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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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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카구리 큰사발면', 초반 흥행에 품귀현상까지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농심 농심이 모디슈머 레시피에 착안해 선보인 '카구리 큰사발면'이 라면시장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는 뜻의 modify와 소비자라는 뜻의 consumer의 합성어이다.제조업체가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조합하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카구리 큰사발면이 한 달 만에 23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카구리 큰사발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유통점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카구리 큰사발면의 인기 비결은 그간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레시피를 제품으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너구리에 카레 조각을 넣어 만드는 카구리는 PC방에서 '게임이 잘 되는 맛'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크게 사랑받아온 메뉴다.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농심 농심은 카구리가 PC방에서 사랑받아온 메뉴라는 점에 착안, 오는 15일부터 PC 가격 비교사이트 '다나와'와 손잡고 '카구리 PC방 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구리 PC방 세트에는 다나와에서 특별제작한 카구리 마우스패드와 카구리 큰사발면이 함께 담겨있다. 다나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이미지를 다운로드하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카구리 큰사발면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PC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 소비자들이 카구리 큰사발면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1 11:2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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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세종시 영유아 식습관·환경 교육 나선다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왼쪽)과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 육태유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환경 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다. CJ프레시웨이는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유아의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인적자원 및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에는 현재 330여 개의 어린이집이 속해있다. CJ프레시웨이는 세종시 관내 어린이집에서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직원 대상 영유아 영양관리, 편식 개선 지도법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습관과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력해 세종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에 종이팩 수거함 설치와 분리배출 수거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들이 우유, 주스 등 종이팩에 담긴 음료를 마시고, 종이팩을 세척, 전용 수거함에 넣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종이팩 수거함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사업 참여 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자원순환에 대해 학습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식사량, 영양소,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식생활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및 환경보호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1 11:14: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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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와디즈에 800억 투자…창업생태계 활성화 기여

롯데그룹 CI 롯데가 국내 1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800억을 투자해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선다. 롯데는 와디즈와 사업제휴를 통해 스타트업 ·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해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부터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사용된다. '기업 대출'과 '직접 투자' 등 와디즈 금융 부문 확장을 비롯해, 빅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와 마케팅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함으로써 타 유통채널과의 차별화를 강화하는 한편,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와디즈에 우선 선보이는 방향을 추진한다. 또한 와디즈에 펀딩된 우수 상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멤버스, 대홍기획 등 계열사들과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의 물류, 광고, 결제 역량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에는 유망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대상으로 와디즈와 연계해 롯데벤처스를 통해 펀드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우수 브랜드 육성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와디즈를 통해 참신하고 역량있는 중소 기업들에 대해 ESG 관점에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및 스타트업 종합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협업을 할 계획"이라며, "제조, 유통, 물류 등 전분야에 걸친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롯데벤처스를 설립했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 육성과 직접투자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투자회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그룹 계열사와 함께 조성한 272억원 규모의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451억원 규모의 12개 펀드를 운영 중이다. 롯데벤처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180여곳을 발굴해 투자해왔다. 지난 3일에는 창업주인 故신격호 회장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기업인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1 10:2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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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사업 구조 재편 효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선택과 집중 원칙 하에 진행된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62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39%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174억원, 1~3분기 누계로는 26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1~3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3.5배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한 키즈 · 시니어 경로 확대 및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은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1차상품 매출이 17.8% 감소를 보였지만 외식 및 급식 매출의 증가, 그리고 경기회복에 따른 판가 인상과 수익성 개선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위드코로나 정책 및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학교, 복지관 등의 운영 확대, 온라인 플랫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외식 및 급식 매출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1172억원을 기록했다. 