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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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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정기 휴점일에도 쇼핑하세요"

현대백화점 천호점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정기 휴점일에 10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를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불리는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채널로, 휴점일에도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백화점에 방문한 듯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3월 정기 휴점일인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0시간 동안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랜선 현백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 정기 휴점일에 매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건 업계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랜선 현백쇼'는 '10시간 동안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털어라'란 콘셉트로 진행되며,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 모바일앱의 라이브 커머스 코너인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참여 브랜드별로 각 매장과 스튜디오에서 1시간씩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페라가모 선글라스와 시계 방송을 시작으로 정오에는 구강세정기 '워터픽'이, 오후 1시에는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키즈'가 방송된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여성복 브랜드 '린·라인'과 침구 브랜드 '박홍근 홈패션', 명품 편집숍 '바쉬', 영패션 브랜드 '온앤온' '컨버스' 그리고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등이 1시간 간격으로 방송된다. 오후 9시에는 마지막으로 '지오다노'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의 상품은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해 판매된다. 특히 라이브 방송에는 해당 매장 매니저와 전문가가 함께 나와 최신 패션·리빙 등 트렌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 1돈(3.75g, 5명)'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하루에 10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것은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처음 있는 경우"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휴점일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4 13:2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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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서브가전 전성시대

모델들이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에서 낮은 가격에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플러스 가전'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창립 24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내 방에도 한대 더 두는 플러스 가전'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서브가전'의 목적에 맞게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만 엄선했다. 홈플러스는 세컨드 공기청정기로 각 방마다 부담없이 비치할 수 있는 하이얼 공기청정기를 1500개 한정물량으로 마련해 5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성비 상품으로 고객 인지도가 높은 '하이얼'의 제품으로 가벼운 가격임에도 터치 패널과 UV 램프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지름 22cm, 높이 38.5cm의 앙증맞은 사이즈에서 무려 15~20㎡에 달하는 공기청정면적을 갖춰 자녀들의 공부방 쯤은 거뜬히 커버할 수 있는 대표 가성비 상품이다. '인켈 32인치 TV'는 10만원대 가격으로 작은 방에 두고 자녀들의 교육영상이나 영화감상, 콘솔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브 가전'이다. 전기료 걱정을 줄이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A급 정품 패널과 20W 스피커를 탑재했고, 5ms의 빠른 화면 응답속도를 갖췄다. 올해 1월 생산된 상품을 1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홈플러스의 가전PB 브랜드 '일렉트리카'의 헤어드라이어는 1만9900원에, 에코너 T1 핸디형 무선 진공청소기는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오화영 홈플러스 소형가전팀장은 "홈플러스 창립 24주년을 맞아 가정에서 부담없이 추가로 구비할 수 있는 '서브가전'을 다양하게 엄선해 선보였다"며 "미니멀 라이프에 걸맞게 가격부담은 낮추고 품질은 끌어올린 우수한 가성비의 '플러스 가전'들을 구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4 13:1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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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인기는 봄에도 계속된다…이마트, 그로서리 혁신 강화

