부의 전체 사업 실적이 반영된 것"이라며 "다른 사업의 성과에 따라 좌우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가맹본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피자, 편의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09-19 16:10: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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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임신 테스트기 '해피타임 얼리체크' 출시

동아제약은 임신진단 테스트기 '해피타임 얼리체크(HAPPY TIME EARLY CHECK)'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피타임 얼리체크는 임신을 하면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소변에서 확인해 임신 유무를 알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임신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hCG는 태반의 영양막 세포에서 생성돼 임신 유지를 도와주는 호르몬으로 수정 후 약 7~10일부터 분비된다. 임신진단 테스트기는 소변 속 hCG호르몬 농도를 척도로 임신여부를 확인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hCG 호르몬 검출 감도가 25mIU/ml인데 비해 해피타임 얼리체크는 10mIU/ml로 임신 초기 낮은 농도의 임신 호르몬도 민감하게 진단한다. 동아제약 측은 생리예정일 약 4~5일 이전 임신 여부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신체기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음주, 흡연, 약물 등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임신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피타임 얼리체크 사용방법은 흡수막대에 소변을 충분히 적신 뒤, 테스트기를 평평한 곳에 두고 3~5분 후 결과를 판독하면 된다. 결과는 대조선(C)만 표시됐다면 음성(비임신)이고, 검사선(T)과 대조선(C) 두 줄이 생겼다면 양성(임신)이다. 임신초기에는 hCG 호르몬 농도가 낮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가 높은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신을 기다리는 여성들에게 있어 임신진단 테스트기는 필수품 중의 하나"라며 "해피타임 얼리체크는 쉽고 간편하면서도 더 빠르게 임신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만큼 여성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09-19 16:09: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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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개장 후 열흘간 150만명 방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에 지난 9일 정식 개장 이후 열흘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은 경기 하남시에 오픈한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개장 첫날인 이달 9일 13만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모두 150만7000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오픈에 앞서 5일부터 8알까지 사전 개장(프리 오픈) 기간을 포함하면 모두 174만7000명에 달한다. 개장 이후 첫 주말인 9∼11일 사흘간 53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16만3000명, 15일 9만5000명, 16일 21만1000명, 17일 18만4000명, 18일 14만4000명이 스타필드 하남을 찾았다. '스타필드 하남'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해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로 신세계는 1조원 가량을 투자했다. 쇼핑·문화·레저·관광·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연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 등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과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생활용품 전문 메종티시아 등이 들어섰다. 또한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국내외 유명 맛집을 모아놓은 '고메 스트리트', '잇토피아' 등도 오픈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고객이 찾았다"며 "사전에 TV 및 지면 광고를 통해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데다, 국내 쇼핑몰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고객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으로 향하는 주변 도로 차량 정체와 주차 대란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주차 관련 인력늘리고 임시 주차장 사용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픈 초기 고객이 몰려 일시적으로 혼란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16-09-19 16:09: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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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디스 아프리카 지포 한정판' 출시

KT&G가 라이터 브랜드 '지포(Zippo)'와 두 번째 협업한 '디스 아프리카 지포 한정판'을 3주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스 아프리카는 지난해 지포와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최근 출시된 '디스 아프리카 마파초'를 포함한 '디스 아프리카 룰라', '디스 아프리카 몰라' 등 모두 3종 제품을 재탄생 시켰다. 이번 한정판은 디스 아프리카 '마파초', '룰라', '몰라'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포 라이터 고유의 메탈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패키지에 각각 재규어, 코끼리, 버팔로를 입체적으로 삽입했다. 디스 아프리카는 풍부한 흡연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더욱 깔끔하게 흡연할 수 있도록 단단한 공간필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수 KT&G 디스팀장은 "디스 아프리카는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 '마파초'가 출시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이번 지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디스 아프리카가 추구하는 개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스 아프리카 지포 한정판' 3종은 각각 타르 5.0㎎, 니코틴 0.4㎎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2016-09-19 11:57: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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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단독 론칭

