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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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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앱 하나로 똑똑하게 쇼핑한다

고객이 롯데마트GO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고)'의 기능을 강화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GO는 지난 2015년 할인 쿠폰 전용 앱 'M(엠)쿠폰'으로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약 300만명의 가입고객을 보유 중이다. 올 1월에는 기존의 할인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과 더불어 '롯데마트GO 전용 할인 상품'을 매주 새롭게 선보이고, 바코드 스캔 결제, 장보기메모, '클럽' 운영 등 새로운 기능과 혜택을 추가해 '롯데마트GO'로 리뉴얼했다. 롯데마트는 O4O 기능이 강화된 '롯데마트GO'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쇼핑에 고객들이 재미와 편리함을 느끼고 더 큰 혜택도 챙길 수 있다는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 고객 스스로 매장을 찾아오게끔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전 점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 및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지리산 순牛한 한우/강원 한우 등심(각 100g/냉동)'을 35%, '무항생제 지리산 순牛한 한우 곰탕 3종'을 30%, 그 외에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10%, '굴비(1.4Kg/20마리/냉동/국산)'를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워싱턴 체리(650g/팩/미국산)'는 1만 980원에, 캠핑 식사 재료에 탁월한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 소시지(270g)/수제 모둠 소시지(1Kg)'는 4980원/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11일 초복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백숙용 닭고기' 및 '동물복지 닭볶음탕/백숙용 닭고기'와 그 외에도 '레토르트 삼계탕' 기획 상품들이 롯데마트GO 할인 상품으로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적립 행사도 있다. 오는 3일까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엘페이로 결제 시에는 기본 적립률의 5배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에 맞춰 건강 관련 상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건강반올림' 클럽을 신규 오픈하고, 31일까지 해당 클럽 가입자 전용 건강 상품들을 30% 할인 판매한다. '클럽'은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 취향에 맞춰서 롯데마트의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 제도로, '롯데마트GO'를 통한 가입과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반올림' 외에도 현재 와인, 반려동물, 육아 등의 클럽이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올 초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마트GO'가 벌써 출시 6주년을 맞았다"며, "롯데마트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기존보다 큰 혜택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4:4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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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맹점 매출 증대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

고객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추가매출 증대를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섞는다는 뜻의 '하이브리드' 매장은 심야 시간대(23~06시)는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심야시간 외에는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유인으로 운영된다. 이마트24는 그동안 다양한 셀프 결제 시스템을 테스트하면서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고객의 구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게 됐으며,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 이마트24는 가맹 계약 시 자유로운 심야 미영업 선택이 가능해 심야시간 문을 닫는 매장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만큼, 가맹점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가맹점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은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안'에 힘을 기울였다. 가맹점은 해당 매장의 전용 모바일 앱에 접속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유인에서 셀프, 셀프에서 유인 매장으로 간편하게 전환 할 수 있다. 출입문, 장비 등에 부착돼 있는 센서가 모바일 앱에서 보낸 신호를 인식해 출입문, 백룸(편의점 내 창고 및 사무 공간),소주·맥주 등의 주류가 있는 냉장매대가 자동으로 잠기거나 열리게 된다. 유인/셀프 시스템으로 전환 시 경영주가 직접 창고와 장비 등을 잠그고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화재, 장비 오작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매장 내 화재 감지기가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영주에게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을 발송하며, 냉동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될 경우 경영주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 되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인증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달 18일 업계 최초로 네이버 앱을 통해 QR 바코드 형태인'네이버 출입증'을 발급받아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오는 7월 6일부터는 카카오톡 지갑 QR을 통해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이마트24 셀프 계산대에서 신용/체크카드 외에도 SSG페이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페이로 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심야시간 지갑을 지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입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를 높인 것. 이마트24는 향후 신규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모바일 QR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영업지원담당 강인석상무는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추가 매출 증대를 위해 심야 시간 셀프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에 투자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게 됐다"며 "가맹점 추가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4:1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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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스태프 전용 복지몰 오픈…업무 만족도 높인다

