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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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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30주년 기념 한정모델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한정모델 '그랜저 더 타임리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랜저는 1986년 첫 출시돼 국내에서 약 145만6000대, 해외에서 약 36만90000가 판매되며 국내 대표 고급 세단으로 지위를 굳혔다. 30주년 기념모델은 기존 HG300의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기념 모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스 화이트 컬러만 출시한다. 30주년 엠블럼과 19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알로이휠, 나파 가죽시트 내·외부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여러 시스템도 개선됐다. 현대자동차는 이 모델에 기존 액튠 사운드시스템이 아닌 JBL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탑재했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쏠라 글래스, 우천시 시야를 확보하는 레인센서 등도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4일부터 20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기념 모델을 전시하고 오는 9일부터 5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368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그랜저를 아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념모델 500대를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한정 판매한다"며 "앞으로도 그랜저의 명성과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03 17:09: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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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흑자전환 성공하며 부진 탈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에너지 기업 OCI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OCI의 1분기 매출액은 8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5673억원 대비 56.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5273억원과 비교하면 68.7% 늘어난 금액이다. 전년 동기, 전분기 각각 200억원, 75억원 적자를 봤던 영업이익은 1분기 7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130억원에서 1분기 2478억원으로 1793.2% 늘었다. 이우현 OCI 사장은 "주요 제품 판매 증가와 미국 알라모7 발전소 매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 2월 OCI머터리얼즈 매각 대금이 들어와 당기순이익도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초화학에서 매출 4050억원을 올렸지만 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판매단가는 5% 하락했다. 석유화학·카본소재에서는 매출 217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올렸다.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 4분기 정기보수 이후 생산설비 가동률이 정상화 됐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격 하락도 수익성 개선에 효과를 냈다. 에너지솔루션은 알라모7 매각으로 매출액 305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증설 계획은 취소됐다. OCI는 2010년 12월과 2011년 4월 태양광 발전 모듈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설비 증설을 결정한 바 있다. 증설 규모는 각각 연산 2만톤·투자비 1조6000억원, 연산2만4000톤·1조8000억원이었다. OCI의 설비 증설 계획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하며 잠정 연기됐다. 2010년 1㎏당 100달러 선이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이후 급락을 거듭해 현재 1㎏당 16달러 수준이다. OCI는 "현 시장 상황에서는 투자 재개가 어렵다"며 투자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건설 중인 4700억원 규모 자산은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신규 설비 증설을 취소하는 등 공시를 번복한 OCI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했다.

2016-05-03 17:09: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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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부회장, 팜한농 첫 현장경영…"가슴 설레는 새로운 도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팜한농 대표이사 취임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종자가공센터와 육종연구소, 안산시에 위치한 반월 정밀화학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사업장을 도보로 다니며 안전관련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현장방문 후 임직원 간담회에서 박 부회장은 "팜한농은 창립 이래 60여년 이상 우리나라 그린 바이오 분야를 선도한 자랑스러운 회사"라며 "그 바탕에는 팜한농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고객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팜한농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을 모두 승계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팜한농 비전에 대해 박 부회장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매출을 얼마 올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국가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등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 개척과 R&D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필요하다면 M&A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1위 그린 바이오 기업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와 해외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부회장은 "새로운 꿈은 스스로 살아서 도전할 때만이 생명이 움트고 성장해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가슴 설레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그린 바이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향후 전주와 제주공장, 논산연구소 등 팜한농의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농화학 사업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6-05-03 17:08:4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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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h.ear(히어) 유선 제품 정품등록 이벤트 실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고음질 음향기기 히어(h.ear) 시리즈 유선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2015년 가을에 출시된 히어 시리즈는 소니의 독자 음향 기술로 만든 드라이버를 탑재해 CD 수준을 뛰어넘는 하이레졸루션(HRA, 하이레스)을 지원한다. 