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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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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단통법에 들썩이는 이통시장, 알뜰폰 성장 '주목'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알뜰폰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이후 지난 한달 간 알뜰폰 업계는 번호이동 시장에서 7만3941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이 3만4489명, KT 2만6856명, LG유플러스가 9만1443명의 가입자 순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확연히 대비된다.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값싼 알뜰폰이나 중고폰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 효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알뜰폰 효과에 주목했다. 당시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이통 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매출액(ARPU)이 3만1263원인데 비해 알뜰폰은 1만1935원으로 62%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연도별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산출하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간 약 1조5655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처럼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확연하지만 시장 규모가 적어 사업자들의 적자 규모도 큰 만큼 정부는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의 이야기처럼 알뜰폰 사업자들이 아직은 사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그 적자폭도 점차 줄여가고 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CJ헬로비전은 알뜰폰 '헬로모바일'의 가입자가 올해 3분기 5만7999명 증가하며 79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은 1만8892원으로 전분기(1만8606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헬로모바일의 3분기 매출액은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수익성이 계속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아이즈비전에 대해서도 알뜰폰 '아이즈모바일'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BK증권은 지난 7일 "알뜰폰 시장 확대로 아이즈모바일의 가입자 또한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50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엔 정부의 알뜰폰 시장 확대 정책과 독자적 영업 활동 강화를 통해 매출이 66.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체국 알뜰폰의 괄목적인 성장도 눈여겨 볼만 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10월 말 현재 1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큰사람, 스마텔, 위너스텔, 온세텔레콤 등 4개 사업자가 추가되며, 총 10개 사업자가 우체국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이처럼 꾸준한 성장세에 알뜰폰 진출 사업자도 늘고 있다. 올해 KT와 LG유플러스가 자회사 KTIS, 미디어로그를 앞세워 알뜰폰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시장 내부에도 치열한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아이폰6 출시 등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들썩거리면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알뜰폰은 굳건하게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유통창구, 요금제 및 단말기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인기를 이어가며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기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1 07: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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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로만 구매했던 음료 '이젠 국내서 편리하게'

온라인을 통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고 있다. 과거 이 같은 방식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던 해외 인기 식·음료들을 이제는 국내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몬드 음료는 물론 코코넛 워터 제품 등 직구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관련 제품들이 유통기한이나 복잡한 배송 절차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먼저 일명 '아몬드 밀크'로 통하는 아몬드 음료는 우유와 두유를 일체 첨가하지 않고 아몬드만을 갈아 만든 음료를 가리킨다. 세계 최대 아몬드 수출국인 미국에서는 우유의 대체 식품으로 두유의 점유율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음료 제품이었다. 이런 가운데 연세우유는 올해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를 갈아 아몬드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연세 리얼아몬드'를 선보였다. 또 삼육식품이 '아라몬드'를, 해태음료가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를, 정식품이 '아몬드 퓨어 초코'를, 남양유업이 '아몬드림'을 잇따라 새롭게 선보였다. 또 비락도 최근 '통째로 갈아 넣은 아몬드'를 출시하고 롯데 자이언츠 대표 치어리더 박기량을 홍보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몬드 밀크만큼이나 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넛 워터도 국내에 상륙했다. 코코넛 워터는 일반적으로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마시는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당분은 낮으면서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천연 이온 음료로 불리는 제품이다. 특히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트렌디한 음료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국내서도 해외 직구로 코코넛 워터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코코넛워터 브랜드인 '비타코코'가 국내에 상륙하며 국내 코코넛 워터 시장을 개척했다. 이어 올해는 코카콜라사가 코코넛 워터 '글라소 코코워터'를 선보이며 코코넛 열풍을 주도했다.

2014-11-11 06:40: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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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붉은 얼굴 맑게…'붉은기' 다스리는 응급처방

