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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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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소비자 만족도…자유투어 4개 항목 중 3개 최하위, 총점 꼴찌는 온누리투어

올해 해외여행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등 해외여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덩달아 패키지상품 비중도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공공기관이 해외 패키지여행에 대한 업체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1년 동안 해외 패키지 여행을 경험한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투어·롯데관광·여행박사·하나투어·한진관광 등 5개 여행사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레드캡투어·참좋은여행·투어2000·KRT·온라인투어·노랑풍선·인터파크투어 등 7개 여행사가 중간 점수를 받았다. 반면에 온누리투어·자유투어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항목은 ▲정보제공 ▲계약과정 ▲계약이행 ▲진행과 안내원 ▲가격별 만족도를 측정한 후 가중치를 반영해 산출한 종합만족도를 상·중·하 3등급으로 구분한 결과다. 국외 여행상품의 품질 개선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의 실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표준안 실천 여행사(9개)와 비실천 여행사(5개)의 소비자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실천 여행사(평균 3.55점)가 비실천 여행사(평균 3.44점)보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실천 여행사는 온라인투어·인터파크투어·KRT·자유투어·온누리투어 등이다. 세부적으로 정보제공에선 자유투어가 3.52점으로 평균 이하의 낙제점을 받았다. 계약과정 항목에선 자유투어와 온누리투어가 역시 평균(3.58점) 이하의 최하 점수(3.43점)를 받았다. 계약이행 항목에서 자유투어, 진행과 안내원 항목에선 온누리투어가 각각 최하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자유투어는 총 4개 항목 중 3개 항목에서 최하 점수를 받는 불명예를 얻었으며 가중치 등을 적용한 총점에선 온누리투어가 평균(3.30점)보다 적은 3.15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2014-12-29 08:29: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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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특허 전쟁 '중국 vs 비중국'

샤오미 특허 폭탄 예고…화웨이 진행안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간 특허 전쟁이 중국과 비중국으로 나뉘고 있다. 창업 4년 만에 세계 4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샤오미는 최근 기존 스마트폰 업체들의 특허를 협의 없이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과 심각한 특허분쟁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최근 인도 델리고등법원은 스웨덴 에릭슨의 '3G 기술' 등 특허 8가지를 침해했다며 샤오미 스마트폰에 대해 판매중지 가처분신청을 내렸다. 이에 샤오미는 내년 2월 5일까지 인도 내 수입과 판매, 광고가 금지됐다. 이는 샤오미의 첫 번째 특허분쟁이었고 또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인 인도에서 패배해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샤오미가 에릭슨과 특허 소송에서 패배한 판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샤오미는 경쟁업체의 특허를 사용하며 제품 단가를 낮췄고 이로인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동안 묵묵히 샤오미의 행동을 지켜봤던 업체들이 칼날을 겨누고 있어 더이상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샤오미가 뒤늦게 특허를 집중적으로 등록하고 있지만 경쟁업체를 따라가기는 역부족이다.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은 600건에 불과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특허 7643건, 해외특허 1만1289건을 출원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4676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IBM에 이어 8년 연속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누적 특허 건수는 11만765건으로, 한국 3만6559건, 미국 3만4203건, 유럽 1만5091건, 중국 9898건, 일본 7143건 등이다. 다만 같은 중국업체로 지난해말 현재 3만60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화웨이는 샤오미 측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화웨이 측은 "화웨이가 샤오미 등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화웨이는 중국의 어떤 스마트폰 제조사와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샤오미는 자국업체가 외국 특허를 무단 사용하는데 비교적 관대한 중국 시장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게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특허권을 대량으로 사들여야한다"며 "만약 그게 힘들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9 07:0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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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의 변화…'마블링에서 드라이 에이징'으로

