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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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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소주 '진로', 출시 3년만에 10억병 돌파…성장세 이어간다

하이트진로 금의환향한 두꺼비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 '진로'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3년간 누적판매 10억병을 돌파, 1초에 11병이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 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은 전년대비 약 5% 판매 증가했다. 팩소주와 페트소주 출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정용 제품이 약 37% 성장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홈술족을 겨냥한 팩소주와 페트소주는 전체 가정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흥용 제품은 약 10% 성장하며 유흥 시장 회복의 신호를 알렸다. 진로 제품 이미지/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의 펀딩을 진행중이다. 누적 모금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지속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또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국 두껍상회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만명이 넘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5 13:25: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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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지구의 날' 맞아 록시땅과 함께 3만 달러 기부

지난 22일 롯데면세점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프랑스뷰티브랜드 록시땅과 함께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사진 왼쪽)과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사진 우측),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사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프랑스 뷰티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금 3만 달러(원화 약 3450만원)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이영직 롯데면세점 상품1부문장과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록시땅 매장에서 3월부터 약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기부 캠페인은 고객들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록시땅의 대표 제품인 시어버터 핸드크림 1개 구매 시 1달러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객들의 성원으로 기부 목표 금액인 3만 달러에 해당되는 수량인 3만 개 판매를 조기에 달성했다. 롯데면세점과 록시땅이 함께 조성한 이번 기부금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일상에서 간편하게 반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초록키트'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초록키트는 라벤더, 바질 등 허브 씨앗 5종과 쉽게 식물의 싹을 틔울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지피펠렛, 친환경 소재의 포트로 구성된 홈가드닝 세트이다. 코로나 우울증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초록키트 1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롯데그룹의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동참하고자 '듀티 포 어스(Duty 4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보세운송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고, 같은 해 11월엔 영종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63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바이오 소재 완충재 및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도입으로 연간 약 200톤의 비닐 폐기물을 감축하고, 지류 영수증을 스마트 영수증으로 대체해 연간 약 100만 장의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여나가는 등 친환경경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4 13:42: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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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퍼스트키친', 장기적 안목으로 최고의 맛 고집

"최고의 식품, 건강한 식품은 가장 신선한 상태의 식재료로 요리한 제품이 아닐까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의 기본이 되는 재료, 닭은 불과 9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하림에서 가져옵니다. 식품 생산에 있어 최소한의 물리적 공정만을 적용해도 최고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비결이죠." 국내 닭고기 1위 업체 하림은 지난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하림은 전라북도 익산에 5000억원 규모의 하림푸드 트라이앵글(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 하림푸드, 하림 퍼스트키친)을 조성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푸드 트라이앵글은 원웨이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라며 "농장에서 키운 닭을 공장에서 도계하고, 당일 생산한 신선한 닭고기를 사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푸드 트라이앵글 중 한 축을 담당하는 '퍼스트키친'은 '온 국민의 공유주방'을 표방하는 가정간편식 공장이다. K1(조미료, 찌개류), K2(라면), K3(즉석밥) 총 세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K1에서는 자연재료를 그대로 우린 베이스로 만든 천연조미료와 이를 활용한 국·탕·찌개류, 만두·튀김 등 냉동식품을 생산한다. 특히 '순수한 사골육수'와 '순수한 맑은 닭육수'는 하림이 자신하는 제품 중 하나다. 식당과 가정으로 공급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골육수는 100% 한우를 고아 만들었고, 닭육수는 국내산 닭으로만 우려냈다"며 "OEM으로 생산하는 경쟁사들은 따라할 수 없는 최첨단 설비에서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K2에서는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이 만들어진다. 공장내부는 반도체 생산공장을 연상시킬 정도의 최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하얀 작업복과 장갑, 마스크를 착용한 작업자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에서 시간당 생산되는 라면은 8000봉. 제트노즐 건조공법에 더해 육수로 반죽해 면은 쫄깃하며, 원재료들을 오랜 시간 농축한 액상스프는 깊은 맛을 낸다. '더미식 장인라면'이 출시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70억원으로 하림의 라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0.7%다. 출시 한 달만에 300만봉이 판매되며 흥행몰이를 했지만, 경쟁사 대비 비싼 가격 탓에 대중성을 확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림은 '더미식 장인라면'에 이어 '더미식 유니자장'으로 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올해 시장 점유율 3~5%에 나선다. K3는 '더미식 즉석밥'이 생산된다. 산도조절제나 보존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물과 밥으로만 즉석밥을 짓는다. 하림 측은 "클린룸의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존료없이 물과 쌀로만 밥을 지어도 6개월의 유통기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쇠솥에서 지은 밥은 밀봉 후 열수를 넣고 서서히 뜸을 들이기 때문에 용기 비닐에 밥알이 붙지 않을 뿐더러 찰기를 유지한다. 즉석밥 가격 역시 타사 대비 2배 가량 비싸다. 하림 관계자는 "좋은 재료를 최첨단 설비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저렴한 가격을 위해 재료나 공정 과정에 타협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키친' 옆 부지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림의 온라인 물류센터 공사가 진행중이다. 하림은 이를 통해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체험 시설 등이 포진한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물류체계 지원을 위한 센터까지 건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2022-04-24 13:2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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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은 '정관장 다보록'이 책임진다