병원 및 골프장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에는 지난 4월 이후 개방되고 있는 대기업 단체급식 시장과 골프장, 휴게소 등의 컨세션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조사업 부문은 HMR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소스 전문 자회사인 송림푸드는 전년 동기 대비 21%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고,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운영을 이어갔다. 4분기에는 매출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투자로 내년도 성장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케팅과 IT 역량을 강화해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핵심 보유역량인 상품과 콘텐츠를 고도화 해 차별성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은 "3분기에는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개선으로 외식수요가 늘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우량고객 중심의 선택적인 단체급식 수주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6:4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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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 법인 매출 성장…효율화 전략 통했다

오리온 제품 이미지/오리온 오리온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내부 효율화 및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수치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3.3% 성장한 2007억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고 더불어 추석 특별상여금 지급 등 비경상적 경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데이터 경영이 체질화되고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를 통해 8년간의 가격 동결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가 각각 32%, 38% 고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꼬북칩'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4분기에는 파이,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오!구마', '스윙칩 한정판',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대용식 시장에 진출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의 편의점 및 TT채널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했다. 영업이익은 쇼트닝,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비 인상,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보조금 혜택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영향이 있었음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진행했던 영업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고정비가 줄어드는 등 3분기부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향후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핵심 카테고리인 파이와 스낵의 선물용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제조원가 유지를 위한 내부 노력도 한층 강화해 외부 환경 압박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5.1% 성장한 785억원, 영업이익은 24.2%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식사대용이 가능한 파이, 양산빵 카테고리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며 쌀과자 '안(An)'이 현지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하며 매출을 뒷받침했다. 다만 팜오일, 설탕 등 주요 원재료 단가 및 수출 운임비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도시 중심의 강력한 지역봉쇄 조치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불가피하게 감소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앞두고 선물용 패키지 출시 및 판매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매대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의 인기 지속 및 비스킷 제품군 확장 성공으로 28.7% 성장한 30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 체질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성수기를 대비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5:28: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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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스우파' 식품·패션 넘나들며 광고계 접수

오뚜기 열라면 광고 모델로 노제가 발탁됐다. /오뚜기 엠넷(Mnet)의 서바이벌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인기가 광고계로 번지고 있다. 스우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첫 방송했다. 9주에 걸쳐 방송됐으며 치열한 여성 댄서들의 생존 경쟁은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실제로 스우파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종합 부문과 예능 부문 1위를 수주간 독주했다. 지난달 26일 종영 후에도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상황. 이에 뷰티·패션 기업은 물론, 식품 기업들도 스우파를 내세워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웨이비' 팀의 리더 '노제'의 경우 스우파 경연에서 일찍이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출난 미모와 춤 실력을 겸비해 큰 화제를 모으며 화장품 브랜드 '메디필', 오뚜기 '열라면'의 모델로 발탁됐다. 5일 공개된 '열라면'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3만뷰를 돌파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 브랜드 모델로 경영 우승팀인 '홀리뱅'을 발탁했다. 자신들만의 개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다양한 미션에 도전해 활약하는 홀리뱅의 모습이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버드와이저 브랜드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굽네치킨 스우파 세트/굽네치킨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출시한 '굽네 스우파 세트'도 스우파 인기에 힘입어 다른 세트메뉴 대비 200%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굽네치킨은 스우파 참가 크루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개성이 브랜드의 건강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해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굽네치킨에 따르면, 스우파 종영 후 9일간의 매출 집계 결과 굽네 스우파 세트의 주문량이 다른 굽네 고추바사삭과 굽네피자 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보다 200% 높았다. 회사 측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매출 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참가한 댄스 크루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당당함, 그리고 다른 팀을 존중할 줄 아는 모습이 스우파 출연자들이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며 "전문성과 실력을 겸비한 걸크러쉬적인 모습이 MZ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신사 솔드아웃TV '스니커헤드' 효진초이편 화면 캡처/무신사 스우파 멤버들이 즐겨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도 연일 화제다. 최근 무신사 스토어 내 바지 카테고리 여성 랭킹에는 통 넓은 트레이닝 팬츠와 조거 팬츠가 심심치 않게 순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1주간은 아디다스의 '아디브레이크 팬츠'와 '밸루어 슬림 조거', 스컬프터 '클래식 바시티 스웻 팬츠', 브라운브레스의 '태그 스웻팬츠' 등이 10위권 내에 대거 진입했다. 트레이닝 셋업과 소품류도 순위권을 점령했다. 스우파 멤버들이 착용한 널디의 '엔와이 트랙 세트'는 트레이닝 재킷 주간 여성 랭킹 10위권 내에 크림, 블랙 컬러가 나란히 등극했다. 