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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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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기운 받으세요" 식음료업계, 임인년 호랑이 마케팅 나서

뚱랑이 맥주/세븐일레븐 식음료업계가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글로벌 맥주 칭따오는 매년 새해를 앞두고 그 해의 띠를 활용한 '복맥 에디션'을 출시해왔다. 2022년 띠 동물은 호랑이로 칭따오는 호랑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한정판 '칭따오 복맥 에디션'을 출시했다. 알루미늄 보틀과 미니잔으로 구성됐으며, 미니잔에는 호랑이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MZ세대 인기 브랜드 '무직타이거 (MUZIKTIGER)'와 손잡고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활용한 새해 첫 수제맥주 '뚱랑이 맥주'를 내놨다. 뚱랑이 맥주는 밀맥아와 천연 오렌지 추출물을 사용한 위트에일로 달콤 상큼한 과일향과 깔끔하고 알싸한 뒷맛이 특징이다. 크리미한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는 벨기에 밀맥주와 강한 탄산감과 과일향으로 대표되는 세종맥주의 장점을 담았으며, 치킨, 해산물 요리,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온앤오프(On&Off)' 콘셉트로 뚱랑이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고객의 온오프 모드 기분에 따라 맥주의 느낌과 맛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상품의 앞면은 바쁜 하루를 보내는 뚱랑이를 표현했고, 뒷면은 일과 후 맥주 한 잔의 힐링을 즐기는 뚱랑이를 그렸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컬러감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KFC는 '쏘랑이치킨'을 선보였다. 호랑이 기운을 담은 쏘이치킨이라는 뜻의 쏘랑이치킨은 짭짤하고 매콤한 간장 양념으로 인기를 끌었던 '쏘이치킨' 시리즈의 신메뉴다. 진한 간장에서 느껴지는 감칠맛과 호랑이 기운처럼 끝에 서서히 올라오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이 새해 맞이 신제품 '복받아랑' 도넛을 출시했다. /롯데GRS 롯데 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복받아랑' 호랑이 도넛을 오는 2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부드러운 도넛에 헤이즐넛 초코를 넣은 '복받아랑', 딸기우유 크림을 넣은 하트 모양의 '사랑해랑', 초콜릿 아이싱으로 토핑해 진한 달콤한 맛의 '행복해랑' 등을 선보인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내놨다. 다가오는 새해 힘찬 기운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SPC 던킨이 호랑이 기운 가득 담은 새해 첫 '콘푸로스트 시리얼 도넛'을 출시했다. /SPC던킨 또다른 계열사 던킨은 '호랑이 기운'으로 유명한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 손잡고 '콘푸로스트 시리얼 도넛'과 '켈로그 쿨라타' 음료를 선보였다. 콘푸로스트 시리얼 도넛은 최근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 도넛 위에 과자를 꽂아 먹는 이색 레시피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현한 제품이다. 여기에 '우유에 타 먹는 시리얼' 콘셉트를 더해 우유와 함께 즐기는 시리얼 맛을 도넛으로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마다 유통업계는 띠 마케팅의 일환으로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아이템을 출시해왔다"며 "년 초에만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02 12:05:16 신원선 기자
[2022 신년기획] 뉴노멀은 기후위기 해결로 풀어라

2020년부터 창궐한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삶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가 매년 유행하는 독감처럼 앞으로 우리의 삶에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노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뉴노멀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른 사회적인 기준이나 보편화된 현상을 의미한다. 그 중 하나가 '필환경시대'다. 그동안 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 소비가 되도록이면 실천하면 좋은 선택의 문제였다면, 이제는 반드시 해야할 '필수'가 됐다. 유명 대학 연구진이 코로나19 사태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인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품은 박쥐의 등장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新소비 기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가? 이에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줄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들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대형마트는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종이 영수증 발행을 대신하면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였고,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전면 도입했다. 편의점 업계도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봉투를 전면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동참했다. 재활용에 직접 나서는 기업도 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전국 주요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BEAUTY-CYCLE)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한 페트 회수 로봇을 점포에 배치했다. 기업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지, 제품이 윤리적으로 생산되는지 등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는 '착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도 친환경 정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음료를 구매할 때의 기준도 달라졌다. 얼마나 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는가가 선택의 기준으로 떠오른 것. 페트병의 라벨 분리 배출이 의무화되면서 라벨이 아예 없는 라벨 프리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주요 편의점들은 PB생수에 무라벨을 적용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를 필두로 GS25, 이마트24가 동참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떠오른 '대체육' 기후위기의 원인은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다. 