정관장 다보록/KGC인삼공사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면역력 증진 등 온 가족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중 면역력을 대표하는 제품이 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삼은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과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피로물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시켜 피로개선에 효과적이다. 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료의 안전성으로 유명하다.6년근 인삼은 100% 계약재배로 수확된 것만을 사용하며 최첨단 제조시설인 고려인삼창에서 제조해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가정의달을 맞아 기품과 정성이 담긴 고품격의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에 품격을 더한 선물세트 '다보록'을 선보였다. 정관장 '다보록'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높게 전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감사편, 여유편, 특별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관장 다보록/KGC인삼공사 '감사편'은 홍삼 제품 위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꾸준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 리미티드',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등을 중심으로 '홍삼톤'과 같이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파우치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 '여유편'은 홍삼 제품과 한방 소재 제품이 함께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정관장 대표제품 중 하나인 '홍삼톤 골드', 녹용제품 '천녹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물을 받는 분의 취향이나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편'은 홍삼의 기능성과 더불어, 특정 효능 소재의 제품이 같이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그대에게, 정관장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프로모션을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의 인기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인 '천녹', '황진단', '홍삼정 마스터클래스'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정관장 홍삼은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토양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데에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 동안 최대 43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4 11:5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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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선택한 황금 단백질 '뉴케어 액티브'

배우 고수/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환자용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가 단백질 섭취를 위한 황금비율 구성으로 설계한 '뉴케어 액티브'의 전속모델로 배우 고수를 발탁했다. '뉴케어 액티브'는 30대부터 감소하는 근육량을 대비해 간편하게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적의 단백질 흡수를 고려해 만든 단백질 음료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다양한 운동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변함없는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고수를 통해 꾸준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고수는 광고촬영 현장에서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단백질'이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뉴케어 액티브는 15g의 단백질을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근육 합성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BCAA는 물론 근육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와 칼슘, 아연 등도 함유돼 있다. 고수는 뉴케어 액티브 전속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새 TV CF는 5월 중 온에어 예정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수의 이미지가 뉴케어 액티브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뉴케어 액티브와 고수의 건강하고 진솔한 매력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4 11:3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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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닥터뉴트리' 론칭…주요 성분 하나에 다 담았다

