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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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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성SDI, 중국 배터리 인증 탈락… 서류미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LG화학과 삼성SDI가 중국의 배터리 인증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정부는 국내 기업의 준비 미비 문제로 해석해 의문을 사고 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중국 정부의 심사 기준이 예전보다 깐깐해져 우리 기업들이 서류 준비에 미비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5차 심사를 비롯한 추후 심사에 관련사항을 보완해 재신청하면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LG화학(3월)와 삼성SDI(4월) 모두 이전에 신청했다가 서류를 보완해 재신청한 것이었기에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잇단 해외 업체 배제… 보호무역주의 의혹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20일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업체' 31곳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명단에 LG화학과 삼성SDI는 포함되지 못했다. 중국 정부는 안전성과 성능, 개발 등에서 일정 기준을 갖춘 배터리 업체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며 올해 초 '모범규준'을 정했다. '짝퉁' 배터리를 만들거나 사용 중 배터리가 폭발하는 등 기준 미달 업체가 난립하며 사고도 잇따르자 심사를 통해 이를 걸러내겠다는 의도였다. 모범규준 미충족 업체 배터리에 보조금 지급을 언제 중단할 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018년 1월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의 30%에 달해 보조금이 끊길 경우 LG화학과 삼성SDI의 중국 판매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자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는 중국 정부가 기술력이 뛰어난 해외 업체를 배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미 중국은 전기 버스 배터리에서 한국 업체들을 차별한 바 있다. 지난해 홍콩에서 전기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버스에 사용했던 배터리가 NCM(니켈·코발트·망간) 계열 배터리라는 이유로 올해 1월 NCM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버스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중국 업체들이 대부분 저밀도 LFP(리튬·인산·철) 계열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반해 NCM 방식은 에너지 밀도가 높기에 LG화학, 삼성SDI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이 사용한다. 폭발한 전기 버스에 탑재된 배터리가 한국 기업 제품이 아니었음에도 보조금 지급을 일방적으로 끊자 비관세 장벽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중국 정부는 안전성 검사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한중 경제장관 회담에서 유일호 부총리가 보조금 제한 조처 검토를 중국에 요청했지만 아직 변화는 없는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순위는 AESC(일본), BYD(중국), 파나소닉(일본), LG화학(한국), 삼성SDI(한국) 순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 모범규준을 통과한 곳은 BYD 뿐이며, 중국 1~6위 배터리 업체들도 모두 인증을 받아 보호무역 비판이 일고 있다. ◆세계 5위 기업 가운데 인증 통과한 곳은 중국 업체 한 곳 산업부 김영삼 정책관은 "중국이 자국기업을 보호하려는 것도 있겠지만 현재는 모든 기업에 깐깐한 기준을 제시하는 단계"라며 "중국에 정부 차원의 입장을 전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중국 배터리 모범규준 항목으로는 ▲중국 내 연산 1만대 규모 이상의 생산 공장 확보 ▲임직원 중 10% 또는 100명 이상의 연구원 보유 ▲주요 공정 자동화 등이 있다. 기업에 1년 치 이력도 요구해 업계에서는 생산 이력 1년 이상 여부도 중요하게 본다. 삼성SDI는 지난해 9월 시안에 배터리 공장을 건립했고 LG화학은 10월 난징에 공장을 준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에 공장이 없어 신청도 하지 못했다. 삼성SDI는 "아직 5차 심사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후 인증에선 통과하겠다"며 "시안 공장 시험가동 기간이 포함된다면 생산 이력 1년 기준은 6월 내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서류 미비라는 산업부 주장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 공업신식화부는 탈락 사유를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는다"며 "상시 접수를 받고 있기에 다시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기업들의 전기 버스 배터리 보조금을 끊은데 이어 이런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기업부터 통과시키는 것은 보호무역주의로 볼 여지가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6-06-21 13:47: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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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원료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기업들 "할만하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최근 계속 상승하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졌지만 태양광 기업들이 여유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폴리실리콘 가격정보 사이트 PV인사이트에 따르면 1㎏당 17.08달러까지 올랐던 폴리실리콘 평균 거래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셀을 만드는 원재료다. PV등급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중국 업체들의 재고정리 여파로 지난 2월 1㎏당 12.93달러까지 내려간 뒤 14주 연속 상승했다. 매달 1달러 이상 오르며 5월 중순에는 17.08달러까지 올랐지만 현재 16.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며 공장을 풀가동했던 OCI와 한화케미칼은 최근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이자 "걱정할 것 없다"면서도 시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혹독했던 '겨울'을 맛본 기억 때문이다. 