기후위기 극복의 핵심은 탄소 저감에 있다는 뜻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소 한 마리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은 무려 2.95톤에 달한다.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가 지구 온실가스의 절반에 달한다는 자료도 있다. 때문에 대체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동물이 배출하는 막대한 양의 탄소를 줄이는 것은 물론, 도축에 따른 윤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육은 비(非)동물성 재료로 모양과 식감을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식재료다. 대부분의 대체육이 콩단백질 또는 밀가루 글루텐 등의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식물성 고기로도 불리지만, 동물 세포를 배양해 생산한 인공고기인 배양육도 대체육에 포함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까지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6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대체육 시장규모는 해외에 비해 작지만,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점쳐진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40% 신장한 115억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약 35% 신장한 1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농심·풀무원·대상 등 기업들이 대체육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특히 대상의 경우 동물세포를 기반으로 한 배양육 사업을 전개중이다. 2023년말부터 배양육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목표다. ◆지속가능한 패션이 환영받아 패션 기업들 또한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 개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는 기존의 모든 나일론 소재의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고객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속가능성 사이트 'Always Be Conscious(ABC)'를 1년간 운영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H&M 회원이 패션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즐기면서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전달했다. ◆그린워싱 '아웃!'…소비자 인식 높아져 친환경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비환경적인 '그린워싱' 문제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그린워싱은 1980년대 환경운동가 제이 웨스터벨트가 처음 제시했다. 기업이 이익을 챙기려고 '친환경을 허위·과장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기업 네슬레는 고객들로부터 다 쓴 알루미늄 커피 캡슐을 받아 재활용하는 행사를 열었다. 캡슐 커피 재활용으로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다고 내세웠지만, 연란 8000톤에 달하는 알루미늄을 사용하며 벌인 환경 파괴 문제는 감췄다. 1톤의 알루미늄 생산에는 8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그린워싱을 막기 위해서는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제품 생산에 있어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야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가려낼 수 있다"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와 눈에 보이는 수치를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ESG 전담팀을 만들고 경영 성과와 활동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02 10:5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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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 반려동물 덴탈껌 '잇츄' GS홈쇼핑 2회 연속 완판

핏펫의 반려동물 덴탈껌 '잇츄'가 GS SHOP 홈쇼핑 1, 2회차 방송에서 매진됐다./핏펫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반려동물 덴탈껌 '잇츄'가 지난 12월 GS SHOP(GS홈쇼핑) 1, 2회차 방송에서 연속으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잇츄는 앞서 12월 1일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 준비된 '핏펫 마니아 세트' 물량이 방영 직후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집 편성된 2회차에서도 방송 중 전체 매진으로 방송이 조기 종영되는 등 2회 연속 완판을 달성해 '반려가구 필수템'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핏펫과 수의사가 공동 개발한 잇츄는 누적 1850만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반려가구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반려동물 덴탈껌이다. 치약 혹은 영양제를 급여할 수 있는 맞춤 홀더가 있어 껌을 씹는 것만으로 치석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며,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기호성에 따라 함유 성분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 덴탈껌 '잇츄' GS SHOP 홈쇼핑 2022년 신년맞이 3차 방송은 11일 오후2시 45분에 진행된다. /핏펫 ▲알러지 유발 성분을 줄이고 면역력 강화에 주력한 '옐로우' ▲구강과 치아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그린'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라운'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효과를 줄 수 있는 '꿀잠츄'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핏펫 관계자는 "잇츄가 홈쇼핑에 진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2회 연속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보호자 고객 덕분"이라며 "핏펫은 2022년에도 더욱 알찬 구성과 혜택으로 잇츄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잇츄의 신년맞이 3차 홈쇼핑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2시 