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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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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더반찬&, 제철재료로 만든 여름 한정 HMR 6종 출시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이 제철재료로 만든 여름 한정 HMR 6종을 출시했다. /동원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여름 제철재료로 만든 가정간편식(HMR) 6종을 8월 말까지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HMR 6종은 더반찬& 셰프들이 여름에 나는 식재료를 엄선해 손수 조리한 반찬 제품으로, '양배추호박잎쌈세트', '도토리묵사발', '메밀소바', '미역오이냉국', '열무비빔밥재료믹스', '우뭇가사리냉국' 등으로 구성됐다. '양배추호박잎쌈세트'는 제철 식재료인 호박잎과 국산 양배추를 부드럽게 삶아 특제 양념장과 함께 즐기는 여름철 별미 제품이다. '도토리묵사발'은 도토리묵과 각종 야채들이 시원한 육수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메밀소바'는 메밀향 가득한 생면과 쪽파, 생와사비, 무, 김 등이 함께 구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미역오이냉국'은 입맛을 돋우는 대표 여름 음식으로 새콤한 국물에 아삭한 오이와 당근, 미역 등이 들어 있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열무비빔밥재료믹스'는 여름이 제철인 열무와 오이, 부추, 호박볶음 등 건강한 식재료들로 구성돼 든든한 한 끼로 활용하기 좋다. '우뭇가사리냉국'은 여름 제철 해조류 우뭇가사리를 활용해 감칠맛이 있으며, 열량이 낮아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반찬&은 500여 가지 수제 반찬을 비롯해 밀키트, 정육, 수산물, 샐러드 등 각종 신선식품을 구비한 온라인몰로, 20여명의 셰프와 80여 명의 조리원이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10시에서 익일 오전 7시 사이에 상품을 배송하는 새벽 직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신선한 제품을 제공한다. 더반찬& 관계자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기획했다"며 "더반찬&의 셰프와 조리원이 직접 조리한 특별한 메뉴들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양배추호박잎쌈세트'(330g) 5500원, '도토리묵사발'(1066g) 7900원, '메밀소바'(530g) 9500원, '미역오이냉국'(600g) 4200원, '열무비빔밥재료믹스'(450g) 8900원, '우뭇가사리냉국'(600g) 4200원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6 12:3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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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커피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커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500ml' 등 총 5종의 제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영향을 정확하게 계측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총괄운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등 7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ESG경영을 강화하고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신청했고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 브루500ml PET 3종(블랙, 스위트 블랙, 라떼), 칸타타 275ml 캔 2종(프리미엄 라떼, 카라멜 마키아토)이 최근 인증을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제품군을 확대하며 인증을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당사 제품이 커피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점에 대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원료 소싱, 생산, 유통 및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계측 및 정보 공개 뿐 아니라 경량화,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설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7월 ▲ 칠성사이다 등 투명 페트병 전환 ▲ 에코탭, 에코 절취선 전 제품 적용 ▲ 국내 최초 무라벨 제품 출시 ▲ 무라벨 NB캔 도입 ▲ 포장재 경량화 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선도적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6 12:3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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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린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장, 업무방해·공동퇴거불응 혐의 검찰 송치

임종린 민주노총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이하 화섬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이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임 지회장과 최유경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수석부지회장을 업무방해 혐의와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임 지회장과 최 수석부지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공동퇴거불응, 폭행 혐의로 수사를 벌였지만 폭행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한남동 SPC 빌딩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하는 중 지하에 위치한 영업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관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임 지회장과 최 수석부지회장이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건물 앞에 마련한 농성장에서 자리를 비우자 해당 관리 직원이 "얘네 어디있냐" "또 어디로 갔냐"등의 시비조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 지회장은 해당 직원에게 "왜 뒷담화를 하냐", "조용히 얘기하지 왜 다 들리게 이야기를 하냐"등의 말을 하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섬노조 측은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화섬노조 관계자는 "본사 측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속해서 노조를 감시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상황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PC 측은 "해당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자들에게 방역 등을 안내하는 아르바이트생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지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한남동 SPC빌딩 앞에서 농성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12월 말에 서울 양재 SPC 본사 앞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나갔으며 3월28일부터 5월19일까지 53일간 단식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2022-06-02 17: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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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원차 주전자차'로 무더위 갈증 해소