중저음과 고음까지 정확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차콜 블랙, 비리디언 블루, 라임 옐로, 보로도 핑크, 시나라 레드 등 5가지 컬러로 미적 요소도 잡았다. 내달 30일까지 ▲히어 온 MDR-100AAP ▲히어 인 MDR-EX750AP ▲히어 인 NC MDR-EX750NA를 구입하고 7월 7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헤드폰 스탠드, 휴대용 보조 배터리,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스테레오 헤드셋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히어 시리즈는 고품질 사운드는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이 본인의 스타일에 잘 맞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은품을 골라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5-03 17:07: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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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경기도 문화유산 집에서 즐기세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경기도 문화유산과 예술작품들이 인터넷에 등장했다. 구글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경기도의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을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는 구글이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문화예술 공헌사업이다. 초고화질 촬영기법인 기가픽셀, 현장을 직접 걷는 것 같은 스트리트뷰 등으로 세계 각지 문화유산의 생생한 모습을 인터넷에서 제공한다. 구글은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디지털 보존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구글의 케이트 라우터바흐 매니저는 "타지마할부터 넬슨만델라 아카이브까지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유산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70여 국가 1100개 파트너 기관이 사업에 동참했고 한국은 2012년부터 32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60억원을 투자한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경기문화재단 산하 9개 기관, 1000여개 문화유산이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에 업데이트됐다. 32개 전시회도 추가돼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나 경기도 문화유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중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책가도, 요지연도와 실학박물관이 소장한 송하한유도, 김육 초상은 기가픽셀로 촬영돼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감상할 길이 열렸다. 구글코리아 김윤경 인스티튜트 프로젝트 매니저는 "경기도의 경기는 수도를 의미하는 경(京)자와 수도 인근 지역을 의미하는 기(畿)자를 사용한다"며 "고려시대 개성과 주변지역을 일컫기 위해 사용한 경기라는 지명이 곧 1000년을 맞는다"고 이번 프로젝트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구글은 2018년 경기 1000년을 앞두고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드 웹사이트에 '경기 천년의 예술과 역사' 프로젝트 페이지도 신설했다. 프로젝트 페이지는 '전곡리 구석기 유적', '600년 경기도 개관', '600년 경기도 전통 문화', '남한산성 유형 문화재' 등 경기도의 매력을 보여주는 풍부한 문화자산으로 구성됐다. '경기팔경과 구곡'전, '예술선감' 등 현대 작가들이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도 추가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경기도의 매력이 공개된다. 360도 스트리트뷰를 활용한 구글 익스피디션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소개됐다. 익스피디션은 구글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만든 교육용 도구다. 학생들이 VR기기를 착용하면 교사가 태블릿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체험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 김윤경 프로젝트매니저는 "남한산성을 직접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은 경기도 어딘가에 있는 성곽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버스나 전철을 타지 않아도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익스피디션으로 많은 이들이 남한산성을 직접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은 향후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병원, 군부대, 산간벽지 등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2016-05-03 17:07: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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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공작기계 출범… "글로벌 톱3 되겠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가 회사명을 두산공작기계로 바꿨다고 2일 밝혔다. 두산공작기계는 경남 창원 사업장에서 국내 임직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 스타트 40' 비전을 선포했다. 뉴 스타트 40은 '지난 40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다가올 미래 40년에 대한 도전정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달 29일 선임된 김재섭 두산공작기계 사장은 "중장기 목표인 글로벌 톱 3 달성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다"며 "글로벌 공작기계 전문 회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두산공작기계는 1976년 7월 1일 창원공단 현재 위치에 공작기계 공장을 준공한 이래 대우중공업, 대우종합기계,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이날 별도의 독립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자동차·항공기 엔진과 스마트폰, 의료기기 등 제조업에서 부품 생산에 사용하는 터닝센터와 머시닝 센터가 주요 생산품이다. 두산공작기계는 세계 경기침체에도 매년 1조원 넘는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절삭가공기계 분야에서도 세계 5~6위 수준을 유지했다. 두산그룹의 '알짜 사업부'였지만,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MBK에 매각됐다.

