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여…스마트 기술 선봬
KT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공간이 연결돼 상호 작용하는 '커넥티드 스페이스(Connected Space)'를 주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일상 속 3개의 공간을 형상화한 커넥티드 홈, 커넥티드 카, 커넥티드 인더스트리 등 영역에서 어떻게 각 공간이 연결되는지를 자사가 가진 네트워크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커넥티드 카 공간에서는 차량의 안전뿐만 아니라 편리한 운전을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시연한다. KT는 오는 2024년 신차의 89% 가량이 IoT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주행 인프라, 차량 전용 컨텐츠 및 앱스토어, 차량과 홈/오피스의 연동 등 미래 커넥티드 카 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을 준비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홈 공간에서 KT는 가정 내 생활의 편안함과 안전함을 더해주는 KT IoT 홈 프리미엄 팩을 선보였다. 헬스테인먼트서비스인 골프 퍼팅, 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커넥티드 인더스트리 공간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보일러 관제, IoT 에어백 안전대, 화재 예방, 스마트 공기질 안전 솔루션, 해상/산악 안전 솔루션 등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 현장을 위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KT는 커넥티드 스페이스 구현을 위한 기반 인프라인 LTE-M과 NB-IoT와 같은 소물인터넷 기술, 특정 사업장을 위한 전용 네트워크인 기업전용 LTE(Private LTE) 기술, KT의 IoT 플랫폼인 기가 IoT 메이커스도 별도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귀뚜라미 보일러, 로크웰, 세이프웨어, 코오롱인더스트리, 노키아, 카비, 알톤자전거 등 기가 IoT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이템을 다수 선보인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소비자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이 활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