코카-콜라사가 국내산 보리와 옥수수를 130도 끓인 물로 우려내 구수하고 깊은 풍미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이하 '주전자차')' 보리·옥수수 2종을 출시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주전자에 담아낸 것처럼 구수한 보리와 고소한 옥수수 차의 맛을 한층 살린 것이 특징이다. 흔히 가정에서 큰 주전자에 보리차, 옥수수차를 정성으로 끓여 마시던 그 맛을 구현하기 위해 130도 끓인 물로 우려내 고소한 향기와 깊은 풍미를 살리는 데에 주력했다. 최근 다양한 차 문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은 물론 과거 주전자를 자주 사용하던 중장년층에게 친근한 '주전자차'라는 네이밍을 적용하고 패키지 전면에 앙증맞은 주전자 일러스트를 삽입해 다양한 세대를 타게팅 한 것이 특징이다. '주전자차 보리'와 '주전자차 옥수수'는 50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되며 LG생활건강의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를 통해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茶) 시장에 젊은 소비자들이 유입되면서 차 문화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전자차는 국내산 보리·옥수수의 고소한 향과 깊은 풍미를 담아내고자 고온 추출 방식을 사용한 제품으로 일상에서 맛있게 갈증 해소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02 15:4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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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블랙' … 빙수부터 도넛까지 달콤한 반전 매력

블랙몬스터 빙수/할리스 소비자들의 감각, 직관을 자극하는 '컬러'가 주요한 마케팅 요소로 등장하면서 식음료업계도 컬러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올 여름은 식음료업계에서 잘 사용하지 않던 '블랙(검은색)'을 전면에 내세우는 역발상 컬러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그동안 블랙은 식품업계에서 금기시되는 색이었다. 식욕을 떨어뜨려 구매력을 반감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그랬던 식품업계가 여름철 대표 디저트 빙수나 도넛을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만드는 등 블랙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 망고, 딸기 등 다양한 라인업의 빙수를 선보여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최근 빙수에 블랙 컬러를 담아 탄생한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를 출시했다.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는 이름처럼 초코와 다크 초코를 활용해 온통 검은색으로 만든 빙수로 마치 '초코 괴물'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시원한 얼음 위에 다크 초코 베이스와 초코 쿠키 크런치, 다크 초코볼,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을 올렸으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 초코 시럽을 듬뿍 얹어 올 여름 더위를 모조리 흡수할 올 블랙 컬러 빙수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크 초코볼과 쿠키가 크런치한 식감과 중독성 있는 달콤함을 선사해, 무더운 날씨에 높아지는 불쾌지수까지 한 번에 날려버릴 빙수다. 던킨 블랙도넛/SPC그룹 던킨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벤타블랙(Ventablack)'에서 아이디어에 착안해 탄생한 블랙 컬러의 도넛인 신제품 '블랙 도넛' 2종을 선보였다. 블랙 도넛은 블랙 카카오로 반죽한 링 도넛에 블랙 초콜릿 코팅을 입힌 '블랙홀릭'과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2종을 가득 채운 도넛 위에 쿠키 가루를 올린 '블랙홀릭 쿠키앤크림' 2종으로 구성됐으며, 신비로우면서 세련된 느낌이 특징이다. 메가커피는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현무암 돌빵'을 선보이며 블랙 컬러 마케팅에 동참했다. 제주도에서 사람보다 많이 본다는 현무암을 비주얼로 표현하였으며 이는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블랙 퀸아망이다. 돼지콘 블랙/롯데푸드 빙과류 시장에서도 달콤한 블랙 컬러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콘과 토핑이 한층 더 진해진 '돼지콘 블랙'을 출시했다. 돼지콘은 돼지바를 콘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2017년 첫 출시돼 롯데푸드의 주요 콘 제품 자리에 오른 제품이다. 돼지콘 블랙은 코코아 분말이 들어간 블랙 콘 과자에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을 담고, 초콜릿과 블랙칩 비스켓을 토핑했다. 돼지콘 블랙은 기존 '돼지콘' 제품보다 높은 다크초콜릿 함량으로 색깔과 맛 모두 진해져 '초코 덕후'는 물론 특별한 아이스크림콘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블랙을 과감히 입혔다"며 "블랙은 강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5:03: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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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위 건강기능식품 나눔 기부