#. 직장인 최유정(27)씨는 겨울마다 친구들에게 자주 놀림을 받는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데다, 찬바람에 두 볼이 울긋불긋 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많은 여성들이 최씨처럼 '건조함'과 '붉은기'로 고생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에는 피부의 온도적응 능력이 떨어지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다"며 "이는 피부 건조증의 주범"이라고 설명했다.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8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또 일시적으로 수분을 보충하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원장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은 피부 건강의 기본" 이라며 "피부장벽이 개선되면 보습은 물론 건조함으로 인한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보습크림을 사용 한 후에는 오일이나 보습 밤을 덧바르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준다. 클렌징 역시 중요하다.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의 강력한 세안은 자칫 피지막까지 제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듀이트리의 '7무 네이처 휘핑 클렌저'는 pH6.5 이하의 약산성 버블 클렌저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설페이트·벤조페논 등 7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외 온도 차이로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은기가 생기는 현상은 평소 자극을 최소화하고 붉은기 완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은 피한다. 겨울철 자주 찾는 사우나·찜질방도 모세혈관을 급속하게 팽창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자제한다. 간혹 빠른 진정효과를 기대하고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 혈관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화장품은 관련 임상 효과와 주요 성분을 꼼꼼히 따져본다. 최근에는 붉은기를 집중 케어하는 앰플이나 세럼류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의 '레드-블레미쉬 수딩 앰플' 은 4주 활용 후 붉은기가 개선 임상 결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식물 유래 추출 성분을 23% 이상 고농도 함유해 자극 받은 피부는 물론 붉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014-11-11 06:00:59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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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이 예측한 '한중 FTA 타결'에 따른 국운 전망…"고구려·발해 영토의 복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중 FTA 협상 30개월 만의 쾌거이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EU·중국 세계 3대 경제국과 FTA를 타결한 것이다. 아세안까지 포함시키면 대한민국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4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나라가 된 셈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FTA 상대국은 총 50개 국가로 늘어났다. 50개 국가의 GDP 총합은 전 세계 GDP의 73.2%에 달한다. 이는 칠레(85.1%)와 페루(78.1%)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영토를 보유한 국가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간풍수 법진 오경자 원장이 한중 FTA 타결에 따른 대한민국 국운을 전망했다. 오경진 원장은 "한중 FTA 타결은 고구려·발해 영토의 복원이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예부터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사실상 한가족으로 생각해도 된다"며 "이제 고구려·발해 기운이 대한민국을 감싸 국운에 커다란 변화가 진행된다"고 예측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해 반향을 일으켰던 오 원장은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는 원래 혼란스럽고 복잡다난한 힘든 해라고 진단했다. 한마디로 나쁜 기운이 2015년 한 해를 감싼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진 오경자 원장은 "청와대는 북쪽에는 서울시의 주산인 북악산이 좌우로는 낙산과 인왕산이 병풍처럼 두루고 있는 형국이다"며 "이는 어머니와 같은 치마폭으로 청와대를 감싸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예측했다. 즉 을미년의 혼돈과 어지러움이라는 나쁜 기운을 여성대통령의 덕으로 감싸안아 내년 기운을 바꾼다는 것이다. 오 원장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는 '변곡점(Turning Point)'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1-10 19:05: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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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연어, 국민수산물로 키운다"…알래스카 연어어획회사 '실버베이 씨푸드' 투자계약 체결