25분부터 3시 25분까지 총 60분간 GS홈쇼핑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02 10:2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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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2호점 '스나얀시티점' 오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유명쇼핑몰인 세나얀시티몰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에 현지인 소비자들이 방문해 빵을 고르고 있다./SPC그룹 SPC그룹이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2호점 '스나얀시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1호점 아쉬타몰점을 연지 한달여만으로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함께 적극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2호점인 스나얀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를 대표하는 금융·상업지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스나얀시티몰(Senayan City Mall)'의 지하 1층 푸드존에 198㎡(60평),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유명쇼핑몰인 세나얀시티몰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에 현지인 소비자들이 방문해 빵을 고르고 있다./SPC그룹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은 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해 '갓 구운 빵'이라는 신선한 이미지도 부각시켰다. 파리바게뜨 스나얀시티점은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등의 식사 대용 메뉴와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갈릭 바게트'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 '아쉬타몰점'의 일매출이 예상의 3배 이상을 웃도는 등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며, "2022년에도 인도네시아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지난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이밖에도 파리바게뜨는 올해 캄보디아에도 진출하고 싱가포르에서도 신규 점포를 잇달아 열었으며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1 14:3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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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골밀도 비상… '이것 2잔'이면 안전

우유/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삶의 질과 직결되지만,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칼슘이다. 특히 칼슘이 중요한 청소년기와 만성질환 위험이 큰 노년기의 칼슘 섭취량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칼슘 권장섭취량(700mg)의 71.7%에 해당하는 542.1mg만 섭취한다. 반대로 인은 권장섭취량의 1.5배로 섭취하고 있어 문제다. 칼슘과 인의 섭취 비율은 1:1이 가장 이상적이며 칼슘 대비 인 섭취가 많을수록 대퇴골의 골밀도가 떨어진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소개된 연구에서도 6세 이상 한국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칼슘을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한다는 점이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기의 칼슘 부족은 골절이나 골다공증은 물론 여러 만성질병의 위험에 처하게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기는 뼈 건강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다. 가령 여성은 최대골밀도의 40%가 청소년기에 형성된다. 청소년기 이전까지는 140~165mg의 칼슘이 하루에 저장되지만, 청소년기에 이르면 350mg으로 늘어난다. 청소년기에 칼슘의 골격축적량이 크게 증가하며 뼈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성인이 되어도 칼슘 부족은 뼈 건강에 치명적이다. 30대에 최대 골량을 형성한 이후 연령이 증가하면서 뼈 형성보다 뼈의 무기질 방출이 늘어난다. 해마다 골밀도가 0.4~2% 감소해 노년기에는 뼈 골절이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특히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심각하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파골세포에 의한 뼈의 무기질방출이 폐경 전보다 매우 많아져 해마다 1~5%의 뼈 손실을 겪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에도 뼈 건강상태를 유지해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에 최대 골밀량을 형성하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칼슘 양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즉, 영유아부터 청소년기와 청년기, 노년기 모두 칼슘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칼슘 보충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은 우유다. 미국국립골다공증재단에서 2009년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25개 식품'을 발표했는데, 그중 11개 식품이 유제품이었다. 칼슘의 대명사 우유 1컵(약 200ml)에는 칼슘이 약 210mg 들어있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체내 소화 흡수와 이용률이 우수하다. 우유에는 뼈를 구성하는 칼슘뿐만 아니라 칼슘의 체내 이용이나 대사를 조절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다소 낮지만, 칼슘 부족을 막기 위해서 더 열심히 챙겨먹어야 한다"라며, "칼슘은 유당,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는데, 우유에는 위 영양소가 알맞게 함유돼 있어 칼슘 흡수율이 약 40%가 된다. 