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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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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음극재로 기회 잡나...中과 경쟁이 관건

포스코퓨처엠이 북미 시장을 위주로 양극재 수출을 확대해 왔지만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 조짐에 따라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커지는 음극재 시장에서는 구조적 성장 기회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2025년~2026년 양극재 판매 전망치가 각각 7%, 10% 하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판매량은 4664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32.6% 증가했지만 GM 전기차 판매 둔화 가능성이 내년이후 전망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판매물량 상당부분이 미국 완성차 고객사의 판매 수요와 연관돼 있는 만큼 양극재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출하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 업황 리스크가 있지만 음극재 사업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부각되고 있다. 음극재는 1분기 매출 39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0.2% 증가했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정책 강화에 따른 비중국산 선호 기조가 부각되며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따른다. 특히 관세 불확실성 확대로 중국 지역 의존도가 높은 흑연계 음극재에 대한 탈중국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음극재의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음극재 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포스코퓨처엠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또한 최근 CATL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충전 속도 경쟁을 가속화하면서 음극재 관련 기술력 개발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위험 분산을 위해 단일 공급업체 의존도를 줄이고 다수의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포스코퓨처엠도 지난해 호주 광산업체 '시라 리소시스'와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을 올해부터 연간 최대 6만톤까지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흑연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미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 소재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만큼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따른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제조 원가를 단계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5'에서 "현재 판매가의 44% 수준인 음극재 제조 원가를 2027년까지 30%로 낮춰 중국 업체와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업황은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큰 추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면서 "음극재 부문 역시 구조적 성장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 등 전방 시장의 뚜렷한 회복 신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6:39: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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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재계 총수 릴레이 만남…대미 네트워크 활로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29~30일 일정으로 방한하면서 국내 재계 총수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30일 하루 동안 국내 재계 총수와 '릴레이 면담'을 예고한 상태여서 재계는 이를 통해 대미 네트워크 활로를 찾기위함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1월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은 국내 재계 인사 중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트럼프 주니어는 30일 하루 서울 모처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면담을 갖는다. 1대1 '티 타임' 형식으로 총수마다 1시간 안팎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가 주로 재계 총수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전과 스마트폰, 반도체 업계는 아직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면제 대상이지만 향후 전자제품으로 일괄적인 품목별 관세를 붙일 것으로 예고하면서 긴밀한 관계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트럼프 주니어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일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유예하면서 주요 수출 기업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백악관과의 연결 고리를 찾는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다만 재계는 트럼프 주니어와 총수들의 회동에서 관세 완화와 같은 직선적 논의보다는 한미 경제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상호 관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 보다 우리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을 풀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이 트럼프 정부에 전달돼 관세나 보조금의 실마리를 푸는 시작점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4-29 16:3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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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모펀드 판매 절차 개선…"소비자 이해도 제고 나선다 "

금융당국이 공모펀드 가입 시 소비자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상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설명 절차 개선에 나선다. 최근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불완전판매 사태를 계기로 고난도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데 이어, 상대적으로 저위험으로 분류되는 공모펀드 상품에 대해서도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공모펀드 상품설명 합리화 태스크포스(TF)'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들과 함께 상품설명서와 설명 절차 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꾸려졌다. 그간 금융회사는 공모펀드 등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핵심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왔지만,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일부 창구에서는 직원이 정해진 스크립트를 기계적으로 낭독하거나, 고객이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사례가 많았다. 금감원이 지난해 은행과 증권사 총 2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스터리쇼핑(암행평가) 결과에 따르면, 펀드 가입 평균 상담시간은 약 61.7분에 달했다. 반면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가 "상품 설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해, 현행 설명 방식의 비효율성이 드러났다. 금감원은 공모펀드가 중위험·중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일반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은 상품인 만큼, 고난도 파생상품이 아니더라도 설명체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TF를 통해 금융회사의 설명 수준과 방식, 소비자 유형별 맞춤 설명정보 등을 구체화하고, 상품설명서를 가입에 필요한 핵심 정보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소비자들이 펀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문제는 개선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TF를 통해 소비자들이 공모펀드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6월까지 실무 논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3분기 중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29 16:36: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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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1분기 영업익 1조2864억원...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최대