(왼쪽부터) 뉴트리 마케팅실 김선겸 차장,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경수 위원장, 뉴트리 마케팅실 노용욱 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트리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가 지난 31일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억 원 상당의 위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뉴트리는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 삼전동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및 치매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건강 개선에 힘을 보태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31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츠코어 위를 위한 안심' 3000개를 후원했다. 해당 제품은 위점막을 보호해주는 감초추출물과 아연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챙겨야 하는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 보장과 관련된 복지서비스가 송파구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민간 네트워크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받은 뉴트리의 건강기능식품을 소속 복지기관인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잠실종합사회복지관, 가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4개 복지기관에 분배해 공급할 예정이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담당자는 "취약계층일수록 불균형한 영양상태,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위 건강을 챙기기 어렵다"며, "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해 준 뉴트리에 감사드린다. 사전 수요 조사에서 어르신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뉴트리 마케팅 담당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과 보살핌에 힘써 뉴트리가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안전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 앞서 뉴트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4:0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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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대체유 사업화…100% 식물성 비건 음료 '얼티브 플랜트유' 출시

얼티브 플랜트유 팝업스토어/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유 사업의 전문 브랜드 '얼티브(ALTIVE)'를 론칭하고,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몰에 100% 식물성 음료 '얼티브 플랜트유'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된 것으로,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결과다. '얼티브'는 '유제품의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Alternative'에서 따온 용어로 '사람과 지구를 위한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성장하는 식물성 대체음료 시장에서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사람을 위한 영양적 가치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지속가능성(ESG) 관점에서 기획됐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우유가 필요한 순간에 식물성으로 대체해 마실 수 있는 고단백·고칼슘 음료다. 현미와 완두콩 단백질을 CJ제일제당만의 배합기술로 블렌딩해 우유 단백질과 유사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성분은 일반 우유의 1.5배(200ml 기준 9g 함유), 칼슘 성분은 1.7배(200ml 기준 374㎎ 함유) 높다. 얼티브 플랜트유/CJ제일제당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며 그대로 마시거나 라떼, 시리얼 등 어떤 메뉴에서든 우유 대신으로 잘 어울린다. 친환경 포장재인 테트라팩을 사용했고, 무균충진 공정으로 상온에서 유통기한이 7개월에 달한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60배 이상(펀딩액 3135만원) 펀딩 모금액을 달성,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 지지 속에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 식물성 유제품 시장은 대체우유를 포함해 브랜드와 제품들이 세분화돼 있는 데 반해, 국내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다. '얼티브 플랜트유'는 이달부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연남동 카페 형식의 팝업 스토어 '플랜트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나만의 플랜트유 취향 찾기', '포토존 인증샷'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완수하면 플랜트유, 굿즈 등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2일부터 8일까지 최대 29%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비건, 식물성 단백질, 고단백 등에 대해 관심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MZ세대 인기 플랫폼에서 입점을 확대해 나간다. 연내에는 카페 음료에 최적화된 '얼티브 플랜트유' 바리스타 에디션 제품과 편의성이 높은 소용량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얼티브 플랜트유'를 시작으로 시중 동물성 유제품들을 다양한 식물성 제품으로 대체하며 '얼티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사람과 지구 우리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4:0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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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 리하베스트와 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진행

오비맥주의 한맥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함께 맥주박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한맥은 오비맥주 푸드 업사이클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맥 리너지 크래커'를 선보인다. 한맥 리너지 크래커는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와 청정지역 제주의 용암해수, 순수 우리밀을 사용해 구워낸 친환경 크래커다. 바삭한 식감과 스파이시향이 가미된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주식회사 제주내먹의 김병구 제빵장인이 개발에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한맥 1.6L 페트병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증정품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6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맥주박을 활용한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이 2.4배, 식이섬유가 20배 높은 반면, 칼로리는 40% 낮아 밀가루 대체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실제로 이번 크래커 생산으로 총 550kg의 탄소배출 저감 및 185톤의 물 사용량 절감 효과를 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맥주박을 활용한 친환경 크래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한맥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20년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스타트업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고부가가치의 환경친화 식품을 만드는 푸드 전문 스타트업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리하베스트와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재료를 체험하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여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06-02 13: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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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40년 전통의 정직한 맛 '한촌설렁탕'

