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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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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채식 지향' 그 자체가 지닌 가치에 관하여

7~8년 전 대학생 시절 30여 명의 전공 동기들 중에는 자신을 채식주의자라 칭하는 동기가 있었다. 당시만 해도 채식주의에 관한 논의가 지금보다 활발하지 못한 때였다. 같은 학번끼리 술 한잔 기울이는 자리나 OT나 MT 같은 곳에서 그 동기는 가리는 게 많았다. 당시 우리는 그 동기를 위해 육류를 제외한 메뉴를 고려하거나 음식의 가짓수를 한 두 가지 더하는 식으로 배려의 폭을 넓혀야 했다. 그러면서 채식주의자 동기를 향한 볼멘소리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기를 안 먹는다면서 고기 성분의 분말 스프가 든 라면은 왜 먹나' '단백질인 육류를 온전히 제외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을 것이다' '채식주의를 택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것이다' 등의 소리였다. 채식이 막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에, 채식을 선도적으로 실천했던 일부 연예인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음식을 가려서 섭취할 만한 시간적·비용적 여유가 있고 몸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환경이기에 채식이 쉬운 것인데, 대중을 상대로 채식주의를 강하게 주장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채식주의에 관한 시선이 관대해지고 채식이 건강을 위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은 채식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다. 채식의 종류는 보통 8단계에서 11단계까지 나눠진다고 한다. 비건(Vegan), 푸루테리언(Fruitarianism),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 준채식(Semi-vegetarian) 등의 종류가 11가지 단계에 속한다(메트로신문은 이달 채식에 관한 전문가의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오해의 소지를 많이 받는 것은 완전 비건을 제외한 나머지 단계들이다. 특히 거의 대부분 채식을 하지만 때때로 육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 우유, 달걀, 닭고기까지만 섭취하고 붉은 살코기는 먹지 않는 폴로 베지테리안(Pollo-vegetarian) 등 준채식에 해당하는 이들이 주변의 날선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채식주의를 정의하고, 채식의 단계를 정확히 지키고 있는지 따지고, 채식주의 가치관에 관해 평가하는 것은 앞으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알프스의 빙하가 녹으면서 최근 10년간 스위스 내 호수가 약 180개 증가하고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대기 중 농도 상황이 역대로 가장 좋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폭우와 폭염, 산불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상 기후를 부추기는 축산 동물의 메탄가스를 줄지는 방법에는 육류의 과도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주최국 영국의 초청으로 정상이 참석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만큼, 세계를 이끄는 국가로서 여러 가지 의제 논의에 당당히 참여했다. 이 중에는 단연 환경 문제도 들어있다. 한국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주체적 노력을 기울여야할 위치에 서게 됐다. 선진국 시민으로서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본다. '채식을 지향하는'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시선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2021-07-29 15:41: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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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홈쇼핑 제왕에서 K-뷰티 선봉장으로…애경산업 AGE 20's 팩트