HD현대가 지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HD현대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69억원, 영업이익 1조 286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 6조 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 9668억원과 120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하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제품가 하락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경질유 시황 약세로 매출 7조 1247억원과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89.8%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공장 가동과 공정 효율화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바이오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매출 1조 1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양호한 북미 지역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 전략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2,182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1.5%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생산 거점을 활용해 북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에너지 부문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양 및 전력기기 부문에서 성장이 본격화되며 HD현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선별 수주, 시장선도 기술 개발,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9 16:36: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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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업계에 칼 빼든 금감원…ETF 수수료 인하 경쟁 도마 위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실태에 대한 현장 검사에 나선다. 이달 초 ETF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이다. 29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한 달간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운용사를 대상으로 수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대형 운용사를 시작으로 중소형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ETF 시장 내 잇단 잡음이 배경이 됐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금 축소 지급 논란, 펀드 순자산가치(NAV) 산정 오류, 운용사 간 보수 인하 경쟁 심화 등이 지적됐다. 일부 운용사는 과도한 수수료 경쟁으로 협력업체에 비용을 전가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이달 초 해당 운용사들에 대해 합성 ETF의 스와프 담보 내역, 주식 대차거래 현황, ETF 설정·환매 구조, 수수료 체계, 괴리율 공시 이력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현장 점검의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번 현장 검사의 핵심은 ▲합성 ETF 담보 자산의 적절성 ▲신용 위험 ▲유동성공급자(LP)와의 설정·환매 구조 ▲수수료 인하 방식의 투명성 등으로, 금감원은 상품 구조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리스크를 점검할 방침이다. 운용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운용업계 수수료 경쟁'을 겨냥한 견제성 조치라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10일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본연의 책무를 등한시하고 노이즈 마케팅에만 집중하는 운용사에 대해 상품 운용 및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도 높게 경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2025-04-29 16:2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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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ChemTech Bets on 'Sodium-Ion Batteries' to Escape Slumping Earnings

