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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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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예타 조사 면제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재석 229인, 찬성 181인, 반대 33인 기권 15인으로 가결됐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은 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에 최대의 현안으로 떠올랐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는 등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는 실시하도록 했다. 여당은 후속조치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후 곧바로 후속조치에 나서겠다"며 당내 가덕도신공항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핵심 인사와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야당은 대통령이 부산시장 보권선거를 앞두고 노골적인 선거 개입에 나섰다며 비판했다.

2021-02-26 16:59: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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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버라이즌 등 세 기업이 5G 주파수 경매에서 810억 달러 낙찰

버라이즌 등 세 기업이 5G 주파수 경매에서 810억 달러를 입찰해 낙찰받았다. / 버라이즌 제공 미국 최대 규모의 무선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Verizon)과 AT&T, T-모바일(T-모바일)이 최근 치러진 연방통신위원회(FCC)의 5G 주파수 경매를 장악하면서 경매는 기록적인 낙찰가인 8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게 됐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셀코 파트너십(Cellco Partnership)이라는 입찰자로 참여한 버라이즌 (Verizon)은 3511개의 주파수 스펙트럼 면허에 무려 450억 달러를 입찰하여 경매에 가장 큰 금액을 투자했다. 무선통신 전문가들은 이미 중대역 스펙트럼 경매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C 밴드와 같은 중대역 스펙트럼은 지리적 커버리지와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5G 배치에 중요하게 여겨진다. FCC의 제시카 로젠워설(Jessica Rosenworcel)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매는 미국의 5G 접근방식이 글로벌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중대역 스펙트럼으로 전환되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6 15:01: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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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파라마운트 플러스,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 36종과 3만 편 넘는 TV 에피소드 내보낸다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바이아컴CBS CEO가 말했다. / 바이아컴CBS 바이아컴CBS의 CEO 밥 바키쉬(Bob Bakish)에 따르면, '콘텐츠의 산'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스트리밍을 통해 TV 프로그램 3만 편 이상, 영화 2500편, 스포츠 이벤트 1000개 등을 제공한다. 이어 매월 새로운 리얼리티 시리즈를 포함하여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 36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라마운트는 개봉 후 30~45일 이내에 '엄선한' 영화를 스트리밍할 계획이며, 그 밖의 신작 영화는 최초 개봉 후 90일 만에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자체적으로 새 영화 비비스 & 버트헤드(Beavis & Butthead)를 비롯해, 데일리 쇼 진행자 트레버 노아(Trevor Noah)의 주간 시리즈 인사이드 에이미 슈머(Inside Amy Schumer)의 귀환을 방영하게 된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CG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스타트렉:프로디지(Star Trek:Prodigy)를 제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해당 시리즈는 니켈로디언에서 방영된다. 바이아컴CBS는 지난 2019년 미국 3대 지상파 방송 중 한 곳인 CBS와 거대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과 합병을해 거대 미디어 기업의 탄생으로 관심을 모았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6 15:01: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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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빌 게이츠 "비트코인이 지구상 가장 많은 전기 사용"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에 엄청난 전기가 소모되고 있다며 자신의 재단에 디지털 화폐를 처리하는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고 클럽하우스 대화방에서 밝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격이 6천5백만원에 근접한 가운데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고객센터 전광판 앞을 업비트 관계자가 지나고 있는 모습 / 손진영기자 son@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은 그 동안 인류가 발견한 방법 중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수요일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Clubhouse) 대화방에서 진행된 CNBC의 앤드류 소킨(Andrew Sorki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 보도에 따르면 게이트는 그렇게 많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디지털 화폐를 처리하는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자신의 재단에서 디지털 화폐를 작업 중임을 넌지시 알리는 듯했다. 그는 "우리 재단은 현지 화폐를 처리하듯 디지털 화폐를 처리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채굴 및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는 여전히 상당하지만 암호화폐 분석업체인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디지털 기술의 배출량 중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16억 톤으로 추산된다. 한편, 빌 게이츠는 요새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투자 수단인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23일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처럼 부자가 아니라면 비트코인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선 중립적인 견해를 갖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익명성 탓에 사기와 자금 세탁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6 15:01: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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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코인베이스, 상장 앞두고 12억 달러 매출 공개