CU, 스태프 전용 복지몰 오픈 CU 스태프가 전용 복지몰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스태프(아르바이트)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스태프 전용 복지몰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C CU는 지난 2015년부터 SK엠엔서비스의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benepia)'와 함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CU몰'을 운영해 실속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태프 전용 복지몰도 기존 가맹점주 및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과 동일하다. 해당 복지몰에서는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 콘도 및 리조트 예약, 의료서비스 및 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해 CU가맹점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복지에 준하는 스태프 전용 상생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100여 곳에서 검진 항목별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종합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도 제휴 안과를 통해 정상가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태프 전용 복지몰 이용 방법은 CU 공식 홈페이지나 '베네피아'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뒤 스태프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스태프 복지 제도 확대와 더불어 전국 모든 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본부-스태프간 소통 채널도 확대된다. CU는 지난해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계약을 맺고 노무관리 원스톱 앱인 '퇴근해CU'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급여 계산에 이르기까지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현재 3만명이 넘는 스태프가 이용하고 있다. 스태프가 근무 중 자주 찾는 업무 매뉴얼, 행사 및 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스태프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CU는 스태프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이상 근무한 스태프 중 가맹점주 및 영업부의 추천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CU 창업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하는 '일등스태프' 제도와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된 우수 직원에게 가맹비 일부를 지원하는 'CU ANGELS'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손잡고 스태프에게 수업료 일부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스태프의 자기계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전국 1만5000여 점포 최일선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복지몰을 기획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3: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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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포스트코로나 대비…간사이공항점 새단장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보테가베네타 매장 전경/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공항점을 럭셔리 매장으로 탈바꿈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 위함이다. 간사이공항점은 지난 1월 로에베(LOEWE) 매장을 론칭했다. 이어 지난달 5일 불가리(BVLGARI), 25일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그리고 30일 구찌(GUCCI)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새단장을 마쳤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인 티파니(TIFFANY)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총 6개 브랜드, 443m²(약 134평) 규모의 '프레스티지 부티크'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구찌 매장 전경/롯데면세점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여 영업점 리뉴얼을 진행한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 면세사업자 중 가장 많은 부티크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의 가치와 트렌디한 콘셉트를 반영하여 매장을 조성해 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새단장을 마친 구찌 부티크는 간사이공항 면세구역 브랜드 중 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효자' 매장으로, 구찌 브랜드의 간사이지역 유일한 면세점이기도 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40여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한 간사이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 롯데면세점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2019년 간사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객은 연간 약 1200만 명으로 일본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간사이공항점 주요 고객층인 일본인 출국객은 연간 약 400만명, 중국인은 325만 명, 한국인은 150만 명 규모이다. 롯데면세점은 동아시아지역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며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16년 3월 일본 1호 시내면세점인 도쿄긴자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3:10: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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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롯데 하반기 VCM 개최

롯데월드타워 전경/롯데지주 롯데는 1일 '2021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성을 모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비대면 회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 송용덕 ·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부문 BU(Business Unit)장, 각 사 대표이사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리뷰 및 주요 현안 △하반기 경제전망 및 경영환경 분석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별 사업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 된다. 롯데는 이날 VCM에서 별도의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이 선언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통해 완전한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사 CEO 평가에 ESG 경영성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ESG경영 전담 조직도 구성해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롯데지주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실은 ESG팀을 중심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등을 진행한다. 이번 VCM에서는 롯데의 미래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도 발표된다. 