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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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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맛집으로 떠오른 일선양꼬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최근 양고기가 남녀노소에게 새로운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양고기는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과 인, 철 등 광물질이 다른 육류보다 풍부하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육질이 부드러워 노인과 어린이가 먹기에도 편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영등포역 영등포 중앙지구대 옆에 위치한 일선양꼬치에서는 오리지널 참숯으로 구운 양꼬치 20개를 2만원에 판매해 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과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포장마차가 사라진 요즘,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안주를 곁들일 수 있는 곳으로 젊은이, 커플,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다. 본래 중국에서 유래된 양꼬치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양념을 가미하기에 한국인의 기호에 맞지 않았다. 일선양꼬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양념을 바르지 않은 숙성된 생고기를 참숯으로 구워낸다. 저온숙성으로 양꼬치와 양갈비의 누린내를 완전히 제거하고 부드러운 육질과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경우 일선양꼬치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 청정 양고기를 사용하고 8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한국식 양념과 별도의 커민을 제공한다"며 "각자 식성에 맞출 수 있기에 동료들과의 회식 장소, 가족 단위의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6 19:29: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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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은 26일 실적공시를 하고 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1·4분기 매출액 2조8131억원, 영업이익 222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던 전년 동기(매출 2조7929억원, 영업이익 2222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호실적에 대해 효성은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섬유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2·4분기에도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며 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자동차 시장의 회복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시트벨트용 원사, 자동차용 카메트 등 자동차 소재 판매가 확대됐다. 효성은 2·4분기 이후 자동차 산업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화학부문은 폴리프로필렌(PP)과 탈수소(DH) 사업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했다. 중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삼불화질소(NF3) 사업도 증설분을 가동하고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중공업과 건설 부문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중공업은 고수익 중심의 선별적 수주 활동과 원가혁신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공사비 절감과 우량 사업 중심의 선별적 수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80억원보다 121%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은 2·4분기에도 도심 재개발을 중심으로 사업확대와 실적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연결기준 차입금도 지난해 말 대비 618억원(별도기준 746억원 감소) 감소했다. 이에 따라 향후 효성의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6-04-26 18:02: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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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재단, 신한은행과 채용박람회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청년희망재단은 신한은행의 지역인재 채용에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전형 방식이다. 청년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과정 중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지역인재 선발에 사전면접 절차를 시범 도입한다. 신한은행 지역인재에 지원하는 청년구직자들은 오는 28일까지 신한은행 채용사이트와 함께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에 지원하면 온리원 기업채용박람회 채용과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온리원 기업채용박람회 사전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신한은행 1차 실무면접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청년희망재단은 신한은행과 사전면접을 통한 채용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은행권에서 사전면접 방식을 확대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희망재단은 현재까지 서류전형 없는 사전면접 방식인 온리원 기업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 204명을 취직시켰다. 청년희망재단 장의성 사무국장은 "이번 채용절차는 지역 인재발굴과 더불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신한은행과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6 17:33: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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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이번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이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한제국공사관 복원에 나선다. 