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CES 2016]올림푸스, 전문가용 초망원 단렌즈와 아웃도어 카메라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M.ZUIKO DIGITAL ED 300㎜ F4.0 IS PRO' 렌즈와 아웃도어 카메라 'TG-870'을 7일 공개했다. M.ZUIKO DIGITAL ED 300㎜ F4.0 IS PRO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망원 렌즈(35㎜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0㎜)다. 렌즈와 바디에 각각 적용된 손떨림 보정 기술을 연동해 OM-D E-M1 또는 E-M5 Mark II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경우 셔터 스피드 6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최대 구경은 92.5㎜, 무게는 1.475㎏(삼각대 마운트부 포함)이다. 올림푸스는TG-870도 함께 공개했다. TG-870은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21㎜ 초광각 렌즈와 1600만화소 화상 처리 엔진을 적용했다. GPS,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수중 15m에서 완전 방수를 제공한다. 2.1m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기능을 갖췄다. 두 제품은 2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2016-01-07 17:02:38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 2018년 기업가치 30조원 목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구조 혁신의 실행력 강화'를 올해의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5~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SK이노베이션과 5개 자회사의 전체 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2018년까지 기업가치 30조원 이상의 에너지·화학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 1조~2조원 수준에 자족해서는 안 된다"며 "수익구조 뿐 아니라 사업구조와 사람에서부터 환경, 동반성장까지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일류기업"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수익구조 개선이 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판단해 혁신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석유, 화학, 전자정보소재 등 자회사와 사업부문 혁신 방안 검토를 마무리하고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2016-01-07 16:00:33 오세성 기자

효성, 장애 입은 베트남 직원 가족 돌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베트남에서 태어난 쩐득따이(남)는 5살 무렵부터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부모님을 돕던 쩐득따이는 2001년 많은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부모님을 돕고 11살 누나 쩐띠낌프엉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술 취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빗길에 어린 따이를 친 것.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범인은 현장에서 잡혔지만, 보상은 받을 수 없었다. 그 사고로 따이는 두개골이 함몰되고 신경계가 손상돼 팔과 다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생겼다. 9년 뒤 쩐득따이의 아버지도 교통사고로 사망해 일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졌다. 쩐띠낌프엉은 악착같이 공부한 끝에 베트남의 한국 기업에 취직해 가족의 생계를 돌볼 수 있게 됐지만, 자신이 보호하지 못해 동생이 장애를 입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순 없었다. 이들 남매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한국 기업이 따이의 장애를 치료해주기로 했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6일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베트남 청소년 쩐득따이(남·18세)를 위문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미소원정대'라는 해외 의료봉사단을 운영하며 2014년부터는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후속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효성 베트남 법인에 근무하던 쩐띠낌프엉(여·24세)은 지난해 미소원정대에게 동생의 이야기를 알렸다. 소식을 접한 미소원정대는 베트남에서는 쩐득따이를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효성은 미소원정대 후속 치료 프로그램 대상자로 쩐득따이를 선정했다. 쩐득따이는 지난해 11월 30일 한국에 입국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두개골 복원 수술로 추가적인 부상 위험에서 벗어났고 거동이 불편했던 팔과 다리도 수술을 받아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쩐득따이를 위문한 이 부회장은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곧바로 후속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남매의 앞날에 행복한 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쩐득따이는 "직업을 가져서 어머니를 돕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따이의 치료비용은 전액 효성에서 지원한다.

2016-01-07 16:00:04 오세성 기자

애플, 연말연시 앱스토어 매출 최고치 경신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애플은 세계 앱스토어 매출이 홀리데이 시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기간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은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소비자 결제액은 1억4400만 달러(약 1730억원)로 앱스토어 일일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애플의 필립 쉴러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우리 고객들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즐겼다는 것과 앱스토어가 지난해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혁신적인 앱을 만들어 준 모든 개발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앱스토어는 2008년 이래 개발자들에게 400억 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전달했다.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던 부문은 게임, 소셜 네트워킹과 엔터테인먼트였다. 이용자들은 '마인크래프트',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클래시 오브 클랜', '몬스터스트라이크' 등의 게임과 '넷플릭스', '훌루' 등 콘텐츠 구독 앱이 가장 높은 연간 매출액을 세웠다.