이 슬로건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이로운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최근들어 사회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삶을 혁신하는 생활변화 가치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롯데는 일상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업 역할을 강조한 슬로건을 도출했다. 롯데는 연내 새로운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사에 안전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도 촉구한다. 롯데지주는 '그룹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중대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강조한다. 이 혁신방안을 통해 각 사 안전관리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안전관리시스템 및 매뉴얼 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파트너사의 안전 지원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VCM에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 기업문화 혁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각 BU별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1:3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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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출범…지그재그와 카카오 시너지 극대화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_CI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카카오커머스로부터 인적 분할된 스타일사업부문이 합병 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사명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로 1일 공식 출범한다. 카카오 공동체로 편입된 카카오스타일은 카카오로부터 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의 기술력과 플랫폼, 다양한 사업 분야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카카오스타일의 대표는 크로키닷컴을 이끌었던 서정훈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지그재그'를 연 거래액 1조를 바라보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만드는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했던 사업 역량을 뷰티, 리빙 등 스타일 전 영역으로 확장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개인화된 스타일을 추천하는 국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사업까지 직접 이끌 계획이다. '지그재그'는 서비스명을 그대로 이어가며,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스타일'은 '패션 by Kakao'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는 "기존 카카오 계열사들이 카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듯, 카카오스타일도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빠르고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자금까지 갖추며 글로벌 1위 스타일 커머스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카카오스타일은 개인화와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일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0:2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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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스마트오더로 전통주 구매도 간편하게

우리술 담다 프로모션 행사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산 원료로 만든 전통주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우리술 담다'라는 주제로 전통주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GS25의 모바일 스마트오더를 통해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46개 양조장의 10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약 40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언택트 시대에 홈술, 혼술이 주류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스마트오더를 활용한 주류 매출은 작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구매 방법은 쉽고 간편하다. 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더팝'을 다운로드 받아 '와인25플러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주문하고 전국 1만3000여 곳의 GS25 편의점 중 본인이 원하는 점포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25 스마트오더 시스템 '더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주는 안동소주, 문배주, 전주 이강주, 한산소곡주 등 식품명인이 빚은 술부터 서울의 밤, 만월, 아이엠더문 등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술까지 100여가지에 달한다. 주종은 증류식소주, 약·청주, 과실주, 탁주, 리큐르 등으로 다양하다. 7월부터 냉장배송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한 생막걸리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해창막걸리, 나루생막걸리를 시작으로 생막걸리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제품 주문 후 수령까지 약 3일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반기 중에 서울·경기권은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GS리테일 측은 "스마트오더를 통한 전통주 판매매출도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고 진열장 공간의 한계 없이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냉장이 필요한 제품을 신선하게 배송하고, 연내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0:2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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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고객만족이 아니다

