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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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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립 메이크업 완성"…더페이스샵, '플랫 벨벳&글로시 스틱' 출시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납작한 사각형(플랫 스퀘어) 형태로 쉽고 깔끔하게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플랫 벨벳&글로시 스틱' 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 벨벳&글로시 스틱은 독특한 플랫 스퀘어 형태가 컬러를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시켜 선명하게 표현해주는 슬림한 타입의 립스틱이다. 제품의 각진 부분을 이용해 입 꼬리와 입술 산까지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며 납작한 부분으로는 한번의 터치로도 풍부한 발색을 경험할 수 있다. 인텐스 HD 컬러 피그먼트를 적용해 또렷한 색상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준다. 제품은 벨벳과 글로시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원하는 립 메이크업에 따라 벨벳과 글로시 중 선택하면 된다. 플랫 벨벳 스틱은 부드럽게 발리지만 벨벳처럼 세미 매트한 마무리감이 보송한 입술을 완성 시켜준다. 플랫 글로시 스틱은 끈적임 없는 보습 광채를 선사하는 것과 동시에 바를수록 촉촉하고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특히 플랫 벨벳 스틱의 메인 컬러인 '런던 레드'와 플랫 글로시 스틱의 '뉴욕 레드' 컬러는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인 팬톤의 2017년 FW 팔레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잼스톤 코랄, 카시스 레드 등 다양한 12가지 컬러가 이번 가을, 겨울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됐다. 제품은 전국 더페이스샵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7-08-28 13:41: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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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이 5천원대로"…대형마트 3사, 산지가 하락에 소비자 가격도 인하

대형마트 3사가 계란 가격을 5000원대로 일제히 인하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계란의 산지가격이 떨어지면서 계란 한판 소비자 가격을 5000원대로 내렸다. 대형마트에서 계란 한 판 가격이 5천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이마트는 지난 26일부터 전체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 가격을 기존 6480원에서 5980원으로 500원 내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최근 계란 수요가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산지가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수급 상황을 고려해 계란값을 추가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홈플러스도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6380원에서 5980원으로 추가 인하했다. 또 롯데마트는 27일부터 6380원이던 계란 한 판 가격을 5980원으로 내렸다. 대형마트 3사가 지난 23일에 이어 추가로 계란값을 내린 이유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계란을 구매하지 않고 있어서다. 소비자 수요가 줄어들자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따라 산지 가격이 떨어졌고 대형마트측은 추가로 가격을 인하하며 계란 소비 촉진에 나선 것이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169원이었던 대란 1개 가격은 살충제 계란 파동 발발 이후인 18일 147원, 22일 127원, 25일 117원으로 각각 폭락했다.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심각한 유해를 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는 식약처에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계란 소비는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불신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계란 소비자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27 16:04: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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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PB'다"…백화점업계, 차별화 전략 차원 '자체 브랜드' 양성 '심혈'

백화점업계가 자체 브랜드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치열한 업계 경쟁에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찾고자 자사만의 브랜드를 기획하는 것이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추는 등 가성비도 살렸다. 최근에는 기존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브랜드를 통합시켜 소비자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캐시미어, 다이아몬드, 여성 란제리까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2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PB 통합 브랜드 '엘리든'(ELIDEN)을 선보인다. 기존 PB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롯데만의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PB 편집매장 종류는 다양하지만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통일된 이름, 인테리어 컨셉, 로고 및 상품 구성 재정비를 통해 통합된 브랜드로 소비자 인식 제고에 본격 나섰다. 엘리든은 롯데백화점에서 첫 론칭한 여성 수입의류 PB 이름이다. 롯데백화점 PB의 역사라는 상징적 의미를 감안, 통합 PB명 또한 엘리든으로 선정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각기 다른 상품군과 이름의 5개 직매입 PB 편집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도 첫 직매입 편집샵인 여성 수입 의류 엘리든(ELIDEN), 2012년 30~40대 여성 타겟의 컨템포러리 의류 바이에토르(BY ET TOL), 2014년 비트윈(BETWEEN), 아카이브(ARCHIV) 등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리빙 상품군까지 범위를 확대, 리빙 직매입 편집샵 르 보헴(LE BOHEM)을 론칭했다. 새로 통합되는 엘리든은 각 브랜드별 고객 타겟과 컨셉에 맞는 상품들로 재정비하고 브랜드별 차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PB별 고객 니즈 파악에 더욱 집중해 고객의 수요에 맞춘 롯데만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과 좋은 서비스에 제공할 계획이다. 브랜드명도 변경된다. 기존 여성 수입의류 '엘리든' 브랜드는 고유 브랜드명을 살려 기존 '엘리든' 브랜드 이름을 사용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바이에토르'는 '엘리든 스튜디오',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비트윈'은 '엘리든 플레이', 남성의류 편집샵 '아카이브'는 '엘리든 맨', 리빙 직매입 편집샵인 '르보헴'은 '엘리든 홈'으로 각각 브랜드명이 바뀐다.배우진 롯데백화점 MD개발 부문장은 "롯데백화점 PB 통합 브랜딩 오픈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인지도를 강화시키고 기존 PB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PB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엘리든은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로,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안경 제조업체 그랜드컴퍼니와 함께 '오이일'이라는 선글라스를 자체 브랜드로 선보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자체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9월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델라라나'를, 지난 2월에는 다이어몬드 브랜드 '아디르'를 각각 론칭했다. 신세계는 이탈리아에서 가공된 원사를 직접 수입해 디자인, 제작까지 총괄하고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일반 캐시미어 브랜드의 절반 수준으로 가성비도 높였다. 아디르는 신세계가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들과 거래하는 원석 딜러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유통하는 브랜드다. 또 신세계는 최근 여성 란제리 브랜드 '언컷'(UNCUT)을 론칭하며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란제리 편집숍 '엘라코닉'을 선보였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백화점, 쇼핑몰, 아웃렛 등 국내 많은 유통시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의 본질인 상품 차별화를 위해 델라라나, 아디르에 이어 직접 제작한 란제리 중심의 매장인 엘라코닉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17-08-27 16:04: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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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진 디자이너 찾는다