그동안 양식 고급 메뉴로 손꼽히는 스테이크를 즐길 때 많은 사람들이 '마블링'의 상태로 육류의 상태를 판가름 했다. 그러나 최근 외식 업체를 중심으로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에서 숙성시키는 '드라이 에이징' 방식을 활용한 스테이크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방법을 쓰게 되면 육류의 수분이 증발되는 대신 감칠맛 나는 아미노산이 생성돼 풍미는 향상되고 육질은 부드러워진다. 마블링이 보존되는 습식숙성육은 부드러운 기름 맛으로 먹지만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는 단백질에서 우러난 구수한 맛으로 먹는다. 이 방식으로 건조시킨 재료를 요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딱딱해진 표면을 제거해 내놓기 때문에 가격은 습식숙성 방식보다 50% 이상 비싸지게 된다. 지난 10월 블랙스미스가 '블랙스미스 by JULY'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선보인 '블백스미스 T본 스테이크'는 한우를 28일 동안 드라이 에이징 방법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도 지난 8월 '토마호크 립아이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길다란 갈비뼈에 붙어 있는 등심 부위를 약 5㎝ 두께로 두툼하게 잘라낸 후 뼈째 2주에서 3주간 드라이 에이징 한 것이 특징으로 오랜 기간 숙성을 통해 육즙의 농도가 진해져 뛰어난 식감과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지난 8월 개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프리미엄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의 경우 대형 숙성실이 갖춰진 드라이 에이징 코너를 별도 마련했다. 이 곳에선 드라이에이징 소고기를 스테이크용으로 판매하는데 최소 2주에서 8주까지 숙성을 거친 암소 1등급 이상의 고기를 판매한다. 오픈 하자마자 인기도 입증됐다. 첫 달 매출목표에 두 배에 가까운 170%를 달성했다고 한다. 드라이 에이징한 스테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 스테이크 전문점의 국내 시장 진출과 호텔 업계로의 관련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이나 하와이에서 입소문 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로 국내 시장 출범을 선포하고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창립자 울프강 츠바이너가 40여 년 간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수석웨이터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선보인 뉴욕식 정통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미국 내에서 상위 3%만 해당하는 최고급 소고기인 USDA 프라임 등급 블랙 앵거스 품종의 소고기를 사용하며 28일동안 드라이 에이징을 거친 소고기만이 제공된다. 또 올해 초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 중 하나인 'BLT스테이크'를 홍콩지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인터네셔널 지점으로 드라이 에이징한 한우 채끝 등심과 미국 대표 육우 블랙 앵거스의 프라임 등급 채끝 등심을 먹을 수 있다. 이달 문을 연 더 리버사이드 호텔 라운지바 '6-1'에서는 뉴욕에서 초빙한 바텐더의 스페셜 칵테일과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선보엿다. 드라이 에이징 한우를 한국식 구이로 판매하는 곳도 생겼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동한우'는 한우를 독자 개발한 드라이 에이징 기법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14-12-29 05:27: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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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다이어트·금연·저축 열풍?