신원선 기자 사면초가에 몰린 쿠팡이 다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올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승승장구하던 쿠팡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불매·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쿠팡은 지난 3월 나스닥에 상장, OTT, 택배사업, 글로벌 진출까지 사세 확장에 여념이 없었다. 올 1분기 집계된 쿠팡 이용자 수는 1604만명이며 국내 인구의 1/3이 쿠팡을 이용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의 희생이 따랐고 지역 피해도 컸다. 그리고 이날은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한국 쿠팡 의사회·등기이사직 사임 발표날이기도 하다. 화재 발생 당일 창업자의 대표이사 사임이 공식발표되자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탈퇴가 본격화됐다. 쿠팡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대표이사직 사임은 지난달 31일 결정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따가운 시선은 여전하다. 만약 이날 창업자의 대표이사 사임대신 진정성있는 사과문 발표가 있었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았을까. 빠른 배송으로 그동안 입소문을 탔지만, 그 이면에는 늘 배송기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존재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 간 쿠팡 물류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명에 달한다. 이때도 창업자가 나서서 사과한 적은 없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노동자 인권 보호와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시대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함께 행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고객 만족'이 중요한 만큼 '노동 환경'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봐야할 때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6:2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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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SSG푸드마켓 9주년' 기념 할인 행사 연다

SSG푸드마켓 9주년 행사 대표상품 4종/SSG닷컴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 9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도 그로서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SSG푸드마켓의 프리미엄 신선/가공식품, 밀키트 등을 최대 39%까지 할인하는 'SSG푸드마켓 오픈 9주년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SG푸드마켓이 지난 2012년 7월 6일 강남구 청담동에 1호점을 개점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SSG닷컴은 지난 4월 말 SSG푸드마켓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이래 최근까지 구매가 많았던 인기 상품들을 위주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60개월령 미만의 암소 위주로 선별한 'SSG암소한우'를 일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스테이크용 등심(200g)을 정상가에서 1만원 이상 할인한 2만3590원에 국거리, 불고기용 부위(200g)를 9940원에 선보인다. 한우 투플러스 등급(1++)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8~9등급 위주로 엄선한 'SSG 1++'은 일괄 2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블루베리 품종에서도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신틸라 품종을 선별한 블루베리(200g)을 39% 할인한 5980원에, 경북 상주의 고지대 지역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캣(400g)은 행사가인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영광법성포참굴비(8미, 600g)와 손질갈치(2미, 800g)는 각각 30% 할인한 가격인 1만3930원, 1만5330원에 판매하며, 동물복지유정란(20구)은 정상가보다 10% 저렴한 7920원에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SG닷컴 바이어들의 깐깐한 기준으로 큐레이션한 신상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평랭(평양냉면)' 마니아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봉피양 평양냉면(1인분)' 밀키트는 20% 할인한 6400원에 판매한다. 부라타 치즈에 트러플(송로버섯)을 더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소렌티나 트러플 부라타(125g)'은 35% 할인한 5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재료 원물의 맛을 그대로 보존한 젤라또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엔조이팜'의 아이스크림 4종은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SSG닷컴은 SSG푸드마켓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SSG푸드마켓 그랜드 오픈 행사 당시 진행한 알비백 증정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무려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SSG푸드마켓의 시그니처 색상인 레드 컬러는 3일 만에 소진 완료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금까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SSG푸드마켓의 프리미엄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SSG닷컴은 이와 같은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연말까지 SSG푸드마켓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00종 수준인 상품 수를 9월 말까지 1500여 종으로 늘려 오직 쓱닷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구슬 SSG닷컴 큐레이션기획팀장은 "지난 4월 말부터 SSG푸드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3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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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이웃사랑 실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9일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전국 13개 지사가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29일 진행된 세븐일레븐 본사 헌혈 캠페인은 헌혈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탑승 인원을 시간대별로 분리 편성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대기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를 헌혈주간으로 지정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본사 헌혈 캠페인은 헌혈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탑승 인원을 시간대별로 분리 편성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대기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ESG 경영활동 중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Angel7'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울 본사 및 전국 13개 지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행사로 서울 본사에서는 지난 29일 진행됐고, 전국 각 지사는 지역별 헌혈 기관을 통해 내달 7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1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1~2회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여인원은 7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헌혈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혈액 수급이 급하게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 선임책임은 "헌혈 캠페인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1회 진행을 목표로 가을과 겨울에도 캠페인을 열어 헌혈이 우리 사회에 갖는 중요성과 가치를 계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3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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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모바일 앱에서 미술 작품 감상한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는 모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모바일 앱(APP)에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라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으로 준비한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에서 미술품 작품 감상은 물론, 작가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소개 영상도 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공간에서 부족했던 정보를 더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도 한껏 높인 것이다. 