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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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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아 조카에게 줄만한 선물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골드 앤트(Gold Aunt)족'의 조카 선물 고민이 한창이다. 골드 앤트족이란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독신자들이 증가하며 '골드 미스'의 골드와 이모(고모)를 합쳐 생긴 신조어다. 이들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 대신 조카를 자식처럼 아끼며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마다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한 오픈 마켓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어린이날 선물 대상으로 자녀(36%)보다 조카(39%)가 오히려 많았다. 조카를 위해 흔쾌히 지갑을 여는 골드 앤트족이 늘어나며 아동 선물 시장규모는 2012년 27조원에서 2015년 39조원까지 확대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골드 앤트족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어린 조카와 이모(고모)가 안전하게 놀이를 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실용성 높인 유모차형 다기능 세발자전거 돌이 갓 지난 조카에게는 유모차와 자전거가 결합된 실용성 있는 유모차형 세발자전거가 선물로 적합하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부품을 탈착하면 유모차를 세발자전거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천리자전거의 '쥬시'는 폴딩 시스템이 적용돼 승용차 트렁크나 뒷좌석에 싣기 간편하다.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고 ▲유모차 ▲보호자 어시스트 세발자전거 ▲독립형 세발자전거 총 세 단계로 변형할 수 있다. ◆놀이도 수납도 가능한 승용완구 조카와 어떻게 놀아줄지 고민이라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승용완구 선물이 적합하다. 수납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이폴리움의 승용완구 브랜드 본토이가 출시한 '본토이 트레블러'는 붕붕카에 유아 여행 가방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퀴로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17리터에 달하는 본체 수납공간은 장난감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이가 정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전면을 라운드형으로 설계해 모서리에 긁힐 염려가 없으며 무독성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제품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달마시안'과 '비글' 2종류로 구성됐다. ◆오감자극 장난감, 레고 듀플로 시리즈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놀이 활동은 성장기 아이들의 창의력과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요소와 더불어 교육적 효과까지 겸비한 레고 듀플로 시리즈는 이번 추석 조카와 함께 놀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선물로 제격이다. 듀플로 시리즈는 만 18개월에서 5세까지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레고의 유아용 브랜드다. 일반 레고에 비해 2배 이상 큰 블록으로 구성돼 손이 작은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편하다. 선명한 컬러와 디테일, 다양한 테마가 특징으로 아이들이 사물의 모양과 색상을 이해하고 구분하는 사물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을 발달시켜준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만혼과 비혼이 만연해지고 저출산이 심화됨에 따라 조카를 자신의 아이처럼 귀여워하고 지출을 아끼지 않는 싱글족이 증가하고 있다"며 "추석 시즌을 맞아 유아용품 업계는 조카 선물을 고민하는 골드 앤트족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14 22:17: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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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VR… 자동차로 뛰어드는 IT 업계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와 결합하는 정보기술(IT)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자동차와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전투기에 적용됐던 HUD가 3차원(3D) 내비게이션, 가상현실(VR) 등의 기술과 결합해 자동차의 첨단화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HUD는 차량 속도와 경고등,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운전자 시야 정면에 띄워주는 장치다. 시야 아래에 있는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을 보지 않고 전방을 주시해도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안전성이 우수해 고급 수입차에 먼저 도입됐지만, 국내에서도 기아자동차 K7과 현대자동차 아슬란 등에 적용됐다. 2017년형 그랜저 IG에도 HUD가 장착될 예정이다. HUD 기술은 자동차에 적용된 초기에 화면을 반사시키는 단순한 형태로 도입됐다. HUD 장치를 대시보드에 올려놓으면 장치에서 나오는 빛이 앞유리에 반사돼 운전자에게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지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거나 낮에는 아예 쓸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지적됐다. 선예도를 높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미지가 반사될 자리에 필름을 붙이는 필름부착형 방식이 도입됐다. 최근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운전자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HUD 제조업체 아프로뷰는 디스플레이 광학방식으로 주행정보를 내보내 운전자의 시야 2~3m 앞에 허상이 맺히도록 했다. HUD 기술을 활용하면 가상현실(VR) 내비게이션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HUD에서는 운전자 시야에 방향과 제한속도 정도만 알려는 수준이다. 건물과 지형의 높낮이, 도로 모습 등이 담긴 3D 지도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HUD에 띄우면 현재 주행 중인 곳의 정보를 입체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의 중국 천진공장의 문경호 법인장은 지난 8일 공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운전자 시야의 건물과 도로에 위성정보를 합쳐 길을 안내하는 VR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원론적인 발언일 뿐 구체화된 것은 없다"면서도 "현재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7월 민간 기업들에게 3차원 공간정보(3D 지도)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국토교통부와 3D 공간정보 제공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3D 데이터를 확보하면 VR과 3D 지도를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미쓰비시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아예 3D 지도 제작을 위해 '3차원 지도 연합군'을 만들었다. 3D 지도는 2D 지도에 비해 정밀도가 높아 자율주행에도 쓰임새가 높은 정보다. 이 회사들은 우선 일본 주요 고속도로 300㎞ 분량의 지도를 만들고 조기에 기술을 고도화해 국제 표준 경쟁에도 뛰어들 방침이다. 변화하는 흐름에서 IT 업계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HUD와 3D 지도 모두 후발주자"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벌어진 격차를 줄이려면 각 산업군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9-14 07:34: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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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 10주년 맞아 음원 스트리밍 1000회 무료