2014년을 사흘 앞두고 벌써부터 금연이나 다이어트 등 새해 결심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새해 금연 결심에 도움을 주는 은단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37%나 신장했다. 무설탕껌과 목캔디 매출도 각각 50%, 15% 늘었다. 새해 결심 중 빠질 수 없는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한 제품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이 기간 체중계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요가매트 25%, 짐볼 3%, 아령 3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새해 저축을 돕는 저금통 매출도 14% 늘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새해 결심 상품 기획전'을 열고 금연·다이어트·재테크 등 새해 결심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저금통 18종과 다이어리 50종을 기획 상품으로 마련했으며,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위한 전신거울은 20% 할인된 1만9900원, one body 마사지짐볼은 30% 할인된 1만5330원에 판매한다. 컬러코팅아령(0.5㎏) 및 one body 요가매트(4 mm)도 각각 30% 할인된 1330원, 6930원이며, one body 체중계는 9520원에 판매한다. 체지방 관리를 돕는 웰러스 다이어트 가르시니아(40캡슐)·웰러스 다이어트 CLA(40캡슐)·에스핏 다이어트 발포비타C(14포)를 각 20% 할인된 1만4900원에, 롯데 자일리톨(87g)·목캔디(274g)·애니타임(185g)은 각 18% 할인된 3250원에, 고려은단 비타민C골드프리미엄(120정)은 3000원 기획가에 마련했다. 이 업체 이창수 트래이딩기획팀장은 "금연·다이어트·학습·재테크 등 새해 결심을 돕는 상품 수요가 연초에 집중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상품 할인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14-12-29 05:00: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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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짧은 시간에 고객 사로잡는 '타임 세일' 눈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특정 시간대에 짧고 굵은 세일을 진행하는 일명 '타임 세일'을 통해 고객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른바 '타임 마케팅'으로 불리며 백화점이나 마트 등 식품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보편화 된 판매형태였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유사한 방식의 깜짝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기간이 짧은 만큼 할인율이 높아 소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매출 신장과 함께 해당 브랜드나 업체를 알리는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세일이 인기를 끌자 타임세일 정보만 모아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최대 커피 할인 축제인 '어라운지 창고세일'을 벌였다. 이 세일은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됐다. 홈카페족에게 인기있는 브랜드 커피 머신·용품·원두 등을 엄선해 최대 90% 할인 판매했다. 북유럽 스타일의 부드러운 커피 맛을 구현해주는 50만원 상당의 '윌파브로우 커피 머신'을 15만원에, 어라운지의 다양한 블랜딩 원두를 균일가 1000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소셜커머스나 온라인 마켓에선 정기적으로 타임 세일을 벌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계의 타임 세일이 관심을 끌자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도 등장했다. '타임세일 앱'이라는 이름의 이 앱은 인터넷 쇼핑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정보와 할인정보를 제공해 준다. 여러 사이트에서 일정 시간 동안만 제공받을 수 있는 타임세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주며 매주 10명에게 5가지 상품을 100% 할인 된 금액인 0원에 제공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4-12-28 16:24:0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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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 1위 노스페이스 다운으로 따뜻한 겨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최근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의류패션 업계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도 각각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업계 최고의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노스페이스가 이처럼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뚜렷한 철학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데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기술력에 트렌디한 컬러와 디자인을 더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전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은 다운재킷이다. 특히 남성용 '클라우스 다운 파카'와 '테론 다운 파카', 여성용 '칼리아 다운 코트', 남녀공용인 '스펙트럼 다운 재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페이스 다운 제품은 최고급 구스다운과 자체 개발한 발열안감 '프로히트(PROHEAT)', 방수원단 '하이벤트(HYVENT)'를 사용해 이중의 보온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핏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활동에도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심과 아웃도어 등 어디에서나 착용할 수 있다고 노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VX 재킷'은 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 보온소재 'VX를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구스다운급의 보온력을 갖추고 있고, 물세탁까지 가능해 실용적이다. 또한 신체 컨디션 유지·습도 조절 기능도 탁월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시 급격한 온도변화와 추위에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국가대표선수단인 팀코리아 선수들의 야외 훈련에도 사용되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다운부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노스페이스의 '부띠'는 최고급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볍고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픽을 적용한 아웃솔(겉창)과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중창으로 보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멋스럽게 착용이 가능하다. 부띠는 ▲무릎까지 오는 하이컷 기장의 '14 우먼 부띠 하이' ▲종아리를 감싸주는 하프컷 기장의 '14 우먼 부띠'와 '14 맨 부띠' ▲발목까지 오는 짧은 길이인 '14 우먼 부띠 쇼트' 등 다양한 길이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패턴과 색상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게다가 남성용과 아동용이 함께 출시돼 패밀리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4-12-28 14:44:26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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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마법학교' 흥행 돌풍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작된 '이상한 마법학교' 두 번째 이야기가 화제다. 종합 에듀테인먼트 체험전으로 처음 열린 지난해 공연에서 8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어린이 체험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이상한 마법학교는 지난해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더욱 새로운 콘텐츠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직 프로 마술사들과 마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체험전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는데 그중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마술사가 직접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클로즈업 부문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스타 마술사 임홍진과 영국과 일본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술사 김민형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SBS '스타킹'과 TV조선 '매직홀'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상한 마법학교에 오면 이들의 공연은 물론 마술을 통해 다양한 교육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다. 재미있는 놀이인 마술을 통해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이다. 김민형 마술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마술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지만 이상한 마법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마술을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홍진 마술사 역시 "마술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마술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마법학교는 내년 2월 1일까지 이어지며 예매는 인터파크·옥션·예스24 등에서 가능하다.

2014-12-28 14:41:3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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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서 '올해 제품 판매 순위'는…농심 라면류 1~3위 싹쓸이