고객이 이마트에서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가 봄철에도 신선한 딸기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온에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본격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준비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60만 팩이다. '새벽에 수확한 딸기(1.2kg/특 1만900원, 상 9900원)'는 이름 그대로 새벽에 수확해 당일 정오까지 매장에 입고, 당일 판매완료를 원칙으로 하는 이마트의 대표적 초신선 혁신 상품이다. 이마트는 봄철이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딸기가 물러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 착안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켜 선도를 높인 딸기를 판매하게 됐다. 일반 딸기는 수확에서부터 크기 선별, 포장작업 등을 거쳐 만 이틀이 지나야 이마트에 입고되지만, 새벽에 수확한 딸기는 유통 시간을 반나절로 대폭 줄였다. 또, 입고 당일 전량 판매를 원칙으로 정해 고객이 신선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80여개의 이마트 각 매장과 가까운 농가 및 산지를 매칭해 운반 시간을 줄였다. 점포별로 수도권 및 경기·충청권은 논산, 전주·전라권은 완주/화순, 경남권은 산청/고령에서 물량을 공수하는 식이다. 특히 이마트는 '데이터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기후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새벽에 수확한 딸기 기획량을 전년 대비 50% 늘리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일괄적으로 규격 박스에 사이즈 선별, 줄맞춤 작업 없이 간소하게 포장해 인건비도 절감하는 노력을 통해 판매가격을 더욱 저렴하게 책정했다. '새벽에 수확한 딸기'는 2010년 로컬 푸드 개념으로 지방 일부 점포에서 운영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 수도권으로 권역을 넓혀 본격 판매에 나섰다. 작년 3월부터 5월까지는 약 38만팩이 판매돼 전체 딸기 판매량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 딸기' 품목으로 기록된 바 있다. 올해는 3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5월까지 판매를 이어간다. 이마트에 따르면 딸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1~11일)까지 4개월 연속 가장 많이 팔린 과일 1위에 등극했으며, 올해 3월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20-21년 시즌 딸기 매출은 5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19-20년 시즌 동 기간 매출(420억)보다 100억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고객의 신선식품 구매 트렌드와 계절, 기온 등을 면밀히 관찰해 따뜻한 날씨에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딸기를 개발했다"며, "신선함과 가격 모두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선식품 개발로 이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딸가 #아마트 #혁신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4 12:4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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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신성장동력 발굴…공간 플랫폼으로 변신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온 메가박스가 이번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공간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한편 극장산업의 미래를 구상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가박스와 무역협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에서는 ▲메가박스 전국 직영점의 상영관, 로비, 매점 등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신규 사업 ▲고객 DB를 활용한 쇼핑·e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극장 공간 및 내외 DID 등을 활용한 신규 광고수단 ▲극장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아이디어 ▲기타 집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등 총 5개 분야에서 협업 제안을 접수한다. 서류검토 및 1차 밋업을 통해 선정된 최종 밋업 기업에게는 메가박스 인프라를 활용한 POC 협업, 각 사업부서와의 공동 사업, 투자 검토 기회 등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피니티 챌린지 과제로도 선정되어 콘피니티 챌린지에도 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은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멘토링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메가박스, 무역협회,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일까지 가능하며, 모집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피니티 사업 신청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지원사업 페이지에서 3월 19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실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1-03-14 12:3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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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엠블럼·로고 공개 "세상에 없던 야구단 선보일 것'

SSG Landers_엠블럼/신세계그룹 SSG 랜더스, 구단 공식 엠블럼·로고 공개 "세상에 없던 야구단 선보일 것'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구단을 상징하는 컬러로 '카리스마틱 레드'를 선정했다.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레드 컬러'는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그간 인천 야구팬들이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계승해달라고 요청한 '팬심'을 반영한 색이다. 함께 선보인 메인 엠블럼에는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SSG Landers_로고/신세계그룹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담았고, 중앙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새겨 넣었다.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을 선보여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 착륙'과 같은 역사적인 착륙(Landing) 후에는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듯이 신세계그룹 역시 SSG 랜더스를 통해대한민국 야구의 판을 바꾸고 인천에 새로운 승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다. SSG Landers_심볼/신세계그룹 구단 심볼은 LANDERS의 약칭인 'L's'로 결정했다. 국내 프로야구계에는 '아포스트로피 에스('s)' 디자인의 심볼을 사용하고 있는 구단이 없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렉티스(Athletics)가 A's라는 팀명의 약칭을 심볼로 사용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랜더스의 엠블럼과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팀과 팬,지역 간 즐거운 소통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단명에 이어 엠블럼과 로고가 확정된 만큼 유니폼 제작과 마스코트 선정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SSG랜더스 #야구단 #정용진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2 13:1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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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혁신이 이끌언 쿠팡 '시총 100조'