음악서비스 '엠넷닷컴'에서 10개월 동안 매달 무료 스트리밍 100회를 제공한다. CJ E&M 디지털뮤직사업본부는 엠넷닷컴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10개월 동안 총 1000번에 걸쳐 음원을 무료 청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엠넷닷컴 X 시럽월렛' 이벤트는 모바일지갑 애플리케이션 '시럽'과 함께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럽월렛 앱에서 엠넷닷컴 10주년 기념 쿠폰을 받아 엠넷닷컴에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13일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응모한 고객들은 스마트폰이나 PC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매월 100회 청취할 수 있다. 한편 엠넷닷컴은 서비스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텐·텐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CJ ONE을 5회 이상 이용하면 10개월간 매달 100회의 음악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 E&M은 이전 이벤트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시럽월렛과 제휴행사를 마련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본부장은 "올해 엠넷닷컴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말까지 다양한 대 고객 혜택 프로모션을 추가해 10주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13 14:29: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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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10주년 기념 감사 메시지 공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06년 9월 13일 설립됐다. 2009년 대표작 롤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든 벡·마크 메릴 공동 대표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브랜든 벡·마크 메릴 공동 대표의 감사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두 대표가 회사 창립 전 다양한 게임을 즐기던 과거와 회사 설립 후 롤의 성장세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대표는 플레이어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고, 어떤 말로도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60일 간 롤을 플레이한 5레벨 이상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새롭게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과 '라이엇 전경 케일' 스킨 아이템을 제공한다. '케일' 챔피언이 없는 플레이어에게는 스킨과 챔피언이 함께 제공되며 챔피언과 스킨을 모두 보유한 플레이어에게는 별도의 수수께끼 스킨을 선물한다. 모든 스킨을 보유해 수수께끼 스킨을 받을 수 없는 플레이어는 수수께끼 스킨의 가치에 준하는 '라이엇 포인트(RP)'를 받을 수 있다. 지난 60일 간 플레이 기록이 없는 유저도 오는 18일까지 롤에 접속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보너스 'IP'도 제공된다. 16일 오후 4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롤을 플레이하면 게임 포인트인 IP를 평소의 두 배로 지급한다.

2016-09-13 10:40: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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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 시리즈 5주년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X로 찍는 인생의 즐거움'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X 시리즈 런칭 5주년을 맞아 후지필름이 약 3개월 동안 진행했다. X 시리즈 5주년의 의미를 표현하거나 찍는 즐거움을 만끽했던 순간을 X 시리즈 카메라로 담은 사진을 접수 받았다. 총 80점의 작품이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진재홍 씨가 출품한 '5살 생일'이 차지했다. 선정이유에 대해 심사위원인 X포토그래퍼스는 "일상에서 스치듯 지나갈 수 있는 평범한 순간들을 소중하고 담백하게, 눈으로 본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 '인생에 찍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Pro2와 후지논 렌즈 XF35㎜F2 R WR이 수여된다. 후지필름은 이 외에도 79명의 수상자에게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E2s,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70, 아웃도어 카메라 XP90, 사진액자,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총 3개월간 온라인 사진전으로 선보인다. 12월에는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X 시리즈 5주년 기념 소비자 사진전'으로 전시된다.

2016-09-13 10:40: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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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상은 이미 추석 명절 시작

