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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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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김준수·정선아, 한 소속사로 뭉쳤다

뮤지컬스타 정선아와 김준수가 한 소속사 아래 뭉쳤다. JYJ 김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3일 "정상의 뮤지컬 여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아와 한 식구가 됐다. 한국을 대표 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제스는 정선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재능 있고 잠재력 높은 배우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백창주 씨제스 대표는 "김준수는 지난 4년간 뮤지컬의 대중화와 '한류 뮤지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입증하며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며 "정선아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작자들도 인정하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류 뮤지컬을 이끄는 주역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의 종합 콘텐츠 비즈니스 시스템과 영향력 있는 두 배우가 만난 시너지는 뮤지컬 매니지먼트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뒤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씨제스에는 JYJ를 비롯해 최민식·설경구·이정재·박성웅·송지효·거미·강혜정·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 /탁진현기자

2014-02-03 14:16:2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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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올해 해외서 가수 입지 넓힌다..투트랙 전략

한류스타 장근석이 올해 해외에서 가수로서의 입지를 넓힌다. 매년 일본 등 아시아 일대에서 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는 그는 올해 프로젝트 그룹인 팀에이치와 장근석 개인 두 가지로 공연을 분리해 해외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팀에이치 공연에서 가수로서 역량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디제잉 및 밴드 연주를 보여줄 수 있는 개인 공연을 별도로 진행해 해외에서 장근석이라는 브랜드를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일정은 잡지 않았고 콘셉트에 대해 논의 중인 단계다. 특히 개인 공연은 대규모로 진행할 지 아니면 제프 투어처럼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소규모로 할 지 고민 중"이라면서 "지난해에도 바빴는데 올해는 두 가지 투어를 동시에 진행해 더욱 바빠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5개 도시를 돌며 '직진 라이브 투어 in 제프'를 펼친 장근석은 지난달 29~30일 마지막 공연을 열어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장근석은 "그동안의 큰 무대들과 달리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밴드와 상의해 같은 곡도 다르게 구성해나가며 새로운 무대로 만들 수 있었기에 스스로도 즐길 수 있고 자랑스러웠던 투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8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열고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2014-02-03 14:00:3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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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이종석 "대세 아닌 배우로 불리는게 목표"

배우 이종석(25)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꿈 많은 청춘이다. 뜨고 나서 지금의 인기에 취해 어깨에 힘 좀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먼저 살갑게 말을 걸더니 "어떤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냐"며 다음 행보에 대한 고민부터 털어놓는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순수남에서 22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의 소년 카사노바 중길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 것 역시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 변신 처음 ('싸움짱' 앞에서는 찌질 하지만 여학생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며 꼬시는데만 여념 없는) 중길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너목들' 여운을 남겨두고 멋있는 역할을 하는 게 낫지 않냐"며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갈망이 커서 선택했다. 다행히 영화 완성 후 주변에서 "잘했다"는 말을 많이 해줬어도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더 과감히 했으면 웃겼을 것 같은데 본능적으로 몸을 사린 것 같다. 팬티 입고 춤 추는 장면 촬영도 창피해서 빨리 끝냈다. ■ 카사노바 중길의 연기 포인트는 '애정결핍 찌질이'다. 어떻게 하면 찌질해도 귀여워 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 했다. 물론 실제로는 중길처럼 못한다. 직업이 연예인인데 어떻게 그렇게 하나. (웃음) 다만 중길처럼 외로움을 많이 타는 건 비슷한 것 같다. 애정 표현을 즉각즉각 하는 스타일이라 스태프들이 나보고 애교가 많다고 했다. '너목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보영 누나는 이런 게 애정결핍이라더라. ■ 촌티 (모델 출신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촌스러운 역할에 걸맞게 패션은 신경 쓰지 않았다. 얼굴도 못 생기게 나와서 외모로 잘 보이겠다는 생각은 포기했다. 촬영하면서 거울도 안 보고 어떤 때는 눈꼽 낀 채로 했다. 충청도 사투리는 처음 해봤는데 평소 말이 느려서 그런지 입에 착착 붙더라. 다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으니 지켜봐 달라. ■ 첫사랑 극중 일진 영숙(박보영)은 중길에게 첫사랑이다. 나도 중길처럼 첫사랑은 잊지 못한다. 학창시절 함께 성장했고 스무 살 넘어서까지 만났다. 똑똑하고 하얀 친구였다. 이상형은 나한테 집착해주는 여자다. 아직 애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연애할 준비가 안 됐나 보다. ■ 대세 대세라는 수식어는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감사하지만 썩 좋은 호칭만은 아니다. 요즘엔 매력 있는 20대 배우들이 많아져서 늘 나는 어떤 경쟁력을 쌓아야 할까 고민 한다. 물론 나도 야망이 있다. 대세 배우로 불리지만 그냥 배우로 불리는 게 목표다. 비록 지금 행보는 스타로 가고 있고 아직 연기도 못 하지만 내 단점을 다음 작품에서는 꼭 고치려고 노력한다. 참 얼마 전 부산에서 길을 지나다 혼자 관상을 본 적이 있는데 올해가 운이 더 좋다고 하더라. ■ 흥행 지난해 KBS2 '학교'로 시작해 총 다섯 작품을 찍었다. '노브레싱'은 흥행이 되지 않을 걸 직감했고, '관상'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면 '너목들'은 너무 좋았던 작품이다. '피끓는 청춘'은 새삼 높아진 인기를 확인해주는 영화랄까. (웃음) 그러나 앞으로 다작은 못 할 것 같다. 데뷔 후부터 겹치기를 많이 해서 피해를 주는 것 같고, 이젠 내실을 다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전엔 너무 욕심이 많았다. ■ 차기작 분명한 것은 그동안 주로 했던 교복 입은 역할은 앞으로 힘들 것 같다는 것이다. 누아르 장르 같은 남자 영화를 한번 해보고 싶다. 요새는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와 배역의 선택 폭이 넓어져 행복하다. 그래도 대중성과 작품성의 균형을 맞춰서 작품을 선택하는 게 어려워 고민이다. 또 이전엔 연기는 느껴가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혼자 했는데, 이젠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서 해보려고 한다. ·사진/황정아(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2014-02-02 11:37:5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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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르윈' 최단기간 1만 관객 돌파 '흥행 청신호'

제66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소규모 개봉 예술영화 중 최단 기간 1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2일 만인 30일 누적관객수 1만6027명을 모으며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다양성 영화의 흥행 척도로 여겨지는 10만 관객을 최단기간인 39일만에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또 다양성 영화 중 예매율 1위, 소규모 개봉 예술 영화로는 매우 이례적인 전체 예매율 9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천재감독 코엔형제의 첫 음악영화인 '인사이드 르윈'은 무일푼 빈털터리 뮤지션 르윈의 7일 간의 음악여정을 그렸다.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고, 2014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촬영상의 4개 부문 싹쓸이했다. 배급사 블루미지는 "아카데미 8회, 칸영화제 6회 수상에 빛나는 코엔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겨울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이 가득한 음악영화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오스카 아이삭·캐리 멀리건·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할리우드 핫한 배우들의 출연과 1960년대 라이브 카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라이브 공연은 '원스' 이후 감성적인 음악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층과 CG가 가득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지쳐버린 관객들에게 어필했다"고 분석했다.

2014-01-31 13:13:12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