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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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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냐짱 골드코스트점' 오픈

롯데마트는 20일 베트남 15호점이자 해외 64호점인 '냐짱 골드코스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2019년 2월, 하노이에 문을 연 '꺼우져이'점 이 후 2년만의 베트남에서 문을 여는 점포다. (베트남 15점, 인도네시아 49점) 당초 2020년 4월 오픈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 됨에 따라 방역 수칙 및 정부 지침 준수를 위해 오픈 순연을 결정했고, 1년이 지난 2021년 4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픈을 결정했다. '냐짱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칸호아성 냐짱시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형 대형 쇼핑몰인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4층에 매장 면적 1081평 규모로 들어선다. 랍스터 찜, 해산물 구이 등 로컬 원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와 아파트 및 오피스 수요를 고려한 밀(Meal)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스시를 운영하고 지역 맛집과 함께 관광객 수요를 고려한 월드푸드도 유치했다. 또한, 식용유, 기저귀 등의 가격 민감 생필품을 엄선해 초특가에 선보임으로써 최저 가격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더불어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롯데 멤버스와 함께 회원 모집 및 타킷 마케팅을 진행, 멤버스 회원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준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에서 2년만에 문을 여는 점포인 만큼 역량을 집중한 매장"이라며,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19 09:43:09 신원선 기자 2021-04-19 09:43:09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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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펫 페스티벌 '꽃길만 걷개' 개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반려견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펫 페스티벌 '꽃길만 걷개'를 25일(일)까지 개최한다. 스타필드 하남 산책로 포토존 모습/신세계프라퍼티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펫 페스티벌 '꽃길만 걷개'를 25일까지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봄꽃 가득한 스타필드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꽃길만 걷개'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이벤트, 전시와 체험, 반려견 교육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산책 이벤트는 점별로 마련된 코스를 따라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는 행사다. 포토 스팟에서 사진 촬영 및 인증 시 프리미엄 사료 또는 F&B 이용권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시티 전 점의 봄꽃 가득한 스타가든에서는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꽃과 반려견을 테마로 한 조원경 작가의 '꽃과 개' 전시는 스타필드 하남(센트럴 아트리움, 4월16~29일)과 안성(자라 앞 아트리움, 5월10~16일)에서 열린다. 아울러 유럽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딩고나투라', 반려견 감정 인식기 '펫펄스'의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4:5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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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③] '새벽배송의 시초' 마켓컬리 김슬아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컬리 워킹맘들의 가장 큰 고민은 '퇴근 후 장보기'이다. 지금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문하기만 하면 다음날 새벽 문 앞에 상품이 도착해있지만, 불과 몇 해전까지만 해도 새벽 배송은 꿈같은 일이었다. 워킹맘들의 고민을 해결해준 것은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최초다. 맞벌이 부부인 김 대표는 가장 신선한 상태의 신선식품들을 출근 전에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직접 마켓컬리를 창업했다. 1983년생인 김 대표는 미국 웨즐리(Wellesley)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이후 골드만삭스 홍콩, 맥킨지 홍콩, 싱가포르 테마섹, 베인앤드컴퍼니 서울 등 해외 금융사와 경영 컨설팅사들을 두루 근무했으며 2014년 12월 31일 ㈜컬리를 설립했다. 그리고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마켓컬리 서비스를 오픈했다. 마켓컬리는 밤 11시까지 모바일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눈 뜨기 전 현관 앞에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을 앞세워 이용자 수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국내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기준 누적회원 수가 750만명에 달하며 매년 2배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거래액은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지난해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박영선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 메트로 손진영 ◆'구매하고 싶은 상품만 판다' 철칙 고수 마켓컬리 앱에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 육류, 수산물부터 구하기 어려운 수입 재료와 밀키트 상품까지 다양한 식료품들이 노출되어 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신선식품들은 까다로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켓컬리 상품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엄선된 상품인만큼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김 대표에게는 '나와 내 가족이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판매한다'는 철칙이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상품 선별에 심혈을 기울인다. 오픈 초기부터 품질 유지에 노력해왔기 때문에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고객 리뷰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소통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고객이 어떤 상품을 좋아하는지 파악해 해당 상품군을 늘리는가 하면,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도입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포장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컬리 ◆코로나19 상황에도 품질 타협 NO 김 대표는 올초 세계경제포럼(WEF)의 2021 '영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바 있다. 영 글로벌 리더는 세계경제포럼이 2005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20개국의 약 1400명의 리더들이 배출됐다. 매년 전 세계 40대 이하의 유명한 정치가, 혁신적인 기업가, 뛰어난 업적을 낸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있는 리더를 선정해 진정한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영 글로벌 리더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혁신적 변화와 노력을 보여준 인물들이 30명 이상 포함됐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가 한창일 때에는주문 마감 시간을 앞당기고, 처리할 수 있는 만큼의 주문만 받았다. 무리해서 폭주한 주문량을 모두 소화하려 하기 보다는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시한 것. 그만큼 김 대표는 품질이 결국은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다. 과대 포장 논란에 휩싸여도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포장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도 품질을 타협할수 없기 때문이다. 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 전경/컬리 ◆'샛별배송' 지역 확대…해외 진출도 고려 마켓컬리는 현재 총 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중이다. 