동원그룹이 연어사업 본격화로 연어를 '국민수산물'로 키우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그룹은 알래스카 연어어획회사 투자로 연어사업에 있어 전부문에 걸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7년 연어 부문에서 2000억원 매출로 참치에 이은 '국민수산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알래스카 최고 연어어획회사 '실버베이 씨푸드'와 투자체결식 가져 이와 관련해 동원그룹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인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와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동원그룹은 실버베이 씨푸드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그룹 내 연어 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버베이 씨푸드는 2007년 연어를 직접 어획하는 알래스카의 선주(船主)들이 모여 만든 알래스카 최고의 연어어획회사다. 약 100여 명의 선주들이 300척 이상의 조업선을 통해 핑크연어·첨연어·사카이연어 등 다양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를 잡고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알래스카에만 네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과 박인구 부회장, 동원F&B 박성칠 사장,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해 실버베이 씨푸드의 Troy Denkinger(트로이 덴킹거) 회장, Robert Zuanich(로버트 주아니치) 부회장, Richard Riggs(리처드 릭스) CEO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미국의 최고 참치 회사와 알래스카 최고 연어어획회사의 만남 실버베이 씨푸드는 연어 원어의 품질관리와 가공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동원그룹 역시 동원F&B, 동원산업, 스타키스트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수산식품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동원그룹과 실버베이 씨푸드는 각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전문 기술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연어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원그룹은 원어의 수급부터 급속냉동을 통한 원어의 품질관리·가공·선별·운송·제조·영업·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직접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연어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실버베이 씨푸드를 비롯해 그룹 내 계열사들의 공조 강화를 통해 연어 부문에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룹 측은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다양한 어종의 신선도 높은 연어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원어의 처리기술 등에 있어 전문기술을 확보하게 된 만큼 국내 연어시장의 확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내 참치캔 1위 브랜드인 스타키스트 역시 연어시장에 참여해 참치에 이어 연어도 미국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버베이 씨푸드도 향후 동원그룹의 냉장보관사업 부문 투자를 통해 양사가 상호투자의 관계로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 출시…고급·일반캔에 연어구이·연어까스·훈제연어·연어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동원F&B는 실버베이 씨푸드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는 실버베이 씨푸드가 알래스카에서 직접 잡아 급속냉동해 신선도 높은 연어를 국내로 가져와 캔에 담았다. 부재료로는 몸에 좋은 천일염과 카놀라유를 사용해 맛을 냈다. 특히 '동원 알래스카 통살'의 경우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제품 중 유일하게 통살 형태로 담겨 있어, 식감과 활용도가 좋다. 기존 고급 연어캔인 '동원연어'가 코호연어로 만들었다면, '동원 알래스카 연어'는 알래스카 자연산 핑크연어로 만든 연어캔이다. 기존 '동원연어'는 시중 연어 중 유일하게 고급 연어 어종인 코호 연어를 사용해 붉은 통살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 가격은 살코기가 4480원, 통살캔이 4980원, 매운고추맛과 데리야끼맛이 각각 4480원이다. 그룹 홍보실 서정동 상무는 "앞으로 보다 많은 연어 어종(魚種)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연어 시장에서 확연히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7년 연어 매출 2000억원 목표…'국민수산물'로 키운다 동원그룹은 2017년, 약 4500억원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어 시장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버베이 씨푸드와의 투자 체결을 통해 신선한 품질의 원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동시에 다양한 연어 어종에 대한 연구개발도 가능하게 됐다. 동원그룹은 실버베이 씨푸드와 함께 원어의 품질관리, 제품의 연구개발 등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동 상무는 "참치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는 생소한 고급식품으로 인식됐다"며 "이후 점차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동원만이 가진 안정적인 원어 수급능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지금의 국민식품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어 역시 참치에 이은 '국민수산물'로 키워 국민건강과 식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1-10 18:24: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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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스'맥주, 3분기 누적판매량 전년比 7.5%↑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보리맥주 '맥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2006년 출시된 맥스의 올해 3분기 누적판매량은 1124만 상자(1상자=500㎖x20병)로 1046만 상자를 판매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맥스 생맥주의 3분기 누적판매량은 353만 통(1통=20ℓ)으로 전년 동기 273만 통보다 29.3%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8.9% 성장하는 등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맥스의 성장이 자체 도입한 품질경영의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생맥주 관리사를 도입하고 100% 보리맥주의 깊은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맥스 생맥주의 심볼을 교체했다. 또 '크림 생맥주' 제공을 위해 거품 양을 조절할 수 '거품발생 코크주' 도입 등 품질관리 기준도 강화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스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세계적으로 품질 좋은 맥주 호프(Hop)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도 선보여 왔다. 올 몰트 맥주는 맥주의 3대 원료인 맥아·호프·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로서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올 몰트맥주는 지난 2002년 당시 하이트맥주가 출시한 '프라임'맥주다. 하이트진로는 프라임의 맛·향·가격을 조정해 2006년 맥스를 출시했다. 이와 같은 맥스의 인기로 국내 올 몰트 맥주시장에 국내외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일본 기린맥주의 '이치방시보리'와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몰츠' 등 올 몰트 맥주가 수입되기 시작했고, 오비맥주와 롯데주류 등 국내 업체들도 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위 '소맥 폭탄주'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안에도 맥주 자체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다양화·고급화되고 있다"면서 "맥스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이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0 18:16: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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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팔도와 업계 최저가 라면 '식도락면' 선봬…개당 400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식품전문업체 팔도와 공동 기획한 연중 상시 저가 라면 '식도락면'을 출시했다. 제품은 대형마트 PB 라면 최초로 끓는 물에 2분이면 조리가 가능한 얇은 면발 타입의 상품이다. 개당 400원(5입 2000원)으로 시중 NB 대비 약 30%, 기존 PB보다도 20%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쇠고기 육수와 미역·당근 등 건더기로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냈으며, 면발이 가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국내 라면 소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면서 최근 기온 하락으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빨간 국물 라면의 물가안정 차원에서 자체 이익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에서 봉지라면 카테고리 내에서 빨간 국물 라면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하얀 국물 라면·비빔면·볶음면 등 최근 다양한 라면 신상품 출시 영향으로 한때 50%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전통적인 매운 맛에 대한 회귀현상 등으로 10월 들어 연중 최고치인 8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 출시를 대형마트와 식품전문업체의 상생 파트너십 사례로도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대형마트 PB 라면에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업계 최저가격에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비해 팔도는 기존 비빔면·하얀 국물 라면·컵라면 등에서 갖추고 있는 경쟁력을 대형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빨간 국물 라면 시장에서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회사 가공식품팀 정주성 바이어는 "앞으로도 라면·생수·고추장·커피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업계 최저가격 수준이 상품을 마련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0 18:03: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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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건강…환절기 관리가 좌우

