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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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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 자신감 키우는 SK '희망 키움 야구교실'

인천 지역 발달장애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업, 대학, 복지기관 및 지역연고 스포츠 구단이 손 잡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와이번스,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경기장) 새싹야구장에서 지역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키움 야구교실'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천 서구 지역 4개 초등학교(신석초, 신현북초, 신현초, 가현초) 특수학급반 학생 30여명은 SK인천석유화학 봉사단 10명, 인천 재능대 학생 봉사자 5명 등과 함께 야구 규칙을 배우고 미니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선수 출신 야구코치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배트 잡는 방법과 타격 자세, 글러브 사용법 등을 1:1로 지도해 참여 아동들의 호응을 얻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인천 지역 13개 초·중학교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총 22회의 야구교실을 열 예정"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확산시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구교실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발달장애 아동들은 학교 체육시간에 일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도 늘 소외되어 온 것이 현실"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시설이 부족해 늘 안타까웠는데 야구교실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중점테마 중 하나로 '발달장애 아동 지원'을 선정하고 인천, 울산, 대전 등에서 전사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9월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가을 동물원 나들이', '세계 테마공원 체험' 등의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올 2월에도 SK호크스(남자 핸드볼팀) 경기 관람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4-12 17:12: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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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5초 광고' 공개 20일 만에 1000만 뷰 돌파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의 기능과 장점을 짧고 위트 있는 영상에 담은 'LG G6 5초 광고'가 공개 20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모바일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영상 소비 패턴에 맞춘 LG G6 5초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광고는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담은 '우주인'편, 광각 카메라의 화각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와이퍼'편, 쿼드 DAC을 소개한 '내 귀에 볼빨간'편, 방수 기능을 재미있는 상황 연출로 표현한 '카페'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광고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핸드폰의 새로운 기능을 센스 있게 잘 표현해 어떠한 기능이 있는지 광고만으로도 이해가 잘 되었다'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광고인 것 같다' '제품의 기능을 다양한 상황으로 보여줘 흥미롭다' 등의 댓글을 달며 참신한 광고 콘셉트와 소재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제품의 주요 기능, 장점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광고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4-12 10:07: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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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로 애플 뛰어넘는 프리미엄 브랜드 될까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화면이 큰 갤럭시S8 플러스에 인기가 몰리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충격을 딛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국내 시장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7일과 8일에만 전작 갤럭시S7 시리즈의 5.5배인 55만대가 판매됐으며, 30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영국에서는 전작 대비 43% 높은 예약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이 갤럭시S8 플러스를 840~850 달러 내외로 판매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 가운데는 국내외 모두 플러스 모델의 인기가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관계자는 "전작에 비해 더 많은 소비자가 고가 모델인 갤럭시S8 플러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의 인기는 낮고 미드나잇 블랙 색상의 인기가 유독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갤럭시S8 플러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럽 최대 휴대폰 판매업체인 카폰 웨어하우스는 "언팩 직후부터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워 사전 예약 판매를 시행했다"며 "갤럭시S7 엣지의 인기로 갤럭시S8의 엣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사라졌고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도 호평 받고 있다"고 현지 사정을 설명했다. 갤럭시S8 플러스의 인기몰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저렴한 모델로의 쏠림이 있었다"며 "갤럭시S8이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내세운 덕에 고가 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사전 예약 판매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비율은 5대 5 수준이다. 삼성전자 측은 "같은 크기에도 더 큰 화면을 제공하는 인피니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두 제품 모두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5대 5"라고 밝혔다. 중저가 제품의 높은 선호도는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이 내놓은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통계를 보면 삼성전자는 대수 기준에서 3억940만대로 2억1540만대의 애플에 앞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준으로는 애플이 7500만대, 삼성전자가 4900만대로 2위에 그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저가 모델 판매 비중이 높았던 탓에 같은 기간 매출액이 716억6100만 달러로 애플의 1389억59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억대 가까이 많은 스마트폰을 팔았지만 영업이익도 537억7200만 달러를 기록한 애플에 비해 초라한 83억1200만 달러에 머물렀다. 고가 모델에 대한 높은 선호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가 모델인 갤럭시S8 플러스의 인기 요인에 대해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홈 버튼이 사라진 미래형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꼽았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트리뷰는 "휴대폰 전체 길이와 너비를 거의 완전히 채우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IT 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갤럭시S8보다 갤럭시S8 플러스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갤럭시S8의) 5.8인치도 상당한 크기인데 이보다 더 큰 (갤럭시S8 플러스의) 6.2인치 판매가 많은 것은 소비 지형의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 모델인 갤럭시S8 플러스가 인기를 얻는다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격차는 줄어들게 된다. 하반기 아이폰8 출시가 늦춰질 전망이기에 더욱 유리한 상황"이라며 "지금의 시장 호응을 갤럭시노트8로 이어간다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4-11 15:52: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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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티스트들이 G6로 제작한 음원 공개