지난달 김포에 총 2만5000여평 크기의 신선물류센터를 오픈했으며, 기존 장지, 화도, 죽전 물류센터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 냉동, 상온센터 전부 갖췄으며, 지난 6년동안 신선식품 물류센터를 운영해온 컬리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됐다. 물류센터 확장에 힘입어 마켓컬리는 5월 충청권을 시작으로 남부권까지 빠르게 샛별배송 지역을 확대한다. 현재 CJ대한통운과 막바지 조율작업을 진행중이며 대전과 세종 등 주요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샛별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방의 주문 마감 시간과 주문 가능한 상품은 현재 샛별배송을 하는 수도권과 차이가 없다. 김 대표는 마켓컬리의 향후 성장성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그는 최근 간담회에서 "식품이 아닌 일반 상품에 대해서는 온라인 시장 침투율이 50%이지만, 신선식품은 온라인 시장 침투율이 20%가 채 되지 않는다"며 "고객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 지, 제품들의 차이는 뭔지 고민하는 피로감을 덜어주는 스마트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후보 지역으로는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신선도를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소비자가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꼽힌다. 연내 상장도 추진중이다. 김 대표는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 연말 전에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은행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내실을 다져 상장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4:4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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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지구의 날 맞아 채식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순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채식 간편식 시리즈(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적게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채식을 권장하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월 2회 채식 급식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단법인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는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번 채식 간편식 시리즈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채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체육을 활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채식주의 샐러드볼 도시락(4500원)'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협업해 만든 샐러드형 도시락이다. 도시락에 활용된 고기는 100% 곡물로 만든 식물성 고기로 육류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 콩고기 삼각김밥(1200원)'은 콩고기와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불고기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품이다. '바질페스토 두부 샌드위치(3200원)'는 두부크럼블과 바질페스토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호밀빵 속에 토마토, 양상추 등의 신선한 토핑을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 앞서 CU가 지난 2019년 출시한 '채식주의 도시락'은 지난 한 해에만 40만 개 가량 판매돼 전년 대비 무려 30%가 넘는 매출신장률을 보인 바 있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자신만의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미닝아웃족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채식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CU는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8 12:0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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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역직구 사이트통해 '유어스' 수출

GS25 앞에서 역직구 사이트 대박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유어스 이즈 대박'를 들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GS리테일 PB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컬래버레이션 박스 상품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외국인들이 한국 상품을 직구하는 일명 역직구 사이트 '대박(Daebak)'을 통해 유어스 컬래버레이션 박스 'YOUUS is Daebak'(이하, 유어스 이즈 대박)을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스낵, 구미,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 희망나비 뱃지, 휴대폰스트랩 등 판촉물이 랜덤으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형 상품이다. 이번 기획 상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한국 여행을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어스 이즈 대박'을 통해 한국 문화를 느끼고, 한국을 여행한다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박스를 여행용 캐리어 모양으로 디자인 했으며, 감사카드, 캐리어 스티커, 유어스 상품을 통해 K-푸드를 즐기는 재미 또한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이 대박사이트에서 결제를 하면 GS리테일에서 대박 물류 배송지로 상품을 보내고, 이를 DHL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대박사이트는 한국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K-뷰티, K-패션, K-스낵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분기별 랜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박 판매 자료에 따르면 외국 고객 구매 비율은 미국 80%, 유럽 및 아시아에서 20%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GS25는 대박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파악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 박스를 연말까지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마트에서 유어스 기획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은수 GS리테일 해외소싱팀 담당은 "한국에서 외국 직구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해외에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역직구가 인기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한국의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역직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했다"며, "GS25가 K-문화를 홍보하고, 확대하는데 역할을 강화하며, 컬래버레이션 박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1:5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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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CA저장 사과로 과일 물가 잡는다

롯데마트가 '갓따온그대로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과일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10kg)의 도매가가 평균 6만3300원으로 1년 전인 3만6150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공행진하는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를 시세 대비 20% 가량 할인된 가격인 9980원에 판매한다.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다. 이번에 선보이는 CA 저장 사과는 2020년 가을 수확해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 저장고에 보관해 온 사과다. 특히 올해는 이제까지 선보인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인 630여톤을 준비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섰다. 실제로 CA 저장 사과를 처음으로 선보인 2018년 370톤으로 시작해 2019년 509톤, 2020년 509톤을 전량 완판하며, CA 저장 사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수확철인 10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출시돼 가격은 가장 낮다. 반면, 다음해 4월경부터는 저장해 놓은 사과 중 신선도가 우수한 상품 위주로 유통되기 때문에 가격은 높지만, 품질은 반대로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CA 저장을 통해 사과 수확 시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품질의 사과를 수확철과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영구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 해 가을 수확해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CA 저장 사과와 더불어 CA 저장 수박, 거봉, 감자, 양파 등 다양한 CA 저장 신선식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1:1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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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폴로 캔디 컬러 샵' 오픈…뉴트로 감성 자극