게임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해의 사실상 마지막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게임업체들이 독특한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추석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에서 이벤트를 시작한다.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조의 계곡'에서 이계의 무리들을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인 에픽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던전을 클리어한 유저에게는 여러 아이템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도 매일 선물한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에서는 18일까지 '전래 동화: 키키의 고향길'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전설 방어구 소환권', '고대 이상 은토끼 펫 소환권' 등 아이템을 증정한다. 특정 시간에 접속하는 유저들에게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온라인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에서는 21일까지 '추석엔 사퍼행' 이벤트를 열고 게임 접속 유저에게 아이템을 제공한다. 피파 온라인 3에서는 게임에 접속하면 1억 EP(게임재화)를 제공하고 1시간 이상 접속자에게 아이템을 증정한다. 메이플스토리는 '돌아온 미니게임', '월묘네 차례상 대작전'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2, 바람의 나라, 클로저스,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크레이지아케이드, 마비노기, 삼검호2, 도미네이션즈, 영웅의 군단, 삼국지를 품다2 PK 등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추석 이벤트가 펼쳐진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블소)'에서 한가위 송편을 받는 이벤트 '거와 나의 연결고리'를 7일 시작했다. '술취한 낚시터'에서 일일퀘스트와 일일도전을 완료하면 '보름달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자를 개봉하면 '한가위 송편'과 '신도주' 아이템이 등장한다. 한가위 송편은 일정 수량을 모으면 신규 설빔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이데아'에 사파이어, 골드, 진화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접속 보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추석 당일 접속만 해도 한정판 한복 코스튬 의상을 받을 수 있고 내달 31일까지 7일 누적 출석하면 최대 SR장비 2개를 받는다.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는 '패밀리'를 결성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 고등급 캐릭터를 지급하는 '패밀리 이벤트'를 연다. 1600다이아(게임캐시), 'S+선택권' 등을 선물하는 '추석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각성의조각', '4성 펫소환권', '사황 선택권' 등을 제공하는 '곶감먹고 빙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는 소탕, 투기장, 토벌대 등 게임 콘텐츠에 참여하면 영웅등급 부루마루, 전설등급 장비, 펫 등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 외에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파이트', '레이븐', '백발백중' 등에서도 다양한 추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컴투스는 7일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호문쿨루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제작 몬스터인 호문쿨루스는 5단계 진화로 스킬을 획득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해피 추석맞이' 이벤트도 시작했다. 20일까지 게임에서 소모 에너지를 사용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대표 몬스터를 친구가 사용하면 받는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검은사막'에 열한 번째 각성무기를 업데이트하고 한가위 이벤트도 마련했다. 위치 캐릭터의 56래밸 각성무기 아드혼은 강력한 파동과 폭발 위력을 지녔다. 공성탑과 신규 애완동물, 의상 추가가 이뤄졌고 사냥과 채집, 낚시 등을 하면 '오색 송편'의 재료를 얻는 '찬란한 오색송편'이벤트를 시작했다. 재료를 모아 오색송편을 만들어 개봉하면 2000펄(게임캐시), 단델리온 무기상자 등의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파티게임즈는 자사의 장기간 부진을 깨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이러브니키에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특별 의상 세트 '달나라 토끼'를 선보인다. 아이러브니키는 주제에 따라 캐릭터의 의상을 코디하고 다른 유저들의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달나라 토끼는 은은한 달빛 색상의 코디에 방아 찧는 토끼를 연상시키는 아이템 등이 결합돼 신비로운 추석 분위기를 연출한다. 길드 콘텐츠인 '디자이너 클럽'에서는 '하얀 달 수확하기'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기간 클럽 멤버들이 모은 '하얀 달' 아이템 수에 따라 루비, 골드, 하트, 클럽코인 등을 지급한다. 13일부터 공식카페에 한복 의상 착용 스크린샷과 덕담을 남긴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루비(게임캐시)를 지급한다.