지난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시작한 쿠팡이 시가 총액 100조에 달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늘 투자와 혁신이 바탕이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이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직후 '한강의 기적'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미국 CNBC 인터뷰에서 "한국은 1960년대 1인당 GDP가 79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됐다"며 "쿠팡 역시 이 놀라운 이야기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날 쿠팡 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 오른 49.2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000만주였다. 쿠팡 시가 총액은 886억5000만 달러, 약 10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2010년 8월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했다. 김 의장은 2009년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재학 중 소셜커머스 시초격인 '그루폰'을 접하고, 한국에서 이 사업을 하기 위해 MBA를 포기하고 귀국했다. 이듬해 쿠팡은 소셜커머스 붐을 타고 위메프·티몬 등과 함께 승승장구 했다. 그러던 중 2013년부터 IT에 정통한 개발자들을 영입, 2014년 쇼핑 시스템 혁신을 이뤄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익일배송 서비스인 '로켓 배송'이다. 현재 쿠팡은 새벽배송은 물론, 당일 배송도 가능하게 진화했다. 쿠팡이 혁신할 수 있던 배경에는 손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의 투자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 회장은 2015년과 2018년 두차례에 걸쳐 총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쿠팡은 전국에 170개 물류센터를 건립했고, 빠른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매출액은 커졌지만, 적자도 누적됐다. 업계에서는 1조가 넘는 쿠팡의 누적손실액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물류와 배송 외에 OTT 서비스, 라이브커머스, 택배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혁신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했다. 그는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해서였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본은 한국 지역경제에 계속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벽배송 같은 기술 혁신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상장 #100조

2021-03-12 13:07: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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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첫날 41% 급등, 기업가치 100조원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11일(현지시간) 공모가 대비 41.49%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891억달러(약 100조9500억원)에 달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들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쿠팡의 입성을 환영했다. 쿠팡은 공모가 35달러 대비 81.4%나 상승한 63.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69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쿠팡은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891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58%(188.57포인트) 오른 3만2485.5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우 지수는 사상 최초로 3만2000을 돌파한 바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4%(40.53포인트) 상승한 3939.3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2%(329.84포인트) 뛴 1만3398.67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과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하락했던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슬라 주가는 주당 4.7% 오른 699.6달러에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각각 1.6%, 2.0% 올랐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각 3.4%, 3.6% 뛰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8일 한때 1.607%까지 뛰었지만 이날 1.52%대에 머물렀다. #쿠팡 #상장 #로켓배송 #시총 #김범석

2021-03-12 08:50: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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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글로벌 금융시장 첫 걸음…NYSE서 오프닝벨 울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연말 공모한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고향 음식을 로켓프레시로 주문한 사연을 응모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번째 쿠팡친구(배송직원) 김단아 씨,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의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온라인 화면으로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기업공개 대상인 1억3000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하여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상기 주식은 2021년 3월 11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며(종목코드 CPNG),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2021년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쿠팡 #상장 #로켓배송

2021-03-12 08:4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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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녹지 조성에 4억원 상당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수)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 상당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롯데홈쇼핑은 전날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 상당(4000여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김하나 나눔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물품 전달에 이어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사업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 녹지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는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활동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4만 개, 약 7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수익금을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이번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 문제 개선에 수익금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을 녹지 조성사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4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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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제주항공타고 '미나리'보러 가요"

CGV CGV가 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을 위해 컨셉 상영회를 마련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업계 최초로 여행과 영화를 결합한 컨셉 상영회 'CGV Airport에서 떠나는 Movie Trip'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GV 컨셉 상영회는 제주항공을 타고 사이판을 지나 영화 '미나리' 관람까지 이어지는 'Movie Trip' 콘텐츠다. 로비에서부터 매표소, 상영관으로 이어지는 비행기 탑승 여정과 경유지 사이판 힐링 영상 등을 디테일하게 준비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실감 있는 가상 여행을 위해 CGV는 전국 34개 극장의 로비 곳곳에 비행기 출도착 안내 표지판을 비치하고 매표소에 마련된 체크인 카운터에서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항공권 모양의 티켓 굿즈, 기내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팝콘, 그리고 칫솔 패키지, 마스크팩, 고추장 등 알찬 구성의 기내 어메니티(amenity, 생활 편의) 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상영관에 들어서면 비행기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오고, 기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과 함께 비행 경로가 표시된 여행 지도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CGV X 제주항공 미나리행 특별 항공편'에 탑승한 여행객들은 스크린 속 제주항공 승무원의 환영 인사 및 안전수칙 안내 방송을 따라 20분 동안 가상 비행을 진행한다. 가상 비행 후에는 EBS '세계테마기행-사이판' 특별편 영상이 10분 동안 상영된다. 이후 영화 '미나리'를 감상할 수 있다. CGV 컨셉 상영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동안 매일 오후 6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가는 1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GV 정재영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영화관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으로 CGV가 처음으로 여행과 영화를 결합한 'CGV 컨셉 상영회'를 준비했다"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공항 방문, 비행기 탑승의 과정을 극장에서 현실감 있게 구현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4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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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PB상품, 해외서도 뜨거운 인기