TV 홈쇼핑 채널에서 연일 화제에 오르더니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K-뷰티 전성시대를 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대표 제품인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이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지난 2013년 9월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단일 품목으로 누적판매 1억3000만개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No.1 팩트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20세 이상 성인 여성이 1인당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를 6개씩 사용한 셈이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HJ 볼륨 에센스 제품 이미지. /애경산업 ◆'촉촉함' '커버력' 둘 다 갖춘 제품력으로 인기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의 인기 요인은 단연 제품력이다. 먼저 에센스 커버 팩트의 '에센스 포켓기술'은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하는 기술로, 에센스 커버팩트만의 차별화된 제형이 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하도록 해준다. 또, AGE 20's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라떼' 기술은 피부 커버력을 높여 촉촉함과 커버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탄생하게 했다. 이 때문에 해당 팩트는 건조한 실내 환경에 오래 머무르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게 되는 요즘, 촉촉 수정 메이크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생팩트', '모녀가 함께 쓸 수 있는 모녀 팩트', '완판팩트' 등 애칭을 얻으며 '에센스 팩트'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원조 에센스 팩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른 제품을 사용했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의 '부메랑 팩트'라는 애칭도 생길 정도로 신규 구매자의 유입은 물론, 기존 소비자의 재구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AGE 20's 왕홍 기획세트. /애경산업 ◆몇번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소비자 입맛 맞춰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출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즌 제품을 선보이는 등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의 핵심 성분인 에센스를 초기 60%대 함량에서 현재 최대 75%까지 높였으며, 커버력을 위한 라떼 기술 적용도 지속적으로 더하고 있다. '블러셔 팩트', '글로우 팩트', '퍼펙트 팩트', '에이지팩트 HJ' 등 관련 제품 다양한 시리즈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인기 식품인 허니버터 아몬드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은 'AGE 20's X HBAF 허니버터 아몬드 에디션', 정품 스와로브스키 1캐럿 크리스탈을 담은 'AGE 20's 1캐럿 크리스탈 에디션', 'AGE 20's 왕홍 기획세트' 등을 출시하며 트렌드와 소비자의 기호에 적극 맞춰가고 있다. 해당 팩트는 다국적 조사 전문기업인 칸타 월드패널의 뷰티 패널 서비스가 조사한 한국 화장품 시장 내 파운데이션 부문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까지 홈쇼핑에서만 누적판매액 약 7000억원, 누적판매 1000만 세트를 달성한 바 있다. AGE 20's 중국 신제품 론칭쇼 진행 모습. /애경산업 ◆K-뷰티 선봉장 된 AGE 20's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종료된 중국 '618 쇼핑축제'에서 티몰 기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22만5000여 개가 판매되며 올해에도 티몰 BB크림 카테고리에서 판매 순위 1위(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광군제에는 티몰 기준 약 11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코로나19로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AGE 20's는 2016년부터 중국에 본격 진출해 매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K-뷰티를 이끌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 3월 중국 티몰 글로벌이 주관하는 '티몰 글로벌 2021 글로벌 파트너 서밋'에서 '1억 RMB 클럽상'을 수상했다. 1억 RMB 클럽상은 억대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인기도 등 여러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애경산업은 해당 제품으로 2019년을 시작으로 1억 RMB 클럽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월에는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프로야 화장품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및 유통망을 통해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또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 중국 이용자 수 기준 1위 온라인 플랫폼 핀둬둬, 중국 최초의 직구 플랫폼 카오라에 공식 진출했다. AGE 20's 미 아마존 프라임데이 관련 포스터. /애경산업 이에 따라 AGE 20's는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에센스 커버 팩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마스터'로 출시하고, 중국 상해에서 유통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신제품 론칭쇼를 진행했다. AGE 20's는 작년 6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도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미국 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AGE 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가 아마존 파운데이션 부문 베스트 셀러 2위까지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 매월 6~7%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던 AGE 20's는 올해 4월에는 전월 대비 13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1주차 만에 지난 1분기 평균 판매액을 뛰어넘으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작년 10월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에 진출해 동남아시아 시장 및 온라인 채널 강화를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4차 한류붐을 맞아 K-뷰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일본 내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AK BEAUTY OFFICIAL'을 열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AGE 20's 브랜드 관계자는 "AGE 20's는 최근 해외 온라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9 15:08: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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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썹시티' 세계관 마케팅 시동…주 고객층 MZ 세대 겨냥

써브웨이 SNS 마케팅인 '카도가 사는 세상 썹시티' 맵 이미지. /써브웨이 써브웨이가 MZ 세대를 겨냥해 SNS상의 세계관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써브웨이는 자체 브랜드 캐릭터 '카도'를 활용한 가상세계 '카도가 사는 세상 썹시티'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도는 2018년 써브웨이의 신메뉴 아보카도 샌드위치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써브웨이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다. 독특한 아보카도의 생김새에서 영감을 받은 깜찍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그동안 슬리퍼, 블랭킷, 피크닉백 등 써브웨이 굿즈에 사용되다가 이번에 다양한 부캐릭터와 함께 써브웨이 SNS 마케팅의 주역으로 채택됐다. 써브웨이는 썹시티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멀티 페르소나(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 전략을 채택했다. 썹시티를 카도들이 살아가는 가상의 도시로 설정하고, MZ 세대를 대변하는 서사를 가진 카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카도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스토리텔링에 열광하는 MZ 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썹시티 오픈과 함께 등장하는 카도는 '워커홀릭카도', '운동덕후카도', '공부카도', '집콕만렙카도씨', '수집왕카도', '파머카도', '뉴스카도' 등 일곱 카도다. 써브웨이는 일곱 카도와 함께 탄탄한 썹시티를 구축해 갈 예정이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써브웨이의 주 고객층인 MZ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체 캐릭터에 스토리를 담아 특색 있는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고객과 함께 탄탄한 썹시티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써브웨이는 썹시티 오픈을 기념하는 '숨은 카도 찾기'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9 13:08: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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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아시아 명품 시장 규모 2위 일본에 첫발…일 사이트 오픈