세계 3위 폴리실리콘 기업 OCI는 연간 5만2000톤을 생산한다. 4만4000톤 규모 설비 확장을 추진했지만 공급과잉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지고 국제유가마저 하락하자 지난달 계획을 취소했다. 한화케미칼도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 추가 투자를 중단한 바 있다. 대신 8월까지 디보틀네킹(공정개선작업)을 마쳐 생산능력을 연산 1만30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OCI와 한화케미칼 외에도 KCC, 웅진 등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공장 매각을 추진하거나 놀리는 상태다. 이들이 사업에 뛰어들 당시 폴리실리콘 가격은 1㎏당 100달러 수준이었지만 2011년부터 지속 하락해 생산원가를 맞추기 어려워졌다. 공정 개선으로 생산원가를 낮춘 OCI는 아직 할 만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OCI는 14달러 수준이던 생산원가를 12달러대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부터는 공장 풀가동을 유지하며 최대 생산을 하고 있다. OCI 관계자는 "4, 5공장 증설을 위해 구입한 4700억원대 설비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2·4분기 실적발표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발주자인 한화케미칼의 생산원가는 아직 평균 거래가격을 따라잡지 못했다. 대신 지난해에 비해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미국산 폴리실리콘이 중국에서 소비되지 못하며 공급과잉이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16 달러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1㎏당 100달러에서 12달러까지 떨어진 모습을 봤던 기업 시각에서는 최근 가격이 꾸준히 오른 것"이라며 "아픈 기억이 있으니 시장을 계속 주시해야겠지만 국제유가가 점진적으로 오르는 만큼 그리드 패리티(화석에너지 발전 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가 도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2016-06-20 18:00: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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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부터 포켓몬까지, 7월 대작 게임 우수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여름방학 시즌인 7월을 앞두고 각 게임사들이 분주하게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넥슨, 웹젠, 게임빌 등 유명 게임사들이 내달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겜심'잡기에 나선다. 넥슨은 2005년 8월 출시한 일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를 내달 6일 선보인다. 서든어택은 국내에서 100주 연속 점유율 1위 기록도 보유한 독보적 FPS다.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도 PC방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든어택2는 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고품질 그래픽으로 태어났다. 실제와 같은 전장에서 치열한 교전을 펼칠 수 있고, 각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도 변한다. 빛 반사로 총기가 가려지는 것과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 흔들리도록 세밀하게 그래픽을 구현했다. 피격 부위와 이동 속도, 자세 등에 따라 쓰러지는 모습이 다르도록 했을 뿐 아니라 리얼한 사운드를 위해 미국에서 총기와 목소리를 녹음했다. 글로벌 흥행작 포켓몬스터도 현실 속으로 들어온다. 닌텐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 고'를 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포켓몬 고는 현실의 다양한 장소에서 포켓몬을 포획하는 증강현실(AR) 게임이다. 각 국가·지역 랜드마크에 설정된 '포켓스탑'에서 몬스터볼을 얻고 도심 골목, 공원, 연못 등을 돌아다니면 스마트폰이 진동을 울려 주변에 포켓몬스터가 있음을 알려준다. 이용자는 게임을 실행시키고 몬스터볼을 던져 몬스터를 포획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무료로 배포되고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웹젠은 스포츠 모바일 게임을 내놓는다. 웹젠은 모바일 골프 게임 '샷온라인M'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행하고 내달 6일과 7일 비공개 테스트를 한다. 게임 정식 출시는 7월 예정이다. 게임은 간단한 화면 드래그 방식과 역할수행게임(RPG) 방식을 결합해 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개발사 웹젠온네트는 세계 300만명이 즐기는 PC온라인게임 '샷온라인'을 서비스한 경험과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샷온라인M'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웹젠은 배우 박한별을 홍보 모델로 선택하고 TV광고 등 온·오프라인 광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RPG 2종을 7월 출시한다. 3D 전략 RPG '킹덤오브워'는 실사 풍의 그래픽과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게임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길드들이 게임월드 패권을 놓고 겨루는 '정복전' 등 경쟁 콘텐츠가 대거 탑재됐다. 3D 횡스크롤 액션 RPG '마스커레이드'도 스와이프를 이용한 전투에서 높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어 클로즈테스트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램베스트, 페드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무한 콤보' 등 화려한 액션, 최소화된 버튼으로 편리한 이용, 경쾌한 타격감 등이 인기 요소로 꼽힌다. 선데이토즈는 국민 카톡게임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애니팡 포커'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시작한 사전 예약에 20만 명이 신청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IP와 카드 게임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건전한 카드 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데이토즈는 내달 3일까지 애니팡 포커 사전 예약 신청을 받고 월 초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 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애니팡 포커'와 '애니팡 '시리즈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증정한다.