세계적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 개발·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2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LG하우시스와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복원·후원 약정식을 열었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은 1889년부터 16년간 대한제국의 대미 외교에 쓰인 건물이다. 이후 개인이 소유하다 지난 2012년 우리 정부가 재매입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이 건물은 대한제국이 해외에 설치한 공관 중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금을 적립해왔고 이번 공사관 복원 사업에는 5억원을 후원했다. 라이엇게임즈의 후원금은 대한제국공사관 3층을 전시장으로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외에는 LG하우시스가 공사관 2층 복원에 1억원을 후원했다.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는 "2012년 재매입 이후 복원을 위한 근거 사료를 수집하며 최종 복원 안을 결정하는데 3년이 소요됐다"며 "3층 전시장은 미국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발전된 현대 기술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은 올해 말 복원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는 "유일하게 원형이 보존된 해외 문화재인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 공사관이 겪은 수난과 정부의 재매입 과정이 모두 소개될 수 있다면 후세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꼭 들르는 장소이자 미국인이 한국을 배우는 장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협약을 맺고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반출 문화재인 석가삼존도 환수를 비롯해 서울문묘·성균관·주요 서원에 대한 3D 정밀측량 사업과 조선왕릉 관리보존 지원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한 국가의 정신을 담은 것이 문화이고 문화재에 그 문화가 담겨 있다"며 "게임이라는 문화 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문화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문화재 지킴이 지원을 이어갈 뜻도 밝혔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청은 민관협력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위해 라이엇게임즈와 다양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후원을 통해 추진되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활용사업이 자주외교의 역사공간이자 문화가치 창출의 문화공간, 문화외교 중심의 문화교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6 17:33: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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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창시자가 조언한 IoT의 핵심은 '사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와이파이를 개발한 케이스 링크스(그린피크테크놀로지 회장)가 한국을 방문해 사물인터넷(IoT)의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링크스 회장은 미국 통신업체 AT&T에서 1990년 와이파이를 개발해 '와이파이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다.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케이스 링크스 회장은 "IoT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라며 "사람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피크 테크놀로지는 IoT 애플리케이션용 저전압 RF반도체를 만드는 팹리스 회사다. 최근 미국의 RF반도체 대기업 콜보(Qorvo)에 인수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링크스 회장은 "스마트밴드를 착용한다고 사람이 건강해지거나 살이 빠지진 않는다"며 "스마트밴드로 사람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건강정보와 운동량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은 사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술이 아닌 사람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IoT, 사람에게 어떤 가치 창출할 지 고민해야" 그는 본인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스마트 홈 구축에 있어서도 사람을 위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을 주장했다. 링크스 회장은 85세인 모친의 집에 자사 제품을 활용해 스마트 홈을 구축했다. 그의 어머니가 "혼자 사는 노인은 안 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 주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가 출입문 모션센서, 조명 감지 센서 등 5개 센서로 스마트 홈 모델을 구축한 결과 시스템은 모친의 생활 패턴을 파악했고,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홈 시스템이 그에게 전화로 알려줄 수 있게 됐다. 링크스 회장은 "단 5개의 센서만으로도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센서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호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스마트 홈'과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특정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Io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관련 기술이 개발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지그비, 배터리 하나로 10년 사용 가능 그는 IoT 환경 구축에 있어 자사 저전력 통신기술 지그비(Zigbee)의 유용성도 강조했다. IoT로 스마트홈을 구현되려면 가정 내 네트워크망을 설치해야 한다. 기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의 경우 실시간 스트리밍 전송 방식으로 인해 전력 소모가 많고 혼선도 잦다. 반면, 지그비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ms로 짧다. 작동하지 않는 동안은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각종 센서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링크스 회장은 "적은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배터리 시간이 긴 것이 장점"이라며 "와이파이 등 다른 통신망과 혼선을 일으킬 염려도 없다"고 자신했다. 아직 기술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모든 프로토콜과 기술을 지원하는 것도 지그비의 장점이다. ◆"IoT 대중화, 시간 걸리겠지만 큰 변화 가져올 것" 그는 IoT 보급을 3단계로 구분하고 현재 2단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단계는 셋톱박스, 인터넷 게이트웨이 등의 인프라 장비를 구축하는 시기다. 2단계는 사물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시기다. 3단계는 독립적이던 애플리케이션이 하나로 융합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홈의 통합 컨트롤이 가능해지는 시기다. 