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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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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상금 2천만원 로또 이벤트…시즌2도 마련

웰컴저축은행은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웰뱅로또' 이벤트 추첨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웰뱅로또 이벤트는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고객 감사 이벤트다. 약 30분간 진행된 추첨식에는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함께 유명 크리에이터 빛베리가 출연했다. 추첨식을 통해 추첨된 숫자는 '3' '8' '24' '14'다. 여기에 '12'와 '26'을 더한 6가지 숫자를 모두 맞춘 고객이 1등 당첨자다. 이들에겐 1등 당첨금 1000만원이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복권위원회가 진행하는 '로또'와 동일한 방식을 취한 웰뱅로또 이벤트는 6개의 숫자를 맞춘 1등에게 1000만원, 2등에게 500만원, 3등에게 300만원 4등에게 150만원을 당첨된 수에 나눠 지급한다. 또 당첨자를 제외한 나머지 참여자에겐 참가상 50만원이 나눠 지급된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고객만 1만7천여명에 달한다"며 "많은 고객이 웰뱅로또 이벤트를 재미있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또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로또 이벤트의 인기에 힘을 얻어 웰뱅 로또 시즌2를 기획 중이다.

2020-03-07 16:4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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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계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2주 내외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은 개강 이후에도 당분간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업체들도 대면 없는 온라인 상담·교육이 가능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취업준비생 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인에게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지급되는 마스크에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보건소의 일반 업무 중단으로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이 고생할까봐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각각의 상황에 맞춰 확산 방기를 위한 대응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항공업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이웃들에게 손을 뻗고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업계가 다시 달린다. 코로나19 확산에 잠시 주춤했지만, 오히려 여전한 저력을 확인하고 '초격차' 전략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내정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에 영업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일부 상품을 시작으로 신규 대출영업을 중단한 지 1년여 만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는 세계 금융시장의 새로운 투자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국내 ESG 투자시장에선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20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띄거나 거래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노원구 아파트 가격은 3개월 동안 1억원이 오르는 등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로레알코리아와 스타일난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라면과 즉석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 업체가 공장 '풀가동'에 들어갔다. 농심은 지난달 24일부터 라면 공장 생산 체제를 기존 2교대 16시간에서 24시간 체제로 전환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2019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03-06 06:00:13 김유진 기자
서금원·신복위 임직원, 코로나19 응원차 대구·경북에 1억3천만원 기부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의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 기부금과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 새희망힐링펀드로 총 1억3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대구·경북지역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필요물품을 우선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서금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대구·경북지역 영세자영업자·취약계층 의료비로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원이 시급한 청도대남병원에 마스크 30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신복위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의료진을 위한 컵라면 등 1억 원 상당의 간편식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금인 희망사다리기금 1000만 원도 취약계층 의료비로 지원한다. 이계문 위원장은 "임직원과 유관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취약계층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들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5 15:46:59 김유진 기자
저축銀 CEO 임기만료…하나 연임·JT친애 교체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업계에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해 저축은행 실적이 역대급으로 선전하면서 회사 성장을 이끌어 온 기존 CEO들이 연임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오랜 시간 회사를 지켜온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사례도 발생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JT친애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호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최고경영자(CEO)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JT친애저축은행 출범 이후 8년 간 회사를 이끌어 온 윤병묵 대표는 임기 만료와 함께 물러날 예정이다. 윤병묵 대표는 지난 2012년 저축은행업 인가를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임기를 연장하며 JT친애저축은행을 이끌어 왔다. 당시 총 자산은 1조166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2조4225억원까지 늘렸다. 출범 당시 57억원 적자를 본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등 변화를 모색한 뒤 출범 3년 만인 2015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윤호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하나USB자산운용, JT저축은행 등에서 업력을 쌓아왔다. 또 하나금융지주 관계금융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최근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CEO의 연임을 확정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18년 하나저축은행의 첫 외부인사로 HSBC 전무와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하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순이익에는 큰 성장세가 없었지만 자산 건전성을 높이는 등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도 이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연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SBI저축은행 임진구, 정진문 대표와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도 이달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SBI저축은행은 임원 임기를 1년으로 정해두고 있는데 이미 두 대표가 수차례 연임을 해왔다. 또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안정적으로 두 대표가 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또한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출범 이후 자산,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은 물론 김 대표가 공을 들여서 만든 프로젝트인 웰컴디지털뱅크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20-03-05 15:23: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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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급증…서민금융 지원 제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이 저금리 대출과 특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4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어려워진 상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서금원은 올해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500억원 규모로 지원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특별자금 50억원을 추가로 확대 지원한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다"며 "자금이 부족한 전통시장 상인들은 코로나19 특별자금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우선 전통시장 특별자금은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사업자의 경우 상인회를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지자체 추전을 받아 서금원과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한 전국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하며 1개 점포당 1000만원 한도로 최장 2년 간 연 4.5% 이내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단 무등록사업자의 경우에는 한도가 500만원까지다. 전통시장 상인이라면 이 외에도 기존에 운영하던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해당 사업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전통시장에 대출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면 상인회가 소속 상인들에게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이다. 서울 동대문의 답십리 현대시장, 울산의 학성새벽시장 등이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으로 상인들의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총 50억원의 특별자금도 마련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계약을 체결한 상인회 소속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특별자금 사업과 같은 기준으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지자체에서 서금원에 상인회를 추천한 뒤 서금원이 해당 상인회에 특별자금 한도를 배정하고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상인이 상인회에 대출 신청하고 서금원이 상인회에 대출 재원을 교부한 다음 상인회가 상인에게 대출을 실행해주는 과정을 거친다. 이 외에도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나 차상위계층 이하의 저소득자에 해당하는 영세 자영업자라면 서금원의 미소금융 운영-시설개선 자금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최장 5년까지 연 4.5% 이내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 준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3-04 14:59: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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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 I-Bank 모바일 앱 출시