2016-06-20 17:49: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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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내트럭프랜즈로 화물 운전자 사로잡는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 정보망 서비스를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인SK에너지는 화물 운송 정보망 시스템 '내트럭프랜즈'의 개편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트럭프랜즈는 화물 운송사와 화물차 운전자 사이에서 정보를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다. 운송사가 화물 운송 요청 정보를 올리면 화물차 운전자나 주선사가 이를 확인·선택해 업무를 할 수 있다. SK에너지가 화물 의뢰, 주선, 배차, 정산 등 4~5단계를 거치던 기존 운송 구조 쇄신하기 위해 2004년 내트럭프랜즈를 서비스했다. 현재 전국 화물차 운전자 3만여 명이 사용하는 업계 대표 화물 정보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연동 강화 등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고객들은 스마트폰 내트럭프랜즈 애플리케이션에서 차계부, 인수증, 세금계산서 발급 등을 처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티맵 내비게이션과 연동도 강화해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SK에너지는 개편을 기념해 11월말까지 매주 내트럭프랜즈 사용자 13명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통신요금 할인, 소형 워키토키 동글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올해 초 내트럭 고객센터를 열고 화물 운전 고객 응대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했다. 향후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을 위해 고객센터 업무를 확대하고 실시간 화물 등록, 배차 업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16-06-20 17:24: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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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한화 사보, 모바일 채널H로 변신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45년 동안 종이사보를 냈던 한화가 모바일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열었다. 한화그룹은 내달부터 기존 사보와 사내방송을 묶은 사내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을 둔 채널H는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될 예정이다. 종이사보 폐간 이유에 대해 한화그룹은 "최근 방산·석유회사 인수, 글로벌 사업 확대 등으로 임직원 수와 국내외 사업장이 늘어났다"면서 "경영철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계열사가 시너지를 도모하도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개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디지털 기반 콘텐츠 제공으로 임직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그룹 핵심가치·일류정신 전파, 회사와 개인의 공감대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채널H는 회사 소식(H뉴스) 외에도 생활콘텐츠(H스페셜), 회사 비전 공유(H컬처), 양방향 소통(H라운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직원들이 직접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추후 일반 네티즌들에게도 채널H를 개방해 한화그룹 뉴스와 한화인들의 삶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채널H' 오픈에 따라 1971년 '다이나마이트 프레스' 창간 후 45년간 매달 발행되던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은 지난 6월 통권 543호를 마지막으로 발행을 중단한다. 한화 사보는 그룹의 굵직한 M&A부터 시작해 '기러기가족의 가족방문기', '아빠가 쏜다' 등 한화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들의 애환까지 함께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한화그룹은 사보 종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화그룹과 사보의 역사를 담은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1971년 창간호부터 6월 종간호에 이르는 사보에서는 한화그룹과 한화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는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사옥 1층에서, 27일부터 7월8일까지는 여의도 한화생명63빌딩에 전시한다. 전시회는 그룹의 역사와 사보의 성장기를 타임라인으로 구성해 연대별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그 동안 변화되어온 사보의 표지, 연대별 인물사, 역사와 이야기들 등 다채로운 내용을 소개하고 그룹의 발전사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2016-06-20 14:56: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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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의 '꽃' 고부가 분리막 사업 키운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부가 분리막 생산을 늘린다. SK이노베이션은 범용 리튬이온 분리막(LiBS)보다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세라믹 코팅 분리막(CCS)'의 생산설비를 2기 증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말 충북 증평 정보전자소재 공장에서 시작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라믹 코팅 분리막은 기존 리튬이온 분리막의 한 면 또는 양 면에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혼합 무기물 층을 보강한 제품이다. 배터리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내열성과 관통 성능을 크게 높여줄 수 있어 일반 습식 분리막보다 부가가치가 높다. 분리막은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배터리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출력을 높이는 핵심소재이기에 시장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04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번째로 리튬이온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고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세라믹 코팅 분리막 상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세라믹 코팅 분리막 생산 설비 2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설비가 4기로 늘어나 생산량이 월 900만㎡(단면 코팅 기준) 규모로 늘어난다. 