지그비를 이용한 스마트 홈 보급 시기에 대해 링크스 회장은 "와이파이를 제안하는 첫 프레젠테이션이 1988년 이뤄졌지만 와이파이 대중화는 2002년에야 가능했다"며 "와이파이는 PC와 스마트폰 정도의 플랫폼만 사용하기에 매우 간단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정에는 디지털 도어록과 온도 감지기, 스마트 조명 시설 등 무수한 플랫폼이 존재해 스마트 홈 보급에는 와이파이보다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링크스 회장은 "14살 아들에게 와이파이가 보급되기 전을 상상해보라니 하지 못했다"며 "지그비를 이용한 스마트 홈 역시 그 이전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6 17:32: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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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 공격 마케팅 확대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1분기 매출 149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당기순이익 180억원을 올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광고와 홈쇼핑 등 플랫폼 매출이 증가하면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7%(25억원)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1.9%(4억원), 0.2%(3000만원)씩 늘었다. 총 가입자도 전분기 대비 1000명 늘어난 431만명이다. 특히 위성전용방송상품과 UHD방송상품의 가입자가 늘어났다. 위성전용방송상품 가입자는 총 215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만명 증가했다. UHD방송상품 가입자(위성전용, 올레tv스카이라이프 포함)도 작년 6월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5000명씩 늘어 누적 가입자 15만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KT스카이라이프는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높은 UHD방송상품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내달 초까지 UHD방송 채널 2개를 추가 론칭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개 실시간 UHD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회사는 현재 skyUHD1과 skyUHD2, UXN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측은 위성방송의 경우 주파수 대역폭만 넓혀주면 UHD방송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어 별도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도 간단하게 전국 동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HD방송상품보다 ARPU가 높은 UHD방송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면서 회사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시간 UHD방송 채널을 서비스하고 매출을 늘려 1등 UHD방송 사업자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6 17:32: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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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넥스트 에이서'서 성능·디자인 잡은 신형 노트북 대거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글로벌 PC 제조 기업 에이서가 뉴욕에서 넥스트 에이서 행사를 개최하고 R15, F·E시리즈 등 신형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노트북 신제품 중 '아스파이어 R15'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으로 노트북 상단 커버와 하단 커버가 각각 메탈과 유리섬유로 제작됐다. 360도 회전과 180도 평면 배치가 가능하며 한 번 충전하면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그래픽, 최대 12기가바이트 DDR4 메모리 등을 갖추고 있다. 아스파이어 F 시리즈는 실버,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5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췄다. 메인 스트림은 프리미엄 메탈 커버로 되어 있으며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M 그래픽을 탑재했다. 802.11 ac MU-MIMO 기술을 지원해 빠른 무선 연결과 USB 3.1 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메탈 소재의 헤어 라인 브러시 디자인이 특징인 아스파이어 E 시리즈도 동일한 스펙에 화이트, 그레이, 퍼플, 레드, 블랙, 블루, 로코코 레드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아스파이어 ES 15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미드나잇 블랙, 로즈우드 레드, 코튼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덮개 상단에 에이서의 텍스츄어드 패턴이 들어가 있어 긁힘과 오염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에이서 제임스 린 IT제품사업부 컨슈머 노트북 담당은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있어 예산과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강력한 성능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에이서의 노트북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2016-04-26 17:31: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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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시리즈 촬영 '꿀팁' 모은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X시리즈 5주년을 맞아 내달 29일까지 'X시리즈 사진 꿀팁 이벤트'를 개최하고 촬영 노하우를 확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X-Pro시리즈, X-T시리즈, X100시리즈 등 후지필름 X 브랜드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X시리즈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함께 팁을 작성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메라 커뮤니티에 올린 후 '#후지필름 #X시리즈 #기종명 #꿀팁'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올린 글의 URL을 응모자 정보와 함께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지정 양식에 맞춰 등록하면 최종 완료된다. 