다른 식품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칼슘 보충을 위해 매일 우유 1~2잔을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우유 1잔을 마시면 성인 1일 평균 칼슘 필요량의 3분의 1을 공급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1 14:1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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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세이브더칠드런에 결식 위기 아동 위한 후원금 기부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 이현승 부장(좌)과 투썸플레이스 이상무 상무(우)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연말을 맞아 진행한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은 투썸플레이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이 투썸의 겨울 시즌 음료 구매 시 미라클 하트라는 기부 전용 하트가 자동 적립되고, 적립된 미라클 하트가 10만 개를 달성하면 투썸플레이스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썸하트 앱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벤트를 시작한 지 20여 일 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2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액은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60가구의 아동 가정 식사 및 돌봄 지원과 100명분의 케이크 후원에 사용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목표했던 기간보다 빠르게 10만 미라클 하트를 달성하고, 미래성장동력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직원 재능 나눔, 다문화가정 행사 등을 진행했었던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위스타트의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6곳을 통해 어린이 200명에 케이크를 전달하고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와디즈를 통해 펀딩 중인 일회용 컵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수익금도 상록보육원, 빅이슈 판매원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5:0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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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오픈…반려동물 동반 가능·자연 경관 특화 매장으로 설계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조감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북한강과 주변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을 가진 특화된 리저브 매장인 더북한강R점(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806-1)을 새해 1월 7일 오픈한다. 스타벅스는 기존 도심 속 매장의 범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인테리어를 더북한강R점에 반영해 고객이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고 싶어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과 아웃도어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고 이에 맞는 여러가지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더북한강R점은 야외 옥상을 포함해 총 4층에 걸친 300여석 규모로 주변 북한강 풍경과 어울리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 내부 공간 역시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연 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처럼 느끼도록 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을 마련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특화된 티바나 티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바를 함께 운영한다. 4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강변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파크 공간을 조성했다. 넓은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향후 야외 전시회 및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조감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최근 도심 근교를 방문하는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차량 90여대가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을 갖췄다. 또한,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전략에 맞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설도 설치해 총 3대의 전기차 충전을 위한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편리한 북한강 인근에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야외 활동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도 조성했다. 최대 30여대의 자전거와 바이크를 주차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조감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더북한강R점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인테리어를 제시해 고객이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고 싶은 매장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도심 속 매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화된 요소를 반영해 지역 사회 및 주변 환경과 함께 어울리는 장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4:5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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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중화 간편식 라인업 확대