LG전자가 유명 아티스트들이 'G6'로 직접 제작한 음원을 활용해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어쿠스틱 밴드 '볼빨간 사춘기'와 힙합 아티스트 '크러쉬'가 G6에 탑재된 고성능 오디오 기술로 만든 음원 2종을 'LG G6 사운드 스튜디오'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빨간 사춘기와 크러쉬는 G6의 '하이파이 레코딩'과 '스튜디오 모드' 기능으로 직접 목소리를 입혀 음원을 완성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아기자기한 편곡과 보컬의 독특한 음색으로, 크러쉬는 개성 있는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로 인기몰이 중인 아티스트다. G6의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은 일반 CD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bit, 192㎑ 음질 녹음을 지원한다. 오디오 녹음 기능인 스튜디오 모드에서는 미리 녹음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 연주를 덧입힐 수 있어 나만의 음원 제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음원 제작 과정을 담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오는 24일까지 고객들이 이를 감상하고 추천과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G6, LG 워치 스타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이번에 공개된 음원을 활용해 고객이 G6로 나만의 노래를 제작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작을 선정해 G6, LG 그램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2017-04-11 15:48: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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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서울대와 5년간 신기술연구소 운영

한화케미칼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신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부가 특화제품 개발에 나선다. 한화케미칼은 신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는 5월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서울대학교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는 특화제품 소재와 촉매 개발, 폴리올레핀(PO) 계열 제품의 공정 시뮬레이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의 특허권은 50대 50으로 한화케미칼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소유하며 신기술을 상업화 시킬 경우 한화케미칼이 서울대학교에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연구진으로는 국내 화학소재 공학 분야 권위자인 장정식 교수 등 화학생물공학부의 교수들이 참여하며 총 15명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산학장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고 연구과제에 동참한다. 한화케미칼은 산학 협력 연구소 설립을 통해 특화제품 소재를 개발해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신소재 분야 우수 인재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상호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하면 기술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미래의 연구개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미래형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하는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7-04-11 11:07: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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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포스텍과 스틸코드 제조공정 연구 맞손

효성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산학일체연구 센터 출범과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은 포스텍과 향후 3년 동안 스틸코드 기초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스틸코드는 타이어 보강재 중 하나로 효성은 2011년 굿이어와 단일공급계약 기준 업계 최대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협약은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장(사장)과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병주 산학일체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 센터장은 연구계획을 공유하며 금속재료·나노기술 분야 전문가인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병주·박찬경·황운봉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틸코드 제조공정 조건을 연구, 최적의 공정조건들 찾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텍은 이론 실험을 전담하고 효성은 실제 제조설비를 이용해 포스텍이 제안하는 이론들을 검증할 예정이다. 조현상 사장은 "효성은 지난 50년 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일류 제품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왔다"며 "포스텍과의 공동 연구는 우리 회사가 한 단계 더 진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양측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도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건학 이념을 가진 포스텍이 지향하는 것은 기업과 대학의 '일체'를 통한 더 큰 가치 창출"이라며 "효성의 발전에 실제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 직후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건물에서는 산학일체연구센터 현판식과 개소식이 열렸다. 효성은 상주 연구원을 파견해 원활한 현장 실험을 지원하고 포스텍은 산학일체교수 2명을 추가 채용해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2017-04-10 17:14: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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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솔루션 '카링크' 이란 진출

유브릿지의 카미러링 솔루션 '카링크'가 4월부터 이란 내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탑재된다. 유브릿지는 사이파에서 판매하는 기아 '쎄라토(CERATO)' 차량에 카링크가 기본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란의 자동차 생산은 외국 자동차 모델을 현지에서 라이선스 방식으로 조립·생산하는 CKD 형태로 이루어진다. 사이파는 이란 내에서 시장점유율 26%,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카링크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모든 앱 화면과 소리를 내비게이션에 공유하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양방향 무선 기술이다.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대표적이며 유브릿지의 카링크도 20여 국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사업부 문필봉 사업팀장은 "경쟁 솔루션에 비해 카링크가 사용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성이 높아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며 "향후 중동에서 카링크 솔루션이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브릿지의 카링크는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한라홀딩스, 현대폰터스, 아이머큐리, JY커스텀, 큐디스, FMS에 탑재되고 있으며 브라질, 러시아 등 약 20여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다.