한촌설렁탕 설렁탕은 예로부터 간편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꼽혔다. 현재에도 직장인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심 식사 메뉴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시그니처 메뉴인 설렁탕 메뉴도 연간 약 300만 그릇 이상이 판매되며, 매장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1982년 부천에서 '감미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됐다. 맛은 정직하다는 믿음이 빚어낸 깊은 맛과 남다른 정성은 한촌설렁탕을 40년동안 이어지게 만들었으며, 설렁탕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연간 3만6000톤 육수 생산 한촌설렁탕은 전신인 감미옥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지금도 순수 왕사골만을 고집하며, 48시간 고아낸 사골과 양지고기 육수의 적절한 비율로 설렁탕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정성과 한결 같은 조리법으로 감칠맛은 물론 고소한 맛, 진한 맛,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게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설렁탕을 선보이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프랜차이즈 법인 이연에프엔씨를 설립한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설렁탕 고유의 맛과 현대적인 조리방식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자체적인 첨단 시설의 공장을 보유, 이곳에서 육수를 만들어 전국 매장에 납품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전국의 한촌설렁탕에서는 한결 같은 맛의 육수와 설렁탕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도 육수를 소포장 형태로 공급받아 노동강도가 줄어들어 보다 편리하게 메뉴를 조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육수를 공급하고 있는 오송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연간 약 3만6000톤의 육수를 생산하며 가맹점 공급 외에도 간편식 및 OEM사업을 통해 다양한 곳에 한촌만의 육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촌설렁탕 간편식 '설렁탕집 소고기무국' ◆메뉴의 다양화로 소비자 입맛 공략 한촌설렁탕은 기본적인 설렁탕 메뉴 외에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설렁탕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소 양지 부위만 들어있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특설렁탕'을 비롯 쫄깃한 떡과 속이 꽉 찬 수만두가 들어간 '수만두설렁탕', 진한 육수와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인 '얼큰설렁탕', 여름 시즌 메뉴인 설렁탕과 삼계탕 콜라보 메뉴 '삼계설렁탕'까지 설렁탕 육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메뉴도 기본 설렁탕 못지않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얼큰설렁탕은 매년 100만 그릇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삼계설렁탕은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다. 한촌설렁탕 간편식 '설렁탕집 설렁탕' ◆배달 수요 증가로 간편식 사업 강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메뉴의 배달 수요 증가로 설렁탕 메뉴 역시 배달 및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설렁탕 메뉴의 특성상 매장 방문 고객 비율이 높았던 한촌설렁탕은 최근 2년간 매장 방문 대신 배달 등으로 주문이 이동,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배달 비중이 3~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설렁탕도 이제 배달로 즐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인식 변화로 꾸준한 배달 매출을 현재에도 이어가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특화된 육수를 바탕으로 간편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촌몰'에서는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인 설렁탕과 소머리곰탕, 도가니팅 등을 간편식으로 구성하여 판매 중이다. 설렁탕 간편식은 사골뼈를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에 호주청정우 인증을 받은 양지를 넣어 40년 전통의 설렁탕 맛을 생생히 구현해 냈으며, 약 5분 정도 끊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조리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촌설렁탕은 간편식 판매처를 늘리기 위해 자사몰 외에 간편식 플랫폼 '윙잇'에도 입점한 상태이다. 오송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연간 약 3만6000톤의 육수를 생산하며 가맹점 공급 외에도 간편식 및 OEM사업을 통해 다양한 곳에 한촌만의 육수를 공급하고 있다./한촌설렁탕 ◆유통업체와 활발한 협업 여기에 한촌의 육수를 활용한 유통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홈플러스와 킴스클럽,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잡고 한촌설렁탕의 육수를 활용한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 제품을 함께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육수 노하우를 담은 홈플러스 PB 국탕류 간편식은 지금까지 21종이 출시되었으며, 킴스클럽에서 판매되는 PB브랜드 '오프라이스(O'price)X한촌설렁탕' 간편식 제품들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 브랜드 CU와 콜라보한 팔도국밥 시리즈도 현재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협업으로 인해 지난 해에만 한촌 육수를 활용해 출시된 간편식이 40여종에 이르며, 오송 스마트팩토리 내 육수 생산량 역시 2배 넘게 증가하며 공장 가동율도 크게 올랐다. 한촌설렁탕은 40년간 이어 온 정직한 맛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맛있는 설렁탕을 준비한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 '100년 이상 가는 브랜드(식당)'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3:47: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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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신선한 과일·야채에 눈 건강 성분까지 담았다