고메 중화간편식 상차림/CJ제일제당 고메 중화볶음밥 2종/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고메 중화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외식 전문점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고메 불향가득한 중화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화볶음밥 시장을 창출하고 고메 탕수육, 깐풍기, 짬뽕, 짜장 등과 함께 중화식 라인업을 구축해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중화볶음밥은 '고메 중화게살볶음밥', '고메 삼선해물볶음밥' 등 2종이다. 고메 중화게살볶음밥은 부드러운 게살과 그린빈, 당근, 홍피망, 양파 네 가지 야채에 특제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고메 삼선해물볶음밥은 탱글한 새우, 가리비 관자, 오징어 세 가지 해물에 사천식 소스를 더해 '맛있게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 제품들은 셰프의 정통 레시피를 구현하기 위해 웍에서 볶은 듯한 불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밥알 하나하나에 계란을 입혀 200도 고온에서 빠르게 볶아내 고슬고슬한 식감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다양한 야채 원물을 풍성하게 넣어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외식하러 나가거나 배달을 기다릴 필요 없이 1인분 기준 전자레인지와 프라이팬 2∼3분 조리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 전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화 간편식 관련 소비자 요구를 면밀하게 파악했다. 약 7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화요리 외식 시장은 최근 4개년 평균 5% 성장 중인데, 중화식 밥류는 중화면과 중화튀김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다. 현재 시장형성 초기 단계로 아직 독보적 제품이나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고메 불향가득한 중화볶음밥'의 차별화된 맛 품질로 외식과 배달의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중화볶음밥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1월 5일까지 '고메루로 즐기는 완벽한 중화코스' 테마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고 구매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고메루 굿즈를 증정한다. 1월 중에는 다양한 온라인몰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고메 중화간편식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화면, 중화튀김요리에 이어 중화밥류까지 고메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화 간편식 시장 성장을 이끌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더욱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4:4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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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허진수 글로벌 BU장 승진 발령…글로벌 사업 힘 싣는다

SPC그룹, 허진수 글로벌 BU장 승진 발령…글로벌 사업 힘 싣는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글로벌BU(비즈니스 유닛)장이 내년 1월1일부로 사장으로 승진한다. SPC그룹은 2022년 1월 1일 부로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을 파리크라상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내 성공 모델을 해외 사업부에 빠르게 이식하고, 국가별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단행됐다. 허진수 사장은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2019년 3월 중국에 'SPC톈진공장' 준공, 4월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올해는 조인트벤처 전략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잇달아 진출하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러한 성과로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 38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들은 파리크라상이 SPC그룹을 총괄하는 지주사인만큼, 허 사장으로 오너 경영의 무게 중심이 이동, 3세 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SPC그룹은 해외 진출 국가별 책임자를 대부분 현지인들로 선임했다. 미국, 프랑스, 동남아 뿐 아니라 향후 진출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와 영국에도 현지 시장상황에 능통한 인재를 선임했으며, 특히, 최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지역 담당은 CEO로 직책을 부여하는 등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장을 지냈던 '잭 프란시스 모란(Jack Francis Moran)' 부사장을 글로벌사업지원총괄로, 그룹의 경영관리총괄을 맡고 있는 서양석 부사장을 글로벌경영관리총괄로 각각 발령해 국내와 해외법인 간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글로벌 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SPC그룹 ◇사장 승진(1명) △㈜파리크라상 사장 허진수 ◇해외법인 CEO 승진(2명) △미국법인 CEO 대런 팁튼(Darren Tipton) △동남아 지역총괄 CEO 하나 리(Hana Lee) ◇직책 부여(5명) △프랑스법인 사업부장 크리스토프 라로즈(Christophe Laroze) △영국법인 사업부장 니콜라스 가일러(Nicolas Gaillot)△캐나다법인 사업부장 그레이엄 보워(Grayham Bower) △글로벌경영관리총괄 부사장 서양석 △글로벌사업지원총괄 부사장 잭 프란시스 모란(Jack Francis Moran)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4:4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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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그 시절 부의 상징' 빙그레 엑설런트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엑설런트 오리지널/빙그레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고급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면 파란색과 금색 포장지에 쌓인 직사각형의 아이스크림을 떠올릴 것이다. 바로 빙그레 '엑설런트'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출시된 엑설런트는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출시 당시 판매가격은 2500원. 1990년의 최저시급이 690원,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14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가의 아이스크림이었다. 때문에 냉장고 냉동실에 엑설런트가 있다면 잘 사는 집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고, 귀한 손님을 접대할 때 엑설런트를 디저트로 제공할 정도였다. ◆품질·맛·디자인 모두 합격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엑설런트는 국내산 원유 51% 함유, 유지방 14% 함량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당시 유지방 함량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기준을 나눴는데, 엑설런트는 14%의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자격을 인정받았다. 