CJ웰케어,'닥터뉴트리' 론칭…주요 성분 하나에 다 담았다 닥터뉴트리/CJ웰케어 CJ제일제당에서 올 1월 분할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 Wellcare(CJ웰케어)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5가지 주요 영양 성분을 한 팩에 담은 건기식 '닥터뉴트리'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닥터뉴트리'는 '비타민', '미네랄', '유산균', '오메가3', '루테인' 등 5가지 영양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이 5가지 성분은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고 있지만 개별 제품으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닥터뉴트리'는 이를 보완해 하루 한 팩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멀티 베이직', '멀티 위드 이너뷰티', '멀티 위드 에너지', '멀티 위드 본케어' 등 4 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종합 영양을 기본적으로 챙기면서 개인별 니즈에 따라 피부, 간, 뼈 등 특정 건강 고민에 대한 집중 관리도 할 수 있다. '멀티 베이직'은 비타민&미네랄 21종, 50억 식물유래 유산균, 순도 높은 rTG오메가3, 루테인으로 구성됐다. '멀티 위드 이너뷰티'는 '멀티 베이직' 구성에 피부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을 추가해 기본 건강 뿐 아니라 이너뷰티도 함께 챙길 수 있다. '멀티 위드 에너지'는 간케어에 집중할 수 있다. '멀티 베이직'에 밀크씨슬을 더했고, 부원료로 타우린과 L-아르기닌도 함께 담았다. 뼈 건강을 집중적으로 챙길 수 있는 '멀티 위드 본케어'는 '멀티 베이직'에 칼슘을 더했다. 20년 이상 쌓아온 CJ의 건기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의 영양 성분들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개인별 건강 상태 및 니즈에 맞는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닥터뉴트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에 맞는 진화된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 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4 11:2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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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도 결국 가격인상 "출혈 감당 어려워"

BBQ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가격 인상에 합류한다. BBQ는 지난해 11월부터 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패밀리(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따라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려워 내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 메뉴(사이드메뉴, 음료 및 주류 제외)를 2000원 상향 조정한다. 이번 가격조정 배경에 대해 BBQ는"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의 제품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동행위원회(가맹점 동반행복위원회)는 BBQ 본사에 제품가격 인상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 BBQ는 "소스류의 경우, 본사의 매입가가 40%나 오른 가격에 공급을 받는 등 최근 5개월 간 매달 약 30억원 정도를 부담하여 누적 150억원 가량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감수해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물류 대란 및 밀,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 폭등과 올리브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이 충분했지만, 국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본사가 부담해왔다" 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7:1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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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 출시…고급 중식당 자장면을 집에서 즐기자

더미식 유니자장면/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The)미식 장인라면'에 이어 '더(The)미식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면요리 라인업을 확대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에는 여러가지가 가미된 검정 춘장이 아닌 황갈색 전통 춘장만 그대로 직화로 볶아 깊고 진한 풍미가 배어 있다. 여기에 굴소스,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감자를 잘게 갈아 넣고 볶아,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가 소스와 함께 끌려 올라와 입안에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면도 맹물이 아닌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 숙성해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으로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강점이다. 마지막에 넣는 기름은 국내산 양파, 대파, 마늘로 은은하게 볶아내 자장의 깔끔한 맛과 풍미를 더한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900년대 대한민국 짜장면의 오리지널리티에 전문성을 더한 레시피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했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긴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시작한 장인라면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인 오리지널 유니자장면"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더미식 제품들을 출시해 미식이 생활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대형할인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개 들이 1팩으로 포장되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6:4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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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온라인 '맘편한 파스퇴르 육아교실' 진행

파스퇴르가 '맘편한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을 진행한다. /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맘편한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육아교실은 오는 4월 28일 목요일 15시부터 파스퇴르가 운영하는 육아정보 유튜브 채널 '엄마사관학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약 1시간 20분 동안 태교음악회, 육아강의, 비움의 시간(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태교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이 진행한다. 즐거운 음악회에 이어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이은영 교수의 신생아 관리법에 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참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실시간 추첨을 통해 위드맘 100일 제왕 분유, 아이생각 생유산균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참가 사전신청은 27일 수요일까지 육아포탈 '파스퇴르아이'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스퇴르 육아교실 행사 후기를 네이버 엄마사관학교 카페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파스퇴르 온라인 육아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스퇴르아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육아 정보를 많이 준비했다"며, "예비 및 초보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4:3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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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소비자 패널 1기 모집…소비자 중심 HMR 개발 박차