롯데백화점이 '폴러 캔디 컬러샵'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미국 고급 캐주얼 브랜드인 '폴로 랄프 로렌'과 손잡고 오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폴로 캔디 컬러 샵' 팝업 행사를 진행해 그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봄/여름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패션 시장에 뉴트로 감성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폴로 랄프 로렌이나 타미힐피거와 같은 정통 미국 캐주얼 브랜드들이 각광받고 있다. 4050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그때 그 시절 패션들이 2030팬덤과 함께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폴로 랄프 로렌은 클래식하면서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아이템들을 활용한 '폴로룩' 스타일링이 유명 SNS 인플루언서나 유튜버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젊고 개성적이지만 헤리티지를 가진 정통 미국 캐주얼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폴로 랄프 로렌 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 멤버십 가입 고객 중 20-30대 고객 구성 비가 58%로, 지난 해 44%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내 폴로 남성 매출은 2019년 대비 40%, 폴로 여성 매출은 73% 신장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패션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로 랄프 로렌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폴로 랄프 로렌의 오랜 시그니쳐 아이템 '메시 폴로 셔츠'의 캔디 컬러 전 라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폴로 캔디 컬러 샵'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2가지 컬러의 메시 남성/여성/키즈/악세서리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상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폴로 랄프 로렌의 업사이클링 상품 라인 '어스 폴로(Earth Polo)'도 총 17가지 스타일의 남성/여성 상품들을 선보인다. '어스 폴로'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원단으로 물 없이 염색 공정을 거쳐 만든 친환경 셔츠로 2019년 첫 출시 이후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팝업 스토어 행사 기간동안 해당 매장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고재욱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팝업에서는 여름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인 캔디 메시 전 라인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아이템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새로운 볼거리와 스토리를 좋아하는 젊은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0:5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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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쇼핑과 적금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 출시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이마트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매월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고 연 10.0%(우대이율 포함)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적금을 개설하고 납입하면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월 지급해 총 6만원의 쇼핑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19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응모 후 추첨을 통해 10만명을 선정하며 'KB스타뱅킹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4월 29일 개별 전송되는 가입 링크를 통해 5월 3일부터 9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최대 5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 이유는 고객 혜택을 강화해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마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했을 시 적금 금리를 높여주고, 매월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마트는 상품 가격 할인 외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왔다.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이상 결제 시 특정 상품을 할부금 '0원'에 구매할 수 있는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는 19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8회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기 상품은 조기 마감돼 추가 물량을 투입하는 등 매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쇼핑혜택과 금융혜택을 모두 드릴 수 있는 '이마트 국민 적금'을 준비했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0:3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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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어린이날 선물대전' 연다

SSG닷컴이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완구 및 유아동 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리 선물 구매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선착순 할인 쿠폰과 금액 적립 혜택, 경품 이벤트는 물론, 블록, 역할놀이, 캐릭터 등 자녀들의 연령대, 취향에 맞는 유아동 인기 아이템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간 SSG닷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 명에게 7% 할인 가능한 쿠폰을 발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하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리워드 혜택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 시 3000원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SSG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자녀들과 주말 나들이를 고민 중인 고객을 위해 영화티켓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아동 카테고리에 한정, 관련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 200명에게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 예매권을 인당 2매씩 증정한다. 행사 주력 상품은 완구, 유아동 패션/잡화, 육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 브랜드 위주로 큐레이션했다. 완구에서는 블록, 역할놀이, 캐릭터, 학습교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영실업'의 인기 완구를 1만6000원 대부터, '뽀로로'의 장난감을 3000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게임 기반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호두잉글리시'의 이용권은 정상 가격 대비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유아동 패션/잡화에서는 '빈폴키즈', '블루독베이비', '닥스키즈'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육아용품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하이체어, 카시트를 단독 특가에 준비했다.