또한 종이 재질의 직사각형 낱개 포장과 파랑과 금색으로 수놓은 디자인의 패키지는 엑설런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패키지는 엑설런트의 상징으로 여겨져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유 중 하나이다. 엑설런트의 크리미한 맛은 높은 유지방 함량 덕분이며 파란색 포장지는 바닐라맛, 금색 포장지는 프렌치 바닐라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닐라맛은 산뜻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제공하고, 프렌치 바닐라맛은 난황(달걀 노른자)이 들어 있는 커스터드 베이스를 사용하여 더욱 깊고 풍부한 느낌을 준다. 빙그레 엑설런트/빙그레 ◆낱개 포장으로 부담없이 즐긴다 기존 아이스크림 제품들은 대용량으로 개봉 후 한 번에 먹어야하는 부담감이 있거나 남은 아이스크림을 냉동실에 보관 후 다시 먹었을 때 처음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취식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엑설런트는 개별 포장 형태로 출시됐다. 엑설런트의 특징 덕분에 다양한 활용법이 개발되기도 했다. 쿠키, 크로플 등의 제과류 위에 올려 엑설런트의 부드러운 맛과 과자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즐기거나 엑설런트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아포가토의 형태로 먹기도 한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모디슈머(Modisumer)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엑설런트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SNS에 인증하고 있다. 엑설런트는 현재까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엑설런트에 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엑설런트의 부드러운 식감,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맛, 먹기 편한다는 장점 등이 손꼽혔으며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답게 '고급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는 반응이 대표적이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만 머무르는 인구가 증가하며 엑설런트의 인기는 더욱 상승했다. 낱개 포장으로 언제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엑설런트의 장점이 빛을 발하며 최근 3년간 엑설런트 판매 연 평균 증가율이 33%를 기록했다. 엑설런트의 매출은 19년 61억, 20년 124억, 21년 3분기 기준으로 106억원을 달성하여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빙그레 엑설런트/빙그레 ◆소비자 편의 위해 콘·컵 제품 출시 엑설런트는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엑설런트가 출시됐던 당시에는 가족 단위의 가구 형태가 많았던 반면, 현재는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가족끼리 모여 엑설런트를 나눠먹는 즐거움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혼자 사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엑설런트의 출시가 필요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엑설런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3월에 엑설런트 콘과 4월에 엑설런트 컵 제품을 출시했다. 엑설런트 컵은 150ml의 용량으로 한 번에 먹기 용이하며 바닐라맛과 프렌치 바닐라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용기에 스푼이 포함되어 있어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엑설런트 콘은 170ml의 용량으로 엑설런트 컵과 동일하게 바닐라맛과 프렌치 바닐라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콘 과자는 바삭한 버터와플로 이루어져 있으며 콘 하단에 초콜릿 필링이 담겨있는 점이 특징이다.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엑설런트 오리지널뿐만 아니라 엑설런트 컵과 콘의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4:3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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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1년 만에 흑자전환…구지은의 경영혁신 효과 봤다

[사진자료]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아워홈이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에 나선 끝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아워홈은 올해 매출 1조 7200여억원, 영업이익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적자 성적표를 받은 이후, 1년 만에 정상화 된 것이다. 핵심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재사업부문이 신규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발굴,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개선하면서 흑자 달성을 견인했다. 특히 식재사업부문은 신규 거래처 발굴뿐 아니라 부실 거래처 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높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대리점 및 대형마트 신규 입점 확대에 나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신규 점포 오픈 등으로 이익 개선이 크게 이뤄진 점도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아워홈 미국 법인(Ourhome Catering)은 미국 우편서비스를 총괄하는 미국우정청 구내식당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 단체급식기업이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을 수주한 일은 아워홈이 최초이며, 아워홈이 해외 단체급식시장에 진출한 지 11년 만의 일이다. 중국사업도 매출 상승을 도왔다. 2021년 기준, 중국 내 점포 수는 41개로 2018년 대비 24% 성장했다. 베트남에서는 3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2017년 1호 점포 오픈 후 4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가정간편식(HMR) 역시 흑자전환에 한몫했다. 아워홈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신규 가입고객 수도 250% 증가했다. 최근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으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취임 이후 물류센터와 주요 점포 등을 수차례 방문, 현장 경영을 통해 아워홈의 강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며 빠르게 이익을 개선했다. 