후지필름은 풍부한 사진과 유용한 팁을 선정하는 'X마스터상', 연인을 더 아름답게 담는 팁인 '썸남썸녀상', 아이 사진을 예쁘게 담는 팁인 '고슴도치상', '시선강탈상' 등 총 15개 부문을 선정한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X 포토그래퍼북이 증정된다. XP90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도 준비됐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선정된 '꿀팁' 내용은 이벤트 종료 후 소책자로 발행하고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유저와 일반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팀장은 "지난 5년간 X시리즈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은 만큼 X브랜드 유저간의 소통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인생에 찍는 즐거움을'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사진 본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6 17:31:37 오세성 기자
외국인, 장바구니에 '우선주' 담는다

'사자니 찜찜하고, 배당을 보면 구미가 당기고….' 주식시장에서 우선주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꿩 대신 닭'으로 통하던 우선주가 외국인의 구애를 받고 있다. 상법개정,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우선주 할인 요인이 줄어 들면서 외국인이 장바구니에 우선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초저금리 여파로 배당주 매력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 우선주 괴리율 84%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최근 84%로 역사적인 고점 수준까지 높아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22일 삼성전자우는 107만4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2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평균 78%이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83.90%까지 높아졌다.이는 우선주인 삼성전자우가 보통주 삼성전자 주가의 84%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뜻이다. 현 주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 24일 저점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우는 34.42%(52주 신저가 79만9000원 대비) 오른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24%(52주 신저가 103만3000원 대비) 상승에 그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 우선주의 강세 현상을 자사주 매입 관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우선주는 자사주 매입 비율이 보통주보다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조3000억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1차 자사주를 사들인데 이어 지난 1월 보통주 210만주, 우선주 53만주를 오는 4월 28일까지 사들인다고 밝혔다. 주주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면 주당 순자산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서 배당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선주는 좋은 투자 대안"이라며 "배당 중심으로 바스켓을 구성한다면 우선주를 교체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의 우선주 사랑은 다른 종목에서도 나타난다. 삼성전자우, 현대차2B, 아모레퍼시픽우, LG화학우, LG생활건강우 등 시가총액 상위 우선주들의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30%대 중반에서 60%에 달한다. ◆주주이익 환원 등 관심 커져 우선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은 2012년 이후이다. 신흥시장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에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기류변화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증시 기대수익률 하락과 주주이익 환원요구 확대로 연결됐다. 국내기업 의결권 가치에 대한 의문도 한 몫했다. 국내기업 환경을 고려할 때 경영권은 프리미엄을 주고 사야 할 대상이기 보단 주식매수의 부대비용 성격이 짙다. 의결권 가격을 고려해본다면 우선주가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란 것.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커졌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구성되는 주주이익 환원작업은 통상 기업 성장성과 반비례 관계를 갖는다. 투자자의 포커스가 기업가치 고성장 기간에는 매출과 이익의 성장성에 집중되나, 저성장 구간에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안전마진 확보에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선주 가운데 ▲현금이 많은 기업 ▲보통주와 괴리율 큰 종목 ▲배당 수익률 상승률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4-25 08:04: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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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선업종 특별고용지원 검토… 대기업은 제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맞은 조선업계를 구하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대규모 구조조정 등이 우려되는 조선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고용 안정책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은 급격한 고용 상황 악화가 예상되는 업종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말 도입된 제도다. 실업자 수가 전체 근로자의 5%를 넘겨야 지정이 가능한 '고용위기지역'과 달리 노동부장관이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지정할 수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실업자와 재직자 모두 고용 안정을 위한 혜택을 받는다. 실업자는 실업급여 지급이 6개월 연장되며 취업성공패키지, 내일배움카드 등 기존 재취업 훈련, 취업특강과 채용박람회 등을 지원 받는다. 재직자 역시 기업이 해고 대신 휴업이나 휴직을 택하면 임금의 일부를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보조하며 훈련비와 생계비 융자를 제공한다. 이런 구상에 대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해 영업손실 1조5000억원이 발생했음에도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퇴사 인원 충원, 노조원 해외연수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퇴임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5개월간의 급여 2억1100만원과 퇴직금 18억1000만원, 상여금 1억3300만원 등 21억원이 넘는 돈잔치를 벌였다. 