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평생 의자'로 잘 알려진 '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를 '쿠션 + 트레이' 구성으로 49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카시트 상품인 '폴레드 주니어 볼픽스 프로'는 27만4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쓱라이브(SSG.LIVE)'를 통한 '레고', '쁘띠엘린'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어린이날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감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3월 오픈한 '유아동 전문관'을 중심으로 자녀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8 10:25: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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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신규 패션 브랜드 60개 발굴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패션 브랜드 60개 발굴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선공개하고 차후 오프라인에서 팝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SSG닷컴에서 열리는 '신상템 쇼케이스 기획전'에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찾아낸 2030세대 인기 브랜드 60여 개를 모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로는 레드윙 부츠, 조지클레버리 슈즈 등이 있으며 컨츄리 파우더 등 최대 70%대 할인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획한 것으로, 이 중 인기 브랜드에게는 향후 백화점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중 강남점 5층에 있는 편집 공간 '스타일바자'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백화점 고객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MD가 직접 시장 조사를 통해 발굴한 우수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업체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을 만나는 장이 되고, 고객들은 기존에 접할 수 없던 새로운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어 윈윈인 셈이다. 또한 수도권 점포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무료 촬영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SSG닷컴이 운영하는 파주의 스튜디오에서 전문가가 직접 제품 사진을 찍어주며 영업을 돕는다.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레드윙 부츠'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시작한 100년 역사의 부츠 명가다. 견고한 작업화를 만들면서 시작한 브랜드로, 가죽의 제작부터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은 레드윙 아이언 레인저 8084블랙 하니스 35만4780원.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영화 '킹스맨' 신발로 유명한 '조지 클레버리'는 영국 상류 사회의 명사들로부터 사랑받은 럭셔리 슈즈 브랜드다. 모든 제품은 특수 기법과 최상의 가죽으로 만든다.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부터 영국 로열패밀리까지 수많은 인사들로부터 오랜 기간 인기를 끈 포멀 슈즈다. 영화 킹스맨에 출연한 콜린 퍼스의 극 중 이름을 딴 '해리 슈즈'는 이번 행사 단독상품으로 15% 할인된 가격인 74만 8000원에 내놨다. 이 외에도 이태리 감성 아동복 '아마레일라엘', 데일리 오피스룩 '애스플래폼', 영국 모던 클래식 로퍼 전문 브랜드 '보두앙앵랑' 등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SSG머니 구매 사은 이벤트도 풍성하다. 60여 개 브랜드의 상품 중 1개 이상을 구매하고 이벤트 응모 시 SSG머니 3000원을 적립해 준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쓱닷컴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쇼핑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0:2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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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MZ세대 겨냥 이색 디저트 선보여

편의점이 MZ세대의 눈길을 사로 잡을 이색 디저트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강릉초당두부를 새롭게 해석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PB(전용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옛 상품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는 4050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GS25가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총 8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됐다. 주재료인 강릉초당두부가 가진 특유의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재료와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기 위해 GS25가 일반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개발 기간을 활용하며 공을 들인 것. GS25는 수 백개의 시제품을 생산해 테스트 하는 과정을 거쳐 국내산 콩을 사용한 강릉초당두부의 함유량을 총 중량(90g)의 30% 수준으로 높이고 국내산 요거트, 자연크림치즈 등을 부재료로 활용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최종 완성했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일반 케이크와 달리 진하게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거트 등 부재료에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상큼함이 두부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풍미가 느껴진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차별화 요소가 반영됐다. 일반 두부 용기를 축소한 듯한 디자인의 용기를 제작해 '강릉초당두부케이크' 포장 용기로 활용한 것. GS25는 재밌고 신박한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강릉초당두부케이크'가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찰옥수수 케이크' 등 이색 디저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최근 이색 컬래버, 재미 요소를 갖고 있는 상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며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19:5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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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CES 2021' 출품 제품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모델이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에서 2021년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출품된 국내 혁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KOTRA(코트라)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약 96m2(약 30평) 규모 '혁신상품 체험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CES 2021' 행사기간('21년 1월 11일 ~ 1월 14일, 미국 현지시각) 동안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등 24개 혁신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967년 개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KOTRA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KOTRA 통합 한국관'을 열어 'CES 2021'에 선보였다. 'KOTRA 통합 한국관'에는 건강, 인공지능, IT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 89곳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술혁신기업에게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CES 2021' 출품한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건강·의료, 뷰티가전, IT가전 등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18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기준으로 선정하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포함한 6개 제품도 전시한다.