2017-04-10 17:14: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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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검색할래? 벚꽃 배경화면, 직접 찍어보자!

봄이 왔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도심 곳곳에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여러 봄꽃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 많은 이들이 연례행사처럼 하는 일이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배경화면을 벚꽃으로 수놓는 일이다. 과거엔 야외로 직접 나가 두 눈에 벚꽃을 담으며 즐겼지만 점차 낭만적인 꽃놀이를 즐기기엔 명소마다 몰리는 인파가 너무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까닭이다. 업무와 학업 등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 공간에서 보내는 직장인, 학생에게는 스마트폰과 PC 같은 IT 기기에 벚꽃 배경화면을 설치하는 편이 야외에서 직접 즐기는 것 보다 더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담겼다. 이러한 고민을 품은 이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벚꽃 사진을 검색하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기는 쉽지 않다. 간혹 같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마주친다면 같은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벚꽃놀이 명소가 아니라도 자신의 주변 생활권에서 예쁜 사진을 직접 찍어 배경화면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사진을 볼 때마다 직접 꽃을 마주한 순간을 되새길 수 있기에 인터넷 검색으로 구한 사진보다 더욱 따스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만들어 줄 것이다. ◆AUTO 금지! 카메라를 믿지마! 벚꽃 사진을 찍으려면 촬영 감도와 초점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스마트폰의 화질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줌 기능을 사용하면 급격히 저하된다. 초점을 고정할 수 없고 셔터 스피드도 조정하지 못하는 것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촬영하기에 부적절한 요소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역시 자동모드로 찍으면 제대로 된 벚꽃을 표현하지 못한다. 특히나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찍으면 칙칙하게 나오기 마련인데, 온통 하얀 꽃으로 가득 찬 장소에서는 카메라가 '이 장소가 지나치게 밝다'는 판단을 내려 일부러 어둡게 찍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벚꽃은 '스팟 측광'으로 찍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전체적인 프레임에 들어오는 빛을 따지는 '평가 측광'으로 을 통해 사진의 밝기를 계산한다. 이 때문에 주변 배경이 밝으면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는 등 사진을 어둡게 만든다. 이에 비해 스팟 측광은 프레임의 일부 영역에 들어오는 빛의 양만을 계산해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스팟 측광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직접 노출을 설정하면 된다. 카메라의 P모드나 A모드에서 노출량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 버튼을 이용해 +1 정도 노출을 더하면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선명하게 포착하고 싶다면 셔터스피드를 조정하면 된다. 맑은날 기본 셔터스피드는 1/125초인데 이 상태로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잎을 찍으면 약간의 궤적이 남아 벚꽃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셔터스피드를 1/250~1/1000 정도로 높이면 흩날리는 벚꽃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벚꽃의 감성을 한껏 살려보자 벚꽃만 잔뜩 나온 사진은 밋밋해지기 쉽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아 뿌연 하늘이 지속된다면 벚꽃 특유의 색상을 잘 살려주기 어렵다. 벚꽃과 대비되는 색상을 최대한 이용해보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나 인공적인 건물, 검은 느낌의 나뭇가지 등을 배경으로 삼는다면 밝은 벚꽃 색이 보다 도드라질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해가 진 밤의 벚꽃도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벚꽃 한 송이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무에 열린 벚꽃을 배경으로 삼고 그 가운데 있는 한 송이에 초점을 맞춘 뒤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해 주변 벚꽃을 아웃포커싱으로 뿌옇게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초점이 맞은 벚꽃의 꽃잎, 꽃받침, 암술, 수술 등이 부각되며 하얗게 처리된 배경 벚꽃과 대비를 이뤄준다. 만약 비가 내린다면 벚꽃에 맺힌 빗방울에 초점을 맞추거나 고인 빗물에 떨어진 꽃잎을 찍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IMG::20170410000105.jpg::C::480::시민들이 지난해 야간 개장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벚꽃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2017-04-10 17:13: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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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에도... 