롯데마트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롯데마트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식기 및 홈패브릭(Home-fabric) 분야에서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쉽고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패턴 디자인을 공모한다. 클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대중(crowd)과 외부 자원 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다. 전문가 대신 비전문가인 고객과 대중에게 문제의 해결책 마련에 참여하게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품 패턴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개인이 실명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최대 2작품까지 출품 가능하고 공동작품은 불가하다. 접수는 클라우드소싱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를 양식에 맞춰 작성하고 디자인 작품 파일과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롯데마트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통 담당 전문위원과 기업, 대학, 유관 기관의 전문가 심사위원 등을 7명 내외로 구성해 엄격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모두에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표창도 수여된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퍼니싱부문장은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될 롯데마트의 새로운 테이블웨어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모전은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7 16:04: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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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시즌 잡아라"…현대百, 600억 규모 명품시계 박람회 개최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앞두고 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명품시계 박람회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서 '명품시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올해 초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와 '바젤월드'에 출품된 상품 등을 포함한 400여 점의 명품시계가 자리한다. 이정환 현대백화점 워치&쥬얼리 바이어는 "수입시계는 소비침체에도 매년 15~20% 가량 신장하고 있다"며 "특히 9~10월은 브랜드별로 신상품을 선보이는데다 결혼을 앞둔 20~30대 고객의 명품시계 구매가 높기 때문에 대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명품시계 상품군의 월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9월(10.9%)과 10월(10.2%)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수입시계를 구매한 고객 5명 중 1명이 9~10월에 구매를 한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박람회 기간에 오데마 피게 '레이디 로열 오크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예거 르쿨트르에서는 랑데부 '아이비 투르비옹 스켈레톤', 파네라이 '파네라이 루미노르 1950 PCYC 크로노 플라이백' 등 14개 브랜드의 50여 개 시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점별로는 바쉐론 콘스탄틴·예거 르쿨트르·오데마 피게·브레게·로저 드뷔 등 총 11개 브랜드가 압구정본점에, IWC·오메가·파네라이·블랑팡·태그 호이어 등 13개 브랜드는 무역센터점에 각각 선보인다. 판교점 1층 중앙광장에는 IWC·오메가·예거 르쿨트르·파네라이 등의 특별 매장을 열어 브랜드의 역사와 신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압구정본점에 있는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에선 10억6000만원대에 판매되는 '레이디 로열 오크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국내에선 처음 판매한다. 압구정본점 '예거 르쿨트르'에서는 랑데부 '아이비 투르비옹 스켈레톤' 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시계 테두리와 숫자판에 총 2.63 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박혀있고 시계 부품이 들여다보이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억원대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 및 브랜드별로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08-27 16:04: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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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 '그룹홈' 지원으로 지역봉사 나선다