CJ오쇼핑이 2016 F/W 시즌을 맞아 고급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해외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미국 뉴욕의 '앤드류마크' 국내 최초 라이선스계약 체결,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와의 컬래버레이션 골프패션의류 '장미쉘 바스키아' 론칭, 해외 유명 편집샵과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프랑스 왕실 디자이너 출신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크리스찬 라크르와', 뉴욕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 'VW베라왕'은 '스타일리쉬 드레스 업' 콘셉트로 선보인다. 홈쇼핑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아디다스 골프'도 론칭한다. 국내 유명 백화점에 다수 입점해 판매순위 상위에 위치해 있는 '벨라디터치', 일본 고급 여성의류 브랜드 '에바큐브', 전세계 100여개 이상의 럭셔리 매장에 입점해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의 '샬라얀', 런던 패션을 새롭게 이끌며 영국 신진 디자이너로 떠오른 최유돈의 '유돈초이'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CJ오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조일현 CJ오쇼핑 패션사업부 부장은 "CJ오쇼핑은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영입을 통해 세계 속 패션 트렌드 소개와 더불어 홈쇼핑 패션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홈쇼핑 패션업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19 11:57: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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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통시장 박람회 우수 상품' 입점 행사 진행

이마트가 22일부터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발굴을 위한 매장 입점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시장 상품은 경주중심상가시장 경주빵, 부안상설시장 오디뽕나무 떡갈비 등 이마트가 지난 7월 진행한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를 통해 1차 선발한 모두 33개 상품이 대상이다. 이 중 동원골목시장 행복양갱 등 15개 상품은 이달 22일 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가양점, 익산점 등 전국 이마트 6개 매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2주 단위로, 중곡 제일시장 참기름 등 18개 상품은 이달 29일 신세계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본점, 경기점, 강남점에서 1주일 단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더욱 많은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알리고 고객들이 해당 상품을 찾아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입점행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행사 입점 기회 제공과 피코크 상품 개발 등 해당 상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완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전통시장을 알리고 전통시장 우수상품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박람회에서 1차 선발된 상품들을 이마트와 신세계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

2016-09-19 11:56: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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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필품 가격, 배추·쇠고기↑ 돼지고기↓

지난달 폭염과 가뭄으로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무, 양파 쇠고기의 가격 역시 상승했으며 돼지고기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지난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동향을 보면 배추(63.7%)가 전월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무(29.2%), 양파(5.3%), 쇠고기(3.8%) 순이었다. 반면 돼지고기는 11.2% 하락했다. 8월 주요 신선식품(5개)의 평균판매가격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배추(3702원)는 대형마트가 저렴했다. 무(1697원), 양파(2429원), 쇠고기(6143원)는 전통시장이, 돼지고기(1883원)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전월대비 전체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배추가 63.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시금치(58.5%), 오이(33.9%), 무(29.2%), 치약(12.3%) 순이었다. 반면 표백제(-13.6%), 돼지고기(-11.2%), 혼합조미료(-8.7%), 곽티슈(-7.4%), 갈치(-5.9%) 등은 하락했다. 한편 8월 중 최고·최저 가격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염모제인 '비겐크림폼'으로 판매점에 따라 5배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미장센 펄샤이닝 모이스쳐 샴푸'(4.5배), '순창 오리지널 우리쌀 찰 고추장'(4.2배), '엘라스틴 맥시마이징 볼륨 샴푸' (4.2배)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9-19 09:42: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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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학교·집도 마약 안전지대 아니네...마약사범 급증세