지난 해 3월, 이마트24 상온센터에 수출 상품이 적재돼 있는 모습/이마트24 이마트24가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마트24는 PB상품(Private Brand) '아임이 민생라면' 35만개를 12일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판매가격 기준 1억4000여만원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민생라면은 국내 판매 상품과는 다르게 미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부드러운 맛으로 별도 제작됐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구매를 함께 이끌어 내기 위해 패키지에 한글과 'RAMEN', 'SPICY' 등 영문을 함께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라면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상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한글 상품명은 그대로 사용하되, 현지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징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수출용 패키지로 제작한 것. 이마트24는 지난 해 민생라면, 민생롤휴지, 아임이 스낵 등 PB상품 50만개를 미국, 호주,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수출 전용 민생라면까지 더해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수출한 상품은 한국 판매가격 기준 5억원어치에 해당한다. 지난해 처음 수출한 상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추가 주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국가와 상품 종류가 확대되면 수출량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B2B영업팀 정직한팀장은 "이마트24로 리브랜딩 한지 만 3년만에 수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마트24의 PB상품이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2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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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GS25 100호점 돌파…외형 확장 본격화

베트남GS25 100호점 앞에서 현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 편의점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100호점 깃발을 꼽았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11일 베트남 빈증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 1층에 100호점(베트남GS25 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진출 초기 호치민 내 출점을 이어가던 베트남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치민 위성도시인 빈증, 붕따우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왔다. 베트남 GS25의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올랐고 작년 한해 33개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베트남 내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가파른 출점 성장을 이뤘다. GS25보다 1년 앞서 진출한 해외 유수 브랜드 편의점보다 약 2배 수준의 외형을 갖게 된 것. 올해부터는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 점포 이상 출점해 내실 성장 뿐 아니라 외형 확장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현지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했다. 지난 한해 베트남 GS25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즉석조리 떡볶이 ▲생수 ▲라볶이 ▲반바오(만두찐빵) ▲즉석 소시지 순이었다.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 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해 베트남 GS25 각 매장 내에서 한식 즉석 조리 코너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 GS25 거의 모든 점포에서 운영중인 '카페25'도 베트남 현지에 본격 전개하며 올해 1~2월 베트남 GS25의 원두커피 매출이 전년 대비 283% 증가했고, 끼니 때면 대기 줄이 자주 발생하는 즉석 라면 조리기 관련 매출도 152% 올랐다. GS리테일은 현재 베트남 GS25의 즉석 식품류와 프레시푸드 상품 구성비가 높아 현지 타 소매점 대비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상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GS25는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잘 살려 올 상반기에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 GS25 1호점 오픈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가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허성준 베트남 GS25 법인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도 베트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의 위상을 베트남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의 식문화를 적절하게 맞물린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활용 해 더욱 다양한 나라로 뻗어나가는 세계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5:2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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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짐승용량' 상품 한자리에

모델들이 1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스페셜 가양점에서 '짐승용량' 모음전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용량 먹거리·생활용품 수요가 늘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넉넉한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짐승용량'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애경 케라시스 샤이닝 데미지 샴푸·린스(4L)를 각 9900원에, 아모레 해피바스 플라워 핑크 홀릭 바디워시·보타닉 프레시 샤워 바디워시(1.5kg)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각 6900원에 판매하며, 아모레퍼시픽 행사상품은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창립 24주년 기념 숫자 마케팅을 접목한 '2건 꼭 4야해' 대용량 기획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컵 플레인(80g*24입)은 7980원, 해태 오예스 기획팩(720g*24입)은 6990원에 선보인다. 이디야 스페셜 모카·골드 블렌드믹스(240입)는 각 2만4000원에 팔고 구매 시 4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동원 컨트리 핫도그(1.2kg*24입)는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대상 2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왕흰다리 새우(100g, 에콰도르산)를 1690원에, 두마리 치킨 패밀리(국내산 계육)는 1만990원에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용량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11 14:19:3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