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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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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디스트릭트·비원 라운지 클럽', 31일 연말 파티 개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디스트릭트(DISTRICT)'와 '비원 라운지 클럽(B1 Lounge Club)'에서 31일 2014년의 마지막 밤을 위한 스페셜 댄스 퍼포먼스를 단독 기획으로 선보인다. 연말 파티와 함께 펼쳐질 이번 공연은 보그(Vogue)댄스와 왁킹(Waacking)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프로페셔널 댄서들이 내한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퍼포먼스를 위해 세계 무대에서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댄서인 하비에르 닌자(Javier Ninja)을 비롯해 머큐리 엑스트라바간자(Mercury Xtravaganza), 프린세스 로커루(Princess Lockerooo)가 뭉쳤다. 특히 하비에르 닌자는 2012 년 슈퍼 볼(Super Bowl) 무대에서 마돈나와 듀엣 댄스로 호흡을 맞출 만큼 실력과 유명세를 모두 갖춘 탑 보그댄서로 '하우스 댄스 국제 대회'에서 3 년 연속 '올해의 VOGUE 챔피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선보일 보그댄스는 1960년대 이후 뉴욕 할렘에서 시작된 춤으로, 패션지 보그에 실린 모델들의 포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댄스 장르로 알려져 있다. 반면 왁킹은 디스코 음악이 유행하던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등지에서 유래한 스트리트 댄스로 음악 에 맞춰 팔을 움직이는 동작이 특징이다.

2014-12-31 05:35: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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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온라인 쇼핑, 물건너 온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시즌 강타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직구 열풍이 거셌다. 이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해외 할인 행사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모아졌다. 소셜커머스 시장은 해외 자본의 유입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주요 업체가 해외 투자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장의 판은 더 커질 전망이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뭐길래" 올 연말 쇼핑 시즌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에서 건너온 행사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보통 유통업계에서 11월은 비수기로 통했는데 11월 마지막 주에 있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등 굵직한 행사가 이어지다 보니 이 수요를 잡지 않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에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 업계는 11월 중순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내걸고 해외 상품 파격 할인에 돌입해 행사 기간 동안 해외 상품 판매가 지난해 보다 두 자릿수 가량 성장했다. ◆소셜커머스, 잇따른 해외 투자 유치 성공 4년 전 500억원 대에 불과했던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올해 4조원 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단기간 성장하면서 3사의 경쟁도 치열해지자 경쟁력 강화와 외형 성장 일환으로 투자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최근 쿠팡은 미국 블랙록이 주도한 투자사들로부터 3억 달러(환화 33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미국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약 1026억원) 투자를 유치한 지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쿠팡은 향후 배송 서비스와 IT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티몬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그루폰은 최근 추가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으며, 3사 중 유일하게 창업자 허민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위메프도 여러 차례 투자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12-31 05:28:3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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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알뜰폰 사업 강화 …SKT망 이어 LG U+ 망 추가 임대