마약사범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회사원·학생·주부·농어민 등 '일반인'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검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마·마약·향정신성의약품 관련 범죄로 검거된 사람은 84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751명)보다 24.7%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마약사범이 1만1916명으로 1만명 선을 넘어섰는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역시 마약사범이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검거된 마약사범을 직업별로 보면 무직자가 29.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농민, 노동자, 회사원, 주부, 학생 등도 1093명(13%)으로 집계돼 직장에서부터 집, 학교, 농촌에 이르기까지 마약류 안전지대가 없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올해 검거된 마약사범 중 투약자가 50.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밀매(24.4%), 밀경(10.3%), 소지(5.4%), 밀수(2.6%) 등의 순이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보면 검거된 1만1916명의 마약사범 가운데 재범자가 4486명으로 재범률이 37.6%에 달했다. 마약에 손을 댄 10대 청소년들의 수가 최근 3년동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체 마약사범 증가율보다 훨씬 가파른 증가 추세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백 의원은 "모든 공항, 항만에 마약 탐지견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마약류 불법 유통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마약 밀매, 밀수, 제조 사범은 강력히 처벌하고 마약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보호와 재활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늘려 재범률을 낮추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의 '마약류사범 단속 실적'에 따르면 국내 마약사범은 2013년 5459명에서 2015년 7302명으로 3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대 청소년은 2013년 43명에서 2015년 94명으로 무려 118% 급증했다. 20대와 30대 마약사범 증가율보다 크게 높다. 20대 마약사범은 2013년 674명에서 2015년 969명으로 43.7% 증가했고 30~40대 마약사범은 2013년 3299명에서 2015년 4065명으로 39.6%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마약류 사범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마약을 구하기 쉬워졌다는 얘기"라며 "아직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지금처럼 마약사범이 늘어난다면 마약과의 전쟁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6-09-19 08:29: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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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5만원 미만' 매출 47% 증가

올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5만원 미만의 선물 세트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월26일부터 9월1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총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10%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 26%, 와인이 23%, 가공식품이 20%, 수입식품ㆍ화과자 등의 델리카가 13%, 건식품이 13% 순으로 늘었다. 품목별 매출 구성을 보면 홍삼 등 건강 식품이 전체 세트 매출액의 25%를, 정육이 21%, 건식품과 가공식품이 각 11%의 비중을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 베스트 아이템에는 갤러리아백화점의 한우 PB 브랜드인 강진맥우의 VIP세트와 한우냉장 선물세트가 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명절선물로 전통적 선호도가 높은 정육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2위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차지했다.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5만원 미만의 스몰기프트 상품의 전체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6%를 차지했다. 30만원 이상 고가 세트의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1% 줄어 14%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56가지 품목을 늘려 모두 478개로 대폭 강화한 5만원 미만의 스몰기프트는 전년대비 47% 매출이 증가했으나 3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는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보였다. 작년 추석 첫 선을 보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름드리선물세트는 지역특산품 중 우수성을 인정 받은 상품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262% 신장하며 매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금산흑삼천과, 금산금흑정 등 금산흑삼 관련 세트가 주로 판매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이번 추석에는 백화점 맛집에서 선보이는 선물세트를 25개로 확대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13% 신장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 역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기간(8월26일~9월13일)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란법의 선물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가공식품 및 생필품 선물 세트 매출이 16.5% 늘었다.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가격이 소폭 오르긴 했지만 매출은 각각 6.5%, 2.2% 늘었다. 롯데백화점 전체 선물 세트의 본판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신장률을 기록했다. 조훈 갤러리아백화점 F&B상품팀 바이어는 "이번 추석에는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건강식품의 판매량이 두드러졌으며, 정육, 굴비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은 와인, 견과류, 가공식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합리적 구매 추세에 따라 소용량 ? 소포장 상품의 아이템을 확대하고 버섯, 수삼, 더덕 등 선호도 높은 아이템을 추가하여 저가 상품의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신장했습니다. 이에 다음 명절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확대하여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6-09-19 08:29: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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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로 눈 돌리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복합쇼핑몰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014년부터 국내 백화점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2013년 29조80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백화점 매출은 2014년에 전년과 비교해 16% 감소한 29조965억원, 2015년에는 0.6% 줄어든 28조9087억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역시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온라인 시장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기업들이 복합쇼핑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복합쇼핑몰은 앞으로 유통업계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복합쇼핑몰은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대형서점, 식당 등을 한 곳에 모아 쇼핑부터 여가생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발길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향하게 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9일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에 축구장 면적 70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오픈했다. 이 곳에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샵, 메종티시아, 아쿠아필드, 스포츠 몬스터, BMW MINI 시티 라운지, 고메 스트리트, 잇토피아 등 명품부터 라이프스타일, 레저, 힐링, 맛집까지 새로운 쇼핑의 플랫폼을 선보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 오픈 전부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홍보를 하며 공을 들였다. 프리 오픈 기간인 나흘동안 27만명이 몰렸으며 그랜드 오픈 후 사흘동안 53만명이 다녀갔다. 신세계그룹은 2017년에 경기 고양시 삼송동 일대에 복합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하반기에는 경기 안성시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전과 인천 송도, 경기 부천 등에도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롯데그룹은 오는 12월 서울 은평뉴타운에 연면적 16만㎡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몰, 마트, 영화관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이나 내년 초경 완공되는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롯데월드몰을 확장하며 내년에 인천터미널 부지에 연면적 37만㎡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 같은 해에 경기 시흥시와 기흥시에도 프리미엄아웃렛을 기반으로 한 복합쇼핑몰을 열 예정이다. 2018년에는 송도 복합쇼핑몰(연면적 41만4천㎡)과 상암 복합쇼핑몰(연면적 23만㎡), 경기 고양시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원흥점 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경가 고양 삼송에 건설 중인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서울 은평구에 들어서는 롯데 복합쇼핑몰은 지하철로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고,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신세계와 롯데의 복합쇼핑몰은 왕복 8차로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고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려는 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19 08:28: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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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비비안웨스트우드, 단독 컬래버 진행