고 사장의 재임 기간 발생한 대우조선해양의 적자는 5조5000억원에 이른다. 대기업의 배짱 행태와 달리 조선업 협력업체들의 상황은 시급하기만 하다. 지난해 12월 17일 울산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대표 A씨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프로젝트 만료를 이유로 해고된 직원들의 자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에서는 조선업 불황으로 실직한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이 생활고에 못 버텨 여대생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기까지 했다. 정부는 협력업체들이 처한 극한상황을 감안해 대기업 조선업계가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후 대기업은 지원혜택에서 제외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다. 고용정책기본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정부는 지원업종 지정 후 고용사정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별할 수 있다. 지난해 고연봉과 무주택 융자, 학자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아온 대기업 근로자는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지난해 조선 3사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현대중공업 7827만원, 대우조선해양 7500만원, 삼성중공업 71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이 고용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금과 복지 삭감 및 성과주의 임금체계 도입이 필수적이다. 정부 관계자는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자연히 지원 대상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고액 연봉을 받고 자구 노력도 하지 않는 조선업체를 지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경고했다. 이어 "대기업 조선업체가 자구 노력을 마련해 시행하면 뒤늦게라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4 16:55:0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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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이벤트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멀티 키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4일 로지텍에 따르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마트 홈 제품 '하모니 엘리트', 블루투스 멀티 키보드 K380 등 로지텍 12종 제품이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2013년 2개, 2014년 5개, 2015년 6개에 이어 4년 연속 수상과 창사 이래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1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 9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지텍 알레스테어 커티스 수석 디자이너는 "로지텍은 디자인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노력해왔다"며 "최다 수상 기록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로지텍 구성원 모두가 이뤄낸 놀라운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지텍 코리아는 수상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멀티 키보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멀티 키보드 K380과 K48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USB LED 라이트와 전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K380과 K480은 이지 스위치 다이얼, 버튼을 탑재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키보드다. K480은 스마트 폰 등을 올려둘 수 있는 거치대가 있고, K380은 도서관에서 사용이 가능할 만큼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 키보드 외 로지텍 무선 제품들도 최대 23% 할인가에 판매한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평소 로지텍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이 멀티 키보드를 비롯한 다양한 무선 제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24 16:12: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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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밴드' 어메이즈핏, 25일 옥션 단독 런칭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샤오미 공식 총판 코마트레이드는 자회사 M4U가 25일부터 온라인 마켓에서 '화미밴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화미 밴드는 유명 스마트 밴드 '미밴드'를 제작한 중국 웨어러블 업체이자 샤오미의 자회사인 화미가 만든 '어메이즈핏'의 별칭이다. 어메이즈핏은 운동량과 수면패턴 등을 모니터링하고 문자와 전화 수신 알림을 갖췄다. 저자극성 세라믹 재질을 사용해 피부에 닿아도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지 않으며 충격에 강하다. 세라믹 코어의 무게가 8g으로 가벼우며 15mAh 배터리 1회 충전으로 10일 사용이 가능하다. IP68 방수등급으로 생활방수는 물론 수심 1.5m에서 30분의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M4U는 온라인 마켓 옥션에서 25일 0시 어메이즈핏을 런칭한다. 가격은 5만9900원으로 블랙과 화이트 각 500대씩 총 1000대를 판매한다. M4U는 구매 선착순 1000명에게 스마일 캐시 4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토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거쳐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2, 샤오미 2만mAh 보조배터리, 미밴드 펄스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어메이즈핏에 사용할 수 있는 국산 핸드메이드 팔찌 1종도 공개된다. M4U는 추후 목걸이, 스포츠 밴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일 방침이다. M4U 모기업인 코마트레이드도 같은 날 옥션에 샤오미 브랜드관을 런칭한다. 샤오미 브랜드관에 정식수입 상품을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포토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미에어2, 샤오미 라텍스 베개, 미밴드 펄스를 선물한다.