이마트가 을미년 새해부터 알뜰폰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LG U플러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사업 시작해 현재 약 5만 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이마트 알뜰폰은 기존 SK텔레콤 망에 이어 LG U플러스 망까지 추가로 확보해 향후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또 SK텔레콤과 LG U플러스 등 복수 사업자와의 제휴는 양사간의 서비스 경쟁 체제 구축으로 이어져 더욱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소비자 이익도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했다. 이마트는 이번 LG U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반값 수준의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이고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우선 LTE24요금제(음성 100분·데이터 250MB)는 2년 약정 때 통신비가 월 1만9000원으로 1만원대 초저가 LTE요금제를 실현했으며, 1월 가입 고객에 한해 평생 5000원을 추가 할인해 월 1만4000원의 업계 최저가격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월에 삼성 갤럭시 윈을 LTE24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매월 단말기 할부금에 통신비 까지 포함 1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LG 뷰3·G2 삼성의 갤럭시 노트3 네오 등의 단말기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월 중엔 반값 유심 LTE 요금제 3종도 출시할 계획이다. 가지고 있는 공 단말기에 유심만 꽂아 사용하는 요금제로 사용기간에 대한 약정이 필요 없으며, 유심LTE31 요금제의 경우 매월 3만1000원으로 음성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6G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통신사 이용 대비 50%이상 저렴하다고 마트 측은 강조했다. 또 기존 SK텔레콤 알뜰폰 서비스가 쇼핑을 통한 요금 할인에 주력했던 반면, 이번 LG U플러스는 신세계 포인트 카드로 적립 범위를 넓힌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기존 SK텔레콤 제휴 브랜드와 행사 할인율 그대로 LG U플러스 이용자에게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을 해줘 상품권 교환은 물론 포인트 가맹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U플러스 이마트 알뜰폰은 'LTE영상통화' '소액결재' '휴대폰 본인인증'과 LG U플러스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알뜰폰 사용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완벽히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통신비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60여 개 다양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주었던 혜택은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품에 상관없이 이마트 구매금액 월 30만원 이상일 경우 통신비 2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여기에 매월 이마트에서 3만원 이상 구매 때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폰 고객 전용 쿠폰북을 청구서에 동봉 지급해 알뜰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늘렸다. 이 회사 장중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LG U플러스와의 추가 제휴를 통해 기존의 단점은 보완하고 혜택은 더욱 강화해 향후 본격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2015년 내에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는 등 알뜰 폰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알뜰폰은 이마트 전국 101개 매장에서 뿐 아니라 삼성 디지털프라자 50개 점포 그리고 이마트 알뜰폰 홈페이지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2014-12-31 05:25: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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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먹는물 '백산수', 사상 첫 '매출 기준' 2위 등극

농심은 2012년 12월 출시한 먹는 샘물 브랜드 '백두산 백산수'가 시장조사 전문 기관 AC닐슨의 매출액 기준(PB제외)으로 지난 11월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5.4%)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생수시장 2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초 5위로 시작한 이 제품은 국내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9개월 연속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특히 지난 7월 처음 3위에 오른 이후 넉달 만에 2위 자리에 오르는 등 생수시장 新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나타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제주삼다수는 올 초보다 점유율이 46.3%에서 44.9%로 소폭 하락했다. 백산수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아이시스8.0과 강원평창수는 11월 각각 3위와 4위로 밀려났다. 특히 백산수의 연간 성장률은 국내 생수시장 전체 성장률에 크게 앞섰다. 올해 1~11월까지 백산수 매출은 약 2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0억원 보다 33%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생수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9.8%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산수의 돌풍이 돋보이는 것이라고 농심 측은 강조했다. 한편 2012년 12월 출시된 농심 '백두산 백산수'는 세계적인 수원지로 꼽히는 백두산(해발 670m)에서 뽑아 올린 맑고 깨끗한 물을 농심의 기술력과 최상의 설비로 담아낸 살아있는 화산암반수이다. 백산수는 외부 오염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백두산 청정원시림 자연보호구역 내에 있는 이도백하 '내두천'를 수원지로 하며, 전문가들로부터 물맛과 미네랄 함유량 등 품질에 있어 최고점을 받고 있다.

2014-12-31 05:22:0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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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유통업계 '소비 불황 지속, 모바일 쇼핑·해외직구 급부상'