AK ChemTech Shifts Business Focus to Battery Materials, Targets Growth with Sodium-Ion Battery Hard Carbon AK ChemTech is transitioning its business structure, aiming to position battery materials as a future growth engine. The company is intensifying the development of hard carbon for sodium-ion batteries (SIBs), moving away from its traditional petrochemical-centered operations in an effort to improve profitability through new business areas.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29th, AK ChemTech has identified "hard carbon" as a key driver for a turnaround in its performance. The company expects the commercialization of sodium-ion batteries to occur around 2027 and plans to complete factory expansions and cost reductions by 2026. This strategy reflects optimism that growing demand for alternatives—spurred by instability in the lithium supply chain and soaring prices—will favor sodium-ion batteries as a promising option. In battery operation, ions move between the anode and cathode during charging and discharging. While lithium ions are small, sodium ions are larger, requiring hard carbon with a wider lattice structure to accommodate their movement. Adding to market expectations, CATL—the world’s largest EV battery maker—recently unveiled a next-generation sodium-ion battery with performance similar to lithium iron phosphate (LFP) batteries, significantly boosting optimism for the sector. Sodium-ion batteries are generally cheaper and safer than conventional lithium-ion batteries, but have traditionally been criticized for shorter lifespan and longer charging times relative to weight. However, CATL’s technological breakthroughs addressing these shortcomings are expected to accelerate the adoption of sodium-ion batteries. Against this backdrop, AK ChemTech—the only domestic company currently mass-producing materials for sodium-ion batteries—could benefit from mid- to long-term market growth. AK ChemTech has been grappling with sluggish earnings since 2023. Last year, the company's consolidated revenue stood at KRW 1.6422 trillion, while operating profit was KRW 15.4 billion, down 66% year-on-year. Despite weak performance, AK ChemTech has been investing heavily in production capacity, allocating about KRW 100 billion to build a plant for TPC, a core material for aramid fiber production. As a result, rising depreciation costs are expected to increase fixed cost burdens, potentially weakening the company's operating leverage effect. Financial expenses have also risen, totaling approximately KRW 18.8 billion last year—an 18% increase year-on-year—posing another threat to profitability. Given these factors, the company’s first-quarter performance is anticipated to remain sluggish. Industry insiders believe that the success of AK ChemTech’s hard carbon business, driven by growing demand for sodium-ion batteries, will be a critical factor in determining its performance recovery. An industry official stated, "AK ChemTech is attracting attention as the only domestic manufacturer of hard carbon anode materials for sodium-ion batteries," adding, "However, the company's ability to secure profitability and enhance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will be crucial to achieving meaningful business succes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29 16:27: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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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러 왔어요"…김포 꽃전시회에 시만 4천여명 방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김포 꽃 축제에 4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제 16회 김포 꽃 전시회'는 김포시화훼연합회가 개최한 것으로,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각종 분화·관엽류, 야생화류 및 희귀식물 100종을 포함한 8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꽃들을 선보였으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김포 꽃을 구매할 수 있는 8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제공하는 10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26개의 부스를 통해 행사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꽃 나눔 행사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눈에 띄었다. 또한 제16회 김포 꽃 전시회를 기념하여 김포한강중앙공원 내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김포에서 재배한 다양한 야생화로 구성했다. 꽃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꽃들을 추가하여 풍성한 정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한설 김포시화훼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김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화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꽃의 전시를 넘어 시민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김포의 봄을 활짝 피워준 김포시화훼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5-04-29 16:21: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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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거래일 반등...2560선 회복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반등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6포인트(0.65%) 오른 2565.42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이 홀로 356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4억원, 2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3.80%), 기아(2.14%), 현대차(2.01%) 등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54%)와 LG에너지솔루션(1.16%)도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와 SK하이닉스(-0.66%)는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660개, 하락종목은 238개, 보합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5포인트(0.98%) 상승한 726.46에 마쳤다. 기관은 404억원, 외국인은 1333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63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01%)과 에코프로(-0.78%)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휴젤(4.23%)이 가장 크게 올랐고, 파마리서치(3.72%), 리가켐바이오(3.71%), 알테오젠(1.68%), HLB(1.08%)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1056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549개, 보합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완화 가능성 및 업종별 이슈를 소화하며 양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며 "주요 지표 결과와 실적발표 등이 대거 예정돼 있어 결과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437.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9 16:16: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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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810억원…전년동기比 33%↑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8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신규수주 1조5265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포인트(p) 상승해 실적 개선세를 확인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였다. 신규수주는 주택 사업 1조 463억원, 토목 사업 1660억원, 플랜트 사업 1032억원, 자회사인 DL건설이 2110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주택, 토목, 플랜트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삼아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에는 특히 주택 사업 부문의 수주가 돋보였다. 주요 수주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3117억원,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2885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2173억원 등이다.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결기준 1분기 원가율은 89.3%로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리스크 대응이 주효했다. 특히 전년 동기 93.0% 대비 90.7%로 개선 폭이 큰 주택 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사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DL이앤씨는 이번 1분기에도 여러 재무지표를 통해 변함없는 재무안정성을 입증했다.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에 불과하다. 2024년 기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2억원이 늘어난 2조1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 202억원을 보유해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1분기에 확인된 실적 개선 추세를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9 16:1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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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최고 매출 경신 8년 만에 흑자 전환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1조 250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4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 이익은 117억 원, 당기 순이익은 1153억 원이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실적과 흑자 전환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전개와 맥런치, 해피스낵 등 가성비 메뉴 플랫폼 강화 및 M오더 등 디지털 고객 편의성 증대 노력 등이 대표적이다. 기부금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10억여 원으로, 대부분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 Korea’에 전달됐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 시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품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꾸준히 투자해온 것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6:0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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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여행자보험, 항공기 지연 '간접손해' 보상 안해"