2016-04-24 16:11: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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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5일부터 '고용 디딤돌' 2기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그룹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도입한 인재채용 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SK고용디딤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SK그룹은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1000명을 선발하고 6월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디딤돌은 SK가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여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는 지난 1월 디딤돌 1기생을 선발한 뒤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교육은 기본소양과 기업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과 17개 코스로 나눠진 직무별 전문 과정으로 1~3개월간 진행된다. 직무교육을 마친 선발자는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는다. SK는 디딤돌 2기 지원자가 다양한 업종에서 양질의 인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1기 300개에서 450개로 대폭 늘렸다. SK관계자는 "디딤돌 1기 프로그램 시행 이후 인턴사원을 요청하는 중소업체가 많아졌다"며 "지원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소업체에게는 구인난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업체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디딤돌 2기 선발자는 오는 7월부터 직무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6개월간 진행되며 5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훈련비와 인턴급여, 취업지원금 명목으로 7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 근무가 종료된 후에는 참여 회사 사정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기회도 갖는다. SK인재육성위원회 조돈현 기업문화팀장(부사장)은 "SK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토대가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24 16:10: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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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로 사회공헌 모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의 '한화예술더하기'가 모범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1일 남산국악당 체험실에는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이 모여 밝은 얼굴로 가야금을 배웠다. 이들은 다도체험도 즐기며 봉사자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 아동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가야금 수업을 받으며 올 연말까지 총30회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수업에서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아동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전통한복과 다도 등 특색 있는 체험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2009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그동안 교육성과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주 콘텐츠로 전국 20개 지원기관 아동·청소년 400명에게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인식과 공동체 의식 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한 아동 121명과 한화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의 정기교육 효과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에게도 동일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과 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고, 프로그램 참여 이전과 비교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 문화적 다양성 관심, 다문화 인지 태도, 공동체 의식 등이 향상됐다. 5점을 만점으로 한 설문에서 아동들은 공격성 평가가 활동 참여 전 3.33점에서 참여 후 2.68점으로 낮아졌다. 사고 촉진 지수는 3.79점에서 3.93점으로, 정서조절 지수는 3.58점에서 3.74점으로 높아졌다. 정서지능 총합 점수는 3.72점에서 3.85점으로 개선됐다. 그간 낯설어하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아동들의 흥미도 높아졌다.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3.55점에서 3.77점으로, 선호도와 친숙도는 각각 3.50점에서 3.79점, 3.29점에서 3.69점으로 올라가는 효과를 봤다. 전통문화예술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응답도 3.45점에서 3.82점으로 개선됐고 전통문화예술이 신나는 활동이라는 긍정적 인식도 3.66점에서 4.12점으로 높아졌다.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뿐 아니라 사회통합 효과와 인성 및 정서 함양 효과도 나타났다. 아동들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3.89점에서 4.19점으로 높아졌고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나타내는 인지태도와 행동태도도 각각 4.05점에서 4.31점으로, 3.99점에서 4.22점으로 개선됐다. 아동들의 공동체 의식은 참여 전 3.84점에서 참여 후 4.15점으로 향상됐다. 참여 아동 뿐 아니라 임직원들 역시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에 만족을 드러냈고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공동체 의식 수준이 높았다. 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와 자부심이 커지는 것도 밝혀졌다. 분석을 담당한 임승희 수원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가 높아졌다"며 "지속적이고 일관된 투자와 운영으로 한화예술더하기가 성공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지난 7년간 전국 150개 복지기관 소속 아동 2000여명에게 미술, 연극, 음악, 미디어아트, 사진, 무용 등 체험을 제공했다. 아동의 창의성 개발과 높은 임직원 참여도 지역 예술인에 대한 경제직 지원과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2011년 한국메세나 대상(대통령 표창), 2014년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04-24 14:48: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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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국 전시회서 친환경 신소재 포케톤 알린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케톤'의 신규 브랜드 '포케톤'을 선보인다. 24일 효성에 따르면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6'에서 효성의 포케톤 제품이 전시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화학 부문(PG)의 폴리케톤사업단이 참가해 효성의 포케톤이 적용된 커넥터와 연료 주입구 등 자동차용 부품, 기어·스위치 등 전기전자 부품 등을 전시한다. 오일·가스 파이프와 타이어코드용 원사, 멤브레인 모듈 등의 산업용 제품들도 함께 선보이고 중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박준형 효성 화학PG장(사장)은 "효성이 독자기술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 포케톤의 우수성을 중국과 세계 시장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리에서 기존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 판로개척에 힘써 내구성이 뛰어난 포케톤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효성이 지난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포케톤은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든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다. 폴리케톤 1톤 생산에 드는 일산화탄소의 양은 약 0.5톤이다. 연간 5만톤의 폴리케톤을 생산하는 것은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폴리케톤은 나일론에 비해 충격 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1.3배 이상 우수하다. 폴리아세탈(POM)에 비해 내마모성도 14배 이상 우수해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신소재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약 40개국에서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한다. 효성은 참관객 14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차이나플라스가 친환경 신소재 포케톤을 알리는 최적의 기회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04-24 12:07:1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