2014년 국내 유통업계는 희비가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예전보다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최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발간하는 유통 전문지 '리테일매거진'이 국내 유통·제조업계 임직원 10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유통업계 10대 뉴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내수침체 장기화와 세월호 여파로 소비 불황 지속'이 1위 뉴스로 선정됐다. 이어 '모바일 쇼핑시장 증가'와 '해외직구 1조원 시대, 거래국가·품목 다양화'가 뒤를 이어 주요 이슈로 꼽혔다. 이밖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규제·불황 여파로 대형마트 2년 연속 매출 역신장 ▲온·오프 융합하는 옴니채널 열풍 ▲가격대비 가치 따지는 가치소비 트렌드 정착 ▲고객 소비패턴 분석하는 빅데이터 경영 본격화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면세점 호황 ▲세계 최대 가구·인테리어 기업 이케아의 한국 진출 ▲이마트의 편의점 시장 진출로 편의점 업계 경쟁 가열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0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롯데월드몰'이 논란 속에 개장한 것과 1인 가구 증가,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에 따라 간편식 시장의 확대, 건강 지향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상승세 지속, 제2의 국민 통조림으로 급부상한 연어캔 시장 급부상, 탄산수 시장의 고속성장과 생수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 등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2014-12-30 18:25: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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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특화된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 앞장 눈길

국내 각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커피전문점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9월 개최된 '도시 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 퇴비 3000포와 일회용 투명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모종과 퇴비를 함께 증정했다. 친환경 퇴비는 소규모 도시농가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매장에서 커피 추출 후 생기는 부산물인 커피찌꺼기를 모아 사회 환경 단체 기업 '에코11'과 함께 퇴비생산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위트와 자발성을 결합한 재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에서 열린 '2014 해피덕 레이스'에 동참해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오리인형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나눔 페스티벌로 300만원 상당의 제품교환권을 제공했다. 회사 측은 이 행사에 앞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고객들과 함께 커피판매를 통한 기부금을 조성해 청소년 지원 단체에 기부했다. 이동형 카페 차량의 기동성을 활용한 나눔의 손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용산구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 2000여 명에게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설날과 추석의 명절 귀성길에 '무료커피 시음회'를 통해 향기로운 귀성길을 만들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지역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바리스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선 참가 학생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올해 7월부터는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협약을 맺고 6개월 동안 매달 1명의 환아 소원을 들어주는 '엔젤 Wish Da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월에는 난치병 환아 소원성취 협약을 기념해 '천사와 함께 희망 날개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미니 콘서트와 풍선 나눔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12-30 18:23: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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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출판 시장, "미디어 셀러에 웃고 개정 도서정가제에 울고"

올해 출판 시장은 미생·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미디어 셀러 열풍이 이어졌다. 또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11월부터 시작돼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전자책 시장은 베스트셀러 트렌드가 종이책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영화·드라마의 힘"…개정 도서정가제 시작 올해 미디어 셀러 강세가 두드러졌다. 실제 교보문고에서는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1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완간 박스세트'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동안에는 영화 개봉 이슈가 지나면 원작 소설 판매가 급락했던 반면 올해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원작의 수명이 길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미 비포 유'는 미디어 노출을 기점으로 20주 이상 판매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측은 "드라마 방영 이후 '미생(위즈덤하우스)'이 올해 유일한 밀리언 셀러가 되고 힐링캠프 출연을 계기로 강신주의 '감정 수업(민음사)' 역시 인문학 최대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드라마나 영화나 TV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아 책이 팔리는 미디어 셀러 현상은 올해에도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개정 도서정가제의 영향으로 온라인 서점 판매량이 하락하기도 했다. ◆종이책 베스트셀러, 전자책도 인기 종이책에서 베스트셀러였던 도서가 전자책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디어의 영향, 영화화된 원작소설이 상위권을 형성하는 등 종이책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출간하는 출판사가 증가했으며 종이책 베스트셀러를 전자책으로 읽는 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교보문고와 예스24의 e book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이들 인터넷 서점의 종이책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4-12-30 18:22:0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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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꽃보다 여행?…울다 웃은 여행업계