#. 여행자보험 가입자 A씨는 경유지인 홍콩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연착돼 기존에 예약해 둔 호텔을 취소하고 환불받지 못하게 되자 보험사에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대체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숙박비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금융감독원이 여행자보험의 보장 내용과 범위에 대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29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언급한 사례를 두고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은 여행 중 항공기 지연 등으로 대체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직접손해를 보상한다"며 "예정된 여행 일정의 변경·취소 등으로 인해 발생한 수수료 등 간접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에는 여행자보험 '실손의료비 특약'과 다른 실손의료보험의 중복 보상에 관한 분쟁도 있었다. 금감원은 "여행자보험 '해외여행 실손의료비 특약' 중 국내의료비 보장담보는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해 국내의료기관의치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은 경우 보상한다"며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실손의료보험이 있다면 중복 보상하지 않고 실제 지급한 의료비를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비례보상)한다"고 밝혔다. 여행자보험은 휴대품의 파손·도난·강탈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피보험자의 부주의 등으로 인한 분실은 보상하지 않는다는 사례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피보험자의 부주의로 휴대품을 분실한 경우에는 보상하지 않고 도난당한 경우 객관적으로 도난 사실을 입증해야만 보상이 가능하다"며 "휴대품이 파손돼 수리비를 지출하거나 도난·강탈당한경우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천재지변으로 여행을 중단하고 귀국한 경우 발생한 추가비용 보상 기준을 안내했다. '해외여행중 중단사고 발생 추가비용 특약'은 천재지변, 전쟁 등의 사유로 여행을 중단(축소)하고 귀국하게 된 경우 조기 귀국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한 비용을 보상한다. 여행 중단 없이 현지에서 대체 일정을 소화했거나 여행중단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이 없는 경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감원은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은 여행 중 지연 및 대체항공편을 기다리면서 지출한 식음료비, 라운지 이용료, 숙박비 등 불가피한 체류비를 보장한다"며 "체류를 위해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보험가입금액을 한도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9 16:01: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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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신규브랜드 ‘better’ 3종 마켓컬리 론칭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차별화 깨끗한나라가 'INTO THE BETTER LIFE' 슬로건 아래 새로운 브랜드 '깨끗한나라 better'를 선보인다. 깨끗한나라는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 편리성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출시 제품은 ▲부드러운 대나무 로션티슈 ▲빨아쓰는 대나무 위생행주 ▲편리한 대나무 압축타월 등 3종이다. 프리미엄 제지 브랜드 바스틀리와 협업해 밀짚, 대나무, 갈대 등 대체 원료의 고품질 노하우를 반영했으며,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겨냥했다. '부드러운 대나무 로션티슈'는 무표백 대나무 펄프와 25% 로션 성분으로 먼지날림을 줄이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한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와 호흡기에도 안전성을 입증했다. '빨아쓰는 대나무 위생행주'는 삶고 말리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인 주방 관리를 돕는다. 100% 대나무 원단을 사용한 플라스틱 프리 제품으로, 두꺼운 조직감과 높은 흡수력으로 오염 제거에 탁월하다. '편리한 대나무 압축타월'은 일반 물티슈 대비 3배 넓은 와이드 사이즈로 제작돼 여행, 운동,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피마자씨유 성분을 함유해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어린이나 반려동물 사용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 역시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깨끗한나라는 5월부터 마켓컬리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통해 better 3종을 기존 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컬리 고객들의 안목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번 론칭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가치 소비 흐름에 맞춰 better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6:00: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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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日 TBS 텔레비전과 MOU체결...글로벌 공략 속력

올 3분기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 첫 방영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대표 방송사 TBS 텔레비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BS 텔레비전은 'VIVANT',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강력한 IP 경쟁력과 TBS의 현지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4억 50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 1억 9000만 시간을 돌파하며 현지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왔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키즈·패밀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콘텐츠 공동 개발, 콘텐츠 배급 및 마케팅,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는 올 3분기 방영 예정이며, 이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TBS 텔레비전과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핵심 시장인 일본을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일본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6:00: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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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5월 연휴 기간 대응,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

비대면진료 건수 171% 증가 비대면처방 조제완료 건수 220% 증가 닥터나우가 5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닥터나우는 제휴 병원과 약국 간 핫라인을 구축해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조제 및 수령까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소화기계 질환, 소아청소년과 질환, 감기, 몸살 등 경증 질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의약품 재고 현황과 의료기관 운영시간을 사전 점검해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의료상담을 운영해 진료 전 질환 관련 궁금증 해소와 복약 정보 제공을 통해 환자 불안감을 낮춘다. 닥터나우는 이용자가 지정한 '단골약국' 시스템을 통해 비제휴 약국 포함 전국 약국 어디서나 빠른 처방과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만 4640개소 약국이 단골약국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환자는 6만여 명에 달한다. 약사들의 비대면 처방 참여율 상승과 함께, 단골약국 기반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건수는 약 32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비대면 처방 완료 건수도 220%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약 수령 실패 비율은 7% 이상 감소해 서비스 안정성이 크게 개선했다. 닥터나우 박태경 고객경험총괄은 "연휴 중 약국 운영 정보 부족과 의약품 재고 문제로 환자 불편이 컸다"며 "닥터나우 앱을 통해 미리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단골약국과 사전 소통하면 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6:00:1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