아워홈 소비자 패널 '오쎈(Oh Sen)' 모집 포스터/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HMR 제품 개발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비자 패널 '오쎈(Oh Sen) 1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홈 소비자 패널 '오쎈'은 아워홈의 주요 HMR 제품을 체험해 맛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워홈은 냉동 도시락, 면, 국·탕·찌개 등 HMR 제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 개선 및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오쎈 1기 공개 모집은 '소비자 패널'과 'MZ 패널'로 2개 그룹으로 나눠 모집한다. 소비자 및 MZ 패널 선발인원은 제품에 대한 기호도 조사 등 다양한 설문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추후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30일까지 아워홈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합격자는 5월 초 개별 안내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2023년 4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이번 모집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워홈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심층 소비자 패널 그룹인 '소비자 맛 조사 패널'을 별도로 운영하며 지난 4월 초 공개 선발을 마쳤다. '소비자 맛 조사 패널'은 활동 기간 동안 음식 물성과 맛을 면밀히 판별하고 분석하는 전문 교육 훈련을 받게 되며, 주 2회 필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 취향을 가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개선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자 처음으로 소비자 패널을 운영한다"라며 "이번 오쎈 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좋은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2 14:1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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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으로 마음을 전하세요"…KGC인삼공사 봄 프로모션