암호화폐 기업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당국에 서류를 제출했다. / 코인베이스 제공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나스닥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서류를 제출하여 암호화폐 기업으로서는 첫 주요 기업공개로 큰 진전을 이뤘다. 골드만삭스, JP모건, 앨런앤컴퍼니, 시티그룹이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맡는다. 코인베이스는 1년 동안 매출이 전년보다 2배(5억 3400만 달러)이상 늘은 12억 달러를 기록하고 영업이익 322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 더 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장 서류 제출은 암호화폐 가격의 변동성이 향후 코인베이스에 중대한 위험이 된다는 뜻이다. 상장 서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모든 수익원은 암호화 자산과 광범위한 암호경제에 의존하고 있다"고 서류는 밝히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성공에는 지속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한 금융 규정을 준수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코인베이스는 자유주의를 내세우는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도외시되던 전통적인 고객조사의무를 채택한 최초 거래소 중 하나였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코인베이스 상장은 IT 기업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 베이스의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6 15:01: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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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뛰어난 실적에도 주가 하락하는 엔비디아, 애널리스트들은 긍정 평가

엔비디아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으나 부문 전반에 걸친 기술 매각과 데이터 센터 성장 둔화 가능성에 우려가 일고 있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지난 수요일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을 발표했으나, 부문 전반에 걸친 기술 매각과 데이터 센터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라즈빈드라 길(Rajvindra Gill)은 투자은행 니덤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7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젠블라트 증권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세만(Hans Mosesmann)은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650달러에서 700달러로 올렸다. 레이몬드 제임스(Raymond James)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카소(Chris Caso)는 평균상회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600달러에서 700달러로 올렸다.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1분기 기대치는 미미해 보이지만, A100 도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이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카소는 말했다. 엔비디아는 2020년 회계연도 4분기(2020년 11월~2021년 1월) 매출액이 전년도와 비교해 게임과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의 수요 급증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4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에 53억 안팎에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1-02-26 15:01: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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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온디맨드 혁신'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TV, 아마존 프리미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추가

구글과 아마존이 구글 TV와 안드로이드 TV 기기에 아마존 뮤직 어플리케이션을도입한다고 발표했다. / 크롬 제공 구글과 아마존이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구글과 아마존은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TV(Chromecast with Google TV), 엔비디아 쉴드, 소니 스마트 TV 등 구글 TV와 안드로이드 TV 기기에 아마존 뮤직 앱을 도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이 앱은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일본, 호주 등 12개국에서 기기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TV의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앱은 7000만 곡 이상을 온디맨드(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형식으로 제공하는 아마존의 프리미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Amazon Music Unlimited)와, 아마존 프라임 구독에 포함되어 200만 곡 이상을 제공하는 일반 버전의 아마존 뮤직을 모두 지원한다. 아마존 뮤직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고도 어떤 앱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광고기반 인기 플레이리스트 및 방송국 목록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앱을 타사의 스마트 TV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해서 큰 변화를 불러오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협업이 경쟁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는 뜻이 될 것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6 15:01: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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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구글과 인텔, 5G 애플리케이션 출시 속도 내려 제휴