관련 아이템의 인기는 실제 거래액 변화로도 나타나고 있다.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의 트레이닝 및 조거팬츠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외에도 비니는 135%, 후드 티셔츠는 31%까지 전월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플랙', '엠엘비', '코닥' 등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은 스우파 멤버들과 한정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발매, 화보 촬영 등 협업을 펼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아이더가 댄스 크루 홀리뱅을 모델로 다운 자켓 화보를 찍었다. /아이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최근 홀리뱅을 기용해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아이더는 이번 화보를 통해 아이더 다운 자켓의 다이나믹한 면모와 힙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공개된 화보에서 홀리뱅은 아이더의 다양한 다운 자켓을 활용하여 개성있는 룩을 완성했다. 여유로운 핏의 중기장 다운에 풍성한 퍼 부츠를 매치해 볼륨감을 강조하는가 하면, 화려한 바디슈트 위에 다양한 컬러의 다운 자켓을 걸쳐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스우파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1020세대들을 중심으로 크게 주목을 끌면서 관련 제품들도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존부터 이어져오던 스트릿웨어의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당분간 이 같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5:1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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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너티 카라멜 라떼 선봬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 맥심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동서식품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인 겨울을 맞아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의 신제품 라떼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와 '맥심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 2종이다.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기존 '카누 더블샷 라떼'보다 커피 함량을 더욱 높여 한층 깊은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커피를 블렌드한 카누 마일드 아메리카노에 라떼 크리머, 자일로스 슈거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라떼로 진한 커피 한 잔이 필요한 이른 아침이나 나른한 오후에 즐기기 제격이다. 맥심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는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바탕으로 마카다미아 향과 천연 아몬드 향의 고소함에 달콤한 캐러멜의 풍미를 더해 커피 전문점에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심 카누는 지난 2020년 홈카페 트렌드의 영향으로 카누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올해에도 1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제품 2종 발매로 카누 라떼 제품은 총 10종으로 늘어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동서식품은 제품 발매를 기념하여 신규 TV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서식품 옥지성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 라떼 2종은 보다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10개입)와 맥심 카누 너티 카라멜 라떼(8개입)는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각각 4100원, 3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4:0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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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참이슬, 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과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먼저 10일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캔355㎖)을 출시한다. 필라이트 후레쉬 에디션은 브랜드 고유의 시원 상쾌한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레드와 화이트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붉은색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한 '필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루돌프와 선물박스, 양말은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동심을 자극한다. 대형마트를 비롯하여 전국 가정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동일하다.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굿즈를 제작해 매장별 소비자 증정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는 참이슬과 진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병 360ml)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참이슬은 산타 모자를 쓴 이슬방울과 루돌프 녹색 두꺼비, 산타 핑크 두꺼비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진로는 기존 라벨을 루돌프 얼굴로 형상화해 색다른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완성했다. 참이슬과 진로 에디션은 전국 대형 마트와 일반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매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 생활로 복귀한 만큼 다양한 시즌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4:0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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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애슐리퀸즈, 위드코로나 맞아 역대급 개편

이랜드 애슐리가 녹차뷔페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랜드이츠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외식산업이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오는 11일부터 녹차와 초코를 활용해 구성한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달 앞서 50종의 메뉴를 개편하며 역대급 변화를 선보인 '퀸즈 페스티벌' 후속으로 디저트 부문에서 총 7종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11일부터 5주간 기간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레터스 프럼 그린 포레스트'(Letters from GREEN FOREST)를 주제로 달콤쌉싸름한 녹차와 초코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 ▲ 초코 버튼 그린티 비스킷 ▲말차 바크 초콜릿 ▲말차 라떼 ▲말차 팥 크림 와플 ▲녹차 초코 아이스크림 ▲녹차인 척하는 퐁듀 등으로 구성된다. 시즌 대표 메뉴인 '말차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수제 케이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애슐리의 꾸덕한 치즈 케이크에 제주 첫물 말차로 풍미를 더한 신메뉴다. '초코 버튼 그린티 비스킷' 역시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버터와 녹차를 듬뿍 넣은 녹차 반죽에 초코 버튼을 올려 오븐에서 구워내 바삭한 식감과 은은한 녹차 향이 특징이다. 애슐리 시그니처 와플은 말차 크림과 고소한 팥 앙금, 그리고 제주 말차 가루를 넣어 만든 생크림을 마음대로 듬뿍 얹어 DIY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애슐리는 11일 신메뉴 출시에 이어 23일과 24일 양일간 '슐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슐리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간 학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대하는 할인 프로모션이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대학원생도 학생증만 인증하면 누구나 애슐리퀸즈 샐러드바를 온종일 평일 런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수험생은 11월 내내 슐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애슐리퀸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수능이 끝난 후 19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저녁시간에도 런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슐리 관계자는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매력이 있는 녹차와 부드러운 초코를 활용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번 녹차뷔페를 통해 역대급 풍성한 애슐리 디저트 타임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특히 시험 준비로 고생한 많은 수험생 여러분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음껏 누리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0 14:04:09 신원선 기자