hy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이하 하루야채 눈건강)을 출시한다. '하루야채 눈건강'은 hy의 두 번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hy는 해당제품에 앞서 지난 2월, 같은 유형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위드 샐러드'를 선보였다. 샐러드에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토핑처럼 뿌려먹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며 출시 당시에 비해 6배 가까이 판매량이 상승했다. hy는 향후 체지방 감소 등 기능성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액상 형태의 과채주스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캡슐을 한 병에 담았다. 이중제형으로 뚜껑에는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시켜 주고 베타카로틴은 시력보호를 돕는다.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액상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빌베리'를 포함해 13종의 과일·야채를 넣어 만들었다. 현대인의 영양 밸런스를 위해 일일섭취 권장량에 맞춘 비타민 4종(▲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E)을 함께 담았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신제품은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현대인들에게 눈 건강과 영양을 매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출시한 하루야채는 일일야채 권장량이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대표 과채주스로 성장했다. 2021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9억5000만 개를 돌파했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냉장 배송해 정기적으로 편리하고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2022-06-02 13:0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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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혜춘장학회, 제 38기 장학금 수여식 개최

혜춘장학회가 제 38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식품 재단법인 혜춘장학회가 지난달 31일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제 38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혜춘장학회 장학금은 작년보다 2400만원이 증가한 총 1억3700만원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39명에게 지급됐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 받은 학생은 총 2508명이며 누계금액은 약 26억6400만원에 달한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의 창업자인 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려는 뜻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84년 설립 이후 매년 정식품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우리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혜춘장학회는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 여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2:59: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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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라한호텔과 협업 프로모션 전개

모델이 에비앙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프랑스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 '에비앙', '오랑지나'가 '라한 전주 호텔'과 협업해 브랜드 존 운영 및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다가오는 더위를 맞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라한 전주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은 '에비앙', '오랑지나'가 브랜딩된 공간에서 프랑스 감성을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에비앙' 브랜드 속성을 담아낸 포토월을 호텔 2층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루프탑 수영장에는 '오랑지나'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풀사이드 바를 마련했으며, '오랑지나'의 브랜드 감성으로 디자인된 글래스월과 파라솔, 의자도 선보인다. 또한, 웰컴음료로 에비앙과 오랑지나가 제공되는 '딜라이트풀 프렌치 서머' 객실 패키지를 판매하며, 인증샷과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제품 및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에비앙', '오랑지나'의 브랜드 감성을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비앙', '오랑지나'는 매 시즌 독특한 굿즈 패키지, 브랜드 협업 등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봄에는 나들이용 '에비앙' 굿즈 패키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2:3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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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와인 구매시 원산지보다는 맛을 중요시

신세계L&B, 와인 소비자 대상 와인 음용률 등 조사 발표 와인 음용 경험이 있는 2050세대 성인남녀 절반 정도는 지난해 와인 음용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리서치를 통해 3개월 이내 와인 음용 경험이 있는 5대 광역시 거주 만 20세~54세 성인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와인 소비자의 지난해 와인과 맥주 음용률은 크게 증가한 반면, 소주 음용률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종별 음용 증가를 묻는 항목(복수응답)에 응답자의 54%는 지난해 와인 음용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맥주(36.6%), 소주(22.2%) 음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음용이 증가한 이유로는 맛과 코로나19로 인한 혼술과 홈파티 문화 확산을 꼽았다. 와인 음용 빈도는 월 평균 2.1회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33.9%가 한 달에 1회, 그 다음으로 26.4%가 한 달에 2~3회라고 답했다. 또한 월 평균 와인 지출 비용은 7만9000원으로, 응답자의 43.7%가 5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하고, 28.6%가 5~1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와인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복수응답)으로는 맛(61.3%), 가격(42.2%), 와인종류(레드 혹은 화이트, 29.9%)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와인 맛에 대해서는 당도는 중간 이상, 타닌은 중간 이하, 바디감은 강하고 산도는 낮을수록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상 음용하는 와인의 경우 1~3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와인의 종류로는 레드 와인이 5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파클링 와인 20.2%, 화이트 와인 17%, 기타 와인(로제, 디저트, 내추럴 등) 5.6%로 나타났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지난해 와인 소비자의 와인 음용률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과거에는 유명 브랜드나 특정 원산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와인 대중화 분위기에 따라 개인의 취향이 다양화되면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엘앤비는 앞으로 우수한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을 맞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며, 국내 와인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2:3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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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30세대와 조직문화 혁신…'상상주니어보드' 2기 출범