대체휴일제 실시와 연이은 황금연휴 등 총 67일의 휴일이 있던 올해는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시기였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 등 사건·사고가 여행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여행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5월과 6월 여행업계는 침묵했다.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후 사회 전체적으로 깔린 애도 분위기로 여행 수요가 주춤한 것이다. 또 태국 반정부 시위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퍼진 에볼라 바이러스 등도 여행업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혔다. 그래도 여름휴가부터 여행업계에는 다시 생기가 솟아났다. 유럽·대만·페루 등을 배경으로 펼쳐진 TV 예능 프로그램과 엔저 효과로 유럽과 일본 여행객이 증가했고 패키지여행보다는 본인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자유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져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은 줄었지만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여행객은 꾸준히 늘었다. 또 브라질 월드컵과 '꽃보다 청춘'의 영향으로 중남미가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았고 크로아티아 등 생소한 여행지도 해외여행의 단골 메뉴가 됐다. 이와 함께 패키지 상품 대신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권이나 에어텔 판매가 인기를 얻었으며 이에 따라 여행업계 역시 다양한 마케팅으로 해외 자유여행객을 모객했다. 아울러 여행과 거리가 멀었던 30~40대 남성들이 해외여행의 새로운 큰 손으로 등장했다. 한편 여행업계는 올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출국자 수가 지난해 1485만 명보다 8% 정도 늘어난 1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12-30 18:20:2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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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내년 통합 마케팅 '살맛나는 세일' 이벤트 실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월별 판촉행사를 2015년부터 '살맛나는 세일'을 주제로 통합해 강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살맛나는 세일'은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질 높은 서비스와 함께 제공해 소비자에게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판촉행사 통합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전자랜드프라이스킹만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살맛나는 세일' 이벤트는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베트남 골프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VIP 초청 베트남 골프여행'은 100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3박5일 베트남 골프여행(동반1인 포함)을 보내주는 전자랜드만의 프리미엄 이벤트다. 베트남 여행은 4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닷새간의 여행기간 동안 VIP에 걸 맞는 대한항공 이용, 호치민 5성급호텔 숙박과 함께 호치민 최고급 골프장 라운딩 등 총 170만원 상당의 특별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을미년 청 양띠 해를 맞아 '황금양'을 증정하는 행사도 벌인다. 1월 한달 간 전국 102개의 지점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객 중 추첨을 통해 지점당 1명, 총 102명에게 황금양 1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 윤종일과장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을 성원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살맛나는 2015년이 될 수 있도록 양의 해를 맞아 좋은 기운을 드리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신년부터 실시하는 '살맛나는 세일'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약속드리며,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2-30 17:09:2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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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협력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30일 '동반성장·상생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는 하이트진로 손봉수 생산기획총괄 사장을 비롯해 미준물산 유병재 회장 등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상·금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7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선발된 가운데 대우패키지의 오이용 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오 사장은 4ℓ 페트 공병의 품질개선과 원가 절감 방법을 제안했으며, 이는 연간 95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 유휴 공장을 활용한 음료 자가 생산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도 내놓았다. 인그리디언코리아의 김홍상 부장은 기존에 부자재를 팔레트(pallet)에 적재해 보관·출하하던 방식을 slip sheet라는 자재로 바꾸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은 ▲업무소통 ▲시스템 개선 방안 ▲비용절감 등 협력사와 공생하는 방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사와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 회사 손봉수 생산총괄사장은 "선발 아이디어는 협의를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며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12-30 17:06: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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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환경부 주최 '제1회 녹색매장 콘테스트'서 2관왕 달성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제1회 2014 녹색매장 콘테스트'에서 중소형 매장 부문에 올가 방이점, 올가 도곡점이 각각 환경부 장관상(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선정된 녹색매장 중 ▲친환경 상품 판매와 유통 활성화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유도에 기여한 우수 매장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가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소비자 대상 친환경소비 확산 유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올가 방이점과 도곡점이 환경부 장관상(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올가는 매장 내 환경마크인증 상품들을 따로 모아 판매하는 '그린존(Green Zone)' 별도 운영, 그린카드 사용 시 추가적립 이벤트, 고객 대상의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친환경 산지 체험 및 환경 친화적인 생활방식을 배워보는 '로하스 강좌' 등을 실시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 남제안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2개 직영점을 녹색매장으로 추가 지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올가 직영 전 매장을 녹색 매장화해 고객의 건강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2-30 16:42: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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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協, 한-중 FTA 체결 기념 中 심양에서 다양한 막걸리 홍보행사 열려