11월 1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국가 부채가 늘어나면 외국계 신용평가사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의 질의에 "오히려 지금 문제를 삼는다면 가계부채를 문제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인간(AI Human)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마인즈랩은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이 ▲현대건설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 및 지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 ▲KT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62억원(3.6%), 영업이익은 884억원(30.0%)이 증가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결국 미국 상무부에 자료를 넘겼다. 핵심 내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기밀 자료로 분류해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 정부가 추가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 기밀 유출 우려도 적지 않다. ▲NHN이 2021년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주력 분야인 게임 이끌고 결제 및 광고 부문의 성과가 뒷받침하면서다. <유통> ▲최근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식품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외식업계가 매장 유입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식품업계는 HMR 품질 고급화, 겨울맞이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유인한다. ▲삼성물산은 패션 부문 별도 잠정 매출액 3750억, 영업이익 170억원을 거둬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9.97% 늘었고, 흑자 전환했다. 소비주축인 MZ 세대의 취향을 정면으로 저격한 것이 주효했다. ▲기업들이 앞다퉈서 메타버스를 홍보 창구로 활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책사회>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2025년까지 음식을 나르거나 포장, 조립 등 단순노무나 서비스 직종 일자리가 21만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화장품 대리점 4곳 중 1곳 꼴로 공급업자의 판매목표 강제 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화장품을 포함한 6개 업종별 대리점 표준계약서를 새로 만들어 불공정 행위를 막기로 했다. ▲디젤 기관 차량에 필수인 '요소수' 공급 불안정 상황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뒤늦은 대응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문 대통령이 직접 해당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인한 국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다. ▲북한에 의해 침몰된 천안함이 11년 만에 강력한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했지만, 진수식에 주인공으로 서야할 천안함 생존 용사들은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9일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는 천안함을 바다에 띄우는 진수식이 열리지만, 그 의미가 퇴색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매머드급 원팀 선대위'를 구상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캠프 해체 수준의 '전면적인 선대위 재구성'을 요구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 간극이 좁혀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과 고교학점제 경비를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가 창업 지원정책의 스펙트럼을 스케일업(고성장기업)으로 넓히려면 자금과 공간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1-11-10 08:24: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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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도 집밥 열풍은 계속…HMR 고급화로 승부

마이셰프 '하우스비프스테이크'/마이셰프 위드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밥 수요 증가로 인해 식품업계가 HMR로 급성장한 가운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외식업계는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그동안 억눌려있던 대형 뷔페에 대한 외식 수요도 증가하며 매장에 손님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랜드이츠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와 자연별곡의 경우 10월 마지막주부터 매장 방문 고객 수가 40% 이상 대폭 늘었다. 이랜드이츠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뷔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기존 애슐리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애슐리퀸즈로 바꾸고 대대적인 메뉴 개편을 진행했다. 폭립과 같은 과거 인기 메뉴를 다시 선보이고 '아메리칸 차이니즈'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자연별곡도 매장을 확대하고,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실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중이다. 식품업계는 HMR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앞세워 방어에 나서는 모양새다. 외식으로 즐겨 먹던 요리에 버금가는 품질력을 바탕으로한 HMR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 최근 CJ제일제당은 도가니곰탕과 꼬리곰탕 등 비비고 프리미엄 곰탕을 출시했다. HMR로 다루기 어려웠던 탕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가격은 같은 중량의 비비고 된장찌개보다 두 배 넘게 비싸지만,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국·탕·찌개 HMR 전문 브랜드 '반듯한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들은 기존 외식메뉴보다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줄여 국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살균 시 제품의 열 손상을 기존 공정 대비 35% 이상 줄였다. 이에 따라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식감 등 신선함을 살린 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Chefood 모델 김우빈/롯데푸드 롯데푸드는 HMR 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 쉐푸드, 라퀴진으로 나뉘어 운영됐던 브랜드를 통합, 냉동간편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가정간편식사업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성적이 부진했던 식육사업은 접고, HMR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HMR은 엄연한 식품군으로 자리잡았다"며 "점점 더 고급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외식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코로나 수혜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미 자리잡은 내식 생활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 2020년 4조원으로 4년 사이 76% 성장했다.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채선당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굴림만두전골/채선당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국물 요리 밀키트 제품들도 줄줄이 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굴림만두전골은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굴림만두를 전골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메뉴다. 