트렌비가 일본 웹사이트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며 첫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트렌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일본 웹사이트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며 첫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트렌비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트렌봇'을 통해 전 세계의 최저가를 찾아주고 한 번의 결제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명품 플랫폼이다. 2017년 2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약 4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450만명, 월 거래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트렌비는 국내 고속 성장을 이끈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명품 시장 규모 2위인 일본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5월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럭셔리 소비 시장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트렌비는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시작하며 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으로써 입지 공고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일본의 명품 시장 규모는 국내 대비 2배 이상 수준이지만, 통상적으로 온라인 명품 구매는 개인 간 거래로만 진행되고 있어 정가품 우려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온라인 명품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선택했으며 트렌비만의 강점으로 꼽히는 정품 유통 프로세스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명품 쇼핑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첫 진출 국가인 일본 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렌비는 일본에서도 국내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품 소싱부터 검수, 배송까지 직접 진행하고, 공식 구매처 구입 영수증과 제품 검수 사진 제공을 통해 정가품에 대한 우려를 차단한다. 한편, 트렌비는 현재 한국,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에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세계 주요 명품 쇼핑 거점에 해외지사 및 물류센터를 설립해 현지 제품 소싱 역량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정품 감정 프로세스를 해외 각 물류센터에 도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9 13:08: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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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수제맥주 오디션 개최…"중소형 수제맥주사 인큐베이팅"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를 개최하고 참여할 중소형 수제맥주사를 모집한다.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사의 활성화를 위한 수제맥주 오디션'수제맥주 캔이되다'를 개최하고 참여할 수제맥주사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오디션은 롯데칠성음료가 진행중인'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생산 및 유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인큐베이팅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브루어리와 소비자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먼저 8월 초 오디션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하고 참가 신청이 가능한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 다음달 말부터 약 3주간의 소비자 온라인 투표로 최종 10개 수제맥주를 선정한다. 이렇게 뽑힌 10개 수제맥주는 유통사 MD, 브루마스터, 한국수제맥주협회 등 전문가와 소비자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를 거쳐 최우수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작에는 상금과 생산 및 판매처 입점지원 우선권을 제공하고 9개 브랜드에도 상금을 수여할 계획으로 총 7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최종 선정된 10개 수제맥주는 캔 제품 생산부터 유통채널 입점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인큐베이팅 받게 된다. '수제맥주 캔이 되다'오디션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형 수제맥주사들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8월 초부터 약 2주간 지원 가능하다. 1개사에서 맥주 종류별 다회 참여도 가능하다. 단, 소규모제조면허를 보유한 브루어리만 참여할 수 있고 기존 캔맥주 출시 제품은 제외된다(일반주류제조면허 보유사 참여 불가능).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수제맥주 클러스터 사업이 이번 오디션을 통해 본격화되는 것으로 경쟁력 있는 수제맥주사들이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양질의 수제맥주를 시장에 선보이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레시피를 갖고 있는 수제맥주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9 12:53: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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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러시아 누적매출 1조원 달성…'초코파이·물' 현지화 전략 주효