또한 아워홈이 추구하는 미래 가치를 현장에서 찾은 혁신과 성장동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지은 부회장은 평소 "아워홈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 가치를 더해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강점만을 융합해 체계적, 효율적 시스템은 유지하되, 스타트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을 더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달라"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 또한 구 부회장은 '단체급식과 식재사업 매출에도 품질이 있다'라는 철학 하에 단순 매출만을 높이기 위한 거래를 지양하고 케어푸드, 고객맞춤형 솔루션, 식음서비스의 다(多)플랫폼화 등 미래 지향적 가치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아워홈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비상경영체제 돌입, 절치부심한 끝에 실적을 턴어라운드할 수 있었다"며 "특히 구지은 부회장 취임 이후 부진했던 단체급식사업과 식품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진 만큼 향후 단체급식 운영권 신규 수주와 HMR 제품 개발을 확대하여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1:1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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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이는 겨울 간식 열전 …따끈한 간식 인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간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입맛을 녹여줄 따끈한 먹거리들을 앞세워 겨울 채비에 나섰다.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만두와 호빵,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 달콤한 군고구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엄선된 재료로 꽉 채운 'X.O. 만두' 쫄깃한 겉과 알찬 속으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만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겨울 간식이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갓 쪄낸 만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만두에 대한 반응도 뜨거워지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2018년 4912억원, 2019년 5078억원, 2020년 5455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는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배우 조인성을 'X.O. 만두'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TV CF를 온에어했다. 'X.O. 만두'는 'eXtra Ordinary(비범한, 놀라운)'라는 의미를 담은 오뚜기의 만두 브랜드로 교자와 슈마이, 굴림만두, 군만두 등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X.O. 슈마이/오뚜기 대표적으로 'X.O. 교자 고기'는 부드러운 만두피에 돼지고기, 쇠고기, 국내산 송화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만두소를 채우고, XO 소스로 감칠맛을 냈다. 'X.O. 교자 새우&홍게살'은 통새우와 홍게살, 연육 등을 최적의 비율로 섞은 만두소와 쫀득한 만두피, XO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맛과 품질을 차별화한 정통 딤섬과 이북식 만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뚜기는 주요 원물의 비중을 높여 고급화한 'X.O. 슈마이'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종류는 '새우&소라', '고기' 등 2종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리면 촉촉한 딤섬이 완성된다. 삼립호빵/SPC삼립 ◆막오른 호빵 경쟁 겨울 먹거리의 대명사 '호빵'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최근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선정하고, 호빵 신제품 2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 쌀 특유의 감칠맛과 촉촉한 식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초코빵 속에 상쾌하면서 달콤한 민트크림을 넣은 '허쉬 민트초코호빵' 등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이색 호빵들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서 롯데제과는 정통 호빵을 내세웠다. 롯데제과가 50년 전통의 빵 전문 브랜드 '기린'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은 '삼거리 찐빵'과 '식물성 야채호빵' 등 2종으로, 기린에서 독자 개발해 특허를 받은 유산균발효액을 적용해 풍미를 더했다. '삼거리 찐빵'은 구수한 막걸리를 반죽에 넣어 옛날 삼거리 모퉁이에 있던 찐빵집의 맛을 구현했다. 통팥 함량을 3배 가량 늘려 풍부한 팥맛을 강조하는 한편, 당도를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100%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야채호빵'은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돈육 등으로 맛을 낸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어묵탕 도시락·아이스 군고구마 등장 편의점 업계도 겨울철 먹거리 열전에 가세했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수제어묵 전문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제품 '고래사 어묵탕 도시락'은 구운어묵, 접사각어묵 등 푸짐한 고래사어묵과 소시지볶음, 돈까스, 볶음김치, 밥 등으로 구성됐다. 고춧가루도 별도로 담아 기호에 따라 칼칼함을 조절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고래사 어묵우동'은 무, 표고버섯 등으로 맛을 낸 진한 육수에 새우봉, 두부봉, 구운어묵, 사각어묵 등 인기 어묵 4종을 듬뿍 담고, 쑥갓과 홍고추채를 별도로 구성했다. 이마트24는 100% 국내산 꿀고구마를 활용한 '아임이 못생긴아이스군고구마'를 선보였다. 황토가마에서 고온으로 구운 군고구마를 급속 냉각시킨 것으로, 당도 높은 고구마를 고르기 위해 3차례의 선별 과정을 거쳤다. 해당 제품은 상온에서 해동해 차갑게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따끈한 군고구마로 즐길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1:1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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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찾기 하늘에 별따기…간편식으로 겨울 간식 즐긴다