2016-01-07 12:04:25 오세성 기자

[CES 2016]니콘, DSLR 카메라 D500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니콘이미징코리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DX 포맷 DSLR 카메라 D500을 7일 발표했다. D500은 풀프레임 DSLR D5와 동일한 화상처리엔진 EXPEED 5를 탑재했다. 유효 화소수 2088만과 최고상용감도 ISO 5만1200, 최대감도 ISO164만을 자랑한다. 멀티 캠 20K 오토 포커싱 센서 모듈을 채용하고 153 포인트 오토 포커스(AF)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당 10장의 속도로 고용량 RAW파일 200장까지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4K UHD(3840×2160)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 촬영과 실시간 출력도 지원한다. 3월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D500을 "조작성과 편의성을 갖추면서도 전문가 수준의 스펙을 갖춘 매력적인 DSLR 카메라"로 평가했다.

2016-01-07 12:04:06 오세성 기자

유브릿지, 군용 단말기 공급하며 방위산업 진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통신형 단말기 전문 업체 유브릿지가 한화탈레스에 군용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단말기를 납품하며 방위산업체로 발돋움했다고 7일 밝혔다. 유브릿지가 자체 개발한 군용 TICN 단말기는 군의 기존 아날로그 스파이더 통신체계를 디지털 체계로 바꾸는 사업의 일환이다. 2016년부터 연간 수십억원 규모로 8년간 공급된다. 2004년 국내 대기업의 해외형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한 유브릿지는 2010년 국내 내비게이션 20여종을 개발한 통신형 단말기 전문 업체다. 금번 군용단말기 개발·생산 사업으로 제조 설비와 신규 인력을 고용하며 방위산업 업체로 발돋움했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이사는 "스마트폰과 산업용 단말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5년의 연구와 시험 끝에 군 단말기를 개발했다"며 "향후 군 기술의 선행개발과 국산화 사업 등으로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7 10:47:46 오세성 기자

필립스코리아, '루미너스 텍스타일' LED조명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빛, 색채, 동적인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LED조명 '루미너스 텍스타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루미너스 텍스타일은 필립스의 LED조명을 덴마크 섬유업체 크바드랏의 '크바드랏 소프트 셀'과 결합한 LED조명 솔루션이다. 섬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빛의 퍼짐 현상이 만나 심미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루미너스 텍스타일이 공간 분위기 연출과 맞춤형 설치에 우수하다고 판단해 백화점·패션매장·호텔·병원 등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루미너스 텍스타일은 스마트기기로 색상과 동적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다. 벽과 천장에 부착하는 것 뿐 아니라 천장과 연결하는 서스펜션형 등 임의의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아인트호벤 스타디움, 뉴욕증권거래소, 덴마크 놀실란드 병원 분만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김문성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루미너스 텍스타일이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6 19:13:37 오세성 기자

돌비-LG전자, ‘돌비 비전’ 적용된 LG 프리미엄 TV 제품군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영상·음향 전문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돌비)가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LG전자와 '돌비 비전' 기술이 적용된 플래그십 슈퍼 UHD TV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돌비 비전은 원본 영상의 명암비와 색 재현율을 손상 없이 재생하는 돌비의 기술이다. 돌비의 최신 영상 기술이 LG전자의 올레드(OLED) TV에 적용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헐리우드 대표작들이 돌비 비전으로 음원이 가공되어 극장과 가정에 보급됐다. 넷플릭스는 '마르코 폴로' 시리즈를 필두로 돌비 비전이 적용된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며 마블 시리즈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극장 개봉작의 경우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돌비 비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워너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셜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 MGM 스튜디오 등이 가정용 콘텐츠에도 돌비 비전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케빈 예맨 돌비 래버러토리스 최고경영자(CEO)는 "LG와의 제휴를 통해 이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6-01-06 18:39:23 오세성 기자

최경환, 북 핵실험에도 경제엔 타격 없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성공 발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를 찾은 최경환 부총리가 행사 전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세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도 "오전에 잠깐 충격이 온 후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24시간 점검체계를 갖춰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안TV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소폭탄 형태의 4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시각은 북한의 자체 평가와 달랐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앤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BBC방송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폭탄 수준의 핵분열 기술"이라 단정하며 "수소탄이라면 10배는 더 강력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2016-01-06 18:20:09 오세성 기자

아이리버, 고성능 음향기기로 CES 2016 참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아이리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음향기기 AK380과 AK T1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ES 2016에 선보인 아스텔앤컨의 부스는 AK380을 중심으로 한 포터블 제품과 AK T1, AK500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거치형 제품 공간으로 구성됐다. AK380은 아스텔앤컨 포터블 플레이어의 최상위 모델로 32bit와 384㎑, 네이티브 DSD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AK T1은 플레이어, 앰프, 스피커를 모두 담은 일체형 사운드 시스템이다. NAS 및 개인용 PC와 연동해 네트워크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앰프 시스템을 탑재해 우수한 사운드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아이리버는 CES 2016에서 인이어 모니터의 창시자인 제리 하비(Jerry Harvey)와 콜라보레이션한 하이엔드 이어폰 '라일라Ⅱ', '록산느Ⅱ', '안지Ⅱ', '로지'도 공개한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6-01-06 17:56:22 오세성 기자