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 롯데하이마트 평가 등을 종합해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은 '인더케그' 수제 맥주 제조기기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맥주 원료인 맥즙을 발효·숙성해 맥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슈로 주목을 받은 호흡기 건강 아이디어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헤파필터를 탑재해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해주는 '대현엔택' 웨어러블 공기청정 마스크, 폐활량, 폐 지구력 등 폐 건강을 측정해 맞춤형 호흡 운동 방법도 안내해주는 '브레싱스' 폐 건강 측정기도 선보인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활용한 '아이와나테크' 공기청정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CES 2021' 기간 중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웰스케어' 통증 케어 레이저기기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상품총괄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가 KOTRA와 손잡고 'CES 2021' 출품 제품 체험관을 열어 혁신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앞으로 CES 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가전전시회에 출품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체온 측정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상품 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6 19:4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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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원서 3200명 신규채용 시작…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쿠팡이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가운데),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국장(오른쪽),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왼쪽)이 행사 종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쿠팡 쿠팡이 창원 지역주민 3200명 채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내 물류 업계에서 쿠팡의 투자 접근 방식은 상대적으로 차별화된다.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자원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쿠팡은 회사와 사회가 모두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필수적 요소로 보아 이러한 투자 방식을 꾸준히 고수해 오고 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수 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났다. 또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은 2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 했으며, 총 1조원 규모의 신규 지역 7곳에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쿠팡의 폭넓은 지역투자는 익히 검증된 바 있다"며 "쿠팡과 함께 창원시에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회사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지역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어 고용상황이 어렵지만 쿠팡의 진해 물류센터 가동을 계기로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 된다"면서, "우리 지청은 쿠팡에 적극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위기지역인 진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이번 신규 고용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3000억원 이상의 투자에 대한 후속조치로 불과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쿠팡은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쿠팡 김명규 물류정책 전무는 "지난주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MOU 발표 직후 창원시 주민들에게 채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5 15:1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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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격 고공행진에 대파·버섯 직접 길러먹는다

채소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자 집에서 직접 재배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싸진 대파 값에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자 집에서 파를 길러 먹는 '파테크'에 이어 버섯, 새싹채소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먹기에 나선 것.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하면서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한 가운데 특히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대파는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가격이 305.8%나 급등하면서 안정세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장마,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해 대파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파 가격은 1994년 4월 821.4% 상승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일부 마트에서는 대파 한 단이 1만원 수준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주부 A(50)씨는 "대파는 국을 끓일 때나 반찬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큰일이다"라며 "그래서 지난달부터는 집에서 파테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화단이나 텃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키워보니 어렵지도 않아서 오히려 새로운 취미가 생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파테크 성공하는 법' '채소 재배법'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본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파테크에 이어 온라인몰에서는 채소 재배 키트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올해 1~3월 채소재배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그 전 동기인 지난해 10~12월 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상추, 청경채, 래디쉬 등 씨앗의 판매량이 90% 증가했고, 씨앗을 심을 수 있는 화분은 약 150%, 배양토도 70% 이상 주문량이 늘었다. 특히 화분은 집안 인테리어도 고려한 미니 사이즈와 밝은 색상의 제품이 인기였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9월부터 버섯재배 키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6000개 이상의 판매를 올렸다. 표고버섯 키트, 노루궁뎅이버섯 키트, 느타리버섯 키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온라인 장보기몰 '퍼밀'에서도 채소 재배 키트는 인기다. 지난 3월 전달 동기 대비 버섯 재배 키트는 370% 신장했고, 식물 재배 키트는 5618% 늘었다. 버섯 재배키트는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자가 들어있어 하루 세 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약 1주일 뒤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새싹재배기는 가정에서 콩나물, 무순, 밀싹 등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재배큐브, 받침대, 뚜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씨앗을 물에 불린 후 햇볕없는 곳에서 발아시켜 키우는 것으로 물만 자주 갈아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소 재배 키트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 당분간 관련 상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채소' '반려파'를 키우는게 신종 취미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1-04-15 14:42: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