배터리 업계 "500㎞ 벽 넘어라"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국내 전기차용 배터리 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3사가 고용량·고밀도 개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지 기업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기술격차를 벌려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이노베이션은 2020년까지 1회 충전으로 5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이 1회 충전으로 350㎞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두배 가까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배터리 생산 법인인 베이징 BESK테크놀로지 공장 가동도 멈춘 상태다. 중국에서 발생한 위기를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대비한 투자로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업계, 500㎞급 배터리 개발 미션 업계에서는 1회 충전에 5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전기차 보급의 기점으로 보고 있다. 1세대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100㎞대에 그친다. 올해 보급이 시작된 2세대 배터리를 장착한 차도 주행거리가 300㎞대다. GM 볼트가 1회 충전으로 383㎞를 달린다. 에어컨이나 기타 전력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주행거리는 더욱 줄어든다. 차량 주행거리가 500㎞는 되어야 운전자가 실생활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견해다. 때문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500㎞ 주행이 가능한 3세대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도 2020년을 목표로 1회 충전에 6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해수를 정화하는 수처리 필터 기술과 고투과 신소재 개발, 의약품·종자 중장기 연구와 함께 3세대 배터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2019~2020년에는 500~600㎞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가 상용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전지가 나올 것이며 LG화학도 가장 앞서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I는 이미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600㎞ 주행이 가능한 '확장형 배터리 모듈' 시제품을 공개했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급속충전 기술도 더한 이 배터리는 2020~2021년경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제품에 대해 삼성SDI 관계자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저항을 줄인 소재와 공정기술을 통한 급속충전 기술을 접목한 배터리"라며 "급속충전 20분에 80%를 충전할 수 있어 500㎞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기는 중국 보조금 정책 일몰과 맞물려 업계 관계자는 "500㎞ 주행은 배터리를 많이 넣으면 지금도 가능하다. 에너지 밀도를 높여 같은 부피에 더 큰 용량을 실현하는 것이 기술력"이라며 "기술력을 확보해야 중국 시장의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3사는 모두 5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개발 목표로 2020년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1년 전기차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폐지할 계획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인증된 기업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보조금이 차 가격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중국 정부는 이 보조금을 올해 버스 40%, 승용차는 30% 가량 줄였다. 2019년에도 다시 지원 규모를 줄이고 2021년에는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이 보조금에서 배제됐다. 결과적으로 중국 사업에서 발생하는 적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난징 공장에서 지난해 175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삼성SDI도 시안 공장에서 38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봤다. 배터리 3사는 정부 보조금이 끊기는 2021년까지 3세대 고밀도 배터리를 양산해 중국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라곤 하지만 정부가 보조금을 무기로 자국 산업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일개 기업들이 거기에 어떤 대응을 할 수 있겠느냐"며 "배터리 3사는 보조금 지급이 끝나는 시점에 3세대 배터리 양산을 시작해 보조금이라는 '온실'에서 자라온 중국 기업을 기술력으로 제치고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2017-04-10 17:09: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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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실시