만두피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꽉 찬 굴림만두에 채선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육수를 더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야채에 칼국수까지 포함되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선호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해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한마리 곰탕 HMR을 판매중이다.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HMR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명 맛집 또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HMR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5:4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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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일상의 기쁨을 담은 TV광고 공개…'UP짠' 캠페인 전개

오비맥주 카스가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을 전개한다./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를 맞아 '함께 마주하며 건배하는 일상의 기쁨'을 주제로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전해온 카스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가 함께 할 때 '진짜가 되는 시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신규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카스는 이번 광고 영상에 다시 돌아온 일상의 기쁨을 나누는 친구, 연인,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 평소보다 높게 들어 건배하자는 의미의 'UP짠'을 하며, "이렇게 얼굴 보며 건배하는 게 뭐라고 이렇게 좋을까요" 라는 메시지로 함께 했던 시간을 그리워한 사람들의 반가움을 그려냈다. 또한, 카스는 소비자들이 'UP짠' 하는 모습의 영상을 카스 광고에 활용하는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도 연다. 카스는 이벤트에 참여한 영상을 선별 후 편집, 카스 TV 광고 마지막 장면에 삽입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소비자들이 'UP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매장에 특별 맥주잔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일상 회복을 앞둔 '위드 코로나' 시점에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을 축하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카스는 시대상을 담아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지난 3월 올 뉴 카스 출시 이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진짜가 되는 시간' 캠페인, 소상 공인을 응원하는 '싹투어' 캠페인 등 소비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3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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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복지회관 어르신들 위한 이동식 장바구니 후원

최은지관장(가운데 왼쪽)과 정종관 부문장(가운데 오른쪽) 외 관계자가 8일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에서 '이동식 장바구니' 후원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전날 성남시에 위치한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식 장바구니'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후원행사에는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과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이하 복지회관) 최은지 관장, 아워홈 정종관 부문장, 이연식 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복지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료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주 1회 어르신들에게 대체식 5일 분을 배부하고 있으며, 노령과 건강 상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배부 받은 대체식을 자택으로 가져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워홈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바퀴가 달린 이동식 장바구니 160개를 후원했다. 어르신들은 기증된 장바구니를 이용해 아워홈 케어푸드, HMR 식료품 등이 포함된 대체식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반하게 됐다. 복지회관 최은지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겨울을 앞두고 아워홈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동식 장바구니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3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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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서울로 끝자락에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픈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내부 전경/정식품 정식품은 서울로7017 옆 남촌(회현동) 지역에 미식과 음악, 쉼이 있는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에서'라는 뜻으로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이름처럼 도심 속 한적한 숲속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품격 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국제 이탈리아 요리학교 '알마' 출신의 강주형 헤드 셰프가 이탈리안 캐주얼 브런치 & 다이닝 메뉴를 경쾌하게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너 시간대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고품격 라이브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에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들은 남촌의 중심에서 미식과 음악, 쉼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로는 직접 반죽한 생면에 새우, 잣, 루꼴라를 곁들인 수제 딸리올리니(브런치, 디너 제공)와 신선한 랍스터, 전복, 관자, 새우, 연어 등을 통으로 그릴에 구운 지중해식 모듬 해산물 그릴 요리(디너 제공)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제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먹는 담백한 스타일의 이탈리안 가정식 브런치(브런치 제공)와 저온숙성 반죽으로 만든 정통 피자, 수비드(저온조리) 조리법으로 만든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등 5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요리에 어울릴만한 포도 품종을 고려한 다양한 대륙의 와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브런치와 런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운영 및 공연 일정,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넬보스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넬보스코 건물은 총 3개 층 연면적 967m²(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다. 1층의 베이커리 카페 '넬보스코 남촌빵집'은 지난 6월에 오픈해 이미 빵지순례를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맛은 물론 쉼과 여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넬보스코는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된 남촌 지역에서 베이커리와 음료, 품격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근사한 미식의 공간으로, 음악과 쉼이 더해져 바쁜 현대인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48년간 연구해온 식물성 건강식품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하고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9 14:17: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