오리온이 러시아 법인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누적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다. 2003년 러시아 법인을 설립한 오리온은 2006년 트베리에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22조 규모의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공장 가동 첫해인 2006년 16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8년에는 노보에 제2공장을 건설하고 초코파이 생산규모를 대폭 확대해 65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연매출인 890억원을 기록하는 등 2019년 이후 매해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고성장 배경에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비스킷 라인업 확장 등 시장 개척 노력이 손꼽힌다. 초코파이는 차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와 어우러지며 출시 초기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리온은 이에 더해 2019년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체리',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초코파이 등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0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파이뿐만 아니라 '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크래크잇' 등 비스킷 라인업을 확대하며 제품군을 다양화한 것도 주효했다. 지난해에는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 러시아 음료시장에도 진출하며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와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 먹거리가 적극적으로 소비되는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채널인 '와일드베리', '오존' 등에도 입점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러시아는 지형 특성상 물에 석회질이 함유돼 있어 국민 대다수가 물을 구매해 섭취 중이며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물에 관심이 높다. 한편, 오리온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러시아 트베리 크립쪼바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 가동 중인 2개 공장의 생산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러시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신공장 건설을 통해 더 큰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초코파이의 공급량을 연간 10억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러시아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와 지속적인 제품력 강화를 통해 고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또 한 번의 매출 성장이 기대돼 추후 그룹의 신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9 12:21: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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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국내외 '대체육' 시장 규모…대기업도 뛰어든 대체육 사업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대체육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체육은 비 동물성 재료로 모양과 식감을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식재료를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9년 5조2500억원에서 2023년 6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도 대체육이 2030년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 204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대체육의 판매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1%나 증가했다. 국내 업계에서 추산하는 한국 대체육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 수준이나, 성장 가능성은 어느 분야보다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는 28일, 독자기술을 통해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하고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해 기여한다'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다 신세계푸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체육 시장에 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6년부터 대체육에 대한 연구개발을 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식품안전,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화되면서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진출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즐겨먹고 햄, 소시지 등 가공제품 섭취에 익숙한 만큼 슬라이스 햄의 한 종류인 콜드컷을 첫 제품으로 출시했다. 또한,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베러미트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해당 콜드컷 제품을 넣은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를 29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신세계푸드의 송현석 대표이사는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ESG 경영 의지를 담은 푸드 콘텐츠"라며 "신세계푸드의 기업 비전 '푸드 콘텐츠 앤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터(Food Contents & Technology Creator)'를 이루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베러미트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K그룹은 투자전문지주사 SK㈜를 통해 중국 식음료 유통기업인 조이비오그룹과 친환경 대체식품 투자 펀드를 조성하며 간접적으로 대체육 포트폴리오를 쌓는다. SK㈜는 조이비오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중국 대체식품 투자 펀드 조성을 포함한 투자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의 이름은 '지속가능 식품 투자 펀드(Sustainable Food & Consumption Fund)'로, SK㈜는 이를 식물성 대체 고기, 발효 단백질 등 대체 단백질 생산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SK는 대체식품사업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유망 푸드테크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대표 식품 기업 농심도 최근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만들고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로 대체육 시장에 합류했다. '속이 보이는 알찬 만두'에는 농심이 자체 개발한 대체육이 들어가 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이달 초 취임사에서 대체육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사업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인 '베지가든'으로 대체육 사업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스타트업 위주였던 국내 대체육 시장에 대기업들이 기술력과 자본, 식품 노하우를 무기로 참전하면서 대체육 제품의 품질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치 소비, 비건 지향, 동물 윤리 등의 철학이 트렌트가 되며 대체육이 식품계 화두로 떠올랐다"면서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대체육 제품이 발전을 거듭하며 관련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28 15:55: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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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구·경북 폭염 취약계층에 생수 2만8440병 긴급 지원

오비맥주가 대구·경북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ml 생수 총 2만844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생수는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협회, 요양원, 재활원, 노인복지센터 등 30여 곳의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어지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폭염까지 더해져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부터 구호물품 지원 사업을 이어온 오비맥주는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약 41만4000여 병의 500ml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2021-07-28 14:45:57 원은미 기자 2021-07-28 14:45:57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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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등 체질 개선 돌입한 아모레G, 영업익 188.5%↑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2분기 1조3034억원의 매출과 10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188.5%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된 해외 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의 선전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10% 가까이 상승했다. 또 제품과 채널 믹스의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영업이익도 달성했다. 그룹 전체의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2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조1767억원의 매출과 158.9% 증가한 9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의 경우 13% 증가한 7418억원의 매출, 영업이익은 62.3% 증가한 821억원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 매출 4452억원으로 9.8% 성장했으며, 9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와 온라인 채널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이 약 40% 이상 성장했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며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는 제품 라인업 확장 및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강화하며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헤라 '블랙 쿠션' 및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쉐이크미' 등을 출시했으며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2%', 큐브미 '콜라겐큐브 퍼스트/플러스' 등도 내놨다. 라네즈가 갤럭시 버즈 프로와 협업한 '네오 쿠션 매트 팬텀 바이올렛'을 비롯해 컬래버레이션 시도도 이어졌다. 해외 시장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출이 올랐다. 중국에서는 설화수의 '자음생' 라인을 집중 육성하며 전체 브랜드 매출이 약 60% 상승해 눈길을 끈다. 아세안 지역에서는 럭셔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화수 매출이 약 60% 이상 올라갔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북미에선 이니스프리의 아마존 입점으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설화수가 세포라에서 자리 잡으며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이니스프리와 라네즈의 유럽 세포라 매출 확대로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자회사들은 온라인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채널 효율화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블랙티 앰플과 같은 고기능성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이루고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또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수익 구조를 개선,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등 주요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오설록도 온라인 매출의 고성장 및 제주 티뮤지엄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에뛰드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수 감소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으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로 적자 폭은 감소했다. 에스쁘아는 e커머스 매출이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장 고정비 증가로 적자가 소폭 확대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살롱 사업 집중을 위해 면세 채널 축소 등을 감행하며 투자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하반기에도 강한 브랜드 육성 및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개선의 경영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를 만들고,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과 협업을 가속화해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8 14:19: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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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친환경 혁신 식품 패키지 개발 MOU