와콤, ‘CES 2016’에서 올해 비즈니스 전략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이 올해 3D 시장 공략과 소프트웨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밝혔다. 와콤은 CES 2016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신티크 액정 태블릿을 전시한다. 와콤의 태블릿인 신티크와 인튜어스 프로는 주요 3D 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펜 기능이 직관적인 것이 특징이다. 와콤의 제프 만델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향후 기존 제품에 3D-옵티마이저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에 작성한 손글씨를 디지털로 저장하게 해주는 뱀부 스파크 앱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메일, 원노트 등 다른 툴로 내보내 다른 사란들과 공유할 수 있다. 뱀부 스파크의 텍스트 변환 기능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어 와콤은 신티크, 인튜어스 프로 등 자사 제품의 트레이닝과 튜토리얼 지원과 함께 한 차원 더 높은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1-06 17:55:54 오세성 기자

이홍구 한컴 대표, 지분 전량 매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5일 김상철 한컴 회장의 부인 김정실 이사가 한컴 주식을 17만1000주 매수해 지분을 7.4%로 늘렸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16만8000주를 시간외 매매로 취득해 누가 주식을 대량 매각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 이홍구 대표가 16만8000주를 매각했다. 이는 한컴 지분의 7.3%(367억9200만원)에 해당한다. 이 대표의 지분 매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지분 매각은 올해 대주주 양도소득세율이 기존 10%에서 20%로 인상되기에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한컴의 환골탈태를 이끈 전문경영인이다. 각자 대표체제 전환 직후 지분을 매각한 것을 두고 이 대표가 회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한컴 관계자는 "각자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려는 목적일 뿐, 지분 매각과 연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대표와 김 이사의 지분 변동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전문경영체제가 위협을 받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한글과컴퓨터의 최대주주는 한컴시큐어로 312만주(13.54%)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시큐어의 최대 주주는 김상철 회장(24.47%)이다. 한컴시큐어 지분에 김상철 회장의 한컴 지분 40만주(1.73%) 및 김정실 이사의 지분(7.4%)까지 더하면 김상철 회장 부부가 실제로 보유한 한컴 지분은 22.67%에 달한다.

2016-01-06 17:55:27 오세성 기자

공정위, 대성산업가스에 과징급 12억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지분을 불법으로 소유한 대성산업가스에 과징금 12억2100만원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법 제8조의2 제3항에 따르면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손자회사 이외의 계열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이 같은 법에도 불구하고 대성합동지주의 자회사인 대성산업가스는 2013년 12월 계열사인 대성산업의 주식 16.82%(481만4462주·218억800만원)를 취득했다. 대성산업가스는 2014년 8월 주식의 소유권을 대성합동지주에 이전해 주식 보유 문제를 해소했다. 그러나 9개월간 위법하게 주식을 보유해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3월 대성의 소속회사에서 제외돼 시정명령은 부과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김정기 기업집단과장은 "앞으로 지주회사 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16-01-06 17:54:58 오세성 기자

[경제계 신년인사회] 노동당, '노동개혁 반대' 기습 시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노동당원이 노동개혁 반대 구호를 외쳤다.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노동당원 3명이 기습 시위를 벌였다. 오후 5시 15분경 이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노동개악 중단' 이라고 적힌 빨간 플랜카드를 꺼내들고 노동개혁 반대 구호를 외쳤다. 이 플랜카드 하단에는 노동당과 당 문양이 적혀 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개악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다가 즉시 경호요원들에게 제압됐다. 같은 시각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었다.

2016-01-06 17:51:37 오세성 기자

니콘, 차세대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차세대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를 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D5는 2014년 3월에 발매한 D4S 이후 약 2년 만에 공개하는 니콘의 최상위 모델이다. 새로 개발한 '멀티 캠 20K 오토 포커스 센서'를 장착해 153포인트의 정밀한 오토포커스(AF) 시스템을 갖췄다. 화질과 감도 설정에 관계없이 초당 약 12장의 고속 연사도 가능하다. 14비트 RAW 촬영에도 최대 20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D5는 니콘 FX 포맷 CMOS 이미지센서와 화상처리엔진 EXPEED 5를 탑재해 유효화소수는 2082만, ISO는 최대 328만까지 높일 수 있다. 4K UHD(3840×2160) 해상도에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3.2인치 터치패널 모니터와 XQD타입 또는 CF타입 메모리카드를 2매 넣는 더블 슬롯, 최소 전력 소비 모드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D5는 오는 3월에 정식 발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2016-01-06 13:43: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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