정관장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날의 그대에게, 정관장으로 마음을 전하세요'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천녹' 등의 인기제품에 대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은 프로모션과 함께 여성 건강을 위한 화애락진의 '블루밍 에디션'을 선보인다. '화애락진 블루밍 에디션'은 갱년기 여성은 물론, 40대 여성의 건강관리 대표 제품인 '화애락진'을 봄꽃 모티브로 디자인한 일러스트 패키지에 담은 시즌 한정 제품이다. '화애락진 블루밍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꽃 브랜드 '꾸까'의 꽃다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정의 달 아내와 어머니를 위한 '화애락 블루밍 에디션'에 화사한 기쁨을 전하는 '생화 꽃다발'로 선물의 가치를 더했다. 프로모션 초기 10일동안 카카오 '정관장 공식' 채널 회원에게 '1만원 누구나 쿠폰'을 제공한다. 정관장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쿠폰'의 혜택을 즉시 누릴 수 있고 5월 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정관장 공식' 카카오 채널에서는 매월 1~2회 '이달의 브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에는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통해 500명을 추첨하여 정관장 제품과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관장 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 1만점을 즉시 제공하며 첫 구매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박순영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 수요가 증가한다"며 "'생화 꽃다발 이벤트', '행사초기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1 16:0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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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숨통 트이나…취식 금지 해제에 마케팅 시동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완화되면서 문화·체육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해졌다. 이에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정부 방침에 의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상영관 내 취식제한 조치가 오는 25일부터 해제됨에 따라 영화관 내에서 팝콘 등을 먹을 수 있다. 그동안은 주류를 제외한 음료만 취식이 가능했다. 또 좌석을 띄워 앉지 않아도 된다. 영업 시간 제한도 없어져 심야 영화도 볼 수 있다. 용산 CGV 내부 전경/CGV ◆취식금지 해제 반색 업계는 취식 금지 해제에 반색하고 있다. 상영관 내 취식은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영화관에 단순히 영화만 보러 오는 관객은 많지 않다"며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즐기러 온다. 취식 금지가 해제되면서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억2600만명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됐던 2020년에는 5900만명, 2021년에는 6000만명으로 관객 수가 급감했다. 영화산업 총 매출액도 2019년 2조5093억원에서 2020년 1조537억원, 2021년 1조237억원으로 1조원 이상이 줄었다. CGV 팝콘 스노잉 콘스프/CGV ◆영화관, 팝콘 이벤트 열고 고객맞이 CGV는 꽝 없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맛있는 신메뉴도 선보인다. 먼저, 매점에서 콤보 또는 세트 구매시 스크래치 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씨지브-이 럭키 팝콘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쿠폰 뒷면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1알부터 7알까지 표시된 행운의 팝콘 알을 만날 수 있다. 팝콘 7알의 행운에 당첨된 1등에게는 CGV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 디자인으로 제작된 순금 3돈의 금목걸이를 선물한다. 팝콘 6알의 2등 당첨자에게는 LG그램 노트북, 팝콘 5알의 3등 당첨자에게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3을 증정한다. 100%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씨지브-이 럭키 팝콘 스크래치' 쿠폰은 꽝 없이 풍성한 선물들로 가득해 CGV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돌아온 옥수수(Comeback Corn)' 콘셉트로 옥수수를 원재료로 한 제품들도 특별가에 만날 수 있다. 먼저, CGV 앱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매점 상품을 함께 주문하면 만날 수 있는 '컴백콘 옥수수 단짝 세트'(6900원)를 선보인다. 매점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한 '컴백콘 옥수수 파티 세트'도 있다. 팝콘(M)과 팝콘 스노잉 콘스프 조합의 '컴백콘 옥수수 파티 세트'는 7900원이다. 롯데시네마는 포장 전용 상품인 '#집으로 팝콘'과 '#집으로PACK' 두 가지 상품에 대한 파격적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기존 팝콘L 사이즈의 절반 가격으로 구매 가능했던 '#집으로팝콘'은 구매 시 동일 상품이 추가 제공된다. 또 다양한 영화관 매점 메뉴로 구성된 '#집으로PACK'에 팝콘L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가능해질 영화관 내 취식을 앞두고 집에서 즐기는 메뉴를 파격가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롯데시네마의 '#집으로~' 시리즈는 영화관 팝콘을 잊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포장 전용으로 운영돼 상영관 내 취식이 금지된 동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중 카라멜 팝콘은 전체 구매 비중의 70%를 차지하며, 달콤한 영화관 팝콘의 인기를 이어온 효자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전국의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현장의 운영 편의를 위해 포장 전용 상품은 중단되며, 다만 기존에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에서 제공되던 딜리버리 서비스는 지속 운영된다.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취식 해제 전 일주일 동안에는 '올 팝콘 1000원' 이벤트를 열고,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팝콘 구매 시 콤보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팝콘 구매 후 메가박스 멤버십 적립 회원만 올해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콤보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관 내 취식이 허용되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는 러브콤보를 약 76% 할인된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매점에서 7000원 이상 구매 시 무작위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작에 거는 기대감 한편,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외국영화는 물론 한국영화 기대작이 대거 개봉한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해제되기까지 2년 넘게 개봉하지 못한 한국영화는 100여편으로 추산된다. 특히 대규모 투자금이 들어간 영화는 관객 급감에 개봉할 엄두를 내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속속 개봉일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마블 스튜디오의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 블록버스터 개봉이 연이어 예정돼 뜸했던 영화관 방문객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1 09:46: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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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AI센터 공식 출범…디지털혁신 본격 추진

