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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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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지문인식으로 대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가 지문 인식으로 대체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내년 1월부터 공인인증서 본인 인증 방식을 비밀번호 입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문 인식으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KISA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스마트폰에 지문을 저장하고 나서 PC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존과 달리 액티브X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KISA는 내년 1월부터 대형 인터넷 쇼핑몰부터 비밀번호 없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업체 KG모빌리언스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통, 결제, 금융회사 등에도 관련 기술을 전한다. 공인인증서는 올해 7월 기준 3341만명(65%)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액티브X를 설치해야 하고 영문, 숫자, 특수기호가 섞인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등 심하게 번거롭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쇼핑이나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했던 규정을 폐지한 바 있다. 새로운 공인인증서 지문 인식은 관련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대형 제조사들이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있고 앞으로는 중저가 제품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공인인증서 사용자에게는 지문 인식 방식이 활용도가 높고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5-12-10 16:23: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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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붕괴, 국내 산업계도 비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석유수출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지 못해 국제 유가가 30달러대로 추락하며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가가 하락하면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에는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자동차, 항공 등 일부 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유가 기간이 길어지면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유가의 피해를 가장 먼저 보는 곳은 조선·건설업계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2월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약 409억5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595억6000만 달러에 비해 31.3%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수주액은 147억2600만 달러로 지난해 306억3300만 달러에 비해 52% 감소했다. 이는 저유가로 인해 산유국 발주처가 발주 물량을 취소하거나 축소한 영향이 크다. 지난달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발주처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을 일방 해지당해 22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역시 미국 퍼시픽드릴링으로부터 건조를 완료한 드릴십 인도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당해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다. 중동의 상황은 더욱 나쁘다.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는 각 정부기관에 모든 산유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라스 타누라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20억 달러 규모) 재입찰을 잠정 중단했다. 카타르는 알카라나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를 수익성 악화 문제로 발주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중동의 경기가 나빠지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저유가로 인해 중동지역의 발주량이 줄거나 연기돼 정유나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가 일차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는 국고를 아끼기 위해 프로젝트 공사 대금 지급을 6개월 이상 지연하기도 했다. 장기적인 저유가는 중동·러시아 등 산유국의 경제 위기로 이어져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원유를 수입해 정제하고 석유제품을 되파는 구조에서는 유가 불확실성이 악영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2015-12-08 18:16: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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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유럽 PDF 전문 업체 인수로 해외시장 공략 나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벨기에의 글로벌 기업용 PDF 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를 자회사인 '씽크프리 NV'를 통해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텍스트는 PDF 문서 생성·변환 솔루션 전문 소프트웨어(SW)기업으로 기업이 서버에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 파일과 웹브라우저 콘텐츠를 PDF 문서로 생성하고 가공하는 SW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3000여 정부와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딜로이트컨설팅이 선정한 '2015년 첨단 기술분야 50대 고속성장기업'에서 벨기에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기술 선도기업이기도 하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컴은 아이텍스트의 높은 인지도와 고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컴은 아이텍스트가 보유한 서버 기반의 PDF 문서 관련 기술을 활용해 공동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컴의 최적의 파트너이자 협력 기업으로 아이텍스트를 선택하여 인수했다"며 "PDF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의 고객 확대 등 다각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08 11:56:4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