IBK저축은행, I-Bank 모바일 앱 출시 IBK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출시했던 '참 좋은뱅킹 i-뱅' 앱을 리뉴얼하며 비대면 서민금융을 대폭 강화시킨 스마트 모바일 뱅킹 'i-Bank' 앱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앱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저축은행 중앙회 Open-Api 방식을 이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저축은행 중앙회 전산이 보장하는 안전성과 개별 저축은행 전산이 제공하는 편의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민금융대출을 원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IBK저축은행 'i-Bank를 설치하면 생체인증, 간편송금 등 인터넷 은행 수준의 뱅킹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정책금융 대출인 햇살론을 온라인 간편대출 형태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BK저축은행은 이번 앱 출시 기념으로 오는 20일까지 금리인하 및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i-Bank 앱으로 햇살론을 이용하는 고객은 1.8% 포인트 금리 인하를 통해 최저 연 6%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편의점 상품권부터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IBK저축은행 관계자 "지난 4월부터는 'i-Bank' 어플에 중금리대출을 즉시 대출 형태로 탑재했다"며 "서민·중소 상공인들이 필요한 생활자금을 실시간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모바일 서민금융도 역시 IBK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2 15:25: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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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퇴직연금 잔액 1조 달성…DB형 '업계 1위'

OK저축은행은 총 퇴직연금 보유 잔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12월 초 신규 판매액 1조 원 돌파 이후 2개월 만이다. 특히 OK저축은행 퇴직연금 DB형 잔액은 저축은행 중 가장 많은 3000억 원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DB형은 일부 금융지주계열을 제외하고는 저축은행 상품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 수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기에 OK저축은행의 선전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근로자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퇴직연금 DC·IRP형과 달리 DB형은 기업이 근로자를 대신해 상품을 결정하기 때문에 상품 제공 기관 선택에 있어 가입 고객인 기업들이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출시 6개월 전부터 사업준비단을 구성해 퇴직연금 사업자 및 일반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과 상품 설계 단계부터 면밀하게 준비했다"며 "사기업부터 공기업까지 업종을 불문하고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2018년 11월 퇴직연금 상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은행, 증권, 보험사 등 28개 금융사에 퇴직연금 DB형, DC형, IRP형 확정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액은 개인 최대 5000만원, 법인 최대 30억 원으로 금리는 3월 기준 DC·IRP형은 1년에 연1.9%(세전), DB형은 1년에 연2.2%(세전)다. 퇴직 등 불가피한 사유로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이율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퇴직연금 적립 규모가 매년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상황인데 시장 금리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며 "퇴직연금상품이 고객의 은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자금인 만큼 합리적인 수익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28 14:43:5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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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저축銀, 코로나19 지원 나서야

김유진 기자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다가올 때 진짜 공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코로나19 사태로 실감할 수 있는 요즘이다. 마스크 안쓰고 외출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했던 지 한숨만 연일 나온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치사율은 낮지만 감염률이 높아 국내 기업들은 대기업을 위주로 재택근무를 권유하는 일까지 실제로 벌어졌다. 이때 우리의 눈이 향해야 하는 곳은 재택근무가 '그림의 떡'에 불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특례보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높여 기업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구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특례보증 문의는 하루에 1000건 이상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대구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도 여러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거나 손님이 찾아오지 않아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점이다. 기자가 지난주에 둘러본 서울 곳곳에 전통시장만 해도 시장상인들 외에는 손님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중은행들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금융 공급 등 다양한 피해 복구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서민금융 기관을 표방하는 저축은행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저축은행들의 진짜 '찐고객' 아니었던가. 최근 저축은행의 꾸준한 상승세 또한 서민들이 키워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여러 은행사들이 '금융 동반자'라고 칭해왔지만 정작 코로아19로 위기에 봉착하자 별다른 지원책이 없다. 진짜 동반자 맞나 싶다. 그나마 업체별로 살펴보면 SBI저축은행은 금융지원, 채무연장 등을, 페퍼저축은행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자감면을 각각 검토 중이다. OK저축은행은 여행·숙박·요식업 소상공인들에게 원리금 상환유예 방식을 지원한다. 그 동안 저축은행의 손을 잡아왔던 소상공인들에게 저축은행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2-27 16:05: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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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은행, 카카오톡 대출 챗봇 서비스 개시

신한저축은행은 카카오톡 기반의 '신한저축은행 대출 챗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챗봇은 대출 고객의 주요 서비스를 카카오톡 내에서 제공하는 챗봇형 서비스다. 챗봇서비스는 '카카오 I 오픈빌더'를 기반으로 구축, 별도의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카카오톡 대출 챗봇 서비스 채널을 통해 대출정보조회, 각종 증명서 발급, 원리금 상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은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야간시간이나 휴일 등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신한저축은행 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평소 영업시간 내에 금융업무를 볼 수 없었던 불편함이 해소됨에 따라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저축은행은 다양한 메신저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에 서비스를 탑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신규고객 유입 효과까지 거둔다는 전략이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가 전 금융권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서비스의 도입이 디지털 중심의 편리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에 크게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디지털 기반의 서민전문은행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 및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중심의 혁신을 통해 전년대비 19.3% 상승한 당기순이익 231억원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 지주계열 저축은행 1위를 달성했다.

2020-02-26 13:54:1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