한국 전통 주류인 막걸리가 중국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막걸리협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심양에서는 막걸리 홍보를 위한 막걸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현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한-중 FTA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 기간 심양 시대광장 인근 롯데백화점 푸드 코너에서는 막걸리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시음 행사와 ▲막걸리 칵테일 쇼 ▲막걸리를 활용한 미용 체험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막걸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29일에는 개그맨 정진수의 진행으로 막걸리 콘서트가 열려 인기 걸그룹 라니아의 초청 공연과 팬 싸인회(사진), 퓨전 국악 공연 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막걸리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막걸리 콘서트에 앞서 중국 내 막걸리 유통업체와 외식업체, 관련 기업인을 대상으로 막걸리 홍보, 수출입 유통과 관련한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됐다. 이 협회 박성기 회장은 "막걸리는 수천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아미노산·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에 술이라기보다 건강 음료에 가깝다"며 "최근 연구를 통해 파네졸 성분과 스쿠알렌 성분이 다른 술에 비해 200배 이상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2014-12-30 15:54: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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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송년회는 그만~" …'슬림 파티푸드'가 대세

최근 연말 송년회 파티에도 건강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송년회기간 기름진 음식 섭취와 잦은 음주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로 고민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식품업계가 다이어트는 물론 색다른 파티 분위기까지 고려한 '슬림 파티푸드'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고칼로리 식품 대신 파티 분위기를 돋우면서 다이어트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하림이 이달 초 선보인 'IFF 토종닭 소금구이'는 닭고기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먹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걱정을 줄여 준다. 또 국내산 토종닭의 뼈를 발라내 만든 순살 100% 닭고기 제품으로 일반 닭고기 제품에 비해 지방이 적고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제품 속에 동봉된 '토판 허브맛 소금'을 뿌리기만 하면 별도의 양념 없이 손쉽게 조리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닭고기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맥주다. 오비맥주의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는 열량이 100㎖ 기준 27㎉로 일반 맥주보다 33% 가량 낮다.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 동안 숙성하는 공법을 사용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 고발효 공법을 사용해 전통적인 맥주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도 저칼로리 제품을 활용해 준비할 수 있다. 과일 가공 전문 브랜드인 복음자리가 출시한 '자연에서 온 과일칩' 3종은 각각 국내산 감귤·사과와 파인애플(필리핀산)을 원재료로 사용한 과일칩이다. 100% 순수 과일을 저온열풍건조 방식으로 제조해 바삭한 식감과 과일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먹기 좋은 사이즈로 가공해 핑거 푸드로 활용하기 편리하다. 초콜릿도 당 줄이기에 나섰다. 허쉬 코리아의 '허쉬 키세스'는 건강을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보다 설탕의 비율을 19% 줄인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샐러드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무지방 드레싱도 출시됐다. 대상 청정원의 '리얼 제로'는 무지방 드레싱으로 포화지방을 비롯해 콜레스테롤·트랜스지방 함유량이 0% 이다. 오렌지망고·라임파인애플·레드자몽오렌지 등 3가지 맛이 있으며, 합성첨가물 대신 열대과일을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티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칼로리를 낮춘 음료로는 하이트진로음료의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이 있다.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탄산의 청량감 극대화해 탄산음료 대용으로 즐기기에 좋다. 상쾌한 라임향의 '디아망 라임향'과 보다 깨끗한 맛의 '디아망 플레인' 2가지가 출시돼 있다.

2014-12-30 08:47:1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