겨울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고 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요즘에는 체내 대사기능이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환절기 질환을 앓는 이들이 증가했다. 특히 한 번 떨어진 면역력은 겨울철 내내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추천하는 성분들을 추천한다. ◆면역력 강화에는 환절기 기온 변화로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때 필요한 기능성 성분으로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알로에겔·클로렐라·당귀혼합 추출물 역시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와 함께 가능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 저항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건조한 피부에는 환절기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 독이 된다. 피부 질환은 피부 노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수분 저장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피부 건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N-아세틸글루코사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조절에는 당뇨병 환자들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추위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신체 활동량이 줄며 혈당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당이 상승하지 않도록 적절한 식이요법과 식후 걷기 정도의 운동은 필수다. 이와 함께 혈당조절을 돕는 구아바잎 추출물·귀리식이섬유·바나바잎 추출물·달맞이꽃 종자 추출물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강 관리에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뿐만 아니라 구내염·혓바늘·목 쉼 현상·잇몸 병 등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 장년층 이후부터는 구강 관련 질환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4-11-10 17:56: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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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다.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 당일 컨디션을 조절하는 일만 남았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당 흡수해야 먼저 시험 전 긴장을 풀어야 한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는 것인데 우황청심원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구급약으로 약재의 효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 수험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능 당일 우황청심원 복용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적어도 2일 전부터 우황청심원을 미리 먹어보고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황청심원이 맞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 감국차나 구기자차,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차 등과 같은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다. 특히 시험장에 들어서기 전 스트레칭을 실시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야 한다. 아울러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점심시간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오후에도 스트레칭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만약 머리가 무겁다면 머리로 향하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머리가 맑아지게 하는 머리 지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우리의 뇌가 포도당과 산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쉬는 시간이 되면 초콜릿이나 사탕 등 가벼운 간식을 통해 부족한 당을 채워야 하며 특히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단기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우유나 콩, 닭고기와 아몬드 등은 심신을 편안히 하고 잠을 유도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점심식사로는 적당하지 않다. 식사는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하고 잠을 깨우는 홍차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오후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우인 강남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앉아 있는 자세가 길기 때문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야 긴장도 풀리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또 갑자기 생활패턴이나 음식을 바꾸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4-11-10 17:56:1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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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업계,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부 마음 공략

다양한 디자인에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더해 주방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미엄 주방 도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소 굿그립의 스테인리스 스틸 믹싱볼 3종 세트는 둥근 모양으로 제작돼 반죽을 하거나 음식을 버무릴 때 편리한 제품이다. 볼의 내부는 무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외부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바닥 부분에 고무 소재로 이루어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제이미 올리버 사과 심지 제거기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부분을 사과 심지 부분을 향해 밀어 넣으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사과 가운데 심지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우스토프의 쿨리나 필링 나이프는 새의 부리를 닮은 곡선형으로 이루어져 다루기 편하다.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벗기거나 모양을 낼 때 유용하며 최고급 탄소강으로 제작돼 칼날의 강도가 뛰어나고 절삭력과 내구성도 우수하다. 락앤락의 투핸즈 살롱은 공정의 70∼80%가 수작업이기 때문에 소량만 생산되는 고급 수제 주물 쿡 웨어 라인이다. 고순도 알루미늄을 틀 속에 직접 부어 중력에 의해 형체를 잡고 자연냉각시키는 '그라비티 캐스트(중력주조) 공법'을 사용했다. 일반 코팅 보다 내마모성이 5배 뛰어난 '테플론 플래티넘 플러스 코팅'을 적용해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이나 라이프 스타일 시장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이유도 사치스러운 느낌은 들지만 과하게 비싸지는 않아 소비자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작은 사치' 현상은 여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10 17:52:54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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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초겨울 건강관리 곰탕으로 챙기세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본격적인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할인과 증정행사를 벌인다. 전 매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기력보충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선물세트(800㎖·5팩·15인분)를 30% 할인된 3만8800원에 판매하며, 구매 때 소용량선물세트(350㎖·5팩·10인분·2만2500원)를 덤으로 준다. 또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신청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좋은 명지대 산학협력단(BI기업 명지생활건강)이 만든 '명지 아로니아 킹스베리(1세트·23만원)'를 증정한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7배, 포도의 80배 이상 함유돼 있으며 색소·방부제·향료·설탕을 일체 넣지 않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한편 오는 14일까지 상계·홍대·시흥·늘봄농원점은 소고기 구이류를 주문하면 한우불고기를, 돼지고기 구이류를 주문하면 돼지양념구이 포장상품을 주문한 만큼 무료 증정한다. 신림점은 소고기 구이메뉴 주문 때 한우불고기를 준다.(해피아워·정식류 제외) 이와 함께 전 매장에서는 와인(산타리타 히어로 카버네쇼비뇽) 1병을 시키면 결제 때 와인(산타리타 히어로 멜롯) 1병을 선물로 준다.

2014-11-10 17:49:0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