"붕어빵과 호떡의 계절이 돌아왔는데 파는 곳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웃님들 혹시 붕어빵 파는 곳 어디 없을까요?" 지역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이다. 겨울이면 길거리 간식을 사먹기 위해 현금 3000원을 필수로 갖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붕어빵, 호떡, 계란빵 등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붕세권'(붕어빵을 살 수 있는 지역을 역세권에 빗댄 신조어)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면서 지역 커뮤니티 앱에는 붕어빵 점포 위치를 공유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났다. '가슴 속 3000원', '붕세권' 등 동네 길거리 음식점을 찾아주는 앱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반 지도 앱과 다른 점은 붕어빵 가게를 이용자가 직접 지도에 입력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거리 노점상 찾기가 힘들어진 이유는 재료 원가가 오르면서 가게 운영을 유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붕어빵 팥소로 쓰이는 수입산 붉은팥(40kg) 도매가격은 25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8% 상승했다. 밀가루 가격도 마찬가지다. 국제 밀가루 가격의 기준이 되는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소맥 가격은 1톤 당 33만4600원으로 지난해 가격 대비 40.7% 올랐다. 밀가루 가격이 비싸진 것은 주요 생산국인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해상 운반 비용까지 오르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업소용 식용유(18ℓ) 가격은 올해 초 2만원 수준에서 현재 약 4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붕어빵 노점을 발견해도 쉽게 지갑을 열 수가 없다. 1000원이면 4~5개를 구매할 수 있었던 붕어빵이 지금은 몸값이 올라 1000원에 2개, 많아야 3개를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도 무시할 수 없다. 명동이나 남대문 등 외국인들 사이에서 명소로 꼽히는 곳은 인적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닫은 노점이 늘어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붕어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팬'은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반죽 믹스는 88%, 붕어빵 속 재료인 팥 앙금은 820% 까지 판매가 늘었다. 식품업계는 전통적인 겨울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하고 있다. 건강한 식단 전문 쇼핑몰 다노샵은'다노 꼬마 붕어빵 2종'을 선보였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밀가루와 설탕 섭취에 대한 고민 없이 집에서도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영양성분에 변화를 줬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죽의 경우, 밀가루가 아닌 쌀과 현미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은 살리면서 열량 부담은 줄였다. 팥 함량을 46%로 높인 부드러운 팥 앙금을 붕어빵 속에 듬뿍 채우되, 설탕이 아닌 대체당을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은 1g으로 낮췄다. 종류는 단팥과 고구마 앙금 두가지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 가능하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겨울 한정 특별 메뉴로 '설기단지'를 내놓았다. 뜨겁게 달궈 버터로 코팅한 돌솥에 백설기를 올린 뒤, 구운 소보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카라멜 소스를 듬뿍 곁들이고, 마무리로 쿠키까지 얹은 메뉴다.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겨울철 간식의 대표 주자인 호떡을 재해석한 신메뉴 '호떡 시리즈'를 출시했다. 호떡라떼, 호떡빽스치노, 호떡아이스크림 등 총 3종으로, 세 메뉴 모두 고소한 미숫가루에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흑당을 더해 호떡의 맛을 연출했다.

2021-12-29 15:1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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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랑의 연탄 나눔'…소외 이웃에게 온정 전달

(왼쪽부터)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 원기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이 연탄 나눔 후원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양유업 본격적인 한파로 인해 소외계층들이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이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딤채와 함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남양유업은 전날 위니아딤채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측에 연탄 1만장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과 김만석 위니아딤채 홍보담당 등이 참석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 측에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구매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 후원 활동은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그룹이 지난달 체결한 '상호 협력 이행협약'의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사항으로,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소외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공동 사회 공헌활동들을 펼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흥곤 남양유업 홍보담당은 "추운 겨울철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특히 더 필요한 가운데, 올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위니아딤채와 함께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07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진행해오고 있으며,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대리점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을 직접 방문하고 전달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후원금 전달 형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9 14:32: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