우선 오는 9월 25일까지 본점 본관에서 선보이는 팝 아트 전시를 모바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HAPPY POP'이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이 전시는 해외 유명 팝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그룹전이다. 현재 본점 본관 아트월 갤러리 지하 1층에서 5층까지 진행 중이다. '신세계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이번 전시 참여 작가 중 알렉스 카츠, 줄리안 오피, 존 버거맨, 데이비드 슈리글리.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집중 소개한다. 알렉스 카츠는 대표적인 현대 미술 작가이자 가장 미국적인 화가로 손꼽힌다. 1950년부터 아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회화와 드로잉 등을 통해 단순하고 대담한 화면 구성과 세련된 감성을 보여준다. 영국 최고의 팝 아티스트인 줄리안 오피는 진한 윤곽선 라인과 콜라주 그림이 특징이다. 주위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해, '내 방에 걸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는 대중적인 감각의 작가다. 존 버거맨은 영국에서 태어난 후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Doodle(두들)'이라는 낙서 기법 회화로 유명하며 일상의 다양한 사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영국 작가 데이비드 슈리글리는 간결한 문구에 동물, 사람, 외계인 등 일상적인 소재를 묘사한 낙서 같은 이미지를 결합해 유머를 자아낸다. 유쾌하면서도 예리한 통찰력을 보여주며 회화뿐 아니라 조각, 책, 비디오, 사진, 대형 설치 작업까지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일본의 앤디워홀'로 불리는 무라카미 다카시는 만화, 애니메이션 같은 대중문화 이미지를 차용해 작품을 창조한다. 판타지적 캐릭터와 일본 문화를 이용해 대중적 상상력을 극대화 시킨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 앱은 단순히 쇼핑 정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최신 트렌드와 인문학적 지식을 담아 신세계만의 차별화 마케팅을 펼쳐왔다. 마치 한 권의 잡지를 보듯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보여줬던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는 모바일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유통을 뛰어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24: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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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본격화에 편의점 마감 세일 관심↑

CU 그린세이브 서비스/BGF리테일 최근 국내에서도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편의점 마감 세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CU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감 할인 판매 서비스인 '그린세이브 서비스'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가 62.4%, 관련 매출은 75.7%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늘어나고 올해 들어 식음료를 비롯해 생활 물가가 잇따라 상승하면서 할인 판매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CU의 그린세이브 서비스 매출 1위 점포인 CU구로파트너점 한승재 점주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통해 빵, 유제품 등 일반식품의 폐기율을 거의 0%로 줄였고 오히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량을 늘려 전체 매출이 10% 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CU의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유통기한이 짧은 도시락 등 간편식품들부터 음료, 과자, HMR 등 3000여개 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시행 약 1년 동안 가장 매출이 높은 상품은 스낵으로 전체 25.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라면 14.2%, 비스켓/쿠키 11.7%, 디저트 8.7%, 즉석식 8.5%,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회전률이 높은 신선식품 보다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라도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먹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다.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취식 가능 기간인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판매 시점이 보다 명확해 지면서 해당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앱인 '라스트오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2000여개 CU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운영점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고객이 라스트오더 앱에 올라온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해당 점포로 판매 알림이 뜨고 점포 근무자가 미리 포장해 두면 지정한 시간에 점포에 방문해 픽업해 가는 방식이다. CU는 해당 앱과 점포 POS를 연동시켜 운영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BGF리테일 e커머스팀 김지회 MD는 "우리나라의 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은 약 2조원에 이를 정도로 사회경제적 손실과 환경적인 문제가 크다"며 "CU는 ESG 경영 차원에서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고 점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1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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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파', 디지털 커머스의 새 판 연다…KT그룹 역량 결집