. 20일 오후 서울 신사동 신사스퀘어에서 열린 CJ AI센터 개소식에서 이치훈 센터장(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CJ CJ가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그룹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CJ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스퀘어에 위치한 AI센터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겸 그룹 CDO(Chief Digital Officer), 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 이치훈 AI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주요 기업 AI/디지털혁신 전문가와 대학 부설연구기관장, 스타트업 대표 등 AI 분야 각계 리더, 주한 대사관 고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스퀘어에 총 4개층 규모로 들어선 CJ AI센터는 연구실과 사무공간, AI쇼룸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학협력 및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추고 있다. 애플, 야후, 페이팔 등을 거쳐 메타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 센터장(경영리더)을 필두로 30여명의 연구원들이 포진했으며, 앞으로 AI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0일 오후 서울 신사동 신사스퀘어에서 열린 CJ AI센터 개소식에서 이치훈 AI센터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CJ 이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CJ AI센터를 그룹 AI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되어 있던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AI를 활용한 계열사 비즈니스 난제 해결 ▲외부 전문가그룹 및 스타트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통한 AI생태계 활성화 ▲AI전문인재 육성 및 그룹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교육 등의 역할을 도맡는다. 이 센터장은 "기술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현실에서 수많은 고객 접점과 빅데이터를 보유한 CJ는 AI 연구와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CJ AI센터는 특히 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 일상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빅데이터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식품, 엔터, 물류,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고객의 행동양식을 분석, 더 나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한편 전 밸류체인에서의 운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CJ는 AI센터 설립에 앞서 그룹 DT추진단(단장 차인혁 CDO)을 중심으로 사업 곳곳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전 세계 곡물가격과 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CJ제일제당 글로벌 MI룸(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을 비롯해 CJ올리브영의 타깃마케팅, CJ프레시웨이의 B2B 온라인몰(온리원푸드넷) 상품 추천 알고리즘,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상현실 상황실 '디지털 트윈', CJ라이브시티 AI 및 메타버스 활용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CJ 차인혁 CDO는 "AI센터 개설로 미래산업 트렌드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AI 중심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그룹 내 디지털 DNA 확산을 통해 글로벌생활문화기업 CJ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0 16:0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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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가치소비에 주목 …비건 라인 선보이고 ESG 강화

# 일주일에 두 번은 비건(채식주의자) 식단을 하기로 결심한 30대 직장인 A씨는 "진짜 채식을 하려면 술도 확인하고 마셔야 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육식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술에도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최근 알았기 때문이다. 국민 와인 브랜드 'G7'이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신세계L&B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에 개인 신념이나 가치를 더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하나의 트렌드로 잡으면서 '비건'이 늘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도 지속가능성과 가치소비에 주목하며 비건 제품을 출시, ESG 활동에 힘주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명이던 국내 비건 인구는 2018년 150만명, 2020년 200만명, 지난해 12월 기준 25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서는 MZ세대 중 95.6%가 환경을 위해 식습관을 바꿨다고 답했으며, 그 중 27.4%는 채식과 육식을 병행하는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는 최근 와인 브랜드 'G7(지세븐)'을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G7 비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3가지이며, 오는 7~8월에는 소비뇽 블랑까지 만나볼 수 있다. 와인 라벨에는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는 비건 인증 여부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주류 상품을 개발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청징, Fining) 작업 단계에서 청징제로 계란 흰자, 우유 단백질 카제인, 동물의 콜라겐에서 얻은 젤라틴, 물고기 부레에서 만든 부레풀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건 제품은 이러한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G7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유럽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와인의 모든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Non-GMO 제품이여야 한다. 지난해 신세계엘앤비의 G7 와인 출고량은 209만병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사측은 이번 리뉴얼로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끌어올린만큼 소비자의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주조의 비건 인증 막걸리/지평주조 전통주 문화 기업 지평주조도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전 제품 4종에 대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고유의 맛과 우수한 품질이 입증된 지평주조 기존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혀 꼼꼼한 비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비건 인증으로 주류 선택에 있어 고충이 있었을 비건 인구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으며, 지평주조의 전 제품 패키지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위한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제품의 인기도 높아졌다"며 "비건 주류도 더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는 곳도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혁신적 시도로 '올 뉴 카스'를 출시했다. 소비자들로부터 투명병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한 뒤 맥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갈색 병에서 벗어나 과감한 투자를 통해 투명한 병을 도입한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병맥주의 포장 상자를 재생 가능한 재질로 변경 후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친환경 마크를 부착해 내놓고 있다. 오비맥주는 '맥주=갈색병'이라는 공식을 깨고 투명한 병을 앞세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비맥주 국내 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부산물(맥주박)을 이용한 식품도 개발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에 맥주 부산물을 제공해 카스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 생산에 성공했다. 향후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40년까지 음료·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움직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생산 활동의 일환으로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로 교체해 강원공장에서만 지난 2년간 온실가스 약 4020t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부산물과 폐수를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보일러 등의 연료로 재사용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친환경 폐수처리 시스템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업계도 기대에 부응해 관련 제품 개발과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0 15:43: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