올해 롯데마트에선 지난해에 이어 농심의 라면류가 1위부터 3위를 독식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규격 상품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00만 개 이상 팔린 '밀리언 셀러' 상품은 작년 48개 품목에서 올해는 4개 증가한 52개 품목이었다. 상품별로는 라면 13품목, 생수 13품목, 우유 8품목, 맥주 8품목, 소주 4품목, 음료 3품목, 과자 2품목, 요구르트 1품목 등이었다. 대형마트 영업 규제와 지속된 경기 불황 속 소비 침체로 '밀리언 셀러' 품목의 평균 판매량은 지난해 367만 여개에서 올해 348만 여개로 5% 가량 감소했다. 반면에 밀리언 셀러 품목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마트 측은 "불황에 지친 입맛을 달래줄 새로운 상품들이 인기를 끌며 밀리언 셀러에 진입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국물라면이 아닌 '삼양 붉닭 볶음면(260만 개)'과 올해 출시된 '클라우드 맥주(240만 개)'가 밀리언 셀러에 처음으로 등극했다. 건강기능음료인 '박카스'도 130만 개 가량 판매되며 밀리언 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 품목별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농심 신라면'이 1630만 개 가량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에 올랐고, 밀리언 셀러 품목 수도 작년보다 2개 늘어난 13개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판매량은 미국·중국·일본 등 15개국가 중 한국인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74개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을 입증한 것이다. '생수'도 작년보다 5품목이나 증가한 13품목으로 라면과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밀리언 셀러 품목으로 꼽혔다. 이는 올해 유난히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직접 끓여 먹기보다 간편하게 생수를 식수 대용으로 즐기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이라는 것이 마트 측의 설명이다. 특히 1인 가구와 소가족의 증가로 소용량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 중에서는 '제주 삼다수' 500㎖(830만 개)가 2ℓ 규격 상품보다도 40만 개 가량 더 팔리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음료에서도 250㎖ 소용량 '펩시콜라(캔)' 상품이 500만 개 이상 팔리며 밀리언 셀러에 새롭게 등극했다. 지난해 10개 품목이었던 '맥주'는 올해 8개 품목으로 감소했다. 최근 수입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분산돼 소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이 기간 수입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신장한 반면, 국산 맥주는 1.6% 감소했다. 과자도 수입과자의 인기에 다소 주춤하며 올해 2 품목으로 1품목 감소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장은 "불황에 따라 대형마트의 밀리언 셀러 상품에도 다양한 변화가 보였다"며 "올해는 장기화된 불황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색다른 상품에 대한 니즈가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2014-12-28 14:40: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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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기탁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 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 CJ그룹 강석희 경영지원총괄부사장은 지난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총괄부사장은 성금 전달 배경에 대해 "올해 사회·경제적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컸고 CJ그룹도 국민의 고통을 공감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느낀다"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국민과 함께 고민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은 "올 해 경제상황이 어려워 성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CJ그룹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 측은 이번 성금 기탁을 기해 정부와 민간단체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지난 10여 년 간 소외층 아동 교육 환경 개선사업을 포함해 청년실업, 양극화와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인사정책과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4-12-28 11:20:2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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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운버거' 1월 28일까지 한정 판매…카톡 친구에게 31일까지 6천개 무료 쿠폰 증정

맥도날드 (대표 조 엘린저)가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맞이 특별 버거인 '행운버거'와 '컬리 후라이', 신제품 '더블 행운버거'를 내년 1월 2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행운버거는 쫀득한 쇠고기 패티와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특별히 만들어진 갈릭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국적이면서도 색다른 풍미를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행운버거 세트에는 특별히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는 통감자를 사용한 제품으로 행운을 휘감는다는 의미인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더블 행운버거는 기존의 행운버거에 쇠고기 패티가 한 장 더 추가됐다. 맥도날드가 새해를 맞아 특별히 선보이고 있는 행운버거는 지난해 연말에 출시된 지 열흘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행운버거 단품의 가격은 4300원이며 컬리 후라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 가격은 5800원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맥런치 가격인 4900원에 판매된다. 신제품 더블 행운버거 단품은 5900원이며 세트메뉴는 7200원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출시를 기ㄴ며해 31일까지 매일 1000명에게 총 6000개의 행운버거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지인에게 금빛 행운 카드를 보내면 응모할 수 있다.

2014-12-28 10:53: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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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고객 감사 '연말 할인 이벤트' 봇물

외식업계가 연말을 맞아 가격을 할인하거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원 플러스 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앞세운 막바지 이벤트를 쏟아 내고 있다. 먼저 죽 전문점 '본죽'은 오는 31일까지 '특전복죽'을 5000원 할인 판매한다. 기존 2만원인 '특전복죽'을 25% 할인가인 1만5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7900원 상당의 핫윙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벌이고 있다. 롯데리아도 이달 말까지 양념감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품 구매객에게 양념감자를 1000원에 판매한다. 한국 피자헛은도 내년 2월 말까지 '프리미엄 피자 천원의 행복'을 실시한다. 프리미엄 피자 미디엄 사이즈를 방문포장 구매객 대상으로 1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같은 사이즈 피자를 한판 더 제공한다. 해당 메뉴는 리치골드·치즈크러스트·크라운포켓·스타엣지 등이다. 던킨도너츠가 오는 31일까지 '아듀 2014' 이벤트를 통해 '초코우유 글레이즈드' 6개와 '글레이즈드' 6개를 한 세트로 구성한 1만2600원 상당의 도넛 6개 팩 2개를 4700원 할인된 7900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31일까지 연말 한정 메뉴인 페퍼콘 텐더로인과 그릴드 립아이 등 2가지 스테이크 콤비네이션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 7종 중 최대 2개를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이드 1잔을 주문하면 1잔을 무료로 더 주는 '에이드 1+1' 혜택도 제공 중이다.

2014-12-28 10:52:57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