롯데백화점은 10월31일까지 해외명품 브랜드인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협업해 '비비안웨스트우드 x 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비안웨스트우드 x 러블리 라이프(Vivienne Westwood x Lovely Life)'는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유통사와는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상품, 전시 등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비비안웨스트우드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자이너인 비비안웨스트우드가 롯데백화점 슬로건인 'Lovely Life'를 바탕으로 사랑, 문화, 라이프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담은 '컬쳐하트'(Culture Heart) 로고를 만들었다.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컬쳐하트' 로고를 이용해 클러치백, 카디건, 핸드폰 케이스 등의 상품들을 직접 디자인했다. 캠페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기증되어 환경에 의해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비비안웨스트우드 x 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비비안웨스트우드 입점 전점(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에서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롯데닷컴에서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에서 판매되는 대표상품으로는 울과 캐시미어 소재의 니트와 카디건 각 58만원, 데님과 패브릭 소재로 만든 클러치 19만원, 핸드폰 케이스 3만5000원, 10종의 다양한 디자인의 배지 8000원 등으로 한정 판매한다. 또한 본점 에비뉴엘 전층에서 10월11일까지 '비비안웨스트우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에서는 디자이너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자유, 문화, 라이프 등의 신념이 담긴 드로잉 10여 점과 배지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지난해 10꼬르소꼬모와의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이번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증해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18 11:14: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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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티바나, 100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일부터 16일까지 티바나 음료가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티바나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재해석해 론칭한 티 음료 브랜드다. 지난 6일 스타벅스 전국 940여개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수제 음료 2종과 '유스베리 블랜드', '제주 녹차', '히비스커스' 등 모두 8종의 개별 음료와 패키지 제품이 티바나 브랜드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샷 그린 티 라떼로 50만잔이 넘게 판매됐다. 샷 그린 티 라떼는 100% 제주산 그린 티 파우더와 깊고 진한 풍미의 에스프레소 샷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커피와 티의 색다른 조합으로 구성된 음료다. 개별음료나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풀 리프 티의 경우에는 유스베리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 저녁에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미 티 시장이 성숙되어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이번 티바나 론칭은 누구에게나 가볍고 손쉽게 다양한 차 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라고 말하며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차의 풍미가, 새로운 취향을 찾아 왔던 잠재 고객 수요와 조화를 이루며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12월31일까지 티바나 티 패키지 상품 구매시 티바나 음료 e-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차 산업 발전과 차 생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티바나 판매 금액 일부를 출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16-09-18 11:14:0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