2016-09-13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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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도착했지? 귀성길 따분함 지워줄 게임 4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귀성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는 5일 동안 이어지기에 여유로운 마음을 품고 고향으로 향하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좁은 차 안에서 먼 귀성길을 가자면 몰려오는 피로감에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보다 풍족한 마음으로 고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심신을 달래줄 신작·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한다. ◆모바일 FPS 자유도가 PC 수준으로 '파이널샷'은 넷마블게임즈가 내놓은 실시간 모바일 1인칭 슈팅게임(FPS)이다. 기존 모바일 FPS는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제약이 컸다. 그러나 이 게임은 상하좌우 이동과 달리기로 PC에서 즐기는 FPS에 버금가는 높은 자유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 PC에서만 느낄 수 있던 정통 FPS의 감성을 모바일에 녹여냈다. 저용량·저사양으로 구현해 배터리 소모와 발열이 심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게임은 클랜 대전, 5대5 데스매치, 폭파미션, 점프모드 등 친구들과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친구들과 즐기기 편하도록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인들은 게임친구로 등록된다. 한 번의 클릭으로 친구·클랜원을 소환하는 '빠른 대전방 소환' 기능으로 친구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모바일 FPS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가까운 적을 자동 조준하고 공격하는 '근접 오토 타기팅' 기능과 '자동 발사 시스템'도 도입했다. 돌격소총과 저격총, 권총, 칼 등 200여종의 무기와 5종의 맵, 13종의 악세서리, 8종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5대5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클랜 라운드 매치 등 단체 플레이와 AI와 싸우는 PvE모드, 2주 단위의 개인 랭킹전, 1대1 개인 래더전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모바일로 즐기는 화끈한 액션 게임 마스커레이드 '마스커레이드'는 게임빌이 지난달 출시한 3D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터치, 스와이프 등 최소한으로 줄인 이용 버튼으로 몬스터를 공중에 띄워 공격하는 '무한 콤보' 등 다이내믹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RPG는 캐릭터의 능력치나 장비 강화를 통해 성장을 꾀하지만, 이 게임은 가장 무도회라는 뜻의 '마스커레이드'를 작품명으로 사용한 만큼 가면을 모으고 강화시키면 캐릭터가 성장한다. 가면에 따라 캐릭터 외형도 변화하기에 가면을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다가온다. 캐릭터는 근접 공격에 특화된 파워클래스 '램베스트', 빠른 속도로 칼이 달린 권총을 사용하는 '페드라', 넓은 공격 범위와 밸런스에 중점을 둔 '리퍼'로 구성됐다.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순차적으로 클리어하는 스테이지 모드 외에 다른 유저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특별한 아이템을 파는 떠돌이 상인을 발견하는 '수색 시스템', 1대1 PvP 모드 '아레나', 군단 몬스터를 사냥하는 '군단 전투' 등이 있다. ◆언제까지 치고받을래? 놀러와 마이홈! 카카오가 퍼블리싱하고 슈퍼노바11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놀러와 마이홈 for 카카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을 넘어섰다. 적과 싸우는 FPS·RPG 중심이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SNG로 새로운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놀러와 마이홈은 자신만의 공방에서 가구, 염색약, 음식, 도구 등을 만들며 집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게임이다. 자신의 공간을 꾸밀 가구, 집기 등의 대부분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주어진 공방에서 아이템을 만들고 꾸미다 보면 공방 규모도 확장할 수 있다. 슈퍼노바11은 집기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선택과 꾸미기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게임을 하며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입소문을 듣고 공방을 찾아오는 캐릭터들이 늘어난다. 친구를 불러 어울리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과의 상호작용도 지원하기에 친구와의 활동도 함께 차를 마시고 옷을 갈아입거나 침대에 누워보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이어진다. 아바타의 성별과 피부색, 머리색, 얼굴 모양 등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게임 속에서 다시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예쁜 옷이 좋아! 아이러브니키! 파티게임즈가 내놓은 '아이러브니키 for 카카오'는 3000여종의 의상을 수집하고 주제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 니키는 모든 문제를 패션으로 해결하는 세상을 모험한다. 학교 시험, 무단 침입 등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들은 캐릭터들의 스타일링 대결로 이어진다. 메인 스토리의 코디 미션 외에도 동일한 코디 주제에 대해 대결을 펼치는 스타일대회, 투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는 오디션 등의 모드가 존재한다. 스타일링 아이템인 헤어, 의상 액세서리 등에는 우아, 큐티, 청순 등 다양한 속성과 랭크가 있으며 이를 조합해 점수를 집계해 승부를 낸다.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같은 의상을 여러 벌 모아 더욱 화려한 의상으로 바꾸는 '의상 진화'와 아이템 속성과 색상을 바꾸는 '의상 리폼'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옷을 만들고 싶다면 도안을 구해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IMG::20160912000138.png::C::480::아이러브 니키는 다양한 의상을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파티게임즈}!]

2016-09-13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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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가족친화경영 ‘으뜸’

국내 에너지 업계 1위 기업 SK이노베이션이 가족친화경영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의 사내 어린이집을 확장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취학 어린 자녀를 둔 구성원들을 위해 운영하는 이 시설은 이번 확장으로 원아 정원이 기존 49명에서 85명으로 74% 늘어났다. 전체 시설 면적은 313.7㎡에서 528.8㎡로 확장됐다. 세심한 관리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직원 수도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현행법에서는 원아 6.6명 당 교사 1명을 배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SK이노베이션 사내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원아 5.6명을 돌본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운영, 탄력근무제 시행 등 가족친화경영을 앞장서 펼쳐왔다. 출산한 여성 직원에게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제공하며 임신기간 근로단축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의 제도를 시행해 임신한 직원에게 편안한 근무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도 적극 장려해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가족친화 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4년 과 2015년에는 각각 SK루브리컨츠, SK에너지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회사는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R&D센터 'GT'의 어린이집도 올해 안에 본사 수준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대전 GT 어린이집의 수용 인원은 현 49명에서 85명으로 늘어난다. 계획대로라면 울산CLX에 있는 SK에너지 어린이집을 포함해 전국 3곳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어린이집 정원은 연말까지 총 219명으로 확대된다. 이날 확장 기념식에 참석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구성원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의 도입과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09-12 17:35:1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