tKT&G가 2030세대 직원들을 대표하여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상상주니어보드' 2기 발대식을 지난 31일 KT&G 서울 본사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백복인 KT&G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상상주니어보드' 2기 멤버들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KT&G KT&G가 세대와 직급을 넘어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구축에 앞장선다. KT&G는 2030세대 직원들을 대표하여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상상주니어보드' 2기 발대식을 지난 31일 KT&G 서울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상주니어보드'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진과의 소통을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협의체다. 이번 '상상주니어보드' 2기는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총 10명이 선발됐다. 멤버들은 향후 10개월간 각 분야의 2030세대를 대표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혁신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맡는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KT&G는 지난 2015년부터 '상상주니어보드'의 모태인 '상상실현위원회'를 운영해 소통경영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인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상주니어보드'를 출범시켰다. '상상주니어보드' 1기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경영진과 적극 소통했으며, 유연근무 활성화와 구성원 심리 케어 강화,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리더십을 제시하는 '요즘 리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올렸다. KT&G 관계자는 "KT&G의 조직문화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포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그간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과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201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한데 이어 2020년에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2 12:23: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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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열풍에 라벨프리 선호도 높아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라벨프리 생수/홈플러스 소비자들이 비싸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 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소비로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표출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통해 제품 구매 시 기업의 환경적·윤리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3명 중 1명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인 54%가 '친환경 제품 구매 시 10% 이내 추가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유통가는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라벨프리'다. 정부는 농심, 동원 F&B,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하이트진로 등 생수업체 10곳과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 사용 업무 협약을 맺고 라벨프리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라벨프리 생수 판매량이 전년대비 1670%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라벨프리 생수 판매량이 전년대비 1670%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판매됐다. 제주삼다수에서 판매하는 라벨프리 생수 '제주삼다수 그린'도 지난해 말 기준 제주삼다수 판매량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라벨프리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친환경 공장(L6)을 '2리터 무라벨 생수 전용'라인으로 사용할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L6에는 재생페트 등 친환경 원료 적용, 캡 친환경 바이오페트(BIO-HDPE) 생산라인 구축 등 친환경 원료설비도 구축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 하반기 L6 입찰을 마무리 짓고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사는 한국에서 전세계최초로 라벨을 제거하고 코카콜라 컨투어 병 디자인을 적용한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소비자의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인 것. 제주삼다수 그린/제주삼다수 동원 F&B도 용기에 부착하던 라벨을 없앤 '라벨프리 비피더스 명장'을 선보였다. 동원 F&B는 라벨프리 적용으로 연간 약 60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은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형 신소재 투자에 나서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다. 라벨프리 정책은 플라스틱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해결해야할 문제점도 있다. 상품의 성분이나 정보표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브랜드 구분이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코카콜라와 같이 용기에 특징이 있는 상품이면 차별화할 수 있지만, 생수같은 제품 경우 뚜껑 색깔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라벨을 떼면 구분이 힘들다는 것. 아직까지는 재활용 쓰레기 선별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기도 어렵다. 라벨프리 제품만 별도로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라벨이 붙은 페트병과 섞여 골라내야 하는 수고로움은 여전하다는 것. 업계관계자는 "소비자와 접점이 가까운 유통업계가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나서면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브랜드 정체성과 성분 표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QR코드 스캔으로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등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01 15:23: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