풀무원은 지난 27일 풀무원기술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속가능한 식품 패키지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이상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풀무원 풀무원이 국가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친환경 혁신 식품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풀무원기술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친환경 녹색 포장 기술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식품 패키지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과 김상구 식품안전실 실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 기술센터의 심진기 센터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식품 패키징 개발과 친환경 패키징 R&D, 지속가능한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식품 패키징 및 온라인 물류 분야 공동 연구 개발 발굴 및 과제 수행 ▲신소재, 신기술, 새로운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 제품 개발 ▲식품 친환경 패키징 기술 및 제품 개발 ▲식품 패키징 기술, 정보, 트렌드, 네트워크 공유 ▲패키징 분야 기자재 및 시설물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된다. 풀무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식품 패키징 분야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에 최적화된 친환경 혁신 패키징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2020년 경영목표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풀무원기술원의 이상윤 원장은 "양사가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식품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이라는 철학 아래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소재를 지속 개발, 식품산업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8 13:36: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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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밀키트 생활떡볶이, 온라인몰 '더반찬&' 단독 입점

생활맥주의 떡볶이 밀키트 '생활떡볶이' 제품 이미지. /생활맥주 생활맥주의 떡볶이 밀키트 생활떡볶이가 동원그룹의 온라인 신선 가정간편식몰 '더반찬&'에 단독 입점하고 이를 기념해 8월 8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활떡볶이는 생활맥주 매장에서 누적 판매량 8만개를 돌파했으며, 지난 5월 밀키트로 제작돼 1차 물량 완판을 기록한 생활맥주의 히트 상품이다. '어묵까지 맛있는 생활떡볶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생활떡볶이는 80년 전통의 환공어묵 베스트 셀러 3종이 150g 이상 들어있다. 떡볶이 밀키트의 어묵 중량이 업계 평균 83g인 것을 감안하면 타사 대비 180% 이상 높은 것으로 어묵파 떡볶이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떡볶이의 떡은 국내 최초 터널식 급속 냉동 기술을 사용했다. -20℃ 에서 급속 동결시켜 갓 쪄낸 밀떡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렸다. 거기에 간편한 조리법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이목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10년 업력의 '더반찬&'은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소싱 및 생산하는 온라인몰로 유명하다. 손으로 만들거나 HACCP(해썹) 인증 제품을 주로 다뤄 품질과 맛을 증명한다. 생활떡볶이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더반찬&에서 내달 8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판매 금액인 5500원에서 15% 할인된 4700원에 생활떡볶이를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기획전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코로나와 폭염으로 생활떡볶이 주문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더욱 빠르게 생활떡볶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한 동원 더반찬& 온라인몰에서 생활떡볶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8 13:19: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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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2년 연속 와인 스펙테이터 '2글라스' 획득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 그릴 앤 와인'이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2년 연속 2글라스를 획득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 그릴 앤 와인(Nyx Grill & Wine)'이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2글라스를 2년 연속 획득했다.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년 전세계 레스토랑이 보유한 와인 종류와 수량, 함께 제공하는 요리와 와인 리스트의 조화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등급에 따라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 '그랜드 어워드'로 나뉘며, 와인 분야의 미슐랭 가이드라 불릴 만큼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힌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28일 닉스 그릴 앤 와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글라스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글라스 등급은 다양한 원산지와 빈티지(생산년도)의 와인 300종 이상을 보유, 깊이 있고 넓은 폭의 선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게 주어진다. 닉스는 마스터셰프 다니엘 황의 지휘 아래 이탈리안, 프렌치, 아메리칸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트렌디한 미식 공간으로, '비노 파라다이스'와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페어링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모던한 라운지 감성의 와인바와 오픈 그릴은 물론, 해운대 오션뷰까지 갖춰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2글라스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최고의 와인 페어링 공간으로서 닉스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 세대를 위해 트렌디한 요리와 폭넓은 와인 셀렉션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번 레스토랑의 수상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덕혼 메를로, 라 리오하 알타 그랑 리제르바 904 등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에 선정된 와인 4종과 썸머 스페셜 와인 6종을 30% 할인한다. 첨가물을 최소화한 내추럴 와인도 한정 수량 특가에 선보인다. 또 닉스 그릴 앤 와인 디너코스 이용 고객에게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페어링 와인 3잔을 5만5000원에 제공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8 12:55: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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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포인트 클렌징 노하우 담아 클린 뷰티 '포인트앤' 론칭