신규 설비에서 생산되는 분리막은 전량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을 위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폭발과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효율 배터리 수요 증가와 각국의 배터리 안정성 규제 강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팅 분리막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B3, TSR 등 전기차 배터리 시장 조사기관들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세라믹 코팅 분리막 수요가 올해부터 매년 두 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앞서 SK이노베이션은 기존 9기를 가동하고 있는 리튬이온 분리막 생산설비도 2기(10, 11호기) 증설키로 하고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갔다. 2018년 상반기 증설 공사가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연간 총 3억3000만㎡로 늘어난다. 이는 순수 전기차 100만여대에 장착할 중대형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김홍대 SK이노베이션 B&I사업 대표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코팅 분리막 수요 증가세를 봐서 추가 증설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 세계 2위인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2020년까지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0 14:11: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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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SW 교육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 참가자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2018년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한글과컴퓨터가 초등학생에게 코딩 원리를 가르친다. 한컴은 체험기반 SW 교육 프로그램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지식습득과 체험 위주의 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MIT에서 개발한 코딩 체험교육 '스크래치'를 경험하며 기계와 전기 원리 학습이 가능한 '리틀비츠'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발명품을 설계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한컴은 최신 SW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인재양성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판교, 대구, 부산에서 각 2~3일간 열린다. 판교에서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한컴타워에서, 대구에서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부산에서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센텀시티 KNN타워에서 열힌다. 캠프는 점심식사가 제공되는 등하원 형태로 운영되며 노트북 사용 환경과 교구도 지원한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지난 1월 한컴 SW교육 캠프가 모집 2일 만에 마감됐을 뿐 아니라 지방 학부모들의 요청도 이어져 대구, 부산 캠프도 마련했다"며 "한컴은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SW를 학습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SW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의 상세정보 확인과 신청접수, 문의는 네이버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카페에서 하면 된다.

2016-06-20 11:25: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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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아이클레보에 예술 입혔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가 팝아트를 입었다.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코트라 아트콜라보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이클레보 아트콜라보'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클레보 아트콜라보는 유진로봇과 팝 아티스트 한창우 작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한창우는 다양한 색상과 삼각형을 통해 독창적인 감각을 표현한 작품들로 유명한 신인작가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으로 스테디셀러에 오른 아이클레보는 한창우 작가의 작품을 입어 화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유진로봇은 이번 아트콜라보 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이클레보 공식 쇼핑몰과 신세계몰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말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한창우 작가의 '플라워' 에코백, 로봇청소기 소모품 액세서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아이클레보 아트콜라보는 아이클레보 직영 쇼핑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진로봇 김영재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8년 로봇기술력과 유망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만나 작품으로 거듭난 이번 제품이 로봇청소기 시장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유진로봇 아이클레보는 독일 3대 가전잡지 엠포리오 매거진에서 로봇청소기 성능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수출액의 43%를 차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6-06-20 11:24: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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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웍스, 자전거 휠라이트 ‘레보라이트 이클립스’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유명 소셜 펀딩 사이트에서 화제가 됐던 자전거 휠라이트가 한국에 들어온다. 자전거 용품 제조업체 비엠웍스가 미국 레보라이트의 자전거 휠라이트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를 한국에 독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는 자전거 휠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휠라이트다. 측면에만 빛을 내는 일반 제품과 달리 앞바퀴와 뒷바퀴에 입체적 LED 라이트 효과를 내 360도 가시성을 제공한다. 유명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2억8000만원 펀딩을 유치하며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각 바퀴에 LED 24개를 장착한다. 자전거 진행 방향을 인식해 그 가운데 8개의 LED가 점등된다. 전후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자전거 라이더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보행자·차량과 사고 가능성을 줄여준다. 돌발 상황으로 인해 급제동을 하면 뒷바퀴 휠라이트가 점멸되는 '스마트 브레이크 시스템'도 갖췄다. 완충시 작동 시간은 4시간이다. 이정민 비엠웍스 대표는 "기존에 판매하던 몽키라이트가 픽시 라이더들이 선택하는 아이템이었다면 레보라이트는 자출족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하반기에도 자전거 정비 공구와 바테잎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레보라이트의 가격은 앞뒤 한 세트로 29만9000원이다.

2016-06-20 11:24:0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