구글과 인텔이 에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 뉴시스 5G를 생각할 때 우리는 라스트 마일, 즉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와 인터넷 간 5G 무선 기술을 떠올린다. 그러나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은 5G 액세스 포인트를 인터넷 나머지 부분과 연결하는 에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구글과 인텔이 인터넷에 연결된 에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5G 및 에지 네트워크 솔루션 배포를 가속화하기 위한 참조 아키텍처와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의 네트워크플랫폼그룹 총괄 댄 로드리게즈(Dan Rodriguez)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및 더 폭넓은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5G 및 에지 사용례에 확장 가능한 애자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과 인텔의 계획에 따르면, 5G vRAN은 인텔 클라우드네이티브 플랫폼 및 솔루션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앤토스(Anthos)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사용하여 구축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5 16:41: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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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항공택시 선두주자' 조비 에이비에이션, 뉴욕 증시 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2024년부터 상업 여객용 항공기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완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개발사 조비 에이비에이션(Joby Aviation)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RTP)와 합병을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거래가 마무리되는 대로 합병회사는 뉴욕증시에 보통주를 상장하여 '조비 에비에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증시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1000 회 이상 시험 비행을 완료한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항공 승차공유 업계에서 상당한 선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지난해 12월에는 우버의 항공택시 개발 사업부인 우버 엘리베이트를 인수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버는 조비 에이비에이션에 추가로 75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투자액을 1억 2500만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최근 우버 테크놀로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해 차별화된 상업적 준비를 갖췄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의 서비스를 서로의 앱에 통합하여 향후 고객이 원활한 멀티모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항공택시 사업은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대차, 도요타, 다임러 등 각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항공택시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고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시장은 2040년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5 16:41: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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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승인 임박'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400만 회분 다음주 공급 예상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임박한 가운데, 곧 300~4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 존슨앤존슨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수요일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경우 다음주 3~400만 회분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26일 회의에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할 가능성이 높다. 존슨앤존슨은 3월 말까지 2000만 회분, 6월 말까지 1억 회분 공급을 약속했다. 뉴욕포스트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빌 드 블라시오(Bill de Blasio) 뉴욕시장은 존슨앤존슨 백신 승인이 집에 머물고 있는 뉴욕 시민들의 예방접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요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블라시오 시장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은 집밖을 나설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그야말로 '가내 접종'이기 때문에 존슨앤존슨 백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제프 지엔츠(Jeff Zients)는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조정관은 수요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의 지역 보건소와 푸드뱅크에 2500만 개 이상의 "고품질" 미국산 천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8개국 4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에서 66%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백신은 이미 접종 중인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서 예방 효과는 떨어지나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임상 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예방효과가 72%였지만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로 예방효과가 다소 떨어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5 16:41: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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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인도 유통 대기업 플립카트, 2030년까지 전기차 2만 5000여 대 배치

인도 전자상거래 기업 플립카트가 주요 전기차 제조사와 제휴를 맺고 배송용 전기차를 개발한다. / 플립카드 제공 인도 방갈로르에 본사를 둔 플립카트가 히어로일렉트릭(Hero Electric), 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 피아지오(Piaggio) 등 주요 전기차 제조사와 제휴하여 퍼스트·라스트 마일 배송용 전기차를 개발해 전국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경쟁사인 아마존이 마힌드라 일렉트릭과 제휴하여 인도에서 삼륜 전기차 "100여 대"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미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2025년까지 인도에 1만 대의 전기차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인도 정부는 인도의 휘발유 및 디젤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립카트의 아미테시 자(Amitesh Jha) 수석부사장은 "2030년까지 물류 차량을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해나가는 과정에서 전기차 조달·배치를 위해 지역의 주요 업체들과 협업할 것이며, 동시에 필요한 인프라 성장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는 시장점유율이 53%에 이르고 창업 10년 만에 기업가치 150억 달러로 평가 받은 유통대기업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25 16:40: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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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 올 때 노 젓자', 포장재·의무휴업 등 기업 규제 몰아치는 여당