30오전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정기호 kt alpha 대표이사가 커머스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H "'최초'보다 '최고'를 꿈꾸며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매순간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7월 1일 출범하는 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법인 kt alpha(kt 알파)를 이끄는 정기호 대표는 30일 오전 광화문 KT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TV와 모바일에 특화된 채널을 합병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커머스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KTH는 T커머스 K쇼핑을 운영하고 있고,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쿠폰 기프티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kt 알파는 양사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커머스 사업 역량을 결집해 TV홈쇼핑 및 온라인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TV 전방위 플랫폼 연계 및 버티컬 신사업 확대, ▲그룹 시너지 기반 커머스·광고 연계 플랫폼 및 D2C 커머스 강화, ▲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중심 B2B2C 사업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다. 이날 정 대표는 "KTH와 KT엠하우스가 각각 T커머스와 모바일쿠폰 사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합병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게 맞다고 판단, 양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커머스의 판을 넓히고 연결해 디지털 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모바일을 포함한 e커머스가 전체 유통업계 490조 시장에서 1/3을 차지할 만큼 거래액 비중이 확대됐다. 최근 들어 대다수의 유통사 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까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기업들간 활발한 합종연횡으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kt알파는 정 대표가 겸임하는 나스미디어와 자회사 플레이디의 광고·미디어커머스 역량을 kt 알파의 사업과 연결해 기존 서비스들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30오전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정기호 kt alpha 대표이사가 커머스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H 먼저, 주력 커머스 사업인 K쇼핑은 라이브 커머스 최초로 모바일과 TV앱 동시 라이브 방송을 지난 10일 론칭,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었다. 하나의 라이브 방송을 모바일과 TV에 동시 서비스하여 TV를 주로 시청하는 고연령층의 고객들도 큰 화면으로 모바일 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TV앱 라이브에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채팅창이 TV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됐다. 향후 홈쇼핑 주 고객층을 기존의 중장년층 세대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까지 확장하고, 홈쇼핑에 최적화된 유형상품부터 디지털 무형상품까지 상품의 범위도 한층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 알파는 국내 최다 유튜브 디지털 광고를 집행한 나스미디어와 검색광고 중심인 플레이디의 광고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기반 신사업 BM을 구축해나간다. 유튜브 주 시청층인 1030 세대의 소비와 기호 빅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커머스를 확대한다. 독점상품도 선보인다. 나스미디어의 자세교정 전문몰 '더바른'과 순면제품 전문몰 '코튼백(Cotton 100)', 플레이디의 데일리 힐링케어 브랜드 '편백네'와 남성 토탈 브랜드 '더블퍼센트', 하루에 필요한 14가지 영양소를 한 포에 담은 종합 영양제 '디에센셜(d.essential) 데이팩' 등을 비롯하여 고객이 원하는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KT그룹의 신성장사업으로 꼽히는 콘텐츠, 미디어, 금융 등 디지코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연계 및 협업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kt 알파는 온라인 쇼핑몰 전반에 대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셀러와 고객을 이어주는 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맞춤형 몰 구축부터 효율적 사업 운영 및 통합 판매관리, 마케팅 컨설팅, 판매채널 확대 등을 지원한다. 정 대표는 "ICT 기반 커머스 역량, 광고/마케팅 솔루션, 트렌드 및 데이터 분석 등 그룹 시너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적극 대응하여 최고의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고객맞춤 커머스 컴퍼니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새로운 시장기회를 발굴하고, 2025년까지 취급고 5조원을 달성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0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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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창단 100일 기념…이마트, '홈런데e' 행사 전개

이마트 SSG랜더스 창단 100일기념 홈런데이 로고/이마트 이마트가 SSG랜더스 창단 100일인 7월7일을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이마트는 SSG랜더스 창단 100일을 기념해 '홈런데e'를 열고, 오는 1일부터 주요 신선식품과 SSG랜더스 스폰서 브랜드 상품 등을 대폭 할인하며 다양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1일부터 4일까지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할 시 40% 할인한다. 브랜드한우, 냉동한우, 팩스테이크, 2등급 상품은 제외된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1등급 등심(100g/냉장)'을 카드할인가 6828원에,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00g/냉장, 각)'을 카드할인가 3528원에 판매한다.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할인하는 품목으로는 장어, 자두, 참외 등 주요 신선식품도 최대 40%의 할인율로 준비했다. '손질 대물 민물장어(100g, 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4188원에 판매한다. 장어는 손질 후 마리당 350g 내외며 총 20톤 한정으로 판매한다. 여름 대표 과일 '대석자두(1.3kg/팩)'는 6980원에, '반전참외(2.3kg/봉)'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00원 할인한 99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SSG랜더스 스폰서 위크'를 열고 스폰서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해당 브랜드는 도드람한돈, 농심, 오뚜기, 사조, 해태제과, 동서식품, 매일유업 총 7개다. 대표 상품으로 '더느림 앞다리/뒷다리/갈비(각 100g)'를 20% 가량 할인해 1480/980/1480원에, '매일 셀렉스 마시는 프로틴/로우슈거(14입, 각)'을 5000원 할인한 1만4800원에, '동서 TOP(380ml, 각)'를 1+1 행사로 준비했다. 또한 '해태 홈런볼 초코' 전품목을 1만원 이상 구매할 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SSG랜더스 원정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스폰서 브랜드 상품을 3개 이상 포함해 최종 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타포린백'을 선착순 5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콜라보 쿨러백, 골프공 특별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쇼핑할 시 SSG랜더스와 컴투스프로야구2021의 마스코트와 캐릭터가 그려진 콜라보 '랜디 쿨러백'을 선착순 10만개 증정한다. 1일부터 4일까지 이마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SSG랜더스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릭슨 SSG랜더스 골프공'을 증정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SSG랜더스 탄생 100일을 기념해 이마트가 알찬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이번 행사도 '랜더스데이'만큼 고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유통과 야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1:56:1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