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옛 한화탈레스)이 핵심 R&D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화시스템으로 사명 변경 후 처음 진행되는 공채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사업 다변화로 대졸 신입과 경력직원 250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드웨어(HW) 설계, 소프트웨어(SW) 설계·구현, 품질, 종합군수지원(ILS), 재무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인재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후 1차·2차 면접이 이어진다. 1차 면접은 실무진이 지원자의 직무·전공지식을, 2차 면접은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지원자의 기본태도,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서류 접수와 채용 관련 정보는 한화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방산 전자분야 첨단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확보해 기존 국내 방산 위주 사업구조에서 나아가 글로벌 시장과 민수 사업 역량을 늘리는 한편 육·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내 기업정보 공유 소셜 미디어가 뽑은 '2017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며 직원들의 높은 근무 만족도를 입증한 바 있다.

2017-04-10 11:16: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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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정수기 코크 살균하는 UV LED모듈 양산

LG이노텍이 정수기 코크 내부를 완벽 살균하는 자외선(UV) LED모듈을 양산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말부터 파주 사업장에서 '정수기 코크 살균용 UV LED모듈'을 본격 양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달 출시된 LG전자의 직수형 정수기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에도 장착됐다. 정수기 코크는 물이 나오는 부분이다. 공기 유입 등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쉽지만 내부가 좁아 청소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오염에 취약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인체에 무해하면서 살균력이 뛰어난 UV LED모듈을 개발해 더욱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UV LED모듈은 코크 내부의 물을 자외선으로 직접 살균한다. 이 제품은 LED 패키지에 전자회로기판 등을 결합하고도 크기가 가로 1.5㎝, 세로 3.7㎝에 불과해 코크 내부 장착할 수 있다. 코크에도 278나노미터(㎚) 파장의 자외선을 5분간 쬐어 세균을 99.98% 제거해준다. 화학약품이나 중금속 없이 순수한 자외선으로 살균하기에 인체에 무해하며 기존 수은 UV 램프와 달리 깨질 염려도 없다. 수은 UV램프가 2분 정도 예열이 필요한 것에 비해 LG이노텍의 UV LED모듈은 살균 기능을 작동하는 즉시 최대 성능으로 자외선을 방출한다. 이 제품을 장착한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는 사용자가 필요할 때 '셀프 케어' 버튼을 눌러 곧바로 살균할 수 있다. 또 1시간마다 스스로 자동 살균한다. LG이노텍은 UV LED 적용 분야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살균용 280㎚ UV-C LED 외에도 일반 산업용인 365㎚, 385㎚, 395㎚, 405㎚ UV-A LED, 바이오·의료용 305㎚ UV-B LED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에피웨이퍼, 칩, 패키지, 모듈에 이르는 LED 일관 생산체제도 갖춰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호림 LG이노텍 LED마케팅담당(상무)은 "UV LED를 사용해 완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사용자의 건강을 한층 스마트하게 케어 할 수 있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UV LED 시장은 2015년 1억3000만 달러에서 2021년 10억 달러로 7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정수·정화용 비중은 60%에 달한다.

2017-04-10 11:13: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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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이어… 갤럭시노트7 리퍼·노트8도 출시 준비에 박차

갤럭시S8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와 갤럭시노트8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사양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고, 갤럭시노트8은 애플 아이폰8과 구글 픽셀2 시리즈 등을 견제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용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 삼성 모바일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SM-N950·코드명 그레이트)과 갤럭시노트7 리퍼폰(SM-N935)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며 "갤럭시노트8 펌웨어 빌드는 N950FXXU0AQC6, N950FOXM0AQC6, N950FXXU0AQC6 등이며 갤럭시노트7 리퍼용 펌웨어 빌드는 N935LKLU2AQD2, N935LLUC2AQD2, N935LKLU2AQD2"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8 추정 도면도 유출됐다. 모바일 매체 슬래시리크스는 18.5:9 화면비와 볼륨버튼, 빅스비 버튼 등을 갖춘 스마트폰 도면을 공개했다. 도면에는 제품 상단과 하단에 각각 10개의 구멍이 있는데 업계는 이를 서라운드 스피커로 예측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만큼 갤럭시노트8부터 하만의 음향기술이 도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노트8에는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 8895 칩셋이 교차 탑재되고 6기가바이트(GB) 램, 듀얼 카메라,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8은 비슷한 시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8, 구글의 픽셀2 시리즈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이보다 빨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공장이 위치한 베트남에서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리퍼비시란 중고품 등을 수리해 저가에 판매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노트7을 재판매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베트남 매체 삼성VN은 갤럭시노트7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모델 번호는 SM-935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SM-930과 연속성을 갖는다.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는 배터리 용량을 3500mAh에서 3200mAh로 줄어들었다. 배터리 안전성이 문제였던 만큼 용량을 줄여 안전성을 높인 셈이다.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디스플레이에 4GB 램, 엑시노스 8890 등을 탑재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제공한다. 최신 스마트폰에 비견되는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리퍼폰에 30~50% 할인가를 적용한다. 갤럭시노트7 가격은 50만~6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4-09 16:48: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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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8 아시아나폰' 출시

삼성전자가 아시아나항공·SK텔레콤과 함께 오는 21일 아시아나항공 고객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은 지난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항공사, 이동통신사가 함께 진행한 최초의 협업 프로젝트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의 후속작이다.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S8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항공 3만 마일리지를 공제해 단말 가격을 할인받고 잔여 금액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한 제품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개통 가능하며 예약 판매 기간 종료 후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계속 판매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으로 완성된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은 시작과 종료 화면, 홈 화면에 감각적인 아시아나항공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항공권 조회와 예매, 탑승 수속 등이 가능한 아시아나항공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아시아나항공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은 갤럭시S7 아시아나폰에 이어 업계 최고의 3사가 연속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큰 제품"이라며 "항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4-09 16:47:0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