2016-05-02 19:20: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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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뚫린 사이버 범죄, 당신은 안전한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최근 굴지의 대기업이 사이버 범죄로 피해를 입어 개인은 물론, 기업들도 정보보호 및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A사가 최근 사이버 범죄의 희생양이 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자회사 아람코프로덕트 트레이딩으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그 이메일에는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딩의 거래 계좌가 변경됐으니 이번 납품대금 송금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회사 담당자는 이메일에 적힌 전화번호로 확인 전화를 한 후 대금 240억원을 송금했지만, 이는 거래처와 관련 없는 계좌번호였다. A사 측은 "자사와 거래처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오간 이메일이 전부 해커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피싱 메일에 속은 것이 아니라 철저히 계획된 사이버 범죄에 당한 것이다. 이에 대해 노턴 안티 바이러스로 유명한 시만텍코리아의 윤광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관련 기업 PC가 이메일, 웹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악성코드에 노출된 것 아니겠느냐"며 "악성코드를 통해 기업의 문서 양식 등을 빼내고 범죄 대상으로 삼는 일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이버 범죄 집단의 경우 해킹 프로그램 사용설명서를 만들고 콜센터를 운영할 정도로 전문 조직화되고 있어 기업들의 주의가 더 필요하다"며 "운영체제(OS)와 백신 프로그램 등을 최신 업데이트로 유지해 보안 허점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만텍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4억3000만개의 신규 악성코드가 발견될 정도로 악성코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역시 2015년 랜섬웨어 공격이 매주 85건 발생하며 보안 위협 종합 순위 16위에 올랐다. 특정 소수만을 대상으로 한 표적 공격인 스피어 피싱 역시 전년 대비 55% 증가한 1305건이 발생했다. 과거 1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던 스피어 피싱은 나날이 정밀해지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하나의 공격 계정에서 이메일을 발송한 횟수가 12회, 1회당 이메일 수신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2%, 39% 감소한 수치다. 이는 범죄가 정교하게 타깃을 잡아 이뤄진다는 의미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체 공격 대상은 직원 2500명 이상의 대기업이 35%, 2500명 미만의 중견·중소기업이 65%를 차지했다. A사의 수사 의뢰로 서울중앙지검이 조사에 나설 계획이지만 범죄조직을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윤광택 CTO는 "수많은 전문 사이버 범죄 조직이 있지만 그들을 소탕했다는 소식은 거의 접하지 못했다"며 "사후 구제가 어려운 만큼 개인과 기업, 정부가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책으로는 ▲구형 운영체제 사용 자제 ▲업데이트의 생활화 ▲출처 불분명 첨부파일 주의 ▲무료 또는 불법 소프트웨어 경계 ▲지속적인 정보보호 훈련 ▲개인정보 유출 금지 등을 꼽았다. V3 제품군을 서비스하는 안랩 박태환 팀장은 "랜섬웨어는 신·변종이 실시간으로 출몰하고 있다"며 "업무나 생활에 관련 없는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과 URL을 주의하고 신뢰할 수 없는 웹 사이트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며 "중요 정보는 외부 저장장치에 보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본 보안수칙의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60 시큐리티의 쉬쉰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지난해 모바일 랜섬웨어 피해 규모는 세계적으로 956억원에 달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400만건 이상 집계됐다"며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 위협이 확대되는 만큼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시스템을 갖춰 보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5-02 19:19: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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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美 기업 인수로 바이오사이드 사업 확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바이오사이드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화학기업 케어무스의 '세척 및 살균소독제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케무어스의 세척·살균소독제 사업부문은 살균 소독과 위생 관리에 사용되는 주재료와 특수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축산용 소독제, 구제역, 조류독감 등에 사용하는 '버콘S'가 있다. 이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억 유로(약 1300억원)에 달한다. 랑세스는 2억1000만 유로(약 2738억원)에 해당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치고 올해 하반기 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랑세스는 살균소독제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인수로 첫 해에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2000만 유로(약 260억원) 증가를 기대했다. 더불어 세계 축산용 소독제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6% 성장률을 이어가 2020년에는 EBITDA가 3000만 유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이번 인수는 우리가 목표한 '높은 마진과 건전한 성장, 경기 변동 영향을 덜 받는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라는 전략에 맞춰 발빠르게 나아간다는 증거"라며 "특수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더 높은 수익성과 빠른 회복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새퍼 랑세스 바이오사이드 사업부 총괄 담당자도 "케무어스의 숙련된 인력과 기술력, 규제 관련 전문성,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견고한 공급망 등을 바탕으로 바이오사이드 비즈니스가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케무어스의 관련 사업부문 임직원 170여명과 미국 멤피스, 노스킹스타운, 영국 서드베리에 위치한 3개의 생산시설은 모두 랑세스 바이오사이드 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

2016-05-02 16:44: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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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창사 이래 32년 무재해 달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E1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2배수 무재해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E1은 1984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32년간 무재해를 이어와 지난달 19일 무재해 22배수를 달성했다. 22배수 무재해는 고용노동부가 업종별 기준에 따라 연 평균 근로시간을 산출한 것의 22배 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했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최초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은 전남 여수와 인천, 충남 대산에 수입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운영 개시 이래 업계 최초로 32년 무재해를 달성했다. 인천기지도 운영 개시 이후 19년째 무재해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1년 6월 준공된 대산기지도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32년 무재해 비결에 대해 E1은 "안전사고 예방활동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답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비용으로 인식한다면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투자로 인식했기에 보다 철저한 안전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E1은 분기 1회 이상 안전사고 대응·소집 훈련을 실시해 임직원의 대응력을 높이고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 대상 안전교육도 하고 있다. 전체 유통망 안전을 위해 전국 1500개 거래 시설에 무재해 안전교육과 시설점검, 보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연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기관의 위험요소 진단, 시설물 안전성 평가 등도 받고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난 4월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무재해를 지속 실현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자"며 직원들에게 안전을 거듭 당부했다.

2016-05-02 16:08:1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