현장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거대 여당의 규제 입법안에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방향성을 믿고 규제 입법안을 발의하기보다 제도의 효과성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갖추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인센티브를 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업에게 당근 물려줘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은 지난해 11월 14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과대 포장으로 인한 쓰레기 남발을 막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제품의 제조·수입·판매자가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전문기관에서 제품 출시 전 포장재질 및 포장 방법에 관한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의 제품 겉면에 표시를 의무화 하는 내용이다. 사전 검사를 받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현행 자원재활용법에서는 해당 검사를 권장하고 있을 뿐이다. 환경부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윤 의원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개정안에 힘을 실어줬다. 기업들은 반발한다. 업계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용을 상승시키고 제품 출시가 늦어져 제품 경쟁력 측면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관된 주장이다. 또한 사전 검사 중 제품 정보가 유출 될 수 있다며 전반적인 경쟁력의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여력이 있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식품, 화장품, 의류, 의약외품 등 국내 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개정안의 검토보고서를 작성한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과대 포장을 억제하려는 법령의 취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사전 검사 기관 및 인력 부족, 광범위한 사전 검사 대상의 범위 등은 논의 대상으로 지적했다. 현재 법령상 사전 검사가 가능한 곳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두곳 뿐이다. 한국환경공단 조직도 상 제품 포장재질 및 포장검사를 담당하는 인원은 자원순환처 환경포장관리부 2명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주장한다. 환경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법 테두리 안에서만 있으려고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박수일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는 "기업들이 반발하는 이유들은 타당하다. 기업별로 제품종류 및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포장 관련 인력이 필수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취지는 좋으나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심층토론이 1년 정도는 필요하다. 독일처럼 신고제로 포괄하여 규제하는 방법 등 여러 대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거의 30년 가까이 이러한 포장재질 포장방법에 익숙해져 있다보니이 기준만 넘기지 않으면 된다는 면죄부가 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개정안에 대해 "식품류의 유통기간 설정과 같이 자체 혹은 제3자 검사가 진행될 수 있게 추가 교육 및 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포장지 사용을 많이 줄인 경우 인센티브 제공까지 같이 제공하는 것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종철 연세대 패키징 학과 교수는 "포장 쓰레기 문제는 매우 심각하나 현재 기술로는 이를 해결할 만한 근본적인 기술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환경부를 포함한 정부에서는 규제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하지만 기업들은 법에 맞춰 가면서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닥쳐올 환경재앙을 본다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3R(제품설계단계에서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도 의무휴업?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공약이었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의도 뜨겁다. 21대 국회에서 15개의 개정안이 계류돼 있는데 그중 통과가 유력한 것은 홍익표 의원안이다. 해당 개정안은 대규모점포의 등록을 사전에 제한 할 수 있는 범위를 기존 전통상업보존구역에서 상권이 형성된 상업 보존 구역으로 확대한다. 계열사 재산을 합쳐서 10조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는 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을 강제한다. 스타필드·롯데몰이 복합쇼핑몰에 해당한다. 소상공인 보호와 휴업일이 따로 없는 복합쇼핑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높다. 사람들이 단순히 쇼핑만 하러 복합쇼핑몰을 찾지 않으며 단순히 즐기러, 유희를 위해 찾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복합쇼핑몰을 닫는다고 재래시장을 찾지 않는 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개정안은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업일을 복합쇼핑몰, 면세점, 아울렛, 전문점, 면세점으로 확장하는 안을 발의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은 대규모점포 등록 제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범위을 1km에서 20km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성훈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거대 여당이 지금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지 않고 (소상공인의) 적을 만들기에만 급급해 이런 법안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그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은 보호하는 취지는 살릴 수 있을지 몰라도 복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점포들도 다 영세상인이다. 스타필드 같은 복합 쇼핑몰을 즐기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규제를 통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연구를 보아도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통한 규제가 재래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이익단체들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 등에 해당하지 않는 초대형 복합쇼핑몰과 신종 유통 전문점, 중형 식자재 마트 등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 5인 미만 사업장 근기법 적용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것도 뜨거운 감자다. 근로기준법은 전체 사업체 중 60%를 차지하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의 제한, 휴업 수당, 근로시간 및 휴가, 취업 규칙 등에 대한 법령이 적용되지 않는다. 영세한 기업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근로기준법의 숨 쉴 통로이자, 5인 미만 사업장에 열악한 근로조건을 방치하는 '구멍'이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이수진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해당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해놓은 상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근로기준법은 모든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999년 5인 미만 사업장에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의 전면 적용 여부를 달리 한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들은 즉각 반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5인 이상 근로기준법 일괄적용에 반대 입장을 밝혔고 발언에 나선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 논의가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다양한 소상공인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확충되어 소상공인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선진국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단계적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실장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영업정지·영업제한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경우라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벼랑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1-02-25 13:06:5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