롯데물산이 송파구 그룹홈 지원에 나선다. 롯데물산은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샤롯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송파구에 있는 '그룹홈'을 지원했다. 그룹홈은 대규모 양육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시작된 가정형 보호시설이다. '공동생활가정'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송파구에만 7개소(법인6·개인1·약 40명)가 운영 중이다. 가정해체나 방임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나홀로 아동·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자립을 지원한다. 롯데물산은 올 여름 송파구 내 그룹홈에 에어컨 설치하는 등 생활 시설보수 등의 도움을 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은 박현철 대표이사가 직접 단장으로 앞장서며 전직원이 4개조로 나누어 활동한다. 향후 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송파구 내 그룹홈 4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은 그룹홈 지원뿐 아니라 송파구 내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으로 이불, 방한복, 난방기구가 담긴 월동 희망박스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연간 사내 우수 봉사자를 선발하고 포상하며 사외 봉사활동도 장려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아무도 나서지 않는 궂은일도 먼저 할 수 있는 롯데물산 샤롯데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며 "샤롯데 봉사단 활동을 통해 그 동안 해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진행, 지역 주민 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응답하는 롯데월드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7-08-27 16:04:22 김유진 기자
유통업계, 'E형 간염 논란' 유럽산 원료 쓴 가공육 철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유럽에서 'E형 간염 논란'에 휩싸인 유럽산 원료 가공육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3사 등이 유럽산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가공육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시켰다. 대형마트 3사가 판매 중단을 결정한 제품은 대상 청정원에서 만든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 제품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산 수입 소시지는 취급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해당 국가의 원료로 만든 국산 가공육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24일 모두 매장에서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또한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대상 청정원은 현재 진행중인 식약처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원료 수급처를 바꿔 생산 재개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스모크통베이컨' 제품에 독일산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도 유럽에서 문제가 된 독일이나 네덜란드산 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 불안 심리를 고려해 스페인산 하몽과 살라미 등 유럽산 가공육 제품 판매를 멈췄다.

2017-08-25 16:48: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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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고온다습'에 증식하는 곰팡이 빨리 제거해야"

곰팡이는 습도가 높으면 더 쉽게 증식하므로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유난히 고온다습 했던 올 여름 집안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곰팡이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제거해 보자. 24일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건조한 환경에서 1~2년 동안 생활이 가능할 만큼 생존력이 높아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감자 등으로 집안 곳곳의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방·싱크대는 베이킹소다·굵은 소금 상시적으로 물을 사용하는 싱크대는 베이킹소다나 감자로 문질러 관리한다. 물때와 세균을 한번에 제거하고 싶다면 소금과 식초를 4대 1의 비율로 섞어 닦아내면 된다. 종이컵에 굵은 소금을 담아 수납장에 넣어두면 소금이 수분을 흡수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 위생적인 식기 보관이 가능하다. 설거지통 바닥부분은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전용세정제를 사용해서 구석구석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주방용'은 찌든 때와 기름때는 물론 99.9% 항균효과까지 볼 수 있다. 가스레인지, 주방타일 등 주방 내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욕실 곰팡이에는 감자 변기 주변, 화장실 타일에 자리잡은 곰팡이는 감자로 해결할 수 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곰팡이 핀 부분에 묻힌다. 화장실 벽 타일에 묻히면 감자가 흘러내릴 수 있으므로 물티슈로 덮고 약 10~15분 정도 후 문지르고 물로 씻어내면 오래된 곰팡이도 제거할 수 있다. 욕실 곰팡이를 더욱 간편하게 제거하려면 곰팡이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매직겔 EX-화이트'는 욕실 내 각종 유해세균과 흑색구균, 토양곰팡이 등을 99.9% 살균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곰팡이 자국까지 없애준다. ◆세탁조는 베이킹소다·식초 관리하지 않는 세탁조는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지로 변해 세탁물에 달라붙어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세탁조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대1의 비율로 넣어주고 세탁기에 물을 가득 채워 불림코스로 돌려 청소를 한다. 손쉬운 방법으로 청소하고 싶다면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세탁조크리너'를 사용해보자. 액체 타입의 세탁조크리너로 세탁조의 곰팡이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퀴퀴한 냄새까지 깔끔하게 없애준다.

2017-08-24 16:46: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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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음파 결제 'L.pay 웨이브' 롯데百 전점 도입