포인트에서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을 론칭했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의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POINT)에서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포인트앤은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의 29년 클렌징 노하우에 깨끗한 성분과 공정을 더해 건강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클린 케어 브랜드이다. 포인트앤의 브랜드 명은 ▲'깨끗함'이 가진 힘을 진정성 있게 고민한다는 뜻의 'POWER of INTEGRITY'와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뜻의 '&'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포인트앤은 퀼라자·녹차·비누풀 등 3가지 식물의 부산물에 '바이오-업사이클링(Bio-Upcycling)' 공법을 적용해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바이오 사포닌(Bio Saponin)' 성분을 개발했으며, 세정 효과는 높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포인트앤 만의 세정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포인트앤은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여름철 개운한 클렌징을 돕는 ▲피지 쏙 베지 클렌징 오일 ▲진정 베지 쑥크럽 폼 2종을 출시했다. 피지 쏙 베지 클렌징 오일은 무더위에 과도하게 분비되는 노폐물, 피지, 블랙헤드 등을 부드럽게 제거해 모공을 케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티트리잎, 올리브 등 7가지 자연유래 오일을 담은 '베지 오일(Vege Oil)'을 함유했으며 피지 제거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베지 쑥크럽 폼은 쑥잎가루와 자연유래 스크럽 성분을 함유해 각질을 제거, 피부 부담없이 매끈한 피부결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세이지, 페퍼민트 등 7가지 자연유래 진정성분을 담은 베지 추출물도 들어 있다. 포인트앤 담당자는 "클렌징을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깨끗한 성분을 담은 클린 케어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된 2종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순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 산뜻한 마무리감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앤은 올리브영과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188AK), AK뷰티몰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8 12:32: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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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시작하는 BYC…'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 선봬

BYC가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를 선보인다. /BYC BYC는 28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뛰어들며 유통망 넓히기에 나선다. BYC가 네이버와 함께하는 이번 방송은 BYC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이브 커머스로, 여름 시즌 제품인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BYC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는 기능성 시리즈이며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프린트와 넓은 라운드 스타일의 '고급냉감오버핏라운드티'와 '고급냉감오버핏박시티', 와이드핏으로 착용감이 편안한 '고급냉감와이드밴딩슬랙스', 활동성 있는 루즈핏의 '고급냉감반팔원피스', 무릎 밑으로 떨어지는 기장의 '고급냉감나시원피스', 티셔츠와 매치하기 쉬운 '고급냉감뷔스티에원피스'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아린쿨웨어는 무더운 여름, 덥고 지친 피부에 청량감을 주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이 뛰어나다. 기능성 섬유를 사용해 착용감 또한 높였다. 일상복과 조합하기 좋게 여러 스타일로 제작해 출시 첫해부터 완판을 기록하며 리오더를 진행한 바 있다. BYC는 라이브 방송 중 이벤트 참여 고객과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BYC 관계자는 "다양한 층의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많은 채널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8 11:54: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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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 가입 시 생리대 100장 증정"

라엘이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회사 대상 생리대 100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엘 라엘이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생리대 100장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라엘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는 근무 시간에 예상치 못하게 생리가 시작돼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회사 내 화장실 및 휴게실 등 필요한 공간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해 놓을 수 있다. 해당 구독 서비스는 생리대 1박스(630장)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원 수에 따라 구독 단위 조정이 가능하다. 구독 서비스 1박스는 한 달 기준 여성들이 직장에서 비상 시 생리대를 찾는 평균 횟수인 6회와 100명의 직원 수 단위로 계산됐다. 이는 직원 1인당 약 2160원의 월 예산이면 생리대 복지 제공이 가능한 구조이다. 라엘은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특별 제작한 생리대 디스펜서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슈피겐 코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라엘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라엘 마케팅 담당자는 "실제로 여러 글로벌 기업은 오래 전부터 생리대 복지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직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과자, 커피와 같이 기본적인 복지 중 하나로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는 기업이 점점 많아져 여성들이 보다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엘의 기업 복지용 생리대 구독 서비스는 라엘코리아 공식 메일과 라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7-27 14:54:1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