롯데멤버스는 음파결제 서비스인 L.pay(이엘페이) 웨이브 결제를 롯데백화점 전점에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엘페이 웨이브는 스마트폰과 결제단말기 간 비가청음파를 통해 결제가 진행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4월 롯데슈퍼 전점에 웨이브 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백화점?아울렛 등 전국 55개점에 엘페이 웨이브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엘페이 웨이브 결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구분 없이 쉽고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와 L.POINT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 웨이브 롯데백화점 전점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는 세븐일레븐, 하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롯데그룹 제휴사에도 엘페이 웨이브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외부 대형 유통망에서도 엘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의 외부 제휴를 추진 중이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에브리데이 옴니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한달 동안 제휴사에서 엘페이 이용시 결제 건수에 따라 총 321명에게 최고 엘포인트 1000만점을 적립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준 엘페이 사업 팀장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웨이브 결제를 오픈하고 있다"며 "향후 롯데그룹 계열사 외에도 외부 제휴를 통해 웨이브 결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24 16:46: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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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외국인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적자↑…범인은 '보따리상'·'판촉비'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국내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외국인 1인당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배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총 매출은 늘어나는 반면 치열한 업계 경쟁에 떠밀려 할인 행사, 프로모션 등으로 판촉비도 증가, 결국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1인 매출↑…'보따리상' 덕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9565명이다. 지난해 7월(191만7166명)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금지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반면 외국인 소비자들의 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6억9371만달러로 전년(6억3751만달러)보다 8.8%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보따리상'들의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중국에서 한국산 제품을 찾는 수요는 많은데 중국 정부가 유통 경로를 막자 중국 현지 소비자들이 보따리상을 통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보따리상 매출이 50%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한국산 제품을 찾는 중국인들의 수요는 많은데 단체 관광이 금지되다보니 보따리상을 통해 구매하는 현지인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면세점의 경우 개별 관광객 유치가 기존 면세점보다 더 힘들다보니 보따리상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신규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소비자 80%~90% 이상이 보따리상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면세점 업체들이 보따리상을 고객으로 유치하는데 경쟁하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매출은 내야하지만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이 줄다보니 보따리상이라도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익성↓·적자↑…범인은 '판촉비' 지난달 내국인을 포함한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은 369만5633명으로 지난해 동기 433만177명보다 14.7% 감소했다. 전체 매출은 9억8255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9억536만 달러보다 8.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다. 이같이 총 매출은 늘어나는데 수익성은 떨어지고 적자도 늘고 있다. 이런 '가현상'은 면세업체가 판촉비를 무리하게 쓰고 있기 때문이다. 몇년 전부터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물밀듯이 들어오자 서울 시내면세점이 급증하며 업계 경쟁도 치열해졌다. 즉 관광객들을 자사 면세점으로 끌어들이려면 판촉비를 늘릴 수 밖에 없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보따리상 같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다른 경쟁사보다 할인율을 높일 수 밖에 없다"며 "할인을 많이 해주다보니 면세업체에는 마진이 남지 않고 결국에는 적자로 이어지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사드가 해결되고 중국 단체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예전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한국산 제품을 찾는 중국인들 수요는 많은데 물품 통관 자체가 힘들다보니 비정상적인 유통 경로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08-24 16:46: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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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바깥으로 끌어내야"…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정식 개장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정식 개장했다. 2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보완했다"며 "'쇼핑테마파크'에 걸맞게 쇼핑몰다운 쇼핑몰로서 고객께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목표는 고객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라며 "온라인이 유통시장을 점점 장악하면서 고객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런 경험적인 시설이 아니면 고객을 바깥으로 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 12월 '스타필드 코엑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에 이어 경기도 안성(2020년)과 인천 청라(2021년) 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다. 신세계측은 지난 1년간 하남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이번 고양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점은 미식,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비쇼핑 공간이 전체의 30%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경험적인 시설을 대폭 늘렸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현재 엔터테인먼트시설이 30% 수준인데 다음에는 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40% 정도까지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약 45만명의 고객이 스타필드 고양을 찾았다. 일 평균 6만5000명이 방문,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10% 더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20% 이상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셈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고양 오픈 1년차에 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타필드 고양의 오픈으로 2018년 스타필드 3개점(하남점·코엑스점·고양점)의 연매출 목표는 1조8000억원이다.

2017-08-24 16:46: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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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11번가 인수 검토 사실…온라인사업 강화 고민 중"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1번가 인수를 검토해 봤다"며 "연말 전에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의 정식 오픈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사업 강화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11번가 인수도 검토해본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가지 대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K플래닛은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매각하거나 대규모 투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 외에도 롯데 등 유통 대기업과 접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1번가는 지난해 6조8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신세계의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2조원대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이날 해외 사업 강화 계획도 전했다.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를 완전하게 철수하고 동남아시아 쪽에 사업을 더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재 중국에서 철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 연말쯤 완벽하게 철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정 부회장은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에 대해서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쉬라고 하면 쉬어야 한다. 법 테두리 내에서 일하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라면서도 "이케아는 쉬지 않는 것이 아쉽다. 이케아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는 지난 2014년 12월 광명에 첫 매장을 내고 오는 10월 스타필드 고양 인근에도 점포를 오픈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같은 상권에서 경쟁하는 대형 유